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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이세계 최강 셰프로 사는 법
작가 : 주청룡
작품등록일 : 2020.7.31

난 요리사다. 오랫동안 일한 가게가 망해서 다른 직장을 알아보던 중.
수상한 면접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내가 오너셰프라고? 그보다 여긴 어딘데?
알 수 없는 힘이 몸에 넘치는 가운데 나의 먼치킨 셰프의 길이 시작되었다.

 
15. 쓰다듬.
작성일 : 20-08-10 09:32     조회 : 195     추천 : 0     분량 : 5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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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쓰다듬.

 

 

 

 후우우웅-!

 

 한 줄기 바람이 내 손끝에서 생성되어 사내들에게 날아갔다.

 내 행동에 잠시 경계심 가득한 눈으로 주시하던 사내들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입술을 씰룩거렸다.

 

 “끼끼끽! 뭐야? 뭘 한 거야?!”

 “괜히 쫄았잖아 이런 개 같은!”

 

 흠... 나름 힘 조절을 하긴 했다만 너무 약하게 했나?

 아니다. 그래도 만약 지금보다 힘을 더 가했으면, 때아닌 유혈사태가 발생했을 것이다.

 

 왜냐면 내 행동의 결과가 눈앞으로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어멋! 망측해라!”

 “크크크. 뭐야 저 빤쓰는 유아용 아냐?”

 “엄마! 저 아저씨 팬티만 입고 있어!”

 “쉿! 저런 거 보는 거 아냐. 인성에 문제 생겨!”

 

 주변에서 구경하던 인파들이 하나 같이 입을 가리고 떠들고 있었다. 그들의 시선은 일제히 아래쪽으로 향해 있었고,

 이상함을 눈치챈 원숭이족 사내들도 시선을 아래로 향했다.

 

 이상했다. 자신들은 분명히 바지를 입고 이곳에 왔다.

 허리띠를 단단히 고정한 채로, 배에 힘을 딱! 주고.

 그렇지만, 그 바지는 현재 바닥으로 힘없이 흘러내려 버렸으며 오늘의 속옷 패션이 무엇인지 광고를 하고 있던 것이다.

 

 “으윽...! 이게 무슨 짓이야!”

 

 오우숭이라는 이름의 사내가 분노 가득한 목소리로 외쳤다.

 

 단순한 폭력은 잠깐의 고통밖에 주지 못한다.

 하지만, 이런 식의 치욕스러움은 뇌리에 깊게 박혀 쉽게 사라지지 않는 법이다.

 괜히 남자들이 가오를 살려야 한다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칼에 찔려 죽더라도 자신의 부끄러움은 가리고 싶은 것이 바로 남자의 진정한 존심이기에.

 

 “주, 죽여버리겠다!”

 “이 개자식...! 어디서 수작질을...!”

 

 사내들은 허둥지둥 바지를 끌어 올리고 날붙이를 하나둘 꺼내었다.

 그 광경에 주변의 인파가 한차례 술렁거렸지만, 그게 끝이었다.

 

 나는 자연스럽게 검지를 쭉 펴서 사내의 뒤쪽을 가리켰다.

 의아한 표정을 지은 사내는 서서히 고개를 돌려 뒤쪽을 확인했으며,

 자신을 서슬 퍼런 눈으로 쳐다보고 있는 경비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경비 중 대장으로 보이는 자가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이곳에 수상한 변태들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기에 찾아왔습니다. 같이 가시죠.”

 “아, 안돼...! 도망쳐!”

 “모두 잡아라!”

 

 바지 끄덩이를 잡고 빠르게 도망치는 사내들과 그 뒤를 쫓는 경비들의 숨 막히는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손 안 대고 코 푸는 격이니 나이스다.

 

 그나저나, 에나 패밀리를 흡수했더니 다른 패거리가 이 동네를 장악하려 하다니, 이 동네의 뒷골목이 돌아가는 상황이 궁금해졌다.

 

 잠시간의 소란이 지난 후,

 다시 홍보에 열을 올리는 도중 나는 짬을 내어 하에나에게 물었다.

 

 “하에나. 아까 전의 사내들은 정체가 뭐지?”

 

 꿀꺽, 꿀꺽.

 

 물을 들이켜던 하에나는 입가에 흐르는 물기를 슥슥, 닦은 후 대답했다.

 

 “흥. 호시탐탐 이곳의 상권을 지배하려는 놈들이지.”

 “상권?”

 “그래. 셰프 오빠는 모르겠지만, 이곳은 몇 년 전부터 우리가 상권을 지배했었어. 그렇다고 강압적이진 않았지. 일종의 보호비를 받고 다른 세력이 장사에 방해되는 일을 막아주는 방패가 되어줬을 뿐이니까.”

 “흠. 그렇군.”

 

 일리 있는 설명에 이해하려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조금 의아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난 다시 물을 수밖에 없었다.

 

 “잠깐. 그럼 처음에 우리한테 시비를 건 이유는 뭐지?”

 “윽...! 그, 그건 별수 없었어! 그렇게 느닷없이 흘러들어온 장사치가 배 째라고 자리를 차지하면 기존에 있던 장사꾼들이 아무래도 피해를 받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물론, 자릿세를 내면 상관없는 일이긴 했지만....”

 “흠. 그렇군. 이해했어.”

 

 일종의 월세 개념인가?

 대충 개념은 이해했다. 에나 패밀리들이 주변의 눈초리를 그렇게 받지 않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내가 생각했던 그런 망나니 같은 패거리가 아니라는 뜻이었단 걸.

 

 ‘그래서 의외로 의리파라는 느낌이 들었구나.’

 

 난 쭈뼛거리는 하에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제부터는 내가 너희들을 지켜주마. 내 가족은 소중하니까.”

 “하... 흐아... 흐아아아... 따, 딱히 그러지 않아도... 흐아아아...!”

 

 하에나의 얼굴이 순식간에 붉어지며 눈이 핑핑 돌기 시작했다.

 왜 이럴까?

 

 “앗! 치사해! 나도!”

 “앗! 치사햇! 나도 나도!”

 

 눈이 좋은 건지, 냄새를 잘 맡은 건지.

 에에나와 나에나가 동시에 달려와 머리를 들이밀기 시작했다.

 

 ‘쓰다듬어 달라는 건가?’

 

 더욱더 처음의 이미지가 바닥을 뚫고 심해 속으로 사라져갔다.

 지금 내 눈앞에 있는 이들은 그저 칭찬을 바라는 한 마리의 개들 같았다.

 

 슥, 슥.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기에 난 원하는 대로 해주었다.

 사실 이 일을 맡길 때도 조금 미안한 감이 있었기에 이 정도는 어려운 일도 아니다.

 

 그러는 사이 여지없이 이에나도 빠르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 야 너두?”

 “흐응. 셰프 오빠. 전 여길 쓰다듬어 주세요. 하앙.”

 “아......?”

 

 아니다. 틀렸다. 내 생각은 조금... 아니, 많이 엇나갔다.

 이에나의 취향은 아무래도 그쪽이 아닌 다른 쪽인 것 같았다.

 이유인즉, 머리 대신 가슴을 들이밀고 있었기 때문이다.

 

 꿀꺽. 4명 모두 몸매가 좋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에나는 뭐랄까? 좀 더 볼륨감이 있다고 해야 할까? 육감적인 몸매를 가졌다고 해야겠다.

 사뭇 남자라면 절로 홀릴 정도였으니까.

 

 거짓이 아님을 증명하듯 나도 모르게 손이 올라갔다.

 

 꽁.

 

 “아야...!”

 “까불지 마라. 어디서 함부로 몸을 놀려?”

 “힝... 너무 해. 셰프 오빠한테만 이러는 건데. 힝....”

 

 난 그녀가 원하는 행동 대신 꿀밤이라는 쓰다듬을 선사 했다.

 본능이 행하는 대로 움직이기에는 나의 이성이 너무나도 고질적인 행동 양식을 택했기에.

 

 이후에는 얼마 안 남은 광고지를 모두 나눠준 후에야 돌아가는 길에 올랐다.

 해가 서서히 저무는 저녁노을을 보며 길을 걸으니 기분이 조금 이상하기도 했다.

 

 수상한 면접을 보고 나서 이런 이상한 세계에 떨어졌다.

 거기에다가 몸은 개조라도 당한 듯이 특수한 능력들이 생겨났고.

 마물이라는 것을 죽여보고, 집 한 채 만 한 돼지도 잡아 보고, 하늘을 나는 뱀하고 싸우고, 플라잉 드래곤의 새끼를 가지고...

 참 짧은 시간에 많은 일이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러는 것도 제법, 신선하고 재미있는데?’

 

 조금 더 즐거워지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나는 새로운 역사를 써버릴지도 모르겠다.

 

 * * *

 

 다음날.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제 열심히 준비한 탓에 주방은 문제가 없었다.

 바우와 루커가 불판을 잡고, 아리가 샐러드와 기타 보조 작업을 도맡았다. 사실상 메뉴가 그리 많지 않기에 내가 해야 할 일은 많지가 않았다.

 

 미리 만들어둔 소스와 숙성 고기를 잘게 썬 각종 야채와 함께 볶아내면 끝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홀이다.

 

 에나 패밀이에게 서빙까지 맡기기는 무리였기에 다른 일을 맡겼다.

 광고지를 더 만들어 홍보와 동시에 마을에서 다른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는 임무였다. 그리고 오는 길에 심부름도.

 

 마을을 위해 내가 쓸데없이 뭔가를 할 필요는 없었다.

 하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달랐다.

 평판이라고 해야 할까? 인지도의 차이다.

 어제 일도 마찬가지였지만,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나라는 존재를 각인시키는 작업은 꽤 중요한 일이다.

 

 그저 요리만 잘하고, 음식이 맛있고, 서비스가 좋다.

 이건 기본 중의 기본이다.

 그렇다면 다른 식으로 접근해볼 필요가 있다.

 마을 사람들의 소일거리나 큰 문제 등을 해결하여 내 이름을 알리는 것. 그 이름을 가진 존재가 이곳에서 레스토랑을 겸한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내가 생각한 빅 픽쳐.

 자연스럽고도 빠른, 가장 확실한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법이다.

 

 그런데 조금, 문제가 있다면...

 

 “아아... 아...! 음... 음음! 아아, 음!”

 “.......”

 

 홀 청소를 마무리한 유지는 연신 기침을 하고 있었다.

 긴장되는 건가?

 나는 슥- 옆으로 다가가 어깨에 손을 올리며 물었다.

 

 “긴장하지 마라. 잘할 수 있다.”

 “흐아앙-! 깜짝이양!”

 

 아 씹. 깜짝이야.

 화들짝 놀라는 유지의 리액션에 오히려 내가 더 놀랐다.

 눈물을 그렁그렁 달고서 유지는 빠르게 입을 놀렸다.

 

 “흐규... 오랜만이라 긴장되는데 어떡하죠. 흐아... 실수라도 하면... 흐와와와....”

 “진정해라. 진정...? 음?”

 

 말하는 도중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유지의 모습에 난 조금 놀랐다.

 도대체 어디로 가버린 걸까?

 

 의문은 금세 풀렸다.

 벽에 딱 붙은 채로 입을 뻥긋거리고 있는 유지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니 진정한 산양과도 같은 모습이다.

 지금 저 엄지발가락 하나로 몸을 지탱하는 건가? 다른 의미로 보면 그저 놀라울 뿐이다.

 

 “유지야 뭐하니...? 좀 내려올래?”

 “흐... 여기 있으면 마음이 조금 진정되거든요. 후우, 후우.”

 “아, 그래...?”

 

 젠장 맞을.

 산 넘어 산이라더니. 쉬운 일이 하나도 없다.

 온몸을 바들바들 떨고 있는 유지를 어떻게 해야만 안정시킬 수 있을까?

 

 ‘흠... 그걸 써볼까?’

 

 고민할 기색도 없이 나는 유지를 바닥으로 끌어 내렸다.

 그리고는 머리에 손을 얹고 한가지 주문을 외웠다.

 

 “피스 오브 마인드.”

 

 후우우웅-

 

 은은한 연두색의 빛이 내 손에 모임과 동시에 유지의 전신으로 퍼져나가듯이 스며들었다.

 기이한 감각에 두 눈을 끔뻑이는 유지.

 이윽고 빛이 완전히 흡수되자 유지는 한결 나아진 표정으로 외쳤다.

 

 “와...! 하나도 긴장이 안 돼요! 신기해!”

 “후후. 그래? 다행이네.”

 “헤헷. 감사합니다. 사장님!”

 “또 긴장되면 말해. 풀어줄 테니까.”

 “아 그러면....”

 “?”

 

 슥. 슥.

 

 유지의 머리에 올린 손을 떼려 하자,

 오히려 두 손으로 붙잡고 셀프 쓰담을 실시하는 유지의 행동.

 기분 좋아 보이는 얼굴에 난 조금 더 그대로 하게 내버려 두었다.

 

 ‘흠. 수인들이라 그런가? 머리 쓰다듬는 걸 이리 좋아하네?’

 

 새로운 발견이라면 이것 또한 새로운 발견이다.

 그렇게 잠시간 셀프 쓰담을 마친 유지는 자신의 할 일을 하기 위해 뒤돌아 뛰어갔다.

 

 나도 나머지 작업을 준비하려 뒤돌아섰는데,

 

 “치, 치사하다냑! 유지만 해주고!”

 “아...?”

 

 어느새 다가온 아리가 울먹이는 얼굴로 째려보고 있었다.

 그러면서 둥글둥글한 머리를 들이밀었다.

 

 “솊! 빨리! 쓰다듬! 빨리! 냐랶!”

 “어, 그래. 그래...?”

 

 자연스럽게 손을 올려 아리의 머리를 쓰다듬던 나는 문득 옆에 보이는 다른 머리통에 의아심이 들었다.

 

 “아르를. 이, 이건 그... 오늘의 성공적인 장사를 위해 치르는 하나의 의식입니다. 헥헥헥.”

 “아, 그래. 그렇구나.”

 

 바우까지? 새삼 느끼는 거지만, 참 개 같네.

 개와 고양이를 동시에 쓰다듬고 있자, 멀리 보이는 주방의 유리로 루커의 모습도 보였다.

 

 불끈불끈.

 

 눈이 마주치자 돌연 근육 자랑을 시전하는 루커의 행동.

 그렇군. 넌 쓰다듬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구나.

 그 대신이랄까? 자신의 근육을 봐달라는 저 행동.

 알겠다. 이제야 조금. 너희들의 행동 양식을.

 

 ‘그래. 이렇게 하나둘 알아가는 거지.’

 

 스윽. 스윽.

 

 “그릉. 그르릉. 기분 좋은 거다냥!”

 “끼이잉. 헙! 이건 입에서 나온 소리가 아닙니다. 헥헥.”

 

 이렇게 놓고 보니 참 귀여운 직원들이다.

 이들과 함께라면 뭘 해도 즐거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처음에 느꼈던 불안함은 어느새 눈 녹듯 사라지며 내 안에는 색다른 감정이 피어나고 있었다.

 

 그와는 반대로 다른 생각도 들기 시작했다.

 이건... 내 제2의 자아가 일구어낸 생각이다.

 

 ‘닝기미. 여기가 동물원이냐?’

 

 칸타피아 레스토랑.

 왜 시발. 주토피아 레스토랑이라고 하지?

 가게 명을 도대체 누가 지은 건지 몰라도 참, 개 같이도 지었다. 새로 만들 때 바꿔버릴 걸 그랬나?

 

 “그릉. 그르릉. 그릉?”

 “헥헥... 헥?”

 

 난 녀석들의 머리에서 손을 떼고 싱긋 웃어 보였다.

 제2의 자아는 내면으로 꾸역꾸역 집어넣은 상태였다.

 그리고는 천천히 입을 떼고 말했다.

 

 “자, 이제 일할 시간이다. 모두 준비는 됐겠지?”

 “네 솊!”

 “만사 오케이입니다! 크르릉.”

 

 불끈불끈.

 

 아리와 바우의 우렁찬 대답과 함께 멀리서 근육으로 대답하는 루커까지.

 좋다. 이제 장사를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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