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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이세계 최강 셰프로 사는 법
작가 : 주청룡
작품등록일 : 2020.7.31

난 요리사다. 오랫동안 일한 가게가 망해서 다른 직장을 알아보던 중.
수상한 면접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내가 오너셰프라고? 그보다 여긴 어딘데?
알 수 없는 힘이 몸에 넘치는 가운데 나의 먼치킨 셰프의 길이 시작되었다.

 
13. 에나 자매들.
작성일 : 20-08-10 09:32     조회 : 192     추천 : 0     분량 : 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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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에나 자매들.

 

 

 

 나는 루커의 표정을 쳐다보지 않았다.

 다만, 행동할 뿐이었다.

 

 이것저것 잡동사니가 쌓인 창고로 걸음을 옮긴 후, 곧바로 필요한 것들을 챙겼다.

 각종 연장에다가 조금은 굳은듯한 페인트. 쇠파이프 등.

 

 “아... 아... 안돼.”

 

 내가 뭘 하려는지 눈치챈 루커는 안색이 어두워지며 중얼거렸다.

 나는 어쩔? 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렇게 시작된 개조 작업.

 기본 베이스인 긴 나무에 뒤쪽으로는 철판 작업이 되어있는 기존 간판. 뜯어낸다.

 

 밋밋하게 상호만 쓰여 있는 나무판을 검은 페인트를 거침없이 뿌려 검은 바탕을 만들었다.

 시간은 금이다. 페인트가 마를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는 법.

 그렇기에 난 바람 마법을 이용하여 순식간에 건조작업을 끝냈다.

 

 다음은 하얀 페인트로 글자를 그릴 차례다.

 반듯한 글자가 아닌 조금은 휘갈겨 쓴 글씨체다. 붓으로 쓴듯한 필기체라고 봐야겠다. 이런 쪽엔 소질이 없던 터라 잘 써질지 조금 걱정스러웠지만, 의외로 멋들어진 글씨가 완성되었다.

 

 거기서 끝이 아니다.

 위쪽으로는 중간중간 파이프를 연결하여 꽂았다.

 대롱대롱 달린 파이프에 둥그런 철판을 이어 아래쪽으로 방향을 아래쪽으로 향하게 했다.

 

 단순한 장식으로 보이지만 엄연히 따지면 틀리다.

 이 둥그런 철판에다가 마법진을 새길 것이다. 빛의 마법진. 그리고 타이머를 설정.

 

 ‘후후후후.’

 

 조금 즐거워지기 시작했다.

 이제 이 철판에서는 매일 저녁 시간마다 자동으로 불빛이 나오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천연 조명... 아니군. 수작업을 동반한 자연스러운 조명이랄까.

 뭐, 대충 넘기자.

 

 그리고 이 왼쪽 끝으로는 파이프를 위쪽으로 높게 세워 하나의 분출구처럼 만들었다. 그 안에 새겨진 것은 불의 마법진이다.

 일반적인 간판으로는 손님을 끌 수 없다. 물론 아닌 경우도 존재한다.

 다만, 임펙트가 돋보이는 간판이라면 최소한 한 명 이상은 이 가게를 기억할 것이며, 이 가게의 간판이 특이하다는 것을 소문낼 것이다.

 

 그거면 충분하다.

 입소문이라는 것은 원래 그렇게 시작되는 것이니까.

 

 이윽고 완성된 간판.

 나는 플라잉 마법으로 날아올라 기존에 있던 간판 자리를 바람 마법으로 싸악- 털어낸 후 리메이크한 간판을 단단히 고정했다.

 

 탕! 탕! 탕!

 

 아주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

 행여 바람에 날아가면 안 되니까. 마이 프레셔스.

 

 * * *

 

 “흠. 루커 어때? 마음에 드나?”

 

 난 팔짱을 낀 채, 훨씬 세련된 간판의 모습을 보며 루커에게 물었다.

 

 떨리는 그의 동공.

 멈춰있던 그의 팔다리.

 사시나무 떨듯 떨리던 그의 입술.

 그 입술이 대답을 위해 열리기 시작했다.

 

 “아... 아... 우어....”

 “반응이 왜 그래? 별로야?”

 “어... 으... 그게... 아....”

 “똑바로 말해보라고.”

 “지, 집에 가져가도 됩니까?!”

 

 아. 그 정도인가?

 난 또 마음대로 개조한 탓에 경멸스러운 대답이 나올까 우려했잖아?

 

 선글라스를 뚫고 나오려는 루커의 눈빛을 보며 난 싱긋 웃으며 대답했다.

 

 “응. 안돼.”

 “노오오오오오오오!!!”

 

 그는 절규했다.

 알고 보니 이 녀석, 단순히 수집욕이 있는 놈인가 보다.

 그러던 때, 아침이 다되었다는 바우의 외침에 주변을 정리하고 안으로 들어섰다.

 

 * * *

 

 “바우 잘 먹었어.”

 “셰프의 입에 맞으셨는지 모르겠군요.”

 “괜찮았어. 난 가리는 음식이 없으니까.”

 “다행이군요. 후후후.”

 

 식사를 끝낸 후 단체 테이블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직원들과 나.

 이제 중요한 의제를 꺼낼 타이밍이었다.

 

 “바우, 기존에는 어떤 음식을 팔았지?”

 

 바로 메뉴다.

 기존에 있던 메뉴판을 한번 훑어보긴 했지만, 영 알아보기 힘든 음식들이 즐비했기에 바우에게 물어보는 중이었다.

 

 “여러 가지 팔았었죠. 간단한 샐러드부터 해서 고기요리, 튀김 요리, 구이까지. 하지만 아무래도 지금 있는 재료로는 조금 무리겠죠.”

 “그렇지.”

 “식재료야 어느 정도 시장에서 매입하는 방법이 있지만 임시방편입니다.”

 “그래? 아니 그럼, 그전에는 어떻게 했지?”

 “뒤쪽으로 텃밭이 있지요. 성장의 비약을 사용하면 농작물을 빠르게 생산할 수 있기에 이 방법을 사용하기도 했지만, 가격대가 많이 올라버려서 그 방법은 힘들 겁니다.”

 

 바우의 말에 난 조금 생각할 시간을 가졌다.

 성장의 비약? 처음 듣는 단어에 조금 호기심이 더해졌기에.

 

 그나저나 텃밭이 있었다고?

 설마 저 뒤쪽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란 저곳이 텃밭이 있던 자리였던 것인가? 그저 넓은 평지에 수풀이 무성하게 자랐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착각이었나 보다.

 

 그 부분은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지금은 메뉴가 먼저였다.

 아직 이곳의 요식업 시스템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한 나였기에 한 번에 많은 메뉴를 제공하는 것은 조금 무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은 단일메뉴의 양산화였다.

 한가지의 메뉴로 시작해, 점차 적으로 종류를 늘려가는 방식이다.

 이것은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는 방법이다.

 

 장점이라 하면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단순 조리방식이다.

 반대로 단점이라 하면, 손님인 입장에서 느꼈을 때 메뉴가 얼마 없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냉면집에서 냉면 하나만을 파는 것과는 느낌이 조금 다르다.

 이곳은 그런 분위기의 가게가 아니니까.

 

 ‘흠. 그래도 상관없겠지.’

 

 이러든 저러든 결과가 말해줄 것이다.

 맛만 있다면 손님은 찾아오게 되어있으니.

 

 “바우. 내가 말한 그건 해놨어?”

 “네 셰프. 말씀하신 대로 고기를 두들겨서 오일을 바르고 월계수 잎을 중간중간 껴서 숙성시켜 놓았습죠.”

 “그래. 잘했군.”

 

 미리 지시한 일을 잘 해 놓은 모양이다.

 혼자서 고개를 주억거리자 바우가 질문을 해왔다.

 

 “셰프. 그런데 그걸로 어떤 걸 만드실 생각입니까?”

 “스테이크다. 찹스테이크라고 해야겠군. 각종 채소와 함께 볶은 찹스테이크에 간단한 샐러드를 세트로 내놓을 예정이다.”

 “오호. 나쁘지 않은 생각입니다.”

 “그 의견엔 나도 반대하지 않는다.”

 

 바우와 루커가 동시에 대답했다.

 

 “솊! 샐러드는 어떤 것으로 할까요? 나에게 맡겨 달라냑!”

 

 아리도 자신의 분야에 맞는 일을 찾았는지 크게 외쳤다.

 

 “간단한 양상추와 방울토마토 등으로 만든 것이 좋겠지. 고기가 주메뉴니 부담스럽지 않게끔.”

 “소스! 소스는요?!”

 “흠... 키위 드레싱이 좋겠군. 입맛을 돋우는 상큼함이 더해지니 말이야.”

 “얍얍! 그럼 일단 키위를 사 와야겠다냑.”

 “아니, 그럴 필요는 없어.”

 “냥?”

 

 아리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나는 대답 대신 고개를 바깥으로 향했다.

 

 “형님!”

 “저희 왔습니다!”

 

 때마침 들려오는 소리에 다른 이들의 시선도 그쪽으로 향했다.

 

 “후후후. 때마침 등장하는군.”

 

 큰소리와 함께 가게 안으로 들어오는 일련의 무리.

 그들은 바로 하이에나족인 에나 패밀리였다.

 

 두 손 가득 짐을 바리바리 들고 오는 그들의 모습에 난 자리에서 일어나 물건을 확인했다.

 

 “흠. 제법, 상태가 나쁘지 않은 것들이군.”

 “그렇습니다! 형님의 지시대로 사 왔습니다!”

 “여기 시장가격대를 알아본 조사표도 있습니다!”

 “에에나도 열심히 했어요!”

 “나에나도 열심히 했어요!”

 

 음. 한마디씩밖에 안 했는데 갑자기 소란스러운 건 무엇?

 그래도 지시를 잘 이행했으니 칭찬은 덤이다.

 

 “그래. 수고했다. 하에나, 이에나, 에에나, 나에나.”

 “흐흠! 나한테 걸리면 이런 것은 일도 아니라고!”

 “에헤? 하에나 언니 계산이 약해서 내가 대신한 건 왜 말 안 해?”

 

 하에나가 자신 있게 콧대를 높이자 이에나가 깐죽을 놓았다.

 

 “하에나 언니는 계산이 약하다고 나에나가 말했어요!”

 “하에나 언니는 계산이 약하다고 에에나가 말했어요!”

 “잠깐, 내가 언제 그랬어? 나에나. 혼날래?!”

 “뭐래. 나도 그런 적 없거든? 덤벼!”

 

 나에나와 에에나는 갑자기 전투 자세를 취했다.

 오... 지져스. 갑자기 정신이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쿵!

 

 테이블을 주먹으로 힘껏 쳐서 난 굉음에 일순간 조용해졌다.

 물론 이 소리는 내가 낸 것이 아니다.

 

 “음허허허! 시끄러운 하이에나들이군. 셰프의 앞이다. 조용히 해라.”

 

 루커다.

 불룩불룩, 옷을 뚫고 바깥으로 승천하려는 그의 가슴 근육이 돋보였으며,

 터프하게 내리친 주먹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그의 카리스마는...

 

 “어머...? 그뉵 캥가루잖아?”

 “어라...? 뇌까지 그뉵질인 캥거루가 왜 여기 있지?”

 “못 보던 그뉵 캥거루씨다!”

 “처음 보는 그뉵 캥거루씨다!”

 

 ......? 왜 이러지?

 한글 패치가 조금 잘 못 된 것 같다.

 근육이 발음기호 상 그뉵이 되는 것은 맞지만, 저렇게 선명하게 들리는 것을 보면 아마도 일부러 저렇게 말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로 인해 무참히 산산조각이 나버린 루커의 카리스마.

 루커는 서 있는 채로 굳어버렸다.

 아무래도 상당한 타격을 받은 것 같았다.

 

 나는 루커의 어깨를 툭툭 치며 말했다.

 

 “괜찮다. 상처는 깊지 않아.”

 “.......”

 

 * * *

 

 에나 패밀리가 사 온 식재료를 직원들이 정리하는 동안 나는 그녀들과 자리에 앉아 시장조사표를 살펴보았다.

 

 밀란 마을.

 변방에 자리한 작은 마을이라고 생각했더니 생각보다 규모가 꽤 큰 마을이었다.

 

 나는 지도 여기저기에 표기된 동그라미를 중점으로 첨부된 서류를 훑어본 결과.

 

 채소 등을 파는 식재료를 파는 가게가 총 3곳.

 적당한 규모의 가게가 둘, 큰 가게가 하나.

 큰 규모의 가게의 경우 식재료 뿐만 아니라 이것저것 잡다한 물품도 파는 것을 보니 약간 대형 슈퍼마켓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해야겠다.

 

 그 외에 불의 마석이나 빛의 마석, 냉기의 마석 등을 파는 마석점.

 이곳은 뭐랄까? 일종의 전파사라고 해야 할까?

 전지나 연료 등을 파는 곳이라고 생각해야겠다.

 

 ‘그 외에도... 음. 음... 음...?’

 

 지도를 열심히 탐구하던 나는 잠시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옮길 수밖에 없었다.

 

 양쪽에서 느껴져 오는 부드러운 탱글함.

 양어깨에서 느껴져 오는 묵직한 부드러움.

 이런 기분 좋은 감각이 서서히 내 몸을 압사시키려는 듯이 가해져 왔다.

 

 딱히, 무겁지는 않았다.

 당연히 위협적이지도 않았고.

 다만, 이대로면 몸의 다른 곳에서 반응할 것 같았기에 난 서서히 입을 뗐다.

 

 “너희들... 너무 붙은 거 아니냐?”

 

 그렇다.

 내 몸에 거머리처럼 달라붙은 것은 바로, 에나 자매들이었다.

 하나 같이 육감적인 몸매를 여실히 드러내며 이렇게 들이대면 여느 남자라도 반응하지 않을 수가 없을 터.

 

 “무, 무슨 문제 있나? 흥. 딱히 형님을 위한 건 아니라고.”

 

 하에나가 말했다.

 

 “으흥. 우리 형님. 어깨가 많이 뭉쳤네. 으흐흥.”

 

 이에나가 말했다.

 

 “헤헷. 형님의 팔뚝 완전 두껍다!”

 “베고 자고 싶다! 헤헤헷!”

 

 에에나와 나에나가 각각 말했다.

 

 이런... 조금 곤혹스럽다.

 아니다. 이건 뭐랄까? 행복한 곤혹이라고 해야 하나?

 잠시 하이에나들의 습성에 대해 다시 알아볼 시간을 가져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나쁘진 않았다.

 일종의 복종한다는 표현의 방식 중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으니까.

 

 나는 다시 조사표와 지도를 살펴보려 시선을 아래로 향하려 했다.

 그런데... 그러진 못했다.

 어디선가 느껴지는 따가운 시선.

 이 시선은 왜인지 나의 뒤통수와 왼쪽 볼을 사정없이 강타하고 있었다.

 

 서서히 시선을 돌려 왼쪽을 보자, 냉장고에 음료 등을 집어놓고 있는 유지가 살벌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머지 하나는...?’

 

 조금 더 고개를 돌려 뒤쪽을 보자, 역시나 채소를 손질하다 말고 죽일듯한 시선으로 쳐다보는 아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어째서 그런 시선으로 날 보는지 묻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았다.

 

 짐승의 본능이랄까? 자신의 우두머리를 빼앗기고 싶지 않은.

 아니다.

 이건 오히려 암컷의 의지 본능인가?

 굴러온 돌에 날아가지 않기 위한 박힌 돌의 텃새?

 

 어쨌든 귀찮은 일이 벌어지기 전에 사전에 처리해야겠다.

 

 “음...! 방해되니 조금 떨어지도록.”

 “아, 꼬, 꼭 그래야하나...? 쩝.”

 “아앙. 왜요옹.”

 “에에나는 더 붙어 있을래!”

 “나에나도 더 붙어 있을래!”

 

 각자 한마디씩 하는 에나 자매들.

 거침없이 들이대는 행동 꼬락서니가 쉽게 물러설 기색이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이거... 왠지...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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