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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이세계 최강 셰프로 사는 법
작가 : 주청룡
작품등록일 : 2020.7.31

난 요리사다. 오랫동안 일한 가게가 망해서 다른 직장을 알아보던 중.
수상한 면접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내가 오너셰프라고? 그보다 여긴 어딘데?
알 수 없는 힘이 몸에 넘치는 가운데 나의 먼치킨 셰프의 길이 시작되었다.

 
12. 이게 간판이냐?
작성일 : 20-08-10 09:31     조회 : 195     추천 : 0     분량 : 5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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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이게 간판이냐?

 

 

 

 ‘아.......’

 

 난 작은 탄식을 내뱉었다.

 당했다. 이건... 명백히 당한 것이다.

 강제 매물! 강제 계약! 강제 떠넘기기! 강제 집사로 만들기!

 시발!

 

 느껴진다. 이 플라잉 드래곤의 새끼와 내 손등 위의 마법진이 서로 이어져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이것은 상위 마물이 가질 수 있는 일종의 계약이었다.

 계약자가 이름을 주고 이름을 받은 마물은 계약자에게 복종하는 일종의 언령 계약.

 

 나는 황당함에 어미에게 따지려 했지만, 이미 눈을 감은 채로 뜨지 않고 있었다. 아무래도 수명이 다한 모양이다.

 하하하. 이걸 이런 식으로? 젠장 맞을.

 

 -빼애액! 엉아! 잘! 부탁해! 빽빽!

 “...... 그래.”

 

 어미가 죽었는데도 씩씩한 녀석의 모습에 대견하다는 칭찬을 해주고 싶지만, 괜한 짐 덩어리를 얻은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다.

 원하지 않던 펫이 생긴 느낌에 기분이 싱숭생숭하기도 했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루커는 그저 싱글벙글했다.

 

 * * *

 

 그러고서 다시 가게로 돌아온 것은 저녁 즈음이었다.

 루커와 함께 땅을 파고 어미를 묻은 뒤 바위 등으로 덮어 간단한 상을 치러주고 내려왔기 때문이다.

 

 중간에 루커가 답지 않게 부지런히 떠들어대느라 귀가 조금 따가웠던 것 빼고는 별일은 없었다.

 이미 그는 승부의 목적을 완전히 까먹은 상태였다.

 열심히 옆에서 날 찬양하듯이 떠들어 대는 모습을 보면 굳이 ‘너 내 직원이 되어라’를 말하지 않아도 될 듯했다.

 

 다만, 한가지가 다르다면.

 

 “냐,냐,냐,냐.냐냐냐냐냑! 솊! 이, 이게 뭡니까?!”

 “흐와와와와와아아! 유, 유지 살려!!!”

 

 열심히 도망치고 있는 아리와 유지.

 그 뒤를 열심히 쫓아가는 플라잉 드래곤의 새끼 라이썬.

 

 -빽빽! 누낭! 누낭!

 “너, 너 같은 동생 둔 적 없다냥!”

 “하아, 하아, 거대하고 질척거려!”

 

 바우는 그런 녀석을 보고 그저 눈을 끔뻑이지도 못한 채 멍하니 보고만 있을 뿐이었다.

 

 “바우.”

 “아, 루커.”

 

 그런 바우를 깨운 루커의 부름.

 바우와 루커는 서로를 지그시 쳐다보았다. 갑자기 뭐하냐...?

 

 그러다가 그들은 마침내 어깨를 한번 퉁 마주쳤다.

 

 “잘 왔어. 이 친구야. 아르르를.”

 “음하하하! 다시 잘 부탁한다. 친구. 간판은 내일 바로 들고 오겠다.”

 “크크큭. 그래. 그보다 듣고 싶은 얘기가 많은데 들려주겠지?”

 “그래. 당연하지. 우리 셰프의 무용담을 말이야.”

 

 나이가 비슷해서 예상은 했지만, 둘은 역시 친구 사이였다.

 편하게 말하는 것을 보니 꽤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보였다.

 

 그나저나 무용담이라니... 조금 쑥스러워지려 한다.

 내가 이런 무용담이나 퍼트리려고 이곳에 온 게 아닐 텐데...

 

 나는 엇나가려는 목적의식을 바로잡았다.

 내 목적은 이 레스토랑을 훌륭히 성장시키는 것.

 

 ‘흠...?’

 

 그러다 문득, 의문이 들었다.

 굳이?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겸사겸사 이 세계도 즐기고, 내 힘이 어디까지인지는 모르나 마물도 토벌하면서 즐기는 삶을 살면 되지 않나 싶었다.

 

 어느덧 내 의지는 본래 세계로 돌아간다는 것이 아닌 즐기는 것을 목적으로 바뀌어 가기 시작했다.

 어차피 돌아가도 또 힘들게 일하면서 생을 살 바에야 이런 삶도 나쁘지 않다고 여겼기에.

 

 ‘오리탈 새끼. 무슨 꿍꿍이인지는 몰라도 난 이제 즐길 거다. 방해한다면 날려주지.’

 

 방해하지 않아도 만나면 일단 선빵을 날릴 생각이지만 말이지.

 

 -빼애애액! 놀아줘!

 “아리 살려 달라냥!”

 “유지도 살려주세요!”

 

 그나저나 기운찬 놈이다. 조금 전에 자신도 죽을 뻔했다는 것을 알고나 있는 것인지. 참 열심히도 뛰어다닌다.

 

 “헉, 헉! 셰, 솊! 살려줘요! 뭐든지 하겠다라냑!”

 “헥, 헥...! 저, 저도요!”

 

 안전한 곳을 찾아 대피한 아리와 유지가 숨은 곳은 내 등 뒤였다.

 뭐든지...? 그런 말을 함부로 하다니, 조심성이 없는 처자들이다. 나도 일단은 남자인데 말이야.

 

 -빽...?!

 “얌전히 있어라. 인마.”

 -빼액... 알겠어 엉아.

 

 달려오는 라이썬의 머리를 가볍게 어루만지자 그제야 얌전해진 녀석.

 새끼는 새끼인가 보다.

 나는 녀석을 보며 중얼거렸다.

 

 “흠... 그러고 보니 네가 잘 곳이 필요하겠구나.”

 -빽? 잘 곳?

 “그래. 바닥에서 잘 수는 없으니까.”

 -빼액. 내가 잘 곳은. 여기 있닷!

 “...?”

 

 녀석의 말에 의아함을 품으려고 할 때쯤.

 

 슈우우욱-!

 

 작은 빛과 함께 녀석의 모습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어... 어? 솊! 어디 갔어요?”

 “아아, 사라졌다. 휴우우우....”

 

 당황한 듯 아리가 물어왔지만, 정확히는 사라진 것이 아니었다.

 느껴졌다. 왼쪽 손등 위에 그려진 마법진으로 녀석이 들어갔다는 것이.

 

 ‘신기하네?’

 

 어쨌든 이걸로 굳이 집을 만들 필요는 없으니 럭키다.

 

 * * *

 

 꽤 신비로웠던 경험을 한 하루가 저물어가고 다음 날이 되었다.

 

 ‘으... 무거워....’

 

 잠에서 깨어난 나는 눈을 뜨기도 전에 느껴지는 몸의 무거움에 손을 먼저 움직였다.

 

 쿵!

 

 -빼액...!

 

 그러자 뭔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듯한 둔탁한 소리와 함께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라이썬이 어느새 밖으로 나와 내 위에서 자고 있었나 보다.

 내 몸이 비정상적으로 강했기에 망정이지 일반적인 몸이었다면 무게 때문에 질식해서 죽을 뻔했다.

 

 “라이썬. 언제부터 나와 있던 거야?”

 -삐익. 엉아가 안 일어나서 나도 다시 자고 있었닷!

 “아, 그래?”

 -배고프닷!

 

 작은 날개를 퍼덕거리며 밥 달라고 아우성인 녀석.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건만 녀석의 말이 제법 많이 늘었다.

 이것도 계약의 힘일까?

 나쁘지 않다. 온종일 빽빽거리는 것보다는 말이 통하는 게 나으니까.

 

 나는 옷가지를 챙겨입고서는 밖으로 향했다.

 

 “아, 솊! 좋은 아침입니... 히이익!”

 

 마침 다른 방에서 나오던 아리가 반갑게 인사하다 말고 도망치기 시작했다.

 

 -빼애애액! 누낭! 밥 줘!

 “흐아아앙! 난 먹이가 아니라다냐라냐당!”

 

 크크크. 아침부터 재미있는 구경거리를 보게 되었군.

 두툼한 다리를 연신 놀리며 꼬리를 씰룩하는 것이 흡사 작은 공룡 같기도 했다.

 얼떨결에 맡긴 했지만, 성체가 될 때까지만 키우고 방사하면 될 것이라는 게 일단은 나의 계획이다.

 

 ‘엄청나게 먹어대겠는데...?’

 

 녀석의 먹이를 구하는 것도 왠지 일일 것 같지만, 일단 지금은 가게가 먼저다.

 

 나는 곧바로 계단을 내려가 아래층으로 향했다.

 그런 내 눈에 보인 것은 자욱한 검은 연기였다.

 

 “읍... 이게 뭐야? 화재?!”

 

 당황한 나는 급히 가게 안으로 들어갔고, 검은 연기가 솟구치는 주방으로 뛰어들었다.

 

 “콜록, 콜록! 아... 셰프님 일어나셨습니까?”

 

 그런 나를 맞은 것은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 바우였다.

 난 빠르게 물었다.

 

 “이게 무슨 일이지?”

 “콜록...! 으... 아무래도 화구 쪽의 배기장치가 고장 났나 봅니다. 아침을 준비하려고 하다가 이런 봉변을... 콜록!”

 

 상황을 보니 팬에서 지글지글 익고 있는 고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를 전혀 빨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배기구가 보였다.

 생선을 굽던 야끼바에 연결된 배기구와는 연결된 부위가 다른가 보다.

 

 “흠... 이거 큰일이군.”

 

 아직 정식 오픈전이기 때문에 상관은 없었지만, 이대로면 장사는커녕 공사만 하게 생겼다.

 곰곰이 생각에 빠져있던 나는 다른 수를 생각했다.

 

 “바우. 이 위는 어떻게 되어있지?”

 “어... 그냥 통으로 쭉 연결되어 있을 겁니다. 지붕 끝에 솟은 파이프로 말이죠. 그 끝에 있는 바람을 빨아들이는 마법진이 연기를 배출하는 방식인데 수명이 다했나 봅니다.”

 “흠? 그래?”

 

 기계가 아닌 마법진을 사용한다는 말에 나는 빠르게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렸고, 생각나는 바람에 관련된 스킬을 나열했다.

 

 그리고 손을 움직여 허공에 마법진을 그려내기 시작했다.

 배기구 입구에서부터 시작해 원형 통에 딱 맞게 그려진 마법진. 바우가 말한 마법진이 맞는진 모르겠으나 어차피 비슷한 원리일 것이다.

 

 나는 그렇게 그려낸 진을 곧바로 발동시켰다.

 

 콰아아아아----!

 

 “콜록! 콜록! 부에엑! 으아악!”

 “아, 반대로군.”

 

 오히려 아래로 강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바우는 연기에 휩싸여 기침 사례를 연신 해댔다.

 슥, 슥, 다시 방향을 바꿔내 그린 마법진.

 이윽고 가동하기 시작하자,

 

 부우우우웅-!

 

 연기가 바깥으로 빨려 나가기 시작했다.

 

 “콜콜록. 콜록. 오오, 대단하십니다. 셰프님! 콜록!”

 “흠... 그런데 조금 약하군.”

 

 신기한 듯이 눈빛을 반짝이는 바우를 뒤로하고 난 마법진을 중첩 시켰다. 하나, 둘, 셋... 열... 그리고 위력을 더 강하게....

 

 슈우우우우우---!

 

 그러자 확실하게 느껴지는 강한 흡입력의 마법진 배기구.

 작은 먼지조차도 모조리 빨아 들이...?

 

 포숑! 터컹!

 

 “읍! 읍...! 셰프님! 읍! 바우! 살려...!”

 “.......”

 

 너무 강하다.

 어찌나 강한지 바우가 흡입력에 빨려 올라가 머리가 끼어버렸다.

 마법진의 가동을 멈추고 난 바우를 뽑아내었다.

 덕분에 머리가 산발이 되어버린 바우는 정신을 차리기 위해 고개를 빠르게 흔들어댔다.

 어쩔 수 없이 위력을 조금 줄여야겠다.

 

 잠시 후.

 나는 손가락으로 완성된 마법진의 끝을 끌고 와 배기구 바깥쪽 벽면에 붙였다.

 그리곤 버튼 모양의 그림을 몇 개 그렸다.

 약, 중, 강.

 

 “바우. 이 그림 눌러봐.”

 “알겠습니다!”

 

 톡. 우우우우웅--

 

 바우의 손에 의해 눌러진 약 버튼. 아까보다는 조금 약하게 가동되는 배기구를 보며 난 흡족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마법이라는 것을 이렇게 사용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그저 흥미로울 뿐이었다.

 그런데 그건 나만의 생각이 아니었나 보다.

 

 “셰프님은... 대마법사이십니까?”

 

 나보다 더 흥미롭다는 표정으로 눈빛을 빛내는 바우.

 저번보다도 더욱 반짝이는 눈빛이었다. 조금... 부담스러울 정도.

 그래서 물었다.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지?”

 “저도 장사하면서 여러 마법사나, 장인들을 봐왔지만, 허공에 마법진을 그리는 것을 본 적은 처음이라서요.”

 “그러면 안 되는 거야?”

 “하하하! 안 될 리가 없죠.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렇군.”

 

 치이이익-!

 

 그렇게 말한 바우는 다시 고기 굽기에 집중했다.

 나도 설명하기 힘든 일을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기에 곧바로 자리를 벗어났다.

 저 멀리서 다가오는 루커가 보였기 때문이다.

 

 커다란 짐을 어깨에 지고 성큼성큼 터프하게 걸어오는 루커.

 선글라스를 쓴 모습이 저렇게 어울리는 존재는 저 남자밖에 없을 것이다.

 

 “마이 셰프! 간판을 가지고 왔슴돠. 음하하하하!”

 “음. 그래. 수고했다.”

 

 말투가 왜 이래?

 하루아침에 날 부르는 명칭이 바뀌었다.

 역시, 그거 달린 놈 아니랄까 봐 적응이 빠른 놈이다. 이래서 남자들은 자잘하게 싸우기보다는 확실하게, 크게 한딱가리 해야 우정이 짙어진다는 말이 사실임을 증명하는 바다.

 

 쿠궁.

 

 딱 봐도 무게가 나갈 것 같은 간판을 그저 쌀 한 가마니 들고 오는 것처럼 들고 오는 루커의 힘이 새삼 놀랍다. 다른 건 몰라도 힘쓰는 건 따따봉이다.

 

 어쨌든 저쨌든, 나는 바닥에 세로로 세워져 있는 간판을 고개를 90도로 꺾은 뒤 쭉 살펴보았다.

 생각보다... 평범하다.

 그저 칸타피아 레스토랑이라고 적혀있는 것이 전부.

 평범하다 못해 임펙트가 너무 없어 보였으며,

 묘한 눈을 뜨고 루커를 노골적으로 쳐다볼 정도였다.

 

 “흠? 무슨 일인가? 셰프. 간판에 무슨 문제라도?”

 “아니... 다.”

 

 루커에게 뭐라고 하려던 나는 입을 닫았다.

 이런 간판이라도 그에겐 소중하겠지. 그렇기에 자신이 챙겨간 것이겠지. 남에게 빼앗기기 싫은 그런 소중한, 마이 프레셔스.

 

 그래. 그런 거겠지. 그런거야...

 

 “...는 개뿔이다.”

 “흠...?!”

 “이 간판은 내 손에 의해 다시 태어날 것이다.”

 “아니?! 그게 무, 무슨...?”

 

 난 숨을 한껏 들이켜고 경건하고도 진지한 표정으로 루커에게 말했다.

 

 “나의 선견지명으로 보았을 때 이 간판으로 장사를 시작하면 오던 손님도 간판을 보고, 밥맛이 떨어져서 걸음아 나 살려라! 하고 도망갈 정도로 이미지의 매력이 없다는 판단과 개선의 요구가 필요하다는 위급한 판단을 내렸기에 일종의 수술과도 같은, 새로운 내일을 도약하는 한 마리의 새와 같은 행동을 할 생각이니 지금부터 나를 막을 생각은 말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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