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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보름달이 뜨던 날 동생이 사라졌다.
작가 : 헤이주
작품등록일 : 2020.7.31

'보름달이 뜨던 날 동생이 사라졌어'라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끊은 이모.

윗 대가 돌아가시면 딸 중에 한 명한테 귀신을 보는 능력이 바로 옮겨오게 된다. 신의 장난인지 마음이 여린 동생이 귀신을 보면서 반 정신이 나가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진다. 보다 못한 이모가 보름달이 뜨면 영험한 힘이 모인다는 태국의 코팡안섬 산 꼭대기에 있는 신성한 제단에서 기도를 드리면 그 능력이 언니한테 옮겨올 수도 있겠다며 데리고 간 지 6일만에 사라졌단다. 그 말을 들은 언니가 먼 태국의 오지로 떠나 동생을 찾는 이야기.

 
제 8화 귀신을 보는 동생
작성일 : 20-08-08 18:35     조회 : 284     추천 : 0     분량 : 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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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죽은 거래?”

 

 “명이 다 돼서 그렇대요.”

 

 “나 때문에 죽은 거 같은데.

 세희랑 엄마가 편을 먹고 말을 안 해요”

 

 깊은 한숨을 쉬는 애자 이모.

 

 애자 이모는 엄마에 하나밖에 없는

  나이 차가 커서 딸 같은 여동생이다.

 이모를 기억했던 내 유년시절부터 이모는 특이했다.

 

 외국에 오래 살아서 자주 볼 기회도 없고,

 할머니 생신이나 할아버지 기일 이외에는 볼 수 없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마당에서 명상한다고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다가 옴~~~이라고

 오디오 앰프에서 나올 듯한 낮은 저음으로

 크게 소리 내서 말하는 소리에 식구들을 깨우기도 했다.

 

 기이한 옷차림과 이상한 말투로

 난 할머니가 돌아가시면 이모가

 할머니의 능력을 가져갈 줄 알았다.

 

 하지만 할머니는 어릴 적부터 엄마한테

 갈 거라고 이미 말을 해서엄마는 알고 계셨다고 한다.

 이모는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로 본 적이 없었다.

 잘 지내는지 엄마한테 가끔 안부 전화할 뿐

 우리하고도 연락하지 않았다.

 

 그런 이모가 엄마의 부고를

 듣고 인도에서 바로 장례식장으로 왔다.

 자매끼리 그 흔한 눈물이나 통곡도 없었다.

 멍하니 엄마의 영정사진을 보고,

 세희를 걱정하는 눈빛으로 쳐다볼 뿐이었다.

 

 세희는 엄마가 할머니 돌아가신 후 당황해서

 주변을 어지럽게 둘러보는 행동을 그대로 하고 있다.

 장례식장 사방에서 말을 거는듯했다.

 

 애자 이모는 증조할머니 돌아가신 후

 할머니의 옛 모습을, 난 할머니 돌아가신 후

 엄마의 옛 모습이 떠올라서 준비는 하고 있었다고 해도,

 많이 혼란스러워 보이는 세희가 걱정됐다.

 

 그런 세희를 아무 말 없이 응시하던 이모였다.

 

 “세희야. 할머니하고 엄마가 했던 것처럼

 모른 척 하면서 살 수 있을 거 같아?”

 

 “아니요. 장례식장이라 그런지. 너무 많아요.”

 

 “원래 혼령들이 여기를 제때 못 나가.

 운구 나갈 때 같이 가야 하는데 다른데 헤매고 다니다가

  못 쫓아가서 남은 혼들이 많아서 그래. 집에 가면 괜찮을 거야.“

 

 “이모. 이모가 잘 몰라서 그런대요. 개종했어요.”

 

 황당한 표정으로 말도 안 된다는 듯

 나를 쳐다보는 이모의 시선을 피하고 있었다.

 

 세희가 첫 회사에 입사 후 회사 OT에서

 만난 민호와 연애를 시작했다. 민호의 아버지가

 목사님이고 집안이 구한말부터 죽음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그들의 믿음을 굳건하게 유지할 정도로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었다.

 

 민호와 세희는 짧은 시간에 너무 깊게 사랑에 빠졌다.

 서로 쳐다만 봐도 설렘이 그대로 보일 정도로

 그 둘은 서로 많이 아꼈다.

 

 세희도 엄마한테 그 능력이

 누구한테 올지 물어봤다고 한다.

 내가 물었을 때처럼 엄마는 대답을 피했지만,

 나중에 내가 베트남에서 귀신에 시달려서

 힘들어할 때 세희라고 말했었다.

 

 엄마가 언젠가 낮은 소리로 읊조리던

 목소리를 전화 너머로 들었다.

 

 “세희가 요즘 교회를 다녀. 그래서 그 능력이

 너한테 갔나보다. 우리 집안은 종교를 가지면 안 되는데.”

 

 그래도 난 세희가 밉지 않았다.

 오히려 세희보다 강한 내가 귀신을 상대해도 된다 생각했었다.

 

 세희가 개종하고 나서 증조할머니가

 신과 했던 약속 중에 금기사항이었던 종교를

 갖는 것에 대한 노여움이었는지, 아니면 괘씸죄인지는 몰라도,

 난 그렇게 엄마가 살아 계실 때 귀신을 보게 되었다.

 

 세희가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던 때와

 귀신이 보였던 시기가 일치했다.

 

 지금 세희가 귀신을 보게 되면서,

 난 엄마를 비롯해 어떤 혼령도 보이지 않는다.

 

 엄마의 죽음으로 세희한테 그 능력이 가게 되었고,

 우리가 선조부터 귀신은 무조건 악한 세력이

 아닌 못된 귀신은 쫓더라도,

 억울하거나 한이 많이 서린 귀신은 달려줘야

 했던 것과는 다르게 세희가 믿게 된 종교는 대하는 자세가 달랐다.

 

 많이 혼란스러워했던 세희는

 민호가 다가와서 안아주자, 갑자기 발작을 일으켰다.

 

 소리를 지르고, 머리를 헝클어뜨리면서

  다가오지 말라고 악을 지르다 눈꺼풀이

 뒤집히며 바닥에 누워 사지를 벌벌 떨었다.

 

 장례식장에 있던 모든 사람이 경악하며

 도와주려고 해도 도저히

 엄두가 안 나는 듯 구경만 하고 있었다.

 

 민호도 다가가서 안아주려고 했으나,

 그럴수록 세희는 더 고통스러워했다.

 

 “오지 마. 민호야. 오지 말라고. 나 힘들어.”

 

 고모부가 손을 잡아주려고 다가갔다. 어디서 그런 힘이 나왔는지

 밀어붙이는데, 덩치 큰 고모부가 멀리 나가떨어졌다.

 

 허리디스크로 고생하신 고모부가 허리를

 부둥켜 쥐고 고통스러워하자 그런 모습을

 본 친척들과 문상객들은 나지막하게 자신들끼리 속닥거렸다.

 

 “귀신 들렸네. 저게 한 대 걸러서 온다잖아.

  엄마가 없었으니까. 딸한테 갔나 보네.

  쯧쯧. 어린애가 불쌍해서 어째.“

 

 “그러게. 아까 힘 봤지? 나도 어릴 적에

 무당이 집 채만 한 소를 들어서 멀리 던지는 거 봤는데.

 그 무당하고 표정도 비슷했다니까. 에고 무셔라.“

 

 이렇게 이야기할 뿐 어느 누구도 도와주지 않을 때였다.

 

 뒤에서 특이한 풀을 태우는 냄새가 나면서

 낮은 목소리로 읊조리며 애자 이모가 세희한테 다가갔다.

 

 그 풀을 세희의 몸 위로 돌리면서

 우리나라 말도 아닌 이상한 말을 하면서 옆에 계셨다.

 세희의 발작이 줄어들기 시작하고,

 기진맥진한 상태로 그대로 누워서 울기만 하고 있었다.

 

 그런 모습이 안쓰러워도 다시 발작이 시작될까,

 그대로 쳐다보는 민호를 뒤로 하고, 이모는 태우던

 풀을 옆에 두고 세희를 꼭 안아주면서 계속 귀에 속삭이고 있었다.

 

 20분 정도 지난 후 잠든 세희를 민호가 업고 집으로 왔다.

 

 세희를 방에 눕히고 그 옆에 민호가 지켜보고 있었다.

 

 애자 이모는 거실 벽에 붙어 있던 할머니 영정 사진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뭐라고 딱히 말할 수 없는 야릇한 표정이었다.

 

 “이모. 우리 세희 어떻게 해요? 당분간 여기 계실 거죠?

 여기서 잠깐이라도 보살펴 주시면 안 돼요?”

 

 “내가 봤을 때 세희는 저 능력 가지고 살 수 없다.

 원래는 증조할머니 돌아가시고 이모할머니가 받았었는데.

 원래부터 심약하셨고, 귀신들이 자꾸 보이니까

 헛소리하기 시작했었어. 결혼했던 집안에서는

 미쳤다고 몰아대는 통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어.

 그래서 다시 할머니한테 그 능력이 왔고.“

 

 “그럼 이모. 우리 세희도 그럴 수 있다는 거에요?”

 

 아무 말도 없이 내 눈을 응시하는 눈빛에서

 그럴 수 있다는 확신이 보였다.이젠 나한테

 가족이라고는 아빠, 세희밖에 없다.

 친가 쪽 친척이 있지만, 고모네 식구 이외에는

 우리를 귀신 붙은 집안 자손이라며 제대로

 사람 취급도 안 했다. 외가라고는 이제 애자 이모 한 명 남아있었다.

 

 아빠 역시 엄마 장례식이 시작되고는

 영정사진 보는 것도 힘들고, 세희 역시 귀신 들린 듯

 몸부림치는 모습에 고모집 작은 방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고 있었다.

 어린 딸을 챙겨야 하는 가장으로써의 책임감보다,

 반려자를 잃은 슬픔과 절대 끊기지 않고 내려오는

 그 운명이 마음 약한 세희한테 갔다는 죄책감에

 아빠는 동굴 안으로 들어가 숨어 웅크리고 있었다.

 하나밖에 없는 내 동생이 저렇게 고통스럽게

 정신을 잃어서 혼절해 있고, 민호 집안에서도

 도저히 받아 줄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모할머니처럼 스스로 생을 마감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지? 세희 힘들어하는 것

 보는 것도 힘들고 죽으면 어떻게 살지?

 

 “이모. 세희가 개종하고 내가 베트남에서 귀신을 봤었어요.”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이모한테 말하기 시작했다.

 이모도 놀란 듯하지만 굉장히 침착한 표정으로

 내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고 있었다.

 베트남 귀신이 4일 남았다고 해서 급하게 귀국하고,

 그리고 엄마가 아파서 돌아가신 이야기를 들을 때는

 이모 눈에 눈물이 맺혀 있었다.

 

 내가 이야기를 끝내고 이모를 쳐다보자,

 엎드려서 엉엉 소리를 내며 울고 있었다.

 

 괴이하고 어떨 때 보면 이 세상 사람처럼 행동하지

 않아 무쇠 같던 이모의 울음소리에 나도 세희 방에 있던

 민호도 당황해서 쳐다만 볼 뿐이었다.

 

 세희도 이모 울음소리에 깼는지 일어나서

 이모를 쳐다보며 같이 흐느꼈다.

 

 이모의 울음소리가 잦아들고 고개를 들었다.

 벽에 걸린 할머니 생신 때 가족 모두 찍었던 사진을

 쳐다보며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세희도 민호 도움을 받아 이모 옆에 앉아서

 어깨를 감싸고 같이 울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보는 민호, 나 역시 소리를 내지

 못하고 나오는 눈물을 훔치고 있을 뿐이었다.

 

 이모가 진정이 되자, 자신을 안고 있던

 세희의 팔을 잡고 뭔가를 꿰뚫어보려고 하는 듯 쳐다본다.

 

 “세미야. 너 귀신 봤을 때. 어땠어?”

 

 “처음에는 너무 무서웠는데.

 자꾸 보니까. 익숙해지기도 하고.

  몸으로 들어온다고 해서 급하게 왔지.

 난 무섭지 않아요.“

 

 “세희야. 네가 힘들어하는 이 능력은 증조할머니가

 모시던 신하고 약속 했던 게 있어서 우리가 마음대로

 없앨 수는 없어. 대신 너한테 있는 거 세미한테 줄 수는 있을 거 같아“

 

 “언니도 힘들 텐.”

 

 “아냐!!! 나 괜찮아. 이모!! 그렇게

 할 수 있으면 저한테 주세요. 저도 엄마랑 할머니처럼

 무시하면서 살 수 있어요.“

 

 미안해하는 세희의 표정에 일부러 환하게 웃어주는

 내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이모도 씁쓸한 미소를 짓는다.

 

 정말 다행이다.

 세희가 고통 없이 민호랑 결혼해서 살 수 있다는

 생각 하면 귀신 여러 명 아니 만 명을 봐도 무시할 수 있다.

 베트남 귀신 처음 봤을 때처럼 초짜같이

 처신하지 않고 그냥 지나칠 수 있다는 생각과 함께

 세희가 괜찮아지면 더 한 것도 할 수 있다는 생각마저 하고 있었다.

 

 뭔가 말하기를 주저하는 이모의 표정을 보고 다시 불안해졌다.

 

 “세희 남자친구도 그렇고. 세희, 세미도.”

 

 그리고 달력을 쳐다보면서 계속 계산을 한다.

 손가락으로 점을 치는지 숫자를 세는지 뭔가를 확인하고 있다.

 생각이 정리되었는지.

 

 “5일 뒷면 보름달이 떠.

 그 보름달이 뜰 때 세희가 이모랑 갈 때가 있어.”

 

 “지리산이요?”

 

 심각했던 표정에 이모가 순간 웃음을 터트린다.

 

 장례식장에서 본 이후로 이모의 첫 웃음이었다.

 지리산이라는 게 그렇게 웃겼나?

 

 “애는 언제적 지리산을. 너무 올드하다. 젊은 애가.”

 

 나도 멋쩍어서 웃고 있을 때 심각한 표정의 민호가 묻는다.

 

 “그럼 세희를 데리고 어디 가시는 건데요?”

 

 “요즘 보름달이 떴을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이 어딘지 아니?”

 

 “모르는데요.”

 “태국에 코팡안이라는 작은 섬이 있어.

 풀문파티라고 매달 보름달이 뜨면 큰 파티가

 열려서 많은 사람이 가는 곳이야. 원래는 보름달이 뜨면

 영적이 모든 힘이 모여 성스러운 분위기가 형성 돼서

 신성시되는 곳인데. 상술 때문에 그런지 요즘은 그런 것은

 무시하고 다들 파티만 하러 오기도 해.“

 

 “그 섬에 가서 뭘 어떻게 하시려고요?”

 

 “지금도 많은 현지 사람들은 섬에서

 가장 높은 산에 재단이 있는 곳에 모여서 기도를 드려.

 보름달이 그 재단 한가운데 뜰 때

 세희를 그곳에 데리고 가서 이 능력을 없애 달라고 기도해 보려고 하는데."

 

 민호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확실히 없어진다는 보장이 없는 거네요?”

 

 “없어. 우리 누구도 받은 것을

 뿌리치지 않고 평생 업으로 알고 살았으니까.”

 

 “민호씨. 그래도 아무것도

 안 하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확인도 안 되는 주술 같은 행위를 하려고

 세희를 이름 모를 섬에 보낸다는 건 말도 안 됩니다”

 

 “이름을 모르다니. 코팡안이라고 유명한.”

 

 “그래도 안 됩니다. 제가 아버님하고

 이야기해서 어떻게든 저희 방법으로 세희를.”

 

 “그러면 애는 죽어. 내가 다른 건 몰라도.

 자네 아버님 방식으로 하면 우리 세희는 죽는다고.”

 

 “아버님이 어떤 방식으로 하실지도

 모르시면서 죽는다고 단정하시는 건데요?”

 

 “세희가 개종했을 때 세미가 귀신을 봤네.

 그런데도 언니가 죽자 바로 세희가 귀신 보는 거 봤잖아”

 

 “할아버지하고 아버지한테 부탁해보면.”

 

 “자네 종교를 무시하는 게 아냐.

 난 각자의 종교는 다 존중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야.

 옷이랑 내 행동거지가 자네 눈에도 괴상하게 보이겠지만,

 그런 편견으로 떡칠 된 인생을 살아와서

 타인의 종교를 더 높이 받아들인다고!!

 다만, 이건 종교랑 상관없이 집안에 내려온 숙명이라,

 어릴 적부터 지켜보고 공부했던 내가 자네보다

 더 안다고 말하는 거뿐이야.“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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