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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칼의 연인
작가 : 춘희
작품등록일 : 2020.8.5

고려시대 폭군 대마왕 충혜왕으로부터,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전 생을 건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

‘이 미친놈아. 남자가 남자를 사랑해도 되는 거야?’
‘내가 여자인 걸 알게 됨, 친구 사이도 힘들어지겠지?’

마음을 숨기며 쌓아가는 강이와 혁의 애로틱한 우정, 아슬아슬 사랑의 줄타기!!!

사랑하는 여인이 남자로 살 수밖에 없는 불합리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건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

깔깔대며 보다 어느 순간 눈물이 흐르는,
묵직한, 사골국물 같은 진한 액션 달달 로맨스~~♡♡

“널 사랑하면서부터 멎는 게 많아졌어.
심장이 멎고, 숨이 멎고, 시간이 멎었어.
온통 니 생각으로 내 모든 게 멎었어!”

 
# 엿 같은 운명
작성일 : 20-08-07 18:58     조회 : 58     추천 : 0     분량 : 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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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 이렇게 길었나?’

 

 하루가 너무너무너무 길게 느껴졌다.

 

 ‘강이랑 놀 때는 금방 어두워지더니....’

 

 이렇게 무료하고, 지루한 날이 또 있을까. 집에 가자니 아버지 화가 덜 풀렸을 거 같고, 할 일 없이 여기저기 발길 닿는 데로 다녔다.

 

 ‘이 처마 밑에서 강이가 소나기를 피했었지.’

 

 ‘아 저기 벌집을 건드려서, 하하하 그때 꽁지가 빠지게 도망치느라, 아.. 우리 둘 다 벌에 쏘여 며칠 고생 좀 했었는데....’

 

 ‘저 나뭇가지 많이 휘었네. 우리가 너무 올라가 앉았나?’

 

 가는 곳마다 강이가 있고, 강이와 함께 놀았던 일들이 생생히 스쳤다.

 

 ‘그래, 가끔 밥 먹기 싫은 것처럼, 나오기 싫은 날도 있는 거지. 근데 왜 이렇게 서운하고 야속하냐. 친구면 그런 것도 이해해야 하는데...’

 

 집에 와서도 혁은 강이 생각만 했다.

 

 ‘아니지, 왜 나만 이해해? 쌀쌀맞게 한 건 강인데. 안그래?’

 

 마음이 이랬다저랬다 오락가락!

 

 “오라버니,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세요?”

 

 미영이가 들어와 불러도 못들을 정도였다.

 

 “오라버니!”

 

 버럭~ 미영이가 벼락 치 듯 소리치자, 그제야 돌아봤다.

 

 “어, 왜?”

 “무슨 생각을 그리 하시길래, 사람이 들어와도 모르세요?”

 “뭐라 했느냐?”

 “아버지한테 말씀드렸다구요.”

 “????”

 “오라버니 빨리 장가보내라구요.”

 “뭐어?”

 “장가를 가야, 책임감도 생길 거 아니에요. 오늘 같은 일도 안생기고...”

 “......??”

 “또 오라버니가 장가를 가야, 저도 시집을 가구요.”

 “뭘 가? 누가? 니가?”

 

 미영이 수줍은 듯 고개를 숙이며 끄덕댔다.

 

 “혼담이 오가는 사내가 있는 것이냐?”

 “아니요.”

 “그럼? 혼례는 혼자 올리느냐?”

 “몇 번을 말해요. 전 강이 오라버니한테 시집 갈 거라구요. 그동안 제 말을 귓등으로 흘리셨어요?”

 “안돼 강이는.”

 

 자기도 모르게 안된다는 말부터 튀어나왔다.

 

 “왜 안돼요?”

 “그러니까.... 강인 내 친구잖아.”

 “친구니까 더 좋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게다가 아버지와 시아버님도 오랜 벗이니, 그야말로 금상첨화죠. 안그래요?”

 “.......”

 “산적소굴에서 오라버니들 손에 살아났을 때, 운명이구나! 느꼈다니까요. 이젠 강이 오라버니가 여기저기서 막 보여요.”

 “무슨 소리야?”

 “강이 오라버니가 들어섰던 대문, 그윽한 미소를 보였던 마당, 앉았던 마루까지...생각만해도 온몸이 찌릿찌릿~”

 “정신이 어떻게 된 것이냐?”

 “원래 누굴 좋아하면 다 그런 거죠. 시도때도 없이 눈에서 아른아른~ 보고 싶어 애가 타는~”

 “실없는 소리 그만하고 가서 자거라. 피곤하구나.”

 “오라버니도 맘에 둔 처자가 있지요? 안그럼 아까 그 선생 앞에서 그렇게 형편없이 무너질 리가 없잖아요.”

 “안나가느냐!”

 

 미영은 입을 삐죽이며 나갔다.

 

 ‘하루 종일 강이가 아른아른 거렸는데, 그럼, 나도 그 녀석을 좋아하는 거야? 말도 안돼. 그 녀석은 남자인데!!!’

 

 문이 다시 열리며 미영이 고개를 쏙 내밀었다.

 

 “어떤 처자예요?”

 “그런 거 아니거든.”

 “아니면서 왜 넋이 빠져요? 평소와 다르게.”

 

 혁이 베개를 확 던지려 하자, 미영이 얼른 문을 닫았다.

 

 ‘왜 넋이 빠져요, 평소와 다르게’

 

 미영의 말이 계속해서 귓가에 맴돌았다. 혁은 혼란스럽고 또 혼란스러웠다.

 

 ‘내가 정말 그 녀석한테 넋이 빠진 건가? 에이~ 설마.’

 

 잠도 오지 않았다.

 

 * * * * *

 

 “엿 드세요! 도련님.”

 

 강이가 여자란 소리에 분녀는, 하루 종일 멍한 상태였다. 진짜인지 몇 번이고 볼을 꼬집어봤다. 자려고 누웠는데도 통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동안 도련님이 왜 그렇게 열심히 무예를 익혔는지, 이제 알겠어. 여자인 걸 숨기려고, 남자처럼 보이려고....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을까, 쯧쯧쯧.....’

 

 강이가 측은해 눈물까지 쏟아져 훌쩍훌쩍~ 댔다.

 

 “아 왜 안자고 눈물바람이야? 안피곤해?”

 

 옆 사람들 자게 방안을 조용히 나왔는데, 문득 산적한테 잡혀갔을 때가 스쳐갔다.

 

 ‘뭐야, 그럼 그때도 여자였을 거 아냐. 종년 하나 구하려고 대감댁 도련님이, 아니 아가씨가 그 깊은 산속을.......’

 

 그날, 분녀는 다짐했었다.

 

 ‘평생~ 도련님께 충성해야지.’

 

 그런데 여자 몸으로 그 험한 델 왔다 생각하니, ‘이젠, 목숨까지 바치리라!!’ 마음 먹었다.

 

 “자려고 누웠는데, 도련님한테 너무 감사해서, 뭐라도 해드리고 싶어서.... 도련님 엿 좋아하시잖아요. 이거 제가 혼자 먹으려고 몰래 아껴뒀던 건데, 도련님이라 특별히 드리는 거예요.”

 “고맙구나.”

 

 분녀는 강이 손을 내려다봤다. 거칠고 투박한 손, 자기 손과 다를 바 없이 고생한 손...

 

 ‘여자로 자랐다면 하얗고 곱디고운 손이었을텐데...’

 

 강이가 엿을 나눠주자, 분녀는 엿을 질겅질겅 먹기 시작했다.

 

 “이제부턴, 도련님이랑 저는 이 엿 같은 운명이에요.”

 “엿 같은 운명?”

 “예에, 이 엿이 한번 엮이면 쉽게 끊어지지 않잖아요. 저는 평생 이 엿처럼 도련님 옆에 착~~ 붙어서, 도련님 잘 모실 거예요.”

 

 강이가 씨익 웃자.

 

 “진짠데요.”

 “.......”

 “한번은, 언젠가 한번은 도련님을 위해 ...이년 목숨 버릴 각오!! 돼 있다니까요.”

 “말이라도 고맙다.”

 “헤헤헤. 그런 날이 안오면 좋겠지만, 그런 날이 오면 제 목숨은 도련님 거예요. 쉬세요 도련님~~”

 

 분녀는 쪼르르 나갔고, 강이는 그 뒷모습을 보면서 중얼댔다.

 

 “엿 같은 운명이라....”

 

 몇 해 전, 어느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다.

 

 “이런 비는 맞아줘야지!! 시원해! 이리 와.”

 

 계속 되던 폭염 속에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자, 혁은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신나 여기저기 뛰어다녔다.

 

 “징하게 질기고 달구나~~ ”

 

 웬 소리에 강이가 옆을 바라보니, 노파가 쭈그리고 앉아 중얼대고 있었다.

 

 “두 사람.... 한번 엮이면~ 아주아주 오래가는 엿 같은 운명이야.”

 “????”

 “피바람이 불어도...”

 

 자글자글 주름이 가득한 노파가 매섭고도 그윽한 눈으로 강이를 올려다보며 말을 이었다.

 

 “피바람이 불어도 엿 같은 운명은 끊어지지 않아..느슨해질지언정.....”

 “????”

 “피바람이 불거야. 그래도 엿 같은 운명 때문에 살아는 남겠어. 살아는 남아.”

 

 노파가 씨익 웃는데, 이는 거의 다 빠지고 남아있는 이는 시커멓게 변색돼 섬뜩해 보이기까지 했다.

 

 “아유~~ 어머니! 여기 계셨어요? 한참 찾았잖아요...”

 

 한 여자가 달려와, 도롱이를 입힌 뒤 노파를 데려가기 시작했다.

 

 “집에 계시라니까... 길 잃고 또 헤매시려고...”

 “누구슈?”

 “누구긴, 어머니 며느리지.”

 “멸치라고?”

 “예, 멸치요. 이러다 또 고뿔 걸려요.”

 “곶감을 도둑맞았다고? 누구한테?”

 

 동문서답하며 멀어지는 두 사람을 바라보다 강이는, 피식 웃고 말았다.

 

 “뭐가 그리 재밌어?”

 

 혁의 온몸에서 빗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피바람이 불어도 엿 같은 운명은 끊어지지 않아..느슨해질지언정.”

 

 노파처럼 흉내 낸 강이는 깔깔대며 웃었다.

 

 “뭔 소리야?”

 “엿 같은 운명~”

 “뭐?”

 “실없는 소리. 하하하.”

 

 엿을 먹으며 강이는 잠시 옛날 생각에 미소를 지었다.

 

 ‘엿 같은 운명.. ’

 

 * * * * *

 

 “안 나갈 거야. 돌아가.”

 “그럼 언제 나올 건대?”

 “글쎄.”

 “칫!”

 

 오늘도 방에서 꼼짝 않겠다는 강이 때문에 혁은 또다시 입이 쭉 나왔다.

 

 ‘미안하다, 다신 안그런다, 사과했음 풀어야지. 속 좁은 놈! 칫 나도 됐거든.’

 

 혁은 막 화내고 싶은 걸 꾹 참고 돌아섰다.

 

 ‘평정심을 갖자. 평정심!’

 

 혁은 밤새 자기 정체성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했다. 그리고 자기가 정말 남자를 좋아하는 성향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판단했다.

 

 “아니 자네가 어쩐 일인가?

 

 혁은 수소문 끝에 족집게 선생을 찾아갔다.

 

 “지난번엔 제 실력을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해서 다시 찾아왔습니다.”

 

 궁궐같이 큰 족집게 선생의 집엔 수많은 제자들이 있었다. 무예학원 정도로, 혁이 갔을 땐 제자들끼리 대회가 열렸고, 마지막 우승자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순간이었다.

 

 “우승한 저 친구와 겨뤄보고 싶습니다.”

 “자네 실력은 내 익히 봤으니, 더 볼 거 없다네. 돌아가시게.”

 

 일언지하에 거절한 족집게 선생이 안채로 돌아가자, 혁은 바닥에 놓인 목검을 집어들었다.

 

 “나와 겨뤄볼 자, 없어?”

 

 지난번 혁의 집에서 겨뤄봤던 제자가 비웃으며 나섰다. 하지만 몇 합 겨뤄보지 못하고 칼을 놓쳤다. 어쭈 요것 봐라! 제자들이 하나씩 덤볐지만, 다다다다 혁이 다 쓰러뜨렸다.

 

 “내가 상대해주겠다.”

 

 오늘 우승을 따낸, 족집게 선생이 특히나 아끼는 특제자가 나섰다. 하지만, 혁과 칼이 몇 번 오가지 않아 우승자는 쓰러지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와~~”

 

 제자들 사이에 탄성이 쏟아졌고,

 

 “오~~ 자네를 내 제자로 받아들이겠네. 내 제자가 되어주게나 제발~~~! ”

 

 허나 혁이 오늘 이곳에 찾아온 것은 족집게 선생의 제자가 되는 게 아니었다. 자기 또래 친구들을 만나는 거였다.

 

 “천천히, 점심 먹으며 천천히 생각해 보게나. 내 제자로 입문하는 거.”

 

 친화력 좋은 혁은 점심을 먹으며 자연스럽게 제자들과 친구가 되었다.

 

 “어떤 스승님한테 배웠기에 그리 실력이 좋아?”

 “몇 년을 익힌 거야?”

 “우리도 좀 소개시켜줘.”

 

 족집게 선생이 안채로 돌아가자, 봇물 터지 듯 질문이 쏟아졌다.

 

 “따로 배운 적 없어. 그냥 아버지한테 가르침 받은 거지.”

 “에이, 그러지 말고 스승님 좀 알려줘”

 “진짜라니까, 그러네.”

 

 사실이었다. 혁은 어려서부터 도균한테 가르침을 받았을 뿐, 따로 스승을 두고 배운 적이 없었다. 하지만 아무도 그 얘기를 믿지 않았다.

 

 “어서 와.”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혁은 제자들을 찾아가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그렇지, 발을 더 빠르게. 호흡을 놓치지 말고!”

 

 급기야 혁은 족집게 선생이 출타 중일 때 제자들한테 무예를 한수 가르쳐주기도 했다.

 

 “다리를 이렇게 하는 게 맞아?”

 “혁이 니 말대로 하니까, 한결 더 몸이 가벼워!”

 

 스승의 눈에 들고 싶어 하는 친구들을 위해 혁은 아는 만큼 열심히 가르쳐줬다.

 

 ‘저 애도 강이처럼 예쁘장하게 생겼어. 기지배처럼 배시시 웃기도 하고.’

 

 혁은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기가 정말 남자를 좋아하는 성향인지 알아보려 노력했다. 하지만 며칠 동안 어울리면서 그 누구한테도 마음의 동요는 없었다.

 

 “여섯 해를 동고동락했으면, 둘 사이는 매우 끈끈하겠네?”

 “끈끈한 것뿐이야? 안보면 보고 싶고, 걱정되고 그러지.”

 

 ‘그래, 나도 강이를 걱정한 거야. 친구라면 다 그런 마음인 거야.’

 

 혁은 또다시 캐묻기 시작했다.

 

 “그럼 어제까지 잘 놀아놓고, 오늘 갑자기 ‘너는 알 것 없어! 돌아가!’ 얘가 쌀쌀맞게 그러면, 넌 어떨 거 같아?”

 “어떻긴, 기분 나쁘지. 그러면서도 뭔 일 있나, 걱정돼서 물어보겠지. 왜 그러냐고.”

 “그런데 이유 없이 그냥 돌아가라고만 하면?”

 “첨엔 화가 나 돌아가겠지”

 “그래서?”

 “뭐 그래서야, 신경쓰이니까 일이 손에도 안잡히고, 걱정되다 밉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고...뭐 친구끼리 다 그런 거 아니야?”

 “그렇지? 친구끼리 다 그런 거지. 하하하. 나도 그렇게 생각해. 하하하”

 

 끙끙 앓던 이가 쑥 빠진 것처럼 마음이 상쾌해진 혁은 그제야 속 시원히 웃을 수 있었다.

 

 ‘그럼 그렇지. 내가 남잔데, 왜 남잘 좋아하겠어.’

 

 며칠 만에 편안히 푹~~ 잠도 잘 잤다. 다음 날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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