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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마도십병
작가 : 조돈형
작품등록일 : 20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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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의 힘이 이어지다!
그 뜨거운 불꽃은 꺼지지 않고 다시 활활 타오른다!
열혈 대한의 가슴을 더욱 뜨겁게 달굴
거센 사나이들의 장대하고 호쾌한 투쟁의 시간이 다가온다.

 
14 화
작성일 : 16-07-12 16:11     조회 : 495     추천 : 0     분량 : 6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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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우~ 이것이 실전의 어려움이라는 것이겠지.’

 묵조영의 입에서 한숨이 흘러나왔다.

 천상연에서 벌어진 첫 번째 싸움이 정신없이 이루어진 데다가 예기치 못한 우연으로 승리를 거두었다면 지금은 달랐다.

 상대가 어찌 움직일지도 뻔히 보였고, 어찌 대처해야 하는지도 알고 있었으나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았다. 머리는 반응을 하나 몸이 따르지 못하는 것이었다. 그래도 싸움이 거듭될수록 상대의 임기응변에 어찌 반응해야 하는지 어렴풋이나마 느끼는 중이었다. 더구나 지금껏 수동적으로 사용하던 천마조를 능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은 이번 싸움으로 얻게 된 나름의 소득이라면 소득이었다.

 묵조영은 자신이 천마조를 어찌 이용하는지에 따라서 멀리 있는 상대에게도 공격을 할 수 있으며, 또 상대로 하여금 공격을 한 뒤에 쉽게 물러설 수 없다는 두려움을 심어줘 함부로 공격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음도 알아냈다. 게다가 그것을 허초로 하여 상대를 기만한 후, 다른 방법으로 공격을 하면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도 터득했다. 비록 실패는 했으나 몇 번의 공방에서 그 위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랬기에 지금처럼 숨을 돌릴 수 있는 여유도 생긴 것이다.

 “그만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이대로 물러나면 공격하지 않겠습니다.”

 간신히 호흡이 진정됐는지 다시금 자세를 가다듬은 묵조영이 말했다. 그러자 사내들이 피식 웃음을 터뜨렸다.

 “미친놈! 그게 지금 네 입장에서 할 말이라고 생각하냐?”

 “누가 보면 네놈이 우리를 봐주고 있는 줄 알겠다! 지금 네놈이 한 말은 싸움의 우위를 점한 자가 하는 말이지, 네놈처럼 당장 죽게 생긴 놈이 하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그리고 뭐? 싸움을 그만 하자? 그럼 네놈 손에 죽은 내 동료는 어쩔 테냐?”

 순간 묵조영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그건…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시끄럽다! 그따위 목숨 구걸은 죽은 다음에 염라대왕 앞에서나 해라!”

 말이 끝나는 것과 동시에 그의 손이 움직였다.

 쉬익!

 예리한 파공성과 함께 뭔가가 움직였다.

 묵조영은 자신을 향해 쏘아져 오는 물체를 응시하며 잔뜩 긴장했다.

 그것은 손가락보다 조금 길긴 해도 일반적인 것보다 훨씬 작은 크기의 유엽비도(柳葉飛刀)였다.

 묵조영은 재빨리 천마조를 추어올리며 가슴을 보호했다.

 땅.

 유엽비도가 천마조에 막히며 힘없이 땅에 떨어졌다.

 사내는 연거푸 네 개의 유엽비도를 더 던졌다.

 쉬익! 쉬이익!

 바람을 가르며 날아드는 유엽비도. 묵조영은 나름대로 침착하게 비도를 피해냈다.

 두 번째 공격까지 막히자 사내는 지니고 있던 모든 유엽비도를 던졌다. 옆에서 지켜보던 사내도 함께 거들었다.

 슈슈슈슉.

 무려 이십 개가 넘는 유엽비도는 각기 목표하는 곳을 달리하면서 맹렬하게 달려들었다.

 하나하나 쳐낼 수 없다고 판단한 묵조영이 천마조를 풍차처럼 휘둘렀다. 천마조를 회전시킬 때마다 어깨가 욱신거리고 옆구리의 상처 때문에 정신이 아득했지만 내색할 수는 없었다.

 따따땅!

 요란한 소리와 함께 사내가 던진 유엽비도의 대부분은 천마조를 뚫지 못하고 힘없이 튕겨 나가거나 그 방향을 완전히 바꿨다. 한데 그중 하나가 방어막을 뚫고 묵조영의 몸을 살짝 스치고 지나갔다. 순간, 두 사내의 눈이 번쩍 떠졌다.

 각각의 유엽비도엔 지독한 독이 발라져 있는 터, 조그만 상처라도 중독시키기엔 충분했다.

 “크하하하! 끝장이다, 이놈!”

 “끝났군.”

 부상이랄 것도 없는 상처에 어째서 그리 웃는지 의아해하는 묵조영에게 사내가 소리쳤다.

 “유엽비도엔 네놈이 듣도 보도 못한 극독이 발라져 있다! 아주 소량이라도 몸속으로 들어가면 인간으로서 참기 힘든 고통을 겪으며 죽는 것이지! 함부로 까불어댄 대가이니 뒈지기 전에 지금까지의 잘못이나 열심히 반성하여라.”

 싸움은 이미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는 사내의 태도에 묵조영은 인상을 찌푸렸다. 말을 들어서 그런지 몸에서 점점 힘이 빠지는 것 같았다.

 ‘중독된 건가?’

 물론 하늘이 두 쪽 나도 그럴 리는 없었다.

 그의 몸은 만년홍학과 음양쌍두사의 영향으로 전설에서나 나오는 무형지독 정도의 극독이 아니면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는다.

 묵조영 스스로도 웬만한 독은 자신의 몸에 해를 입힐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다만 분위기에 취해 그것을 잠시 잊은 것뿐이었다.

 “잘 죽어라, 어린 놈!”

 “명복은… 안 빌어주마! 크크크!”

 정말 듣기 싫은 음성이었다. 묵조영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천마조를 움직이고 있었다.

 먹물 빛이었던 눈빛이 서서히 자색으로 변하고 있었다. 천마호심공을 그의 한계라 할 수 있는 칠성까지 끌어올린 것.

 “어림없다, 이놈! 내가 또 당할 줄 알았느냐?”

 두 사내는 이미 천마조의 사정권을 벗어나 있었다.

 묵조영은 계속해서 천마조를 움직였다.

 사내들은 묵조영의 움직임에 따라 물러나고 다가오며 연신 조롱을 해댔다.

 묵조영이 거리를 좁히며 세 번씩이나 공격했지만 옆구리에서 밀려오는 통증으로 인해 사내들의 발걸음을 잡지 못했다. 공격은 번번이 무위로 끝나고 말았다.

 “촌놈! 고작 할 줄 아는 것이 그뿐이더냐?”

 “좀 더 그럴듯하게 발악을 해보거라!”

 사내들은 교묘하게 거리를 유지하며 비웃음을 흘렸다.

 입술을 살짝 깨문 묵조영이 또다시 천마조를 펼쳤다. 감춰졌던 마디가 하늘로 솟구치며 햇빛에 반짝거렸다.

 그와 목표로 하는 사내와의 거리는 오 장여.

 상대는 이죽거리며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그러면서도 행여나 하는 마음에 몇 걸음이나 뒤로 움직였다.

 마치 장작을 패듯 묵조영이 천마조를 어깨 너머로 휘둘렀다.

 천마조는 ‘부웅’ 소리를 내며 허공에서 사내의 정수리를 향해 내리 꽂혔다. 그러나 그의 움직임을 주시하던 사내가 폴짝 뛰어 물러나자 너무도 허무하게 바닥을 쳤다.

 “쯧쯧, 누가 촌놈 아니랄까 봐 무식하기…….”

 또다시 비웃음을 흘리던 사내가 갑자기 입을 다물었다. 꽉 다문 묵조영의 입, 그리고 섬뜩할 정도로 붉은 눈빛을 보며 뭔지 모를 불안감을 느낀 것이다.

 묵조영이 한 걸음 다가왔다.

 움찔거린 사내가 자연적으로 뒤로 물러났다.

 “어?”

 뒤로 물러나려던 사내의 입에서 당황한 외침이 터져 나왔다.

 왼쪽 발의 움직임이 왠지 부자연스러웠다.

 다급히 고개를 숙인 사내의 눈에 햇빛을 받아 투명하기 그지없는 줄이 들어왔다.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제대로 알아보기도 힘들 정도로 얇은 줄이었다.

 “이, 이게?”

 의혹에 물든 사내가 고개를 쳐들자 묵조영은 입술을 슬쩍 비틀며 조용히 읊조렸다.

 “낚시의 생명은 물고기로 하여금 의식도 못하는 사이에 미끼를 물게 만들고 최적의 순간에 챔질을 하는 것. 훗, 물고기는 그렇다 치고 사람을 낚을 때의 손맛은 어떨지 모르겠군.”

 “서, 설마… 으악!”

 사내는 말을 잇지 못했다. 묵조영의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땅을 쳤던 천마조가 번쩍 들리면서 낚싯줄에 걸린 사내의 신형 또한 허공으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으, 으아악!”

 거꾸로 매달려 허공에서 대롱거리는 사내는 양팔을 허우적거리며 비명을 질렀다. 사내가 바동거릴수록 그를 매단 천마조가 부러질 듯 휘며 휘청거렸다.

 “기운도 세군.”

 묵조영은 이리저리 천마조를 흔들었다. 그럴 때마다 사내의 머리는 바닥에 부딪치며 튕겨 오르기를 반복했다.

 “멈춰랏!”

 동료의 위기를 본 사내가 황급히 달려들었다.

 그는 이미 끝난 싸움이라 여기고 긴장을 풀었던 것을 뼈저리게 후회하며 이를 악물었다.

 “어이쿠! 대어로구나!”

 묵조영은 한껏 과장된 음성으로 요란을 떨며 천마조를 한껏 휘두르더니 동료를 구하기 위해 달려오는 사내에게 냅다 휘둘렀다. 거꾸로 매달린 상황에서 중심을 잡고자 필사적으로 움직이던 사내가 미친 듯이 요동을 치며 날아갔다.

 묵조영을 공격하려던 사내는 낚싯줄에 걸린 동료를 구하기 위해 공격을 포기하고 손을 뻗었다.

 바로 그 순간, ‘으여차!’ 하는 힘찬 외침과 함께 천마조가 하늘로 치솟자 낚싯줄에 엮인 사내의 몸이 또다시 묵조영의 발치까지 끌려왔다.

 “이놈!”

 막 동료를 구하려던 사내가 눈에 불을 켜고 소리를 질렀다. 그를 힐끗 쳐다본 묵조영이 엷은 조소를 흘리며 입을 움직였다.

 “가만있는 게 좋을 겁니다. 동료의 죽음을 보고 싶지 않으면.”

 싸늘한 외침에 사내의 움직임이 그대로 멈췄다.

 “아, 그러고 보니 생각이 난 건데… 난 웬만한 독에는 중독이 되지 않는 몸이라고 했소이다.”

 묵조영의 조롱 섞인 말에 바닥에 팽개쳐져 있던 사내의 눈이 악독하게 빛났다.

 “죽어랏!”

 품에서 조그만 비수를 꺼낸 그가 혼신의 힘을 다해 묵조영의 다리를 공격했다.

 “흥!”

 미리 예상이라도 한 듯 묵조영은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천마조를 움직여 사내의 움직임을 흔들어 버리고는 발끝으로 그의 어깨를 툭 찼다.

 어깨가 뻣뻣해지며 힘없이 비수를 떨어뜨린 사내의 얼굴이 썩은 감자처럼 변해 버렸다.

 “죽… 여라.”

 “쯧쯧, 그러게 그만 하자고 했을 때 그만 했으면 좋았을 것을.”

 “죽여랏!”

 “걱정 마시오. 죽일 생각은 없으니까.”

 “동정하는 것이냐?”

 “그건 아니오.”

 “…….”

 사내는 말없이 묵조영을 노려봤다. 그리곤 물었다.

 “네놈 이름이 뭐냐?”

 “묵조영.”

 “묵.조.영. 기억하겠다.”

 “기억할 필요까지는…….”

 대답을 하던 묵조영은 흠칫했다. 사내와 나눈 대화가 너무도 익숙했기 때문이다.

 ‘서, 설마?!’

 지금의 대화. 천상연에서 처음 만났던 사내와 나누었던 것과 똑같은 것이 아니던가!

 “먼저… 가서… 기다… 리마.”

 마지막 말까지 똑같았다.

 “안 돼!”

 묵조영과 동료 사내에게서 거의 동시에 비명에 가까운 외침이 터져 나왔다. 하나 사내의 입에선 이미 검붉은 핏물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미처 그의 움직임을 제어하지 못한 묵조영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한 나절 사이에 벌써 세 명의 죽음을 보았다. 그중 한 명은 자신의 손으로, 그리고 나머지 두 사람의 죽음도 자신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었다. 아무리 무림이 험한 곳이고 생과 사가 난무하는 곳이라 해도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특히 무림과 인연이 없다고 생각한 그에겐 더욱 그랬다.

 “후~”

 한숨 어린 탄식성이 그의 씁쓸함을 대변하는 듯했다.

 “너!”

 마지막 남은 사내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다만 더 이상 처절할 수 없는 눈초리로 묵조영을 노려보며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묵조영에게 근접한 사내는 목숨이 끊어져 널브러져 있는 동료를 힐끗 바라봤다. 그리곤 마음을 굳혔는지 검을 곧추세웠다. 그의 기세가 생각보다 강하자 묵조영도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촌놈이라고 생각했건만… 분명 우리의 실수다. 하나, 행여나 이겼다고 생각하지 마라. 내 목숨이 붙어 있는 한 아직 싸움은 끝난 것이 아니다.”

 사내는 묵조영을 향해 경고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스스로에게 다짐을 하는지 모를 말을 차갑게 내뱉더니 몸을 움직였다.

 잔뜩 긴장했던 묵조영의 안색이 살짝 펴졌다.

 지금과 같은 공격은 몇 번이나 경험을 했다. 어찌 막아야 할지도 공격을 해야 할지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천마조가 공격에 화답하기 위해 움직였다.

 사내의 눈이 차갑게 빛난 것은 그의 검과 천마조가 막 얽히려는 찰나였다.

 ‘끝장이다, 이놈!’

 이를 악문 사내는 검을 비스듬히 틀더니 가슴으로 천마조를 받아냈다. 천마조는 조금의 저항도 없이 사내의 가슴을 꿰뚫었다.

 ‘으으으.’

 참기 힘든 고통이 전신을 울렸으나 사내는 이를 악물고 참았다. 묵조영을 향해 달리던 걸음을 멈추지도 않았다. 그는 가슴에 박힌 천마조를 등으로 밀어내며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몰라 하는 묵조영에게 최후의 일검을 날렸다.

 합공을 해서도 감당하지 못한 상대. 그렇다고 물러설 수도 없었다. 동료들의 죽음을 보며 그가 최후로 선택한 것은 바로 동귀어진(同歸於盡)이었다.

 검이 노린 곳은 목덜미. 묵조영이 기겁을 하며 몸을 틀었지만 목숨과 바꾼 사내의 검은 그 틈조차 주지 않았다.

 최대한 몸을 뒤로 하였으나 피할 길이 없음을 직감한 묵조영의 입에서 절망 섞인 신음성이 터져 나오고 검은 그의 목을 정확하게 파고들었다.

 ‘성… 공이다.’

 사내는 정신이 혼미해지는 상황에서 최후의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그 미소는 왼쪽 목깃을 잡고 물러나는 묵조영을 보면서 삽시간에 사라지고 말았다.

 “망… 할…….”

 짧은 외침과 함께 사내는 어째서 자신의 공격이 실패했는지 이해를 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힘없이 고꾸라졌다.

 “…….”

 묵조영은 망연자실한 표정이었다.

 목깃을 누른 손가락 사이로 피가 흥건히 흘러내려도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하얗게 질린 얼굴은 방금 전 그에게 닥친 죽음의 공포가 어떠했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다. 잠시 잠깐의 방심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뼈저리게 느낀 것이다.

 사실 그는 지금 어떻게 해서 자신이 살아났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한참 동안이나 멍하니 있던 묵조영이 문득 목에 걸린 조그만 목걸이를 만지작거렸다.

 “이것이… 날 살린 건가?”

 목걸이. 그에게 어머니가 남긴 유일한 유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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