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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도플갱어
작가 : 글묵
작품등록일 : 2020.8.7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도플갱어. 그로 인해 한 가정의 평화에 균열이 생긴다.
그는 돈을 물 쓰듯 쓰면서 가족들의 환심을 사려한다.
뿐만 아니라 진짜의 애인을 찾아 가 진짜 행세를 하며 애인을 가로채고 직장까지 찾아 가 장난을 친다.
가짜의 장난질에 진짜는 가정과 직장에서 위기를 맞고 애인까지 뺏길 처지에 놓인다.

 
1화. 변신
작성일 : 20-08-07 00:32     조회 : 500     추천 : 0     분량 : 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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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화 변신

 

 사방에 하얀 뭉게구름이 둥둥 떠다니고 높은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다소 몽환적인 분위기의 하늘나라. 궁 앞엔 많은 사람이 ‘박두만을 지옥으로’ ‘죄지은 자 환생 박탈’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었다. 궁 안에선 옥황상제가 혼자 장기를 두고 있었다. 그때 밖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궁 진입을 막는 신하와 옥황상제를 뵙겠다는 박두만이 다투는 소리다.

 

 “왜 이리도 소란스러운가?”

 

 옥황상제가 신경질적으로 장기짝을 장기판에 찍어 누르며 물었다. 그때, 두만이 궁 안으로 뛰어 들어왔다.

 

 “저, 저. 저. 놈이…….”

 

 어느새 두만은 옥황상제 앞에 양 무릎을 꿇고 있었다.

 

 “옥황상제님! 한 번만 제 청을 들어주세요.”

 “또 너냐?”

 

 옥황상제가 다소 흥분된 눈으로 두만을 쳐다보며 물었다.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

 “기회?”

 

 옥황상제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두만을 쳐다보았다.

 

 “백 년을 참고 살았습니다. 대체 얼마를 더 견뎌야 합니까?”

 “너로 인해 고통받은 사람들이 얼만데…….”

 “죽을 만큼 힘들었고 그동안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

 

 여전히 밖에서는 항의가 그치지 않았다.

 

 “…….저기, 밖에 서 있는 민원인들을 봐라. 너 같은 인간들 때문에 내가 아주 골이 아파 죽겠어.”

 

 옥제가 양미간을 찌푸리며 격양된 목소리로 말했다.

 

 “단 며칠이라도 좋습니다. 제게 기회를 주세요.”

 “이 녀석 좀 치워라. 피곤해서 못 살겠다. 하~암…….”

 

 옥제가 지겹다는 표정을 지으며 입이 찢어지도록 하품을 하였다.

 

 조금 있으니 장정 둘이 와서 두만을 밖으로 끌고 나갔다. 그가 밖으로 끌려가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쳤다.

 

 “옥황상제님, 상제님…….”

 

 두만은 밖으로 끌려나가면서 계속 상제를 찾았다.

 

 “백 년이면 그만 풀어줘도 될 듯합니다. 만은…….”

 

 비서가 옥제의 눈치를 슬쩍 보는데,

 

 “지은 죄가 얼마인데, 고작 백 년에…….”

 

 옥제가 파르르 화를 냈다.

 

 “쥐새끼를 단순히 풀어주자는 것이 아니라.”

 “…….”

 “내기를 한번 해 봐도 좋을 듯합니다.”

 

 내기라는 말에 옥제의 눈이 호기심으로 흔들렸다.

 

 “쥐에게 백일 동안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갈 기회를 주되, 그 기간 안에 쥐가 좋아하는 돈으로 인간의 마음을 시험해 보는 것입니다.”

 “에헤 이, 요즘 돈 싫어하는 인간들이 어디 있어?”

 “돈 싫어하는 인간은 없겠지만, 가족을 돈으로 팔아먹을 만큼 야박한 인간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인간들은 자네가 생각하는 만큼 선하지가 않아.”

 “돈의 유혹에 쉽게 흔들리지 않을 그런 가정을 선정하시면 큰 탈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만약에 쥐새끼가 이기면 어쩌려고?”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 이번 내기에서 쥐는 반드시 지게 됩니다.”

 “어찌 그리 장담을 하는가?”

 “쥐가 더는 설쳐대는 꼴을 보지 않으시려면 이번 기회에 영구히 인간 환생의 기회를 박탈하심이 여러모로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긴 한데…….”

 “그건 안 됩니다.”

 

 춘봉이 뛰어 들어오면서 소리쳤다. 춘봉이 반대를 하고 나서자 옥제는 내기가 하고 싶었다.

 

 “재미있을 것 같은데…….”

 “저자는 동족을 죽인 살인마입니다. 그런 자에게 내기라뇨.”

 

 옥제가 춘봉을 마땅찮게 쳐다봤다.

 

 ***

 

 장정들이 두만을 사정없이 패대기쳤다.

 

 “그런다고 상제님이 네 말을 들어 줄 것 같아?”

 “반드시 들어 주실 거야.”

 “뭐라고?”

 “내일 또 보자!”

 

 두만은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일어나 옷에 묻은 먼지를 툭툭 털어내며 말했다.

 

 두만의 집은 초라하기 짝이 없는 움막이다. 움막에 어울리지 않게 안은 온통 거울이다. 벽도 천장도 심지어 바닥까지도 거울이다. 두만의 시선이 거울을 향하자 쥐의 형상이 나타났다. 얼굴은 쥐요. 몸통은 사람이요. 손발은 쥐다. 두만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흉한 모습에 화가 나, 물건을 집어 던지고 발로 걷어찼다. 그가 쥐의 모습을 하게 된 것은 벌을 받아서였다. 저승에서의 벌은 살아생전 자신이 가장 싫어하거나 혐오했던 짐승이나 벌레 모습의 자신과 마주하게 되어있었다. 두만이 화를 누르지 못해 어찌할 도리를 모르고 있는데, 옆집에 사는 친구가 찾아왔다.

 

 “그놈의 성질머리하고는……. 그런다고 뭐가 달라져?”

 “내가 왜 이런 모습으로 살아야 해?”

 

 두만이 부들부들 떨며 말했다.

 

 “차라리 포기하고 나처럼 마음 편히 살아.”

 “난 절대 이대로는 살 수가 없어.”

 “여긴 저승이야. 자네 눈에만 자네 모습이 보여. 내 눈에 여전히 자넨 반들반들한 박두만이라고…….”

 “피한다고 안 보여? 사방이 거울인데…….네 꼴 보고도 나한테 이런 말이 나와?”

 

 두만은 친구의 멱살을 움켜쥐고 거울 앞으로 질질 끌고 갔다. 친구는 거울에 시선을 두지 않으려 눈을 질끈 감아 버렸다. 눈을 감은 뱀과 정면을 응시하는 쥐의 모습이 거울 속에 그대로 보였다.

 

 “눈 떠. 살모사 새끼야!!”

 

 두만의 고함에 친구가 조심스럽게 눈을 떴다. 하지만 흉한 자신의 모습을 마주한 뱀은 참았던 감정들을 한꺼번에 분출했다.

 

 ***

 

 여기서 물러설 두만이 아니다. 처음부터 옥황상제가 자기 말을 덜컥 들어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자기 뜻을 밝히는 것이 1차 목표였으니 성공한 셈이다.

 

 2차 목표는 옥황상제의 마음을 훔치는 것. 고심 끝에 곰이 했던 고전적인 방법을 써보기로 했다. 곰이 쑥과 마늘로 백일을 버텼다면 그는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고사리로 백일을 버티기로 마음먹고, 그 길로 고사리 한 줌을 싸 들고 캄캄한 동굴로 들어갔다. 두만의 발소리에 잠을 자고 있던 박쥐들이 놀라 동굴 안을 휘젓고 다녔다. 놀라기는 두만도 마찬가지다. 두만이 뒤뚱뒤뚱 뒷걸음질 치다가 엉덩방아를 찧었다. 순간 박쥐들이 두만을 에워쌌다

 

 “꺼져! 꺼지라고…….”

 

 두만이 허공으로 팔을 휘, 휘, 휘저으며 박쥐들을 내쳤다.

 

 “날개도 없는 쥐새끼 주제에…….겁도 없이 …….”

 

 박쥐들이 조롱하듯 웃었다. 쥐새끼라는 말에 두만은 화가 났다.

 

 “내가 왜 쥐새끼야. 난 사람이야. 사람이라고…….”

 

 두만이 악에 받쳐 고래고래 소리 질렀다.

 

 “드디어 미쳤구나. 하긴, 돌지 않고선 여길 제 발로 기어들어 오진 않았겠지. 하하하”

 

 박쥐들의 온갖 욕설과 조롱에도 두만은 귀를 닫고 기도하는 자세를 취했다.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두만이 양손을 비비며 중얼거렸다. 그 모습이 희극적이다….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옥황상제가 말했다.

 

 “고놈 참, 보기보다 독하고 재미있는 놈이네.”

 

 ***

 

 옥제는 두만을 상대로 내기가 하고 싶었다.

 

 “쥐를 데려오너라.”

 “정말 쥐에게 기회를 주시렵니까?”

 

 춘봉이 언성을 높였다.

 

 “그럴 생각이다.”

 “꼭 그리할 생각이시면 저를 인간 세상으로 함께 보내 주세요.”

 

 옥제의 마음을 돌리지 못할 바엔 감시라도 하고 싶었다.

 

 “자넨, 인간 세상이 싫다 했잖아.”

 “쥐새끼를 혼자 보내면 무슨 짓을 할지도 모릅니다.”

 “견제 차원에서 보내 달라?”

 “그렇습니다.”

 “좋다. 그렇게 해.”

 

 ***

 

 조금 있으니 비서가 두만을 데리고 왔다. 두만은 옥황상제 앞에 납작 엎드려 머리를 조아렸다.

 

 “기회를 주겠다.”

 “정말입니까?”

 “정말 아니면 내가 널 뭐 하러 불렀겠어.”

 

 옥제가 신경질을 냈다.

 

 “죄송합니다.”

 

 어험, 옥제가 헛기침을 한 번 하고는 말을 이어갔다.

 

 “내기에서 이기면 인간으로 살아갈 기회를 주겠다.”

 “내기라뇨?”

 “하지만, 만에 하나 네놈이 내기에서 지면 영구히 인간으로 환생할 기회는 사라질 것이다. 그래도 내기를 하겠나?”

 

 순간 두만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얼굴엔 두려움으로 가득했다.

 

 “선택은 네 자유다.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돼.”

 

 옥제는 긴 수염을 손바닥으로 쓸어내리며 관찰하듯 그를 쳐다보았다.

 “아닙니다. 하겠습니다. 근데, 어떤 내기입니까?”

 “돈으로 인간을 유혹하는 거다.”

 “…….돈으로 인간을 유혹한다고요?”

 “그렇다.”

 “정말 내기가 그건가요?”

 

 내기가 생각보다 쉬워 잘 못 들었나 싶어 두만은 확인 차 물었다.

 

 “왜, 맘에 안 드냐?”

 “아 아닙니다.”

 

 두만의 말에 옥제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

 

 옥제의 비서가 두만을 데리고 어느 방으로 들어갔다. 거긴 커다란 모니터 하나가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앉아.”

 

 두만은 비서가 시키는 대로 조용히 자리에 앉았다.

 

 “지금부터 내가 하는 설명을 똑똑히 들어라. 듣고 마음이 바뀌면 내기를 취소해도 좋다.”

 “아닙니다. 그럴 일은 절대 없을 겁니다.”

 

 두만은 행여 내기가 취소될까 봐 조바심을 냈다. 비서가 리모컨을 꾹 누르자 모니터에 인물관계도가 화면 가득 나타났다.

 

 “세 가정을 소개할 것이다. 소개한 가정 중에 한 가정을 고른다, 선택한 가정의 가족 구성원 중에서 또다시 한 명을 선택한다.”

 “…….”

 “네가 선택한 사람과 넌, 똑같은 모습으로 환생할 것이다.”

 “똑같은 모습으로 환생을요?”

 “…….앞으로 같이 살게 될 식구들에 관해 설명하겠다. 첫 번째 가정은 3대가 살고 있으며 1대가 팔십 대 여성, 2대가 오십 대 부부, 3대가 삼십 대 남성인 직장인이다. 2대 남성은 꽤 잘 나가는 중소기업의 소유주고 아들은 그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중책을 맡고 있다. 이 가정의 여성들은 친구를 만나거나 취미생활을 하는 등 풍족한 생활을 하고 있으며 가족 간 애착 관계도 아주 좋은 편이다.”

 

 두만이 숨소리를 죽이며 경청하였다.

 

 “두 번째 가정은 아주 단출한 신혼부부다. 연애 기간 7년에 결혼 2년 차이지만 아직도 둘은 죽고 못 살 만큼 상대방에게 푹 빠져있다. 세 번째 가정은 넉넉하지도 옹색하지도 않은 중산층의 가정으로 오십 대 부부와 이십 대 딸과 고등학생인 아들이 산다. 가장과 딸은 직장인이고 오십 대 여성은 전업주부다.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가족 간의 유대가 좋다. 이들 세 가정 중에 마음에 드는 가정을 선택해라.”

 

 어떤 가족을 선택해야 가장 안전하게 인간 환생의 기회를 얻을지 계산하는데. 세 번째 가정이 돈으로 유혹하기에는 가장 쉬울 것 같았다.

 

 “세 번째 가정으로 하겠습니다.”

 “세 번째 가정. 누구?”

 “이십 대 직장인 여성으로 하겠습니다.”

 

 두만의 말에 비서가 배를 움켜쥐고 파안대소했다.

 

 “시커먼 수놈이 아리따운 이십 대 여성이 되겠다고? 아주 재미있는 발상이구나. 하하”

 “…….”

 “나머지 세 사람이 모두 널 선택해야 게임에서 이기는 거다.”

 “세 사람이 다요?”

 “다른 가족을 선택해도 좋다. 어때? 바꾸겠느냐?”

 “아닙니다. 그냥 세 번째 가족으로 하겠습니다.”

 “좋다. 넌. 한 치의 오차도 없는 그 여성의 모습으로 곧 변하게 된다. 네가 할 일은 그 여자 의집에 침투하여 그 여자를 쫓아내고 네가 그 집의 가족 구성원으로 인정을 받는 것이다. 백 일째 마지막 날까지 말이다. 할 수 있었겠냐?”

 “네.

 

 ***

 

 비서가 두만의 머리에 손을 얹고 스캔하듯 머리 위를 훑자. 두만의 모습이 여성의 모습으로 차츰 변해 갔다. 머리와 몸통 팔과 다리 그렇게 점차 두만은 여성의 모습으로 변해 갔다. 이윽고 조금 전 모니터에서 봤던 20대 여성의 모습으로 완전히 탈바꿈하였다.

 

 “내가 정말 변했어. 하하”

 

 두만은 변해버린 자신의 몸과 목소리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눈을 반을 감은 상태로 조심스럽게 거울 앞으로 다가갔다.

 호흡을 가다듬고 조심스레 눈을 뜨는데. 거울 속엔 미모의 젊은 여성이 경직된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 확인 차 자신의 볼을 힘껏 꼬집었다.

 

 “아야!”

 

 이 광경을 춘봉이 지나가다 보고 기겁을 하는데

 

 “분. 분이가….”

 

 아름다운 여성으로 변한 두만을 바라보며 춘봉은 눈물을 글썽였다. 그것도 잠시.

 그의 눈빛은 분노로 들끓었다.

 

 
작가의 말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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