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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내 얼굴이 이럴 리 없어
작가 : 크리더
작품등록일 : 2020.8.3

“갑자기 왜 저렇게 예뻐졌지?” 아름다워지고 싶은 거부할 수 없는 욕망 앞에 기회가 주어지지만 그것은 매우 위험한 거래이다. “포에버뷰티”라는 화장품을 둘러싼 의문의 사망 사건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는 수아와 창윤. 아픔속에도 반듯하게 살아온 수아 인기가 많지만 위험한 창윤을 밀어내지만 결국 사랑에 빠지게 되고, 깊은 상처와 비밀을 간직한 채 문란한 삶을 살아가는 창윤은 자신을 구원해줄 유일한 존재가 수아임을 알면서도 쉽사리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데... 과연 수아는 창윤을 구원할 수 있을까?

 
2화 친구 맺을래?
작성일 : 20-08-05 23:14     조회 : 227     추천 : 0     분량 : 5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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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공이 크고 피부색이 일정하지 않고 트러블로 인해 흉터가 많은 한 여대생이 잔뜩 주눅 들어 포에버뷰티 매장 앞에서 들어가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은영이 서 있는 포에버뷰티 매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땅에 있는 초호화 뷰티샵으로 건물 전체가 포에버뷰티 매장이었다. 건물 외관의 채색이 블랙과 레드로만 이뤄져 있고, 단순한 듯 굉장히 고급스러웠지만, 사람을 압도하는 포스 때문에 쉽사리 아무나 출입할 수 있는 이미지는 아니었다.

 

 그래서 은영도 소문을 듣고 찾아오긴 했지만, 왠지 선뜻 들어서긴 힘든 분위기와 위압감 때문에 잠시 입구에서 망설이고 있었다.

 

 “진짜 오지게 비싸긴 한데, 여기만 한 게 없어.”

 

 “당연하지. 내가 지난달에 돈 좀 아껴보려고 잠깐 다른 제품 썼다가 모든 면에서 너무 차이 나서 다시 이걸로 갈아탔잖아.”

 

 고민하던 은영이 매장에서 화장품을 잔뜩 사서 나오는 젊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결심을 굳힌 듯 매장 안으로 들어갔다. 매장 입구 좌측에는 바코드를 찍는 기계가 있었는데, 이곳은 개인 바코드가 없이는 입장이 불가능했다. “띡”하고 바코드가 찍히는 소리가 경쾌하게 들리자 긴장했던 은영은 안심하고 매장 더 안쪽으로 걸어 들어갔다.

 

 매장 내부 역시 블랙과 레드로 외관과 거의 유사했는데, 거기에 아주 강렬한 향기까지 풍겼다. 이국적이면서도 관능적인 향으로 살짝 몽롱해지면서도 나른한 묘한 느낌이 들었다.

 

 매장 직원들은 다른 뷰티 매장과 다르게 특이하게도 남녀가 있었다. 직원들은 남녀 모두 검은색 상 하의를 착용하고 하나같이 아름답고 잘 생겼으며 피부가 백옥같이 좋았다. 여자 직원들은 모두 레드립에 화이트 큐빅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었다.

 

 헤어 스타일은 제각각이고 자세히 보면 생김새가 다 달랐지만, 얼핏 보면 공장에서 찍어낸 인형처럼 한 사람으로 보이기도 해 약간은 공포스럽기도 했다.

 

 직원들은 웃으면서 친절하게 고객들을 응대하고 있었지만, 은영이 도움을 구하기 전까지는 부담스럽게 다가오지 않았다.

 

 그러나 직원들이 너무 철저하게 교육받은 것 같은 분위기라 은영은 오히려 움츠러드는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혼자 쭈뼛대고 있을 수는 없었다. 심호흡한 다음 은영이 용기를 내어 도움을 청하려 하자, 훤칠하고 잘생긴 남자 직원이 아주 매력적인 미소를 지으며 은영에게 다가왔다.

 

  그 직원에게서도 매장에서와 같은 향기가 풍겼다.

 

 “저 오늘 처음이라 어떤 걸 사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직원은 은영을 기분 나쁘지 않게 재빠르게 살핀 후 자연스럽게 조금은 저렴한 라인으로 안내했다.

 

 “처음 사용하시는 거면 이 라인이 괜찮습니다. 가격대도 합리적이고요.”

 

 은영은 자신의 마음이 들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눈치 빠른 직원에게 고맙기도 했다.

 

 “혹시 부작용은 없나요? 보시다시피 제가 피부 상태가 너무 엉망이라서요. 여기서 더 나빠지면...”

 

 은영이 절망적이라는 듯 창피해서 빨개진 얼굴도 제대로 못 들고 말했다. 그러나 직원은 미소를 잃지 않고 친절하게 응대해 주었다.

 

 “저희 제품을 사용하시고 부작용을 겪으신 분들은 아직까진 한 분도 계시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신뢰를 바탕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네. 그래도 고가 제품이라 혹시 사용해보고 안 맞는 것 같다거나 문제가 생기면.”

 

 “백 프로 환불해 드립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환불 건이 진행된 적은 없다는 점 말씀드릴게요.”

 

 절대로 환불을 할 일이 없을 거라는 직원의 친절하면서도 단호한 말에서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강한 자부심이 느껴졌다.

 

 은영은 직원의 말에 안심하며 말했다.

 

 “그럼 추천해 주신 거로 주세요.”

 

 은영은 힘들게 모은 돈으로 포에버영이라는 제품을 구매했다. 검은색 몸통에 빨간색 뚜껑의 패키지는 마치 여성의 몸처럼 디자인되어 있었다. 뚜껑을 열면 마치 사람의 머리가 없어지는 것 같은 느낌에 살짝 으스스하기도 했지만, 뿌듯하게 제품을 들고나오는 은영의 얼굴에는 기쁨이 가득했다.

 

 그러나 은영이 인사를 하고 걸어가는 뒷모습을 보던 직원의 방금까지 친절하게 응대했던 얼굴에는 싸늘하면서도 냉소적인 표정이 떠올랐다. 매장의 컴퓨터 화면에는 아까 은영이 들어오면서 찍은 바코드에 의해 생성된 숫자인 오천만 앞에 커서가 껌뻑이고 있었다.

 

 

 *

 

 

 “준민아. 올해도 출품 할거지?”

 

 길수의 물음에 안경을 써도 날카로운 눈빛이 가려지지 않는 한 남학생이 무심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려면 시나리오를 잘 뽑는 애가 들어 와야 하는데...”

 

 준민이 무언가에 끌린 듯 고개를 돌려 창밖을 본 순간 수아가 씩씩하게 지나갔다. 예쁜 얼굴은 아니었지만 단번에 눈에 들어오는 얼굴이었다.

 

 ‘저 사람이구나.’

 

 준민은 수아에게서 나오는 좋은 에너지가 주변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은 느낌에 수아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다. 그러니까 준민아? 내 얘기 듣고 있어? 너 뭐 보냐?”

 

 창문에 시선을 고정한 채 자신의 이야기를 흘려듣고 있는 준민에게 길수가 다그쳤다. 수아가 모퉁이를 돌아 사라지자 끝까지 지켜보던 준민은 왠지 모를 아쉬움을 느꼈다. 그리고는 고개를 돌려 길수에게 말했다.

 

 “올해는 좀 더 많은 인원을 충원해서 영화 제대로 만들어 볼 생각이다.”

 

 준민은 무심한 듯했지만 다짐을 담아 말했다.

 

 “동아리 비가 감당되겠냐? 학교에서 지원해 주는 건 쥐꼬리만 한데.”

 

 “...”

 

 “그래. 뭐 어떻게든 되겠지. 밥이나 먹으러 가자.”

 

 준민은 길수와 걸어가면서 다시 한번 수아의 흔적을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다. 아쉬워하며 준민은 다음번 만남을 홀로 기약했다.

 

 

 *

 

 아직은 추운 겨울인데도 캠퍼스는 청춘들의 열기가 피어나고 있었다. 개강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커플끼리 짝을 지어 다니는 모습이 꽤 많이 보였다. 수아는 그런 모습에 한숨을 내쉬며 머리를 흔들었다. 어지간하면 사람들과 많이 얽히지 않고 조용히 학교를 졸업하는 것이 수아의 소원이었다.

 

 각종 학교 소식과 홍보물이 덕지덕지 붙어 있는 게시판을 찬찬히 쭉 훑어보니 영화 동아리 홍보물이 눈에 들어왔다.

 

 ‘씬나리오? 이름이 재밌네.’

 

 수아가 반색을 하며 휴대폰을 꺼내 홍보물을 카메라에 담았다. 수아는 조용히 학교를 다니고 싶은 마음과 좋아하는 영화를 찍을 수 있는 동아리의 활동을 하고 싶은 상반된 마음 때문에 잠시 고민했다. 그렇지만 어린 시절부터 영화를 좋아했던 수아는 영화 동아리의 유혹을 떨치기 힘들었다.

 

 ‘그래. 대학 생활은 좀 즐겁게 해보자. 다를 수도 있잖아.’

 

 고민을 끝낸 수아는 거기 적힌 날짜와 장소를 확인하며 즐거운 미소를 지었다. 우연히 그곳을 지나가던 준민이 수아가 자신의 동아리 홍보물을 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자 생각보다 빨리 그녀를 보게 된 것에 대한 기쁨과 운명적인 만남에 대한 기대로 가슴이 뛰었다.

 

 

 *

 

 강의실에 들어간 수아는 같은 과인 효미가 혼자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아무리 학교를 조용히 다녀야겠다고 마음먹었더라도 친구 한 명 없이 다니기는 너무 외로웠다. 수아는 잠시 생각하다 다이어리를 쓰고 있는 효미 옆으로 다가가 말을 걸었다.

 

 “옆에 앉아도 돼?”

 

 효미는 옆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놀라 그쪽을 쳐다봤다. 얼굴은 알고 있었지만 한 번도 말은 해보지 않은 사이었다.

 

 “아 응...”

 

 작고 힘없는 목소리로 효미가 대답했다.

 

 “우리 같은 과인 거 알아?”

 

 효미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효미는 친근하게 말을 걸어오는 수아를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워낙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알고 있었다는 말조차 하지 못했다.

 

 “오~ 알고 있었구나.”

 

 효미는 스스럼없이 말을 하는 수아가 신기했다. 자신은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었다.

 

 “이 교양 완전 꿀이래. 리포트도 별로 없고 출석만 잘하면 점수 잘 주신다고 하더라. 아 물론 시험도 잘 봐야겠지만.”

 

 효미는 그저 조용히 수아의 말에 동조하듯 고개만 끄덕거렸다.

 

 ‘되게 내성적인 애구나.’

 

 수아는 검정 뿔테 안경을 쓰고 염색하지 않은 단정한 일자 단발에 앞머리로 이마 전체를 가리고 옷도 무채색으로 무난하게 입은 효미가 수수해 보여서 좋았다.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너무 화려하고 튀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서 피곤했던 수아는 이렇게 조용하고 평범한 효미가 상대적으로 편하게 느껴졌다.

 

 수업을 마치자 수아가 효미에게 다시 말을 걸었다.

 

 “혹시 점심에 약속 있어?”

 

 “아니.”

 

 “잘됐다. 그럼 우리 후문에 있는 빈체로 가볼래? 거기 싸고 양도 많대. 맛있고.”

 

 훅 들어오는 수아 때문에 잠시 고민하던 효미는 조심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효미도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수아가 싫지 않았다.

 

 *

 

 “우와. 나 여기 처음 와보는데 역시 평이 좋은 이유가 있었네. 그치?”

 

 “응. 여기 좋다.”

 

 보통의 여대생들이 그러하듯 수아와 효미도 예쁘게 차려진 음식의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수아는 SNS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지만, 오늘은 새로운 친구 사귄 기념으로 오랜만에 자신의 계정에 업로드했다. 맛있게 차려진 음식을 찍은 사진이었다.

 

 효미도 자신의 SNS에 사진을 업로드하며 수아에게 말했다.

 

 “수아야.”

 

 “응?”

 

 “친구... 맺을래?”

 

 수아는 효미가 적극적인 자신을 약간은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게 아닐까 걱정했었는데, 효미가 먼저 이렇게 말해주자 안심이 되었다. 수아는 효미에게 자신의 계정을 알려주고 그날 둘은 서로의 SNS 친구가 되었다.

 

 효미는 친근하게 다가오는 수아가 처음에는 살짝 부담스러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착하고 따뜻하며 자신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수아가 좋아졌다.

 

 수아와 효미는 맛집과 예쁜 디저트 카페를 찾아서 자주 탐방을 가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벚꽃이 피는 여의도에 놀러 가서 한강에서 맛있는 것도 먹었다.

 

 둘은 시간을 내어 여행도 다녔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둘은 절친이 되어 있었고 효미의 SNS에는 둘만의 추억이 차곡차곡 쌓여갔다.

 

 

 *

 

 사람을 몰고 다니는 수아 덕분에 효미 곁에도 꽤 많은 친구가 생겼다. 효미는 이렇게 많은 사람과 어울리는 것이 처음이었지만, 새롭고 즐거웠다.

 

 수아와 효미는 어느덧 비밀도 공유하는 특별한 사이가 되었다. 수아는 고등학교 때 겪었던 어려운 일들을 효미에게 털어놨고, 효미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려워서 주변에 거의 사람이 없었다고 얘기했다. 그렇게 서로를 알아가며 둘은 더욱 돈독해졌다.

 

 정말 오랜만에 수아는 친구와 즐거운 나날을 보냈고, 이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했다. 이렇게만 대학 생활을 한다면 수아는 더 바랄 게 없었다.

 

 그렇게 즐겁게 지내던 어느 날 효미는 수아가 좋아하는 캐릭터인 햇빛 사자에 수아가 요즘 푹 빠져 있는 가수를 합성한 휴대폰 케이스를 사다 주었다.

 

 “수아야. 이거.”

 

 “대박. 효미야. 나 이거 사고 싶어서 계속 알아봤었는데 품절이라 못 샀었어. 고마워.”

 

 수아의 반응에 기분이 더 좋아진 효미가 조금 더 흥분해서 말했다.

 

 “어제 혹시나 해서 사이트에 들어가 봤는데, 품절이 일시적으로 풀려서 샀어. 너 주려고.”

 

 “완전 감동이다. 죽을 때까지 간직할게.”

 

 너무나 좋아하는 수아의 모습에 효미도 무척이나 뿌듯했다. 그 사이 음료수를 뽑아 들고 온 친구들이 모여들었다.

 

 “우와. 이거 진짜 구하기 힘들다던데.”

 

 “찐친이네. 참 우정 최고!”

 

 “부럽다.”

 

 “하여간 조수아 취향 진짜 독특해.”

 

 효미는 약간은 마이너한 취향의 수아를 잘 이해해주었다. 솔직히 말하면 오히려 수아와 취향이 겹치지 않는 것이 더 좋았다.

 

 “야. 햇빛 사자랑 내 최애가 얼마나 귀여운데 그래. 취존 부탁.”

 

 “알겠다.”

 

 “수아야. 안녕?”

 

 여대생들의 가벼운 수다 사이로 밝지만 가볍지 않은 듣기 좋은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창윤이었다.

 

 

 
작가의 말
 

 갈등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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