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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죽은 너를 위하여
작가 : 예드니
작품등록일 : 2020.8.5

마교가 멸문당한 정사대전이 발발한지도 20년이 지났다.

"귀안을 갖은 자는 삿된 것에게 먹혀 귀문을 열고 만다."
귀신을 보는 청년 '우현'과 인형에 갇힌 여인 '천설화'. 그리고 외팔이 '장익삼'의 평생에 걸린 복수극.

 
1. 무공을 모른다는 것
작성일 : 20-08-05 23:09     조회 : 251     추천 : 0     분량 : 5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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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공을 모른다는 것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거대한 피바람이 중원을 휩쓸었다.

 

 정파와 사파의 대립이 정사대전 정파의 승리를 끝으로 기나긴 막을 내린 것이다.

 

 마지막 전장에서 흐른 피가 강을 이루고 보름간 산맥을 따라 흘렀다고 했다.

 

 정사대전 이후에 태어난 젊은것들은 입이 심심한 노인네들의 과장일 뿐이라며 하하 호호 웃어젖혔다.

 

 그러나 나무를 베는 족족 나이테 한 줄이 시뻘건 것을 볼 때마다 모골이 송연한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참혹한 전장에 뿌려진 피는 비단 사파의 것뿐만은 아니었다. 무림을 호령하던 구파일방 또한 회복 불가능에 가까운 상처를 입고 말았다.

 

 마교는 멸문했다고 하나, 봉문. 문을 걸어 잠그고 회복기에 들어간 문파가 아홉 중 일곱이었다.

 

 무림 맹주 남궁원은 시름에 잠겨 있을 틈도 없었다. 힘을 잃은 구파일방을 대신하여 무림의 중심에 오대 세가의 가주를 내세워 빠르게 전력을 가다듬었다.

 

 그리고 마침내 극악무도한 사파의 우두머리, 마교의 사멸을 끝으로 악의 무리가 완벽하게 사라진 영광스러운 순간을 중원에 공표했다. 어둠을 몰아내고 평화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살인과 간음, 인신공양 등 인간 이하의 극악무도한 짓을 일삼던 사파. 그중에서도 가장 악하고 강대했던 마교의 멸문 소식은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다.

 

 민가에서는 너도나도 버선발로 뛰쳐나와 눈물을 지으며 환호했다. 몇 세기의 기록을 뒤져보아도 없는, 정파의 완벽한 승리였다.

 

 그러나 아무리 나무가 쓰러졌다 한들, 사파라는 핏빛 위명 아래 천년이 넘게 박혀있던 고목의 잔뿌리까지 한꺼번에 뽑아낼 수는 없었다.

 

 그 사실을 누구보다 가장 잘 알고 있던 무림맹주 남궁원 역시 평화 선언에만 만족해 있지 않았다. 언제든 다시 타오를 수 있는 불씨를 진압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남아있는 악의 세력을 제보하는 자, 억만금을 하사하겠노라.’

 

 맹주 남궁원은 방을 전국각지에 써붙였다. 사소한 제보라도 허투루 보는 법이 없었다.

 

 그렇게 철두철미한 맹주의 지휘 아래 무림맹은 오대세가의 후기지수를 선별하여 만든 별동대, ‘멸마단’을 출두했다.

 

 멸마단은 마교의 몰락 이후에도 잔류하는 악의 무리를 뿌리 뽑기 위해 종횡무진으로 활약했다.

 

 중원은 무림 맹주 남궁원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으며 사파가 없는 세상에서 부흥을 꿈꿨다.

 

 ……그렇게 무림의 평화를 위한 정의의 칼날이 선 지도 어느덧 20년이 흘렀다.

 

 요즘 태어나는 아이들은 ‘마교에서 잡아간다.’라는 말보다도 호랑이를 더 무서워한다는 우스갯소리가 날 정도로 사파는 퇴색되었고, 세상은 평화로웠다.

 

 그리고. 이 따사로운 평안 속에서 개방이 특별 조직을 결성한 지도 어느덧 20년이 흘렀다.

 

 중원 그 어디에 개방 거지의 눈과 귀가 닿지 않는 곳이 있을까?

 

 막대한 정보력의 보고이자 거지들의 성지, 개방. 그 개방에서 결성한 특수 기동대 ‘엽구’.

 

 그것은 무림 맹주의 명으로 움직인 멸마단이 멸문지화를 내린 자리를 청소하는 들개의 이름이었다.

 

 

 ***

 

 

 “장 아저씨! 벌써 도착한 겁니까?”

 “도착은 무슨. 아직 멀었다.”

 

 깊은 산중을 달리는 마차가 있었다. 숲길은 달빛 한점 닿지 않았으나 능숙한 마부가 모는지, 속도가 제법이었다.

 

 “이거야 원. 어찌 구름이 이리 짙답니까? 덮고 자도 되겠네.”

 

 우현은 밤눈이 제법 밝았다. 하지만 달도 없이 사방에 어둠이 내린 지금에는 무용지물일 뿐이었다.

 

 한 치 앞도 볼 수가 없어서 그는 제가 탄 마차가 사람이 닦은 길을 달리고 있는지, 들판을 달리고 있는지 조차도 분간이 되지 않았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저 무공으로 눈을 밝힌 마부를 의지하는 수밖에 없었다.

 

 “한 식경은 더 가야겠구나”

 “예?! 한 식경이나 더요?”

 “그래. 길이 험하면 그보다 더 될는지도 모른다.”

 

 한참 남았다는 아저씨의 말에 우현은 인상을 찡그렸다.

 

 ‘그렇다면, 이 냄새는.’

 

 벌써 코를 찌르는 혈향에 우현은 눈썹을 찡그렸다. 그렇기에 어느 정도 다 왔다고 생각했던 것인데, 한 식경이나 더 남았다면. 대체 이 피 냄새를 어떻게 설명해야 한단 말인가.

 

 “어후. 우리 장 아저씨. 밤새 마차를 달리느라 피곤하실 텐데 어떻게 해요?”

 

 눅눅한 풀 내음 뒤로 점차 짙어지는 것은 피비린내를 애써 무시하며 우현이 말했다. 으스스한 기분을 뒤로하고서 그는 장익삼에게 너스레를 떨었다.

 

 “놈! 또 입으로 지랄할 생각이걸랑 그냥 고 입 다물고 있거라.”

 

 그러자 말 고삐를 쥔 장익삼이 인상을 한껏 찌푸렸다.

 

 “하아! 통재라! 장 아저씨가 제게 무공만 알려주셨어도 지금쯤 편히 입 다물고, 아니. 편히 쉬고 계실 분은 제가 아니라 아저씨셨을 텐데요.”

 

 쯧쯧, 놈 저거 또 시작이구나. 장익삼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후후. 나는 저렇게 멍청하게 살지 말아야지.”

 

 이어지는 우현의 말에 푹. 크게 한숨을 쉬었다. 무인이 되고 싶은 청년의 미련은 날이 갈수록 심해져만 갔다.

 

 “아저씨. 이 무슨 불쌍한 노년이란 말입니까? 어휴. 나이 먹고 어린애가 탄 말이나 몰고 있으니, 원!”

 “노, 노년? 이 녀석이! 누가 서른아홉부터 노년이라더냐!”

 “서른아홉이셨어요? 쉰아홉이라고 하지 않았나?”

 “저런 저-! 숫자도 헷갈려 처먹는 놈이 무슨 무공을 배우겠다고! 어림도 없다, 이놈아! 허! 이 나이면 네 놈에게 형 소리 들어도 모자랄 판에!”

 

 올해 약관이 된 우현은 투덜거리는 장익삼을 향해 빙긋 미소 지었다. 그 웃음이 몹시도 밉살스러웠다.

 

 “에이. 아저씨도 참. 요즘 누가 나이로 호형호제하나요? 얼굴로 하지.”

 

 딱!

 

 “으악-!”

 

 경쾌한 소리와 함께 눈앞이 번쩍하고 불이 났다. 우연의 조롱을 더는 참지 못한 장익삼이 손을 쓴 것이다.

 

 “아, 아파요-!”

 “그러냐? 내 원했던 바와 일맥상통하니 좋구나.”

 

 우현에게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어둠 속이었지, 무를 아는 장익삼에게는 아니었다. 그는 정확히 우현의 이마 위에 딱밤을 날렸다.

 

 “참나! 이렇게 욱해서 때리면 완전히 인정하는 꼴이라는 거 모르십니까!”

 “응. 모르겠는데?”

 “우씨! 진짜!”

 

 눈물이 쏙 빠질 만큼 아팠지만, 우현은 얄밉게 구는 장익삼에게 다시 한번 징징거렸다.

 

 “아니, 그러지 말고요! 장 아저- 아니, 장 형님! 저도 무공 좀 알려주세요! 예?”

 

  내공은 싣지 않았지만, 퍽 아팠을 것이다. 장익삼은 외공도 상당했기에 고통도 상당했을 거다.

 

 그런데도 고통에도 굴하지도 않고 성가시게 구는 우현의 모습에 장익삼은 혀를 찼다.

 

 “이 녀석이! 아직도 그 허황한 꿈을 못 버렸느냐? 19살은 너무 늦었다고 내 몇 번을 말하느냐?!”

 

 이마를 손바닥으로 세차게 비비면서도 징징거리는 꼴이, 오늘은 또 얼마나 저를 귀찮게 하려는지. 에잉! 씁! 장익삼은 벌써 골이 아파왔다.

 

 “왜 해보지도 않고 안된다고 해요?”

 “하! 이젠 설명하기도 귀찮다.”

 “대체 누가 알겠습니까? 예? 하늘이 알겠습니까, 땅이 알겠습니까!”

 “이 미친놈, 또 시작했구나.”

 “제가-! 바로?! 백 년에 한 번 나온다는 태양오행체일지! 내 아무리 늦었다 한들, 타고난 무골로 금방 따라잡을 수-!”

 

 딱!

 

 우현은 재차 딱밤을 맞았다. 맞았던 곳을 정확하게 다시 맞으니 고통이 두배였다.

 

 “으악-! 그만 좀 때려요, 혹 나겠어요!”

 “아직도 안 났느냐? 한 대 더 맞아야겠구나.”

 “아, 그만하래두!”

 

 내 무공만 알았어도 쉽게 피할 수 있었을 텐데! 무공 좀 할 줄 안다고 저를 핍박하는 장익삼의 패악질에 우현은 더욱 억울해 했다.

 

 “태양오행체? 참나! 너 그게 뭔지는 알고서 말하는 게야?”

 “그럼요! 1갑자 내공을 쌓아도 2갑자가 되고, 축지법을 수련해도 풀잎 위를 날며 초상비를 쓰고 있다는! 그 하늘이 주신 타고난 무골이 아닙니까?”

 “놈, 어디서 말도 안 되는 소리는 잘도 주워들어 왔구나.”

 

 쯧쯧. 장익삼은 혀를 끌끌 찼다. 어디 저잣거리에서 광대패가 하는 인형극 두어 개 보고 온 모양이었다.

 

 우현의 말대로 태양오행체란 몇백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신이 내린 귀재였다. 백회혈이 나면서부터 열려있는 것은 물론 양의 기운을 듬뿍 타고나야 하는, 아주 귀한 상이었다.

 

 ‘에잉! 딱하고 멍청한 놈.’

 

 태양혈이 툭 불거져 나오는 것이 특징이었는데, 팔다리가 가늘고 빛 한번 본 적 없는 사람처럼 허여멀겋게 생긴 우현에게는 턱도 없었다.

 

 “그러니까, 저도 무공 한번 배워 보렵니다! 예? 누가 압니까? 축지법을 배우자마자 제가 아주 그냥 풀잎 위로 껑충껑충 뛰어다니며 초상비를 쓸지?”

 

 순간, 내공을 운용하는 장익삼의 눈이 야행 동물의 것과 같은 푸른 안광을 띄었다.

 

 그러자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도 옆에 앉은 청년의 얼굴이 선명하게 들어왔다.

 

 “예? 아저씨-! 무공 알려주면 어디 피 토하고 죽는답니까?!”

 

 우현의 허우대는 그럭저럭 쓸만했다. 열아홉 살 남자치고 허여멀건 얼굴에다가 커다란 눈을 달아서는. 요즘 아낙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춘화첩의 귀족 나리처럼 생겼다. 얄따란 입술은 피처럼 붉고, 목젖은 나온 태가 티도 나지 않는 것이, 양의 기운은커녕 음기만 잔뜩 낀 태가 났다.

 

 “그래. 무공 알려주면 피 토하며 죽는다고 조심하라고 하더라.”

 “아, 아저씨-!”

 

 꾹 동여맨 머리카락은 또 어떤가? 억센 사내의 것과 달리 바람에 나부끼는 모습이 가느다란 거미줄 같았다. 여자로 태어났으면 모를까, 딱 봐도 비실대다가 오래 못 살고 단명할 상이었다.

 

 저런 주제에 뭐? 내에공? 장익삼은 팽! 하고 코를 풀며 웃었다.

 

 “뭐? 네놈이 초상비를 배운다고? 뒈졌다가 토끼로 다시 태어나 풀잎 위나 깡충깡충 뛰어다니는 것이 더 빠르겠다.”

 

 밤길에 제 얼굴이 안 보이는 줄 알았는지, 우현은 인상을 한껏 구기고 입술을 웅얼거리며 장익삼을 향해 욕을 짓거렸다. 어이가 없는 장익삼이 침을 칵! 하고 뱉었다. 바로 제 앞에 뚝 떨어지자 우현은 더럽다며 소리를 치고는 난동을 부렸다.

 

 “한번만요! 네? 제게도 기회를 주세요! 내공심법만이라도요. 예? 제발요, 아저씨!”

 

 우현의 맥 따위는 집어 볼 필요도 없었다. 음양의 조화를 따지자면 음에 더욱더 가까우리라. 남자의 몸으로 음의 기운이라.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다.

 

 “으이구. 내공 쌓는 건 어디 쉬운 줄 아느냐.”

 

 그러니까, 장익삼은 설명하자면 입만 아팠다.

 

 “아, 딱 알겠네. 지금 제가 태양오행체인 것이 탄로 날까 봐서, 아저씨 정도는 한 손가락으로 제압할까 봐 겁먹고 이러시는 거죠?”

 

 팽! 장익삼은 콧방귀를 꼈다.

 

 “그래! 바로 그러하다! 내 무서워 죽겠으니까 이제 이쯤 하자.”

 “아이, 아저씨! 그러지 마시고요! 네? 내공을 배우면 감기 한 번 안 걸린다면 서요! 제가 감기 걸려 시름시름 앓다가 죽으면, 어쩌시려고 이래요?”

 “어쩌긴 뭘 어째, 이놈아! 아, 녀석이 감기에 뒈졌구나! 하고 마는 거지!”

 “아이 아저- 아니, 장 형님! 제발요!”

 

 저런 계집애 같은 얼굴로 양기의 집합체인 태양오행일체를 운운하다니. 가소로움에 장익삼은 귓구멍을 후비적거렸다.

 

 “네! 좋습니다! 그래요, 어디 한번 저 죽거든! 혼자 건강히 잘 살아 보세요!”

 “큼흠.”

 

 장익삼은 시무룩해진 우현을 보며 쩝쩝 입맛을 다셨다. 말 많은 놈이 저렇게 입을 꾹 다물고 있으면 영 속이 쓰렸다.

 

 “현아.”

 “?”

 

 입을 꾹 다물고 있는 우현을 흘겨보며 장익삼이 헛기침을 하고는 말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체조만 매일 해봐라. 그러면 감기는 안 걸린다더라.”

 “아, 할게요! 매일 아침 체조 끝나고 난 다음에, 아저씨가 곧 알려주실 내공 심법도 같이 하면 되겠다. 그죠?”

 “또, 또! 쓸데없는데 기운 빼지 말고! 계속 성가시게 굴 셈이면 잠이나 더 자 두거라.”

 “칫.”

 “어허! 새겨들어! 내 누누이 말하지 않느냐? 이번에는 녹록지 않을 거라고.”

 “하지만 아저씨. 잠은 충분히 자 두었는걸요? 그러니까 제게 무공을-.”

 “갈!”

 

 푸드덕!

 

 장익삼 단말마가 깊은 산중에 메아리쳤다. 내공을 살짝 실은 그의 으름장에 새때가 일제히 밤하늘로 날아올랐다.

 

 내공을 모르는 일반인에 불과한 우현의 사지가 단번에 굳은 것은 당연했다. 쉬는 법을 잊고 열심히 일하던 우현의 혀도 삽시간에 움직임을 멈췄다.

 

 “……칫.”

 

 얼마 안 가 경직이 풀린 우현은 볼을 크게 부풀렸다. 입은 꾹 다물었으나 빵빵한 볼에는 불만이 가득했다.

 

 “좀 알려주면……. 치사한 새끼…….”

 “다 들린다.”

 

 따그닥 따그닥.

 

 두 남자가 탄 수레는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밤길을 쉬지 않고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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