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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몸 좀 바꿔줘!
작가 : 끼컴
작품등록일 : 2020.7.31

"뭐?! 나랑 몸을 바꿔달라고?!"

미치도록 아름다운 다섯 남자와 평범한 여대생의 발칙한 동거가 시작된다!

 
4. 싫어
작성일 : 20-08-04 11:21     조회 : 203     추천 : 0     분량 : 6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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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싫어]

 

 

 택시를 타고 도착한 곳은 병원이었다. 엄마는 병원 직원에게 무언가를 묻고는 다시 한과 우를 이끌고 직원이 가리킨 방향으로 급히 발걸음을 옮겼다.

 

 발걸음이 멈춘 곳은 중환자실이었다. 새벽이었음에도 꽤 많은 사람이 있었고 여기저기서 앓는 소리와 곡소리가 들렸다. 그곳에 한과 우의 아빠도 있었다.

 하지만 그의 모습은 평소와는 조금 달랐다. 얼굴과 몸 전체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한의 아빠가 일하던 곳은 꽤 규모가 큰 화학 공장으로 지역 내에서 꽤나 알아주는 직업이었다. 비록 야근을 하는 경우가 잦았지만, 한의 아빠는 그런 것 따위 전혀 개의치 않았다. 집에 있을 세 식구를 생각하면 이 정도의 고생은 그저 우스울 뿐이었다.

 

 그 날도 그랬다. 밀린 주문량을 맞추느라 공장은 분주했다. 그러다 누군가의 부주의로 공장에 불이 났고, 순식간에 공장 이곳저곳에 불이 옮겨붙으며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갔다.

 결국 공장 내에 보관 중이던 대량의 인화성 물질에 불이 붙으며 큰 폭발로 이어졌고 이 폭발로 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수십 명의 직원들이 크게 다치고 말았다.

 한의 아빠도 그 중 한 명이었다.

 

 다행히 병원으로 바로 옮겨졌으나 의식 불명 상태였다. 화상뿐만 아니라 부분적인 장기 손상까지 의심되어 상황이라 사태는 심각했다.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다친 아빠의 모습에 엄마는 그 자리에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

 

 그렇게 아빠는 곁에 있는 가족을 두고 의식을 차리지 못한 채 몇 날 며칠을 중환자실에 누워만 있었다. 엄마는 병원에 머물며 그런 아빠를 돌보았다.

 그렇게 병간호에만 신경을 쓰느라 끼니를 거르는 날이 많았고 그러다 보니 기력이 쇠해 쓰러지는 일도 잦았다. 주위에서 그러다 병난다고 몸 좀 추스르라는 말을 해주었지만, 이 젊은 여인에겐 그럴 여유 따윈 없었다.

 그저 자신은 어떻게 돼도 좋으니 제발 남편이 일어났으면, 하는 그런 간절한 마음뿐이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모가 집에 머물며 한과 우를 돌봐주었다. 어린 아이들이 있기에 병원은 좋은 곳이 못됐기 때문이었다.

 학교를 다녀오면 둘은 혹시나 아빠와 엄마가 돌아오지는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내심 기대를 하며 집 문을 열었고 그러한 기대는 늘 낙심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나면 둘은 언제나 아빠와 엄마가 무사히 집에 돌아오기를 두 손을 모아 기도했다.

 

 이모 말 잘 듣고 밥 잘 먹고 공부 열심히 하는 것. 그렇게만 하면 하늘이 도와줄 것이라고 한과 우는 믿었다. 아니 그것밖에 어린 둘이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으니까. 그런 기다림이 길어지자 하루는 한과 우가 찾아와 이모에게 물었다.

 

 “이모..”

 “응?”

 “혼수상태가 뭐에요?”

 

 어디선가 아빠의 상태를 듣고서는 이모에게 물어본 것이 틀림없었다.

 이모가 잠시 생각을 한 뒤 답했다.

 

 “잠시 깊게 잠들어있는 걸 얘기하는 거야.”

 

 우가 물었다.

 

 “그럼 아빠 언제 깨어나요…? 왜 안 일어나요?”

 

 대답을 기다리는 어린 두남매의 눈망울을 보자 이모는 가슴이 무너질 것 같이 아팠다.

 두아이의 눈망울에는 묻어있는 간절한 희망과 반대로 현실은 너무나 절망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어떤 대답을 해야 할지 망설여졌다. 최대한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다.

 이모는 신중히 생각한 뒤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우리 한이랑 우 아빠는… 잠시 기다리고 있는 거야… 꿈속에서, 누군가 자기를 찾아와주기를…”

 

 이모가 조용히 자신의 말을 듣고 있는 둘의 표정을 잠시 살핀 뒤 말을 이었다.

 

 “한이랑 우가 읽었던 동화 속 공주님처럼. 깊은 잠에 빠져 누군가 자기를 찾아와 깨워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거야.”

 

 이모의 말을 듣고 우가 물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해요?”

 “…엄마가 지금 아빠 곁에 있으니까, 금방 깨어날 거야. 그러니까 한이랑 우도 지금처럼 이모 말 잘 듣고 공부 열심히 하고 있으면 돼. 알겠지?”

 

 

 눈이 내리던 날이었다.

 그날 한과 우의 아빠는 끝내 기다리던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깊은 잠에 빠진 채,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말 한마디 하지 못한 채 그대로 그들의 곁을 떠났다.

 

 불행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고된 병간호로 자신의 몸을 돌보지 못했던 엄마는 수차례의 실신과 정신적 충격으로 결국 더는 말을 할 수 없게 되고 말았다. 이런 감당하기 힘든, 막막한 현실에 그녀는 남편을 떠나보내는 자리에서 눈물 한방울 조차 흘릴 수 없었다.

 

 어린 한과 우에게도 죽음은 낯설었다. 죽음이란 그저 만화책에서나 볼 법한, 나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둘은 아버지의 부재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빈소가 마련됐고 많은 사람들이 남은 셋을 안쓰러워했다. 하지만 그 이상 무언가를 해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저 동정 어린 시선, 안타까움에 건네는 위로 한마디. 그게 전부였다.

 

 어린 한은 그때 깨달았다. 삶이란 이런 것이구나. 아빠는 이런 삶을 살아왔구나.

 

 어떻게 해서든 살아야 해. 어떻게 해서든 엄마와 동생을 지켜야 해.

 

 ‘어떻게 해서든 살아야 해.’

 

 그리고 옆에서 우는 동생의 손을 잡으며 얘기했다.

 

 “이제… 우리가 엄마를 지켜야 해”

 

 그리고 잡은 동생의 손에 깍지를 꼈다.

 

 

 ***

 

 

 우는 10년 전 있었던 그날을 떠올리며 믿기 힘든 오빠의 제안을 되새겨봤다.

 

 ‘나랑 몸을 바꾸자고…?’

 

 보통의 사람이라면 몸을 바꾸자는 제안부터가 미친 소리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 둘에게는 아니었다. 둘은 깍지를 끼는 것만으로 서로의 몸을 바꿀 수 있었다.

 

 대부분의 남매에겐 깍지를 끼는 일은 ‘절대’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이 둘은 10년 전 아빠가 돌아가시던 그 날,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 됐고 다시 되돌리는 방법 또한 다시 깍지를 끼면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믿기 힘든 능력이고 분명 특별한 능력임은 틀림없었다. 하지만 당시에 이 둘이 몸을 바꾼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일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둘 다 어렸고 평범하게 그저 반복되는 일상에,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었을 뿐이니까. 몸을 바꾼다 해도 서로의 생활에 큰 차이가 없었으며 서로의 몸에 대한 괜한 거부감만 들 뿐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2차 성징까지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이 믿기 힘든 능력은 자연스레 두남매의머릿속에서 잊혀지게 됐다.

 

 그런데 그렇게 잊고 지냈던 ‘그 능력’에 대한 이야기를 한이 갑작스레 꺼내자 우는 황당할 수 밖에 없었다. 우는 그 자리에서 바로 한의 말에 난색을 표하며 답했다.

 

 “미쳤냐? 싫어. 너랑 몸을 왜 바꿔! 변태냐? 장난도 정도껏 쳐라?”

 “장난 아니야. 나 진지해.”

 

 정말이었다. 장난을 치던 한의 모습과는 확실히 정반대였다. 우를 바라보는 두 눈은 진지했고 눈빛에는 진심이 담겨있었다. 한의 태도에 우는 당황스러웠지만 이내 안정을 취하고 침착하게 이유를 물었다.

 

 “…뭐 때문에 그러는데, 얘기나 들어보자.”

 

 한은 잠시 뜸을 들이고는 말했다.

 

 “…게임 때문에…”

 “게임?? 고작 게임 때문…”

 

 문득 우는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오빠는 항상 시간이 남을 때마다 게임을 했다.

 우는 오빠가 하는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는 자세히 몰랐지만, 오빠가 어떤 한가지 게임을 매우 열심히 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때로는 그 모습에 걱정이 되기도 했던 것이 사실이다. TV에서 흔히 말하는 게임 중독이라는 것이 지한의 이야기는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런 우려와 달리 한은 공과 사가 명확했다. 학생 때는 공부, 연습생 때는 연습에만 집중했고 그 나머지 시간을 오롯이 게임에 쓸 뿐이었다.

 마치 공부와 연습을 끝마치고 게임이라는 집에 돌아가는 듯한 느낌까지 들 정도였다. 그래서 우는 “고작 게임” 이라는 말을 더 잇지 않고 마저 들어보기로 했다.

 

 “…게임이 왜?”

 

 한이 고개를 숙인 채 천천히 말을 이었다.

 

 “다음 주에 대규모 업데이트가 된대… 내가 근데 그 모임의 대장이거든… 그동안 바빠서 같이 못 했는데 이번에도 못하면…”

 “못하면…?”

 “모임이 없어질지 몰라…”

 

 한은 우의 표정을 살핀 뒤 잠시 뜸을 들이고 말을 이어갔다.

 

 “…그리고… 지쳤어…”

 

 우는 한의 입에서 나온 지쳤다는 말이 조금 놀라우면서도 동시에 뭔가 마음이 아렸다. 지금 집에 이사 올 수 있었던 것도 우가 대학을 걱정없이 다닐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지한의 덕분이었다.

 오빠는 14살의 어린 나이에 연습생활을 시작하면서 장짝 6년이란 시간을 쉬지않고 달려왔다. 그 나이대 아이들이 놀고 친구들과 어울릴 시간에도 오빠는 항상 목표를 위해 달렸다. 집을 떠난 오빠였기에, 또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이었기에 우는 조금이나마 그 말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래도 이건 분명 말이 안되는 소리였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오빠는 무명도 아니고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그룹인데 내가 어떻게…”

 

 한은 우의 망설임을 놓치지 않고 말했다.

 

 “할 수 있어. 어차피 너 우리 춤도 전부 출줄 알잖아, 예능 같은데 나간다 해도 전부 대본이라서 걱정할 것 없어. 노래도 어차피 립싱크라 딱히 걱정할 것도 없고 그리고 불러도 뭐 어때, 내 몸인걸.”

 “…아니, 그게 말이 쉽지…”

 “응? 부탁할게...”

 

 우는 한의 너무나도 진지한 태도에 망설여졌다. 생각해보면 그렇게 틀린 말도 아니었다.

 오빠의 말대로 디얼디 대부분 춤을 출 줄 알고 설사 노래를 부른다 해도 오빠의 몸인데, 노래 실력이 어디 갈 일도 없고… 그리고 오빠 말대로 TV프로는 죄다 짜인 각본이라 하지 않는가.

 확실히 불가능한 일은 아니었다. 우는 묘하게 오빠의 말에 설득되고 있었다.

 

 “…생각 좀… 해볼게.”

 “진짜? 고마워…”

 “아직 한다고 한 거 아니야.”

 “응… 알았어. 기다릴게.”

 

 대화를 마친 우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의자에 그대로 털썩 주저앉았다. 상상도 해보지 못한 일이었다. 내가 가수가 된다? 아니, 전혀 뜬구름 잡는 소리는 아니었다.

 

 우는 첫 번째 서랍 안쪽에 틀어박혀 있던 작은 종이 한 장을 꺼냈다. 빛바랜 명함이었다.

 명함에는 D.F 오락 캐스팅 매니저의 연락처가 적혀있었다. 우는 이 명함을 받던 날을 떠올렸다.

 

 

 

 “저기 학생!”

 

 세련된 정장에 단발머리를 한 30대 초반 정도의 여성이 친구와 길거리를 걷는 우에게 말을 걸었다.

 

 “네?”

 “어디 학교 학생이에요?”

 “하곡 중학교 다니는데… 왜요?”

 “아, 미안해요. 전 D.F 캐스팅 매니저 남진연이라고 해요.”

 “네? 아… 네…”

 “우리 친구 혹시 몇 살이에요?”

 “14살인데…”

 

 여자는 우의 말에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뒤 말했다.

 

 “혹시 연예인 해 볼 생각 있어요?”

 “네?”

 

 우는 갑작스러운 제안에 깜짝 놀랐다. 이게 그 말로만 듣던 길거래 캐스팅?

 

 “아뇨… 잘 모르겠는데요…”

 “언니가 기획사 관련된 일을 하는데, 우리 친구 너무 예쁘게 생긴 것 같아서~”

 “네? 아, 감사합니다…”

 

 매니저는 우를 향해 짧게 미소를 지은 뒤 가방에서 명함 한 장을 꺼냈다.

 

 “이거 우리 회사 명함이에요? D.F 알죠? 파이스 있는 회사.”

 

 파이스는 한창 이름을 날리고 있는 남성 7인조 그룹이었다. 국내 3대 기획사 중 한군데인 D.F 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들어낸 그룹이었던만큼 데뷔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노래 또한 많은 인기를 받으며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그룹이었다.

 우는 수줍게 답했다.

 

 “아…네. 파이스… D.F…”

 “네, 이번에 우리 회사에서 여자 아이돌 그룹을 만들려고 하는데, 우리 친구같이 하면 아주 좋을 것 같아서요. 괜찮으면 부모님이랑 한번 얘기해보고 여기로 연락해줄래요?”

 “아… 네…”

 

 우는 여자가 건넨 명함을 조심스럽게 받아들었다. 여자가 우의 두눈을 응시하며 말했다.

 

 “꼭 연락줘요!”

 

 그렇게 여자가 사라지자 같이 있던 친구들이 우에게 부러움의 시선을 보내며 말했다.

 

 “대박! 지우, 너 연예인 되는 거야??”

 “와~ 이게 길거리 캐스팅이구나!”

 

 우는 애써 마음을 추스르며 친구들을 말렸다.

 

 “아… 아냐. 아직 몰라.”

 

 우는 조심스럽게 명함을 가방에 넣었다.

 

 

 우는 집에 와 캐스팅 매니저를 만났던 순간을 떠올렸다.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할 만큼의 설렘과 기쁨이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벅차 올랐다. 물론 예쁘다는 칭찬은 들은 적이 있었다. 사람들이 보통 지나가는 말이나 빈말로라도 예쁘다는 말은 많이들 하니까.

 

 하지만 이건 달랐다. 아이돌을 해보자는 제안을 받을 정도의 예쁨. 다른 일반적인 경우와는 차원이 달랐고 또 특별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었다. 비록 어린 나이지만 확신할 수 없는 그 막연한 미래에 자신을 던질 수는 없다고 우는 생각했다. TV프로만 봐도 이러한 가능성이 얼마나 희박한지는 쉽게 알 수 있지 않는가.

 

 빛나는 스타가 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는 사람들. 이들을 평가하는 사람들, 그리고 혹독한 과정을 거쳐 살아남는 사람들과 살아남지 못한 사람들. 우는 그 지독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것이라는 자신이 없었고 용기도 없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 가지. 홀로 오빠와 자신을 키우는 엄마에게 더이상 걱정을 끼칠 수 없었다. 그저 평범하게 열심히 사는 것. 그것이 이 힘든 상황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엄마에 대한 효도고, 그것이 가족 모두를 위한 길이라고 우는 생각했다.

 

 거기까지 생각이 다다르자 우는 자신의 책상 첫번째 서랍을 열었다. 그리고 들고있던 명함을 조심스럽게 서랍의 빈자리에 놓았다. 그렇게 그 명함을 다시 보는 일은 없었다.

 적어도 오늘이 오기 전까지는.

 

 
작가의 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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