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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이세계 최강 셰프로 사는 법
작가 : 주청룡
작품등록일 : 2020.7.31

난 요리사다. 오랫동안 일한 가게가 망해서 다른 직장을 알아보던 중.
수상한 면접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내가 오너셰프라고? 그보다 여긴 어딘데?
알 수 없는 힘이 몸에 넘치는 가운데 나의 먼치킨 셰프의 길이 시작되었다.

 
10. 승부.
작성일 : 20-07-31 07:33     조회 : 205     추천 : 0     분량 : 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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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승부.

 

 

 

 내 발언이 조금 의외였을까?

 루커는 미심쩍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의 속마음은 이랬다.

 

 ‘저곳은 마물이 시시때때로 나오고 맨몸으로 오르기도 힘든 구역인데, 어찌 저리 당당하지?’

 

 이미 저곳이 어딘지 아는 그는 자신의 안위도 살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물론 그건 내가 알 바가 아니었다.

 남의 속마음까지 들리진 않았지만, 대충 그의 표정을 살펴보면 그런 느낌인 것을 눈치챘다.

 

 난 그에게 말했다.

 

 “먼저 출발해도 좋아.”

 “아주 기고만장하군. 좋다. 어디 실력을 보지.”

 

 뒤돌아서 뛰어가기 시작하는 루커.

 그의 등 뒤에는 허리를 넘긴 긴 검이 매달려있었다.

 그 모습을 본 나는 잠시 생각했다.

 

 ‘역시 무기를 챙겨야 하나?’

 

 음... 음? 음. 아니, 필요 없을 것 같은데? 굳이?

 그러던 때.

 

 “저기, 셰프님. 저 산은 조금 위험한데... 괜찮겠습니까?”

 “왜지? 저번의 그곳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조심스럽게 묻는 바우의 물음에 난 반문을 던졌다.

 

 “그곳과는 전혀 다릅니다. 오히려 이 근처에 마물이 없는 이유는 저 산속에 있는 플라잉 드래곤 때문입니다. 덩치는 와이번과 비슷하면서도 그 힘과 껍질의 단단함은 가고일과 맞먹는 수준이죠.”

 “그런데?”

 “어... 그러니까 고블린이나 혼 보어를 생각하고 갔다가는 낭패를....”

 “내가?”

 “아... 아닙니다. 저기 루커가요. 부디 루커를 지켜주십시오.”

 

 계속된 대꾸에 바우는 결국 먼저 달려간 루커를 걱정하는 것으로 타깃을 돌렸다. 내 실력을 가장 많이 봐온 바우가 나를 걱정하는 건 조금 아이러니한 일이기에.

 그러고 보니 나이가 비슷하다. 원래 친구였던 것인가?

 

 바우는 포기한 듯 더는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지 않았다.

 다만, 내게 뭔가를 내밀 뿐.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이거라도 챙겨가세요.”

 “그래. 고맙다. 다녀오지.”

 

 난 바우가 내민 작은 단도보다는 조금 더 긴 숏소드를 허리춤에 끼고는 곧바로 걸음을 옮겼다.

 잠시, 날아갈까 생각도 들었지만. 그 정도로 승부에 재미없게 임하는 내가 아니기에 정정당당히 걸어서 이동했다.

 단지, 민첩이 맥스라서 걷는 것인지, 축지법으로 미끄러지듯이 이동했기에 날아가는지 걸어가는지 구분하기 힘들 뿐.

 

 그렇게 몇 걸음 옮기지도 않았는데 멀리서 달려나가는 루커가 보이기 시작했다.

 앞을 막는 나무의 잔가지와 수풀 등을 가르며 빠르게 달리는 그의 모습. 결코, 느린 속도는 아니었다. 근육의 힘을 과시하듯이 조금 두꺼운 나뭇가지도 손날치기로 꺾어버리는 묘기도 보여주었다.

 

 ‘흠, 힘은 잘 쓰게 생겼네.’

 

 난 원숭이처럼 나무 위를 폴짝폴짝 뛰어다니며 그의 뒤를 쫓았다.

 슬쩍슬쩍 뒤를 보며 달리는 루커.

 내가 쫓아 오는지 확인하는 모습이었다.

 

 얼마나 달렸을까?

 숲은 더욱 어지럽게 자란 나무와 수풀들로 달리기 힘든 상태였다.

 루커는 달리기를 포기하고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그의 조심스러운 행동을 보니 여기서부터는 위험 지역인가 보다.

 그러던 때.

 

 -키이이익!

 -캬아아악!

 

 그런 그의 앞으로 야생의 고블린 2마리가 나타났다.

 수풀을 가르고 나타난 놈들은 지체하지 않고 곧바로 공격을 가했다. 거대한 덩치의 루커를 보고도 겁먹거나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 놈들.

 

 뇌가 비었나?

 그것을 증명하듯 루커는 대검을 거칠게 휘둘렀다.

 작은 손도끼를 들고 도약한 고블린의 몸이 손도끼와 함께 반절이 날아갔으며, 남은 고블린 한 마리도 재차 휘둘러진 대검에 의해 몸통이 반으로 쪼개졌다.

 

 ‘오오...?’

 

 제법이다. 스피드는 그렇다 쳐도 일단은 힘은 합격이다.

 그래. 역시 남자라면 힘이지. 캥거루라면 역시 근육짱짱맨이지.

 

 “흥! 별것도 아닌 놈들이.”

 

 콧방귀를 크게 뀐 루커는 다시 걸음을 옮겼다.

 큼직큼직한 덩치만큼이나 걸음걸이도, 행동도 큼직하다.

 보면 볼수록 매력 있는 놈이다.

 

 ‘넌 내가 써야겠다.’

 

 이미 마음 한편에선 그를 직원으로 인정하고 있었다.

 정작 나를 테스트한 건 루커였지만, 상관없었다.

 간판을 떼갔다는 범인을 찾은 기념이기도 했고, 간판을 찾을 수 있다는 좋은 징조였기에.

 

 다른 편으로는 그가 간판을 떼갔다는 사실에 화를 내야 하는지 의문을 가했지만, 굳이 그러진 않았다.

 

 이 가게를 너무 좋아해서 간판을 잃고 싶지 않았다... 라고 그가 말했으니까.

 그 말은 즉, 배신할 이유는 없는 남자라는 것이다.

 

 ‘아주 마음에 들어!’

 

 사람이건 짐승이건 믿음이란 것은 정말 중요한 의제다.

 서로를 믿고 신뢰하며 쌓아가는 감정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그도 분명히 몇 년 동안 일하면서 이곳에 정이 너무 많이 쌓인 탓에 그런 행동을 했을 것이고.

 

 그거면 된다.

 좋은 직원이라는 것은 능력이 뛰어나고 일을 잘한다고 해서 만사 오케이는 아니다.

 바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직원.

 전장에서 내 등 뒤를 맡길 전우가 있다는 것은 생존확률을 더욱 높이는 지름길이다. 그것은 다른 일도 마찬가지다.

 함께 할 수 있는 동료가 있기에 더욱 빛날 수 있으며, 더욱 힘을 낼 수 있으니.

 

 잡소리가 조금 길었지만, 결론은 저놈을 무조건 스카웃 해야 한다는 거다.

 

 -취이익!

 -취익! 건방진 놈! 여기가 어디라고 감히!

 

 그러는 사이 전방으로 녹색 괴물들이 나타났다.

 고블린보다는 훨씬 더 큰 덩치에 우락부락한 근육질의 몸을 훤히 드러낸 놈들은 어디선가 많이 본 놈들이었다.

 통찰의 마안으로 확인하려 했지만, 그전에 루커가 먼저 소리쳤다.

 

 “이런... 오크인가?! 쳇. 덤벼라!”

 

 예상대로 놈들은 오크였다.

 게다가 한두 마리가 아니었다. 적어도 다섯에서 여섯은 되어 보이는 숫자.

 

 ‘흠... 이건 조금. 위험할 수도 있겠는데?’

 

 상대가 고블린이라면 모를까?

 덩치가 두 배는 족히 되어 보이는 오크를 혼자 상대하기에는 터프한 루커라 하더라도 조금 힘들어 보였다.

 그에 나는 머릿속에 떠오르는 마법 중 하나인 매직 미사일을 조용히 중얼거렸다.

 

 -취이익! 죽여라!

 

 오크의 거대한 도끼가 루커를 향해 휘둘러졌다.

 카캉! 금속 마찰음이 들리며 막아낸 루커.

 곧바로 도끼를 튕겨낸 후 대검을 휘둘러 오크의 어깨를 베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측면에서 휘둘러지는 다른 오크의 도끼를 보지 못했고, 당장이라도 등을 공격당하기 직전.

 

 퉁!

 

 나는 손가락을 퉁겼다.

 그저 딱밤 때리듯이 취한 행동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공기를 뚫고 날아가는 무언의 형체는 그 오크의 이마를 강하게 때리는 효과를 발휘했다.

 

 -취이익?! 췰럭!

 “...?!”

 

 기이한 괴성과 함께 쓰러지는 오크.

 그 광경에 루커의 눈에 이채가 서렸다.

 원인을 파악하기에는 다음 오크가 곧바로 달려오고 있었기 때문에 다시 방어 자세를 취했고, 도끼를 막아냄과 동시에 대검을 깊숙이 찔러 한 마리를 처치했다.

 

 퉁!

 

 -취일러억!

 

 그 순간 루커의 뒤쪽으로도 다른 오크 한 마리가 또 쓰러졌다.

 이상한 일이 한번 일어나면 우연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상한 일이 두 번 이상 일어나면 이건 우연이라 치부할 수 없는 법이다.

 

 루커 또한 그것을 아는지 예리한 눈빛으로 허공을 응시했다.

 그러다가 내가 있을 만한 위치를 보더니 고개를 살짝 숙이는 행동을 취했다.

 내가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알고 하는 행동이 아닌 어림짐작으로 한 행동이었지만, 난 꽤 놀랐다.

 

 ‘전투 능력도 발군이고. 감도 굉장히 좋군.’

 

 난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렸다.

 나중에 시간이 될 때 루커와 함께 던전을 탐사하는 그런 그림이다.

 음. 나쁘지 않다. 혼자보단 역시 둘이 좋으니까.

 

 이제는 둘 밖에 안 남은 오크.

 자신의 동료가 순식간에 당하자 어리둥절한 표정이었지만, 도망칠 생각은 없어 보였다. 하지만 그들은 이제 루커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뒤를 조심할 필요가 없어졌기에, 저돌적으로 달려간 루커가 일격에 오크 한 마리를 쪼개고, 두 번째 공격으로 나머지 한 마리의 몸통을 갈라버렸기 때문이다.

 

 “후우, 후우.”

 

 잠시 숨을 고른 루커는 다시 걸음을 옮겼다.

 더욱 깊어지는 숲의 울창함에 슬슬 포기할 때도 된 것 같지만, 그는 꿋꿋이 길을 나섰다.

 그 근성은 칭찬한다.

 하지만 자기 목숨 아까운 줄도 알아야 하는 법이기에 난 슬슬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도 계속 나아갈 생각인가?”

 “...!”

 

 나무 위에서 풀쩍, 뛰어내리며 말하자 루커는 살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난 개의치 않고 계속 질문했다.

 

 “확실히 마물이 늘어가는 것이 위험한 곳이긴 하군. 그쯤하고 돌아가는 것이 어때?”

 “흥. 난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당신을 인정하지도 않았고.”

 “그래. 그 건은 천천히 알아가도 되는 부분이잖아? 그러니 몸을 사리는 게 어떻냐고 추천하고 싶은데....”

 “겁먹었군. 안 그런가? 플라잉 드래곤이 어지간히 무서웠나 보지?”

 “아.......”

 

 나는 잠시 할 말을 잃었다.

 딱히 그런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내가 아닌 루커를 걱정했기 때문에, 애초에 플라잉 드래곤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기에, 난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굳이 구구절절하게 설명해서 납득시키고 싶은 생각도 없었기 때문이다.

 

 “흐흐흐. 그래? 그럼 계속해 보자고.”

 

 난 그 말을 남기고 빠르게 전방으로 달려나갔다.

 그리고 그 뒤를 루커가 행여 뒤처질까 봐 빠르게 쫓아왔다.

 

 -키에에엑?!

 -인간! 이다!

 

 전방으로 나타난 고블린 서너 마리.

 조금 귀찮다. 아니, 걸리적거린다고 해야 하나?

 난 손을 크게 휘저으며 마법을 시전했다.

 별다른 마법은 아니었다.

 그저 바람을 일으키는 마법이다.

 대신 강도를 달리하여 토네이도가 일어난 듯한 기세로 높였을 뿐이다.

 

 -킥...?! 키엑...!

 -키아아아악!

 

 공중으로 높게 솟구치는 고블린들.

 운이 좋다면 나뭇가지에 걸려 목숨을 연명할 수도 있겠지만, 그저 명복을 빌 뿐이다.

 

 -취이익?!

 

 그런 내 앞으로 오크 몇 마리가 다시 나타났다.

 몇 걸음 떼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마물이 자주 나타난다니, 이곳이 정녕 마물의 숲이라는 곳인가? 뭐, 상관없지.

 

 부우우웅-!

 

 난 피하지 않고 곧바로 몸을 날렸다.

 그와 동시에 무릎으로 오크의 얼굴을 찍었고, 공중에서 돌아 내려찍기를 가했다.

 

 -취이익!

 

 “비켜라. 난 바쁜 몸이다.”

 -취익?!

 -췩췩췩! 미친. 인간이다!

 -취히히히힉!

 

 주변을 에워싼 오크들을 보며 제법 살벌하게 말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또 아니었나 보다. 이놈들이 볼 때는 그저 미친 인간이 용감무쌍하게 돌진했다고 여길 수도 있는 상황이니.

 

 시간을 줄이기 위해 나는 문답 무용을 실천했다.

 몸을 퉁겨 날아가듯이 신형을 움직인 나는 오크 한 마리의 배를 주먹으로 힘껏 쳤다.

 반동으로 날아가는 오크에 신경 쓰지 않고 옆쪽에서 도끼를 내리치는 오크의 어깨를 돌려차기로 날려버렸으며, 그 상태에서 다시 한 바퀴 돌아 뒤돌려차기로 오크 한 마리를 날려버렸다.

 

 순식간에 동료 셋이 당하자 그제야 당황한 듯한 오크들은 도끼를 치켜들고 방어 자세를 취했지만 이미 내 몸은 다시 날아가 다른 오크의 턱을 힘껏 차고 있는 상태였다.

 

 -취익...! 괴, 괴물.

 “괴물? 괴물은 너희잖아?”

 

 별 시답지도 않은 발언에 난 다시 앞차기로 그놈의 턱주가리를 후려쳤고, 어깨치기로 저 멀리 날려 보냈다.

 나머지 오크 한 마리는...

 

 -취익...! 살려줘!

 

 도망쳤다.

 아주 좋은 행동방침이다.

 상대가 안 된다는 것을 알았으면 내뺄 줄도 알아야 하는 법.

 그래도 저렇게 가면 예의가 아니지.

 

 나는 바닥에서 작은 돌을 주워 놈의 뒤통수를 향해 가볍게 던졌다.

 

 쉬이익-! 퍼억!

 

 -췩...?!

 

 짧은 단말마와 함께 고꾸라진 놈을 확인한 나는 다시 달렸다.

 뒤쪽으로 루커가 어느새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응...?”

 

 루커는 나를 확인하고는 주변을 한번 둘러보았다.

 

 ‘분명히 오크가 있었던 것 같은데?’

 

 대여섯의 오크에 둘러싸인 나를 보고 빠르게 달려온 것이지만, 흔적도 없이 사라진 오크의 행방에 영문도 모르는 채 고개만 돌려대는 루커.

 

 너의 앞길은 꽃길만이 있을 것이다.

 그러니 그저 달려오기만 하여라.

 내가 너의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니.

 

 ‘흠.......’

 

 제법 신박한 글귀를 지어내 보았지만, 왠지 쑥스럽다.

 남자가 남자에게 할 말은 아닌 듯.

 이 말은 조용히 가슴속에 품어만 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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