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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이세계 최강 셰프로 사는 법
작가 : 주청룡
작품등록일 : 2020.7.31

난 요리사다. 오랫동안 일한 가게가 망해서 다른 직장을 알아보던 중.
수상한 면접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내가 오너셰프라고? 그보다 여긴 어딘데?
알 수 없는 힘이 몸에 넘치는 가운데 나의 먼치킨 셰프의 길이 시작되었다.

 
9. 야생의 캥거루족 루커.
작성일 : 20-07-31 07:32     조회 : 204     추천 : 0     분량 : 5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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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야생의 캥거루족 루커.

 

 

 

 쿵! 쿠당! 쿠당탕!

 

 지면을 울리며 바닥으로 떨어지는 에나 패밀리의 여자들.

 

 “흐아아아... 눈이 돈다....”

 “내... 내 몸이 날아... 하하하....”

 “누, 누님들...!!!”

 

 아직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그녀들의 주변으로 뒤쪽에 있던 사내들이 우르르 모여들었다.

 조금 주춤거리면서도 감히, 우리의, 누님들을, 용서하지, 않겠다, 등등의 단어를 꺼내며 위협적으로 눈빛을 발산하는 모습들.

 

 너무도 뻔한 대사에, 뻔한 반응이지만 왜일까.

 난 그저 재미있다는 듯이 쳐다보기만 하였다.

 그들은 조금 전의 일을 직접 보았기에 쉽사리 덤벼들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머, 멈춰라...!”

 “하에나 누님!”

 

 그때 힘겹게 몸을 일으켜 사내들을 만류하는 여자.

 허리까지 오는 검은색의 긴 생머리가 매력인 여자의 이름은 하에나였다. 이들의 우두머리로 보이는 모습.

 그리고 그 뒤를 잇는 파마를 한 듯한 머리가 매력인 이에나.

 그녀들을 언니라고 부른 뒤쪽의 여자는 각각 에에나, 나에나라는 이름이었다. 이 둘은 더욱 비슷하게 생겼다. 그저 한쪽 머리를 묶은 위치가 서로 달랐기에 그걸로 구분하는 방법 말고는 없을 정도로.

 

 “후... 설마 마법사였을 줄이야. 그런데도 그만한 몸의 단단함이라니... 후우, 후우. 정말 강한 남자군. 후우, 그런 강한 남자... 나쁘지 않다. 후욱.”

 “......?”

 

 연신 호흡을 가다듬으며 말하는 하에나의 말투.

 아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는지 몸을 조금씩 떨어댔다.

 하에나는 힘들게 말을 이었다.

 

 “우, 우리의 몸을 마음대로 할 순 있어도... 마음 까지 마음대로 할 생각은 말아라! 후우, 후우... 우린 나, 남의 지시에는 따르지 않으니까!”

 “흠, 그래?”

 

 꽤 비장하게 말하는 하에나의 말에 난 품에서 미리 챙겨 놓은 물건을 꺼내었다. 보자기에 둘둘 말린 그것을 꺼내어 그녀들이 있는 반대편으로 힘껏 던졌다.

 

 “흡...! 이 냄새는!”

 “하악! 내, 내 거야! 내 꺼!”

 “흐아아악! 이건 언니라고 양보 못 해요!”

 “이이익! 저리 비켜! 나도 양보 못 해!”

 

 그것을 향해 미친 듯이 달려가는 그녀들은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며 부둥켜안고 단 하나의 물건을 빼앗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다.

 자매라고는 하지만 저렇게 몸이 붙어 있는 모습을 보니 조금... 그러하다.

 

 내가 던진 것은 별거 아니었다.

 단순한 뼈다귀다.

 냄새가 조금 나는, 쉰듯한, 쉬지 않은, 먹을 수 있을지 없을지 미세하게 판단이 흐릿할 정도의 살점이 좀 붙어 있는 뼈다귀.

 

 ‘역시 예상대로군.’

 

 저 머리에 솟은 귀가 거짓이 아니고, 뒤로 살랑거리는 꼬리가 거짓이 아니고, 몸의 무늬 등이 진짜라면 그들의 종족 특성도 마찬가지 일터.

 아침도 안 먹고 달려온 듯한 모습에, 배고플까 봐 던져준 뼈다귀를 보고는 아주 환상한다.

 

 하이에나의 종족 특성이라면 다른 맹수가 먹다 남은 고기도, 뼈도 씹어 먹는다고 들었는데 정말인가 보다.

 

 우드드득! 빠드득!

 

 뼈째로 씹어먹는 효과음이 연신 들려왔기 때문이다.

 역시, 병을 줬으면 약도 줘야 하는 법이다.

 난 뒤쪽의 바우를 보며 슬쩍 눈짓했다.

 

 끄덕.

 눈치가 빠른 바우는 곧바로 그 눈빛을 캐치하여 주방으로 달려가 한쪽에 모아 놓은 것들을 꺼내왔다.

 

 우르르르르-

 

 “아닛...! 이 냄새는...?!”

 “아아, 영롱한 냄새가 날 감싸.”

 “꿀꺽.”

 “꼴깍.”

 

 곧바로 반응이 오는 에나 패밀리의 그녀들. 참을 수 없는 향에 취해 몸을 비비 꼬기까지 했다.

 그런 그녀들을 보며 난 슬며시 미소지으며 조금 전의 제안을 다시 던졌다.

 

 “자, 어때? 나의 심부름꾼이 된다면 이런 고기를....”

 “할게! 하게 해줘! 아니, 이미 할 거라고 정했다!”

 

 빠르다.

 이러면 굳이 약은 안 줘도 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빠르게 나온 대답. 스피드 퀴즈 풀이에서 지문이 다 나가기도 전에 정답을 말하는 시추에이션이다.

 

 하지만, 나쁘진 않군.

 그러던 나는 뒤쪽의 사내들을 훑어보았다.

 너희 누님들은 이런데 너희들은 어쩔 거냐는 의미의 시선이었다.

 

 “형님...!”

 “큰 형님으로 모시겠습니다!”

 “아, 전 어제부터 이미 제 마음속의 형님으로....”

 “큰 형님!!!”

 

 중간에 하이소가 손을 번쩍 들고 뭐라고 말했지만, 일제히 함성을 지르는 다른 이들의 목소리에 파묻혀 버렸다.

 

 아아, 어쨌든 좋다.

 이런 공짜 인력이 생기다니.

 매우 럭키스럽다.

 

 * * *

 

 상황이 일단락되고 나서는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했다.

 말은 간단하게 했지만, 아침부터 고기 파티다. 냉장고를 꽉꽉 채운 고기를 어떻게든 해야 다른 식재료를 사서 넣든가 할 것이니.

 

 “으적으적, 그런데 셰프 형님! 저희에게 뭘 시키려고 그러시는가요? 으적.”

 

 같은 테이블에서 고기를 뜯고 있는 에나 자매들.

 형님이라 부르는 모습에 전혀 어색함이 없었다.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인 마냥.

 그런 호탕한 모습은 마음에 든다.

 어제의 적은 오늘의 친구 같은 느낌이 이런 걸까?

 괜히 한쪽에 모여 으르렁거리고 있었으면 오히려 더 귀찮았을 테니까.

 

 난 고기 한 점을 들어 입에 넣어 씹어 삼킨 뒤에 질문에 답했다.

 

 “별건 아니다. 일종의 시장 조사지. 그리고 물품 조달이랄까? 너희는 이곳의 발주를 책임지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움! 그런...?!”

 “아, 물론 그에 따른 급여도 지급할 생각이니 걱정하지 말아라.”

 “파하하핫! 우리 셰프 형님! 개 멋있음! 말이 통하는 남자는 좋다 이거야!”

 

 내 조건이 마음에 들었는지 하에나는 크게 한번 웃었다.

 다만, 아직 내 말은 끝나지 않았다.

 

 “아, 그리고. 한 가지 더.”

 “음...? 뭐, 뭡니까요?”

 “주변에 던전 등을 발견했다는 얘기가 있다면 나에게 알릴 것. 이상이다.”

 “...?!”

 

 내 마지막 말에 하에나를 포함한, 다른 자매들도 조금 눈을 동그랗게 떴다.

 다만, 바우와 유지, 아리만이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이미 한번 깔끔하게 던정을 소탕해서인지 걱정스러운 눈길은 전혀 가지지 않은 모습.

 

 그래도 조금이라도 걱정하는 기색을 보여야 하는 거 아닌가, 이들의 적응 속도가 만만치 않았다.

 

 식사를 끝마치고는 에나 패밀리는 내 지시를 곧바로 행동에 옮기기 위해 자리를 나섰다. 훌륭히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외침과 함께 몸을 한껏 배배 꼬는 행동을 보였지만, 그저 고개만을 끄덕였다.

 

 ‘자, 그럼 다음은....’

 

 휭-

 

 내 시선이 맞닿은 곳에는 텅 비어있는 간판의 자리가 보였다. 기존에 어떤 간판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저걸 떼어갈 생각을 하다니... 참 내.

 

 조금 황당하기도 하고 어이도 없다.

 보통이라면 조금이나마 돈이 될만한 것들을 챙겨가지 않나? 어째서 간판을 가져갔을까?

 의문은 끊이지 않았다.

 

 어쨌든 돌아오지 않는 간판을 두고 끙끙대봐야 일은 해결되지 않는다. 다시, 만들던가, 전문가에게 맡기든가 해야 할 일.

 

 ‘직접 만들어...?’

 

 그러기에는 나의 예술적 감각을 믿을 수가 없었다.

 직원들에게 맡기기도 조금 미적지근한 상황.

 

 쿵, 쿵.

 

 ‘...?’

 

 그러던 내 귓가로 들려오는 땅의 소음.

 슬쩍 고개를 돌리자 거대한 남자가 점프와 동시에 내 앞으로 날아오고 있었다.

 

 쿠웅-!

 

 위협적인 느낌이 없었기에 난 굳이 피하지 않았고, 그의 몸을 감싼 한차례 바람이 내 몸을 강타했다.

 난 눈을 똑바로 뜨고 앞의 상대를 관찰했는데,

 

 ‘이건... 무슨 종족이지. 통찰의 마안.’

 

 ● 루커(23)

  ↳ 수인 중 하나인 캥거루족이다. 품종은 붉은 캥거루다.

 

 우람한 덩치에 거대한 가슴 근육이 울룩불룩 솟아오른 그는 선글라스를 쓴 상태로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넌 뭐지?”

 

 굵직한 중저음으로 내게 묻는 캥거루족의 루커라는 남자.

 근데... 반말이네?

 이미 통찰의 마안으로 나이를 안 탓인지 기분이 살짝 삐딱하려고 했다.

 그렇지만 난 티 내지 않고 그에 대답했다.

 

 “난 이 레스토랑의 새롭게 부임한 오너셰프. 주태백이라고 한다.”

 “...뭐 ...라 ...고?”

 

 꿈틀꿈틀.

 아따, 팔뚝 보소. 이게 팔이야? 잡히면 그냥 죽겠는데?

 어마어마한 근육질을 자랑하는 루커는 힘줄이 돋아날 정도로 몸에 힘을 가했다.

 

 난 또다시 궁금증이 일었다.

 저 근육에 맞으면 아플까? 하는 호기심이 들었기에.

 그렇다고 다짜고짜 때리라고 하면 우습겠지...?

 그러던 때.

 

 “어? 크고 우람한 루커 오빠다!”

 

 그를 발견한 유지가 도도돗 달려왔다.

 

 “오랜만이군. 유지.”

 “헤헷. 여전히 크시네요. 헤헤헷.”

 

 반응을 보니 그들은 면식이 있는 사이로 보였다. 혹은 아리가 말했던 이곳을 나간 직원 중 한 명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유지의 말투는 원래부터 이랬던 모양이다.

 조금 뻘쭘하게 서 있자, 유지는 그제야 나를 다시금 소개하기 시작했다.

 

 “아! 오빠! 이번에 새로 부임하신 사장님! 오너셰프님이예요!”

 “그래. 이미 들었지. 그런데 이런 간판도 없는 가게의 셰프라고 부르기에는 좀 웃기군.”

 

 히죽. 웃는 모습을 보이는 루커의 말투.

 이것 봐라? 일종의 도발인가?

 난 고개를 옆으로 한차례 뚜둑, 꺾으며 대답했다.

 

 “간판이야 만들면 되는 거지. 뭘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지? 근육 덩어리 붉거루 씨?”

 

 빠드득.

 이번엔 루커가 고개를 옆으로 꺾으며 효과음을 만들어 냈다.

 그와 동시에 그의 승모근이 거칠게 툭 튀어나왔다. 거의 어깨가 보이지 않을 정도.

 

 “흐흐흐하하하! 이거이거, 제법 유쾌한 인간이 사장으로 들어왔군. 과연 그럴 실력이나 있을진 모르겠지만 말이야.”

 “후후후후! 실력이야 정식을 영업이 시작되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법이지. 그런 쓸데없는 근육으로 이곳에서 일했었다니, 그쪽이야말로 실력이 있는지 의심되는군.”

 

 서로 지지 않으려 으르렁거리는 둘을 보며 어찌해야 할지 몰라 허우적거리는 유지.

 루커는 내 말의 뒤를 이었다.

 

 “흐하하하! 그거 알고 있나? 난 이 가게를 너무도 사랑했다. 이곳에서 일하고, 이곳에서 자고, 이곳에서 하는 모든 생활이... 너무 좋았단 말이다!”

 “...?”

 “그런데, 이곳의 책임자가 돌연 사라졌다. 흔히 잠수탔다고들 하더군. 이유는... 모르겠다. 그로 인해 가게는 하루하루 손님을 잃고 망하기에 이르렀지. 충격을 받은 나는 간판을 짊어지고 이곳을 떠났다. 이 소중한 간판은 잃고 싶지 않은 마음에서지.”

 “...!”

 

 아. 찾았다. 간판 도둑.

 꽤 진지하게 얘기하는 그에게는 미안하지만, 솔직히 나와는 상관없는 얘기다.

 결론만 따지고 보면 내가 한 것도 아니니까. 굳이 내가 미안해할 필요도 없고, 그런 사정까지 봐줄 필요는 없다.

 하지만...

 

 ‘간판은 조금 끌리는데?’

 

 굳이 만들 필요 없이 가져오라고 하면 되는 일이니까.

 난 팔짱을 낀 채로 루커를 쳐다보았다.

 이 우람한 녀석을 어떻게 하면 구슬릴까 하는 생각이 빠르게 머릿속을 헤집었다.

 

 게다가 인원을 좀 더 구해야 할까 생각하던 참인데 기존에 일했던 자라면 두 손 들고 환영해야 할 일이다.

 아무래도 이곳에 익숙해진 상태니 말이다.

 

 난 슬쩍 그에게 미끼를 던졌다.

 

 “루커, 라고 했지? 내가 뭘 하면 실력이 있다고 믿을 것이지? 여기서 양파 100kg이라도 썰어야겠나?”

 “음하하하핫! 음하핫! 그런 재미있는 농담이라니? 음하하핫!”

 

 이놈... 알고 보니 던전 보스였나? 웃음소리가 거의 우마왕 수준이다.

 종족 특성에 맞게 웃어라. 이 자식아.

 생각해보니 캥거루가 웃는 소리를 들은 적이 없던 것 같기도 하고....

 

 쿵! 쿵!

 

 생각이 딴 길로 새려던 때, 루커는 거대한 꼬리를 바닥으로 탕탕 쳐댔다.

 그리곤 선글라스를 치켜세움과 동시에 다른 손으로 반대편 숲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기 저 산이 보이는가? 저곳의 둥지에는 플라잉 드래곤이 산다는 얘기가 있지. 그 둥지에는 항상 알이 있는데 그 알로 만든 요리가 가히 천국 적이라는 소문이 있다. 어떤가? 누가 먼저....”

 “좋다. 받아들이지.”

 “음하하하! 좋다. 호쾌하군. 그럼 출발은 내일....”

 “아니, 지금 당장 하지.”

 “...?!”

 

 내 발언에 그는 조금 미심쩍은 표정으로 입꼬리를 내렸다.

 그에 나는 퉁명스러운 얼굴을 보였다.

 

 뭐. 어쩌라고.

 그런 일을 굳이 미룰 필요는 없잖아? 당장 끝내고 다음 일을 준비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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