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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이세계 최강 셰프로 사는 법
작가 : 주청룡
작품등록일 : 2020.7.31

난 요리사다. 오랫동안 일한 가게가 망해서 다른 직장을 알아보던 중.
수상한 면접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내가 오너셰프라고? 그보다 여긴 어딘데?
알 수 없는 힘이 몸에 넘치는 가운데 나의 먼치킨 셰프의 길이 시작되었다.

 
8. 두목도 나타났다.
작성일 : 20-07-31 07:30     조회 : 196     추천 : 0     분량 : 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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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두목도 나타났다.

 

 

 

 “음- 맛있어!”

 “어머, 이거 무슨 고기지? 살살 녹아!”

 “이거 10개 포장해주세요!”

 “엄마! 나두나두!”

 

 장사하는데 필요한 것은 단순히 좋은 재료, 칼질 실력이 아니다. 그것은 단순한 개인의 자아도취적인 실력을 뽐내는 하나의 기술일 뿐.

 요리사도 먹고살아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바로 돈이다.

 단순히 음식을 화려하게 만든다고 누군가 돈을 주지는 않는다. 그것을 팔아야 자신도 사는 법이다. 방송에 나오든, 책을 쓰든, 개인용 레슨을 열든, 모든 것이 마찬가지다.

 

 그저 화려하기만 하고 팔리지 않는 음식은 하나의 장식일 뿐이니.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홍보다.

 가끔 처음 장사를 시작하는 풋내기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단순히 나 요리 잘해, 나 일 잘해, 이거는 내가 만든 게 짱이야. 이런 알량한 생각으로 시작한 장사는 금방이든 1년 후든, 언젠가는 망할 수도 있다는 위험을 끌어안는다.

 

 ‘이건, 내 주변에서 직접 겪었던 것들이니까....’

 

 그래서 내가 생각한 것은 바로 경영이다.

 요식업도 음식이라는 물건을 파는 장사꾼들의 삶의 터다. 자신은 장사꾼이 아니라며 요리사라며 자긍심을 갖는 것은 좋지만,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

 

 흔히들 말하지 않는가? 자존심이 밥 먹여 주냐고.

 

 거기서 난 크게 공감한다.

 결국은 잘 팔아야 본인도 다음을 생각할 수 있으며, 인기가 있어야 자긍심을 갖고, 자존감을 높여 신메뉴도 개발하고 하는 것이다.

 

 얘기가 좀 길었지만, 결론은 홍보는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골목상권들이 쉽게 망하지 않고 근근이 오래- 가게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너무 어려운 얘기는 아니다.

 단순히 오래되어서,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서, 단골들이 많아서 등등의 이유가 있지만, 역시 그들도 살아남기 나름의 홍보 전략을 보유하고 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이런 드넓은 광장에서 홍보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저기 의류를 파는 장사치처럼 크게 소리쳐야 할까? 아니면 액세서리를 파는 저기 저 여자처럼 할인이라는 명목을 내세워야 할까? 굳이...?

 

 남들이 한다고 똑같이 따라 할 필요는 없다.

 게다가 엄연히 따지면 종목이 다르다.

 

 그렇기에 나는 음식 홍보에 있어 가장 원초적인 방법을 사용한 것이다.

 바로 냄새를 이용한 홍보 효과다.

 

 항상 먹자골목을 지나가다 보면 느끼는 것이 있었다.

 치킨집을 지나가면 닭 튀기는 냄새가, 고깃집을 지나가면 고기 굽는 냄새가, 피자집을 지나가면 피자 굽는 고소한 치즈 냄새가 후각을 살랑살랑 간지럽혔다.

 

 예전이었다면 그저 아, 냄새가 기가 막히네! 하면서 넘어갔겠지만, 알고 보면 이런 것들도 모두 홍보에 해당한다.

 일부러 환풍구의 방향을 이용해 냄새가 바깥으로 흐르게 하는 곳도 있었으니까. 물론 지금은 그렇게까지는 못한다. 민원이 들어오기 때문에.

 

 치이익- 지글지글지글-!

 

 한 손으로는 불을 뿜고, 한 손으로는 바우가 소스를 발라 건네주는 꼬치를 굽고, 입으로는 마법을 이용해 홍보하는 현재 내 모습.

 

 ‘난 지금 제정신인가...?’

 

 아무래도 난 좀 미친 것 같다.

 이제 슬슬 인간의 범주를 벗어났다는 것을 인정해야겠다.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난 눈을 바쁘게 굴려댔다.

 하나, 둘... 열... 스물....

 스쳐 지나가는 모든 손님의 얼굴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단순히 꽉 막힌 주방에서 일한다면 모를까, 내가 있던 곳은 반 오픈 주방이어서 들어오고 나가는 손님이 살짝씩 보였었다.

 그리고 홀이 바쁘면 가끔 도와주기도 했었으니까.

 

 칸타피아 레스토랑도 마찬가지다. 유리가 막혀 있긴 하지만, 바깥이 훤히 보이는 오픈 주방이다. 거기에 난 오너 셰프다. 그렇다면 단순히 요리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손님 응대도 해야 하는 법.

 그렇다고 별건 아니다. 단순히 얼굴을 기억하고 인사하는 것이 전부.

 하지만 그런 사소한 일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손님은 기뻐하니 말이다.

 자신을 기억한다는 그 짧은 고갯짓에 자신의 취향을 기억해준다는 기대감을 품을 수 있으니까.

 

 * * *

 

 얼만큼의 시간이 흘렀을까.

 주변은 아직도 다른 장사꾼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지만, 우리가 있는 푸드트럭은 이미 장사가 끝났다.

 

 완판.

 참 기분 좋은 단어다.

 남는 거 하나 없이 모두 팔았다는 증거니까.

 돈을 떠나서 기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다.

 

 “아고, 힘들어다냑!”

 “흐와와... 눈이 핑핑 돈다아아아.”

 “유지냑 같이 돌자냐악!”

 “에헤헤헤헿-!”

 

 정신없이 손님 접대를 한 아리와 유지는 서로 손을 맞잡고 기분 좋게 돌고 있었다.

 바우도 어깨를 풀며 푸드트럭을 정리하고 있었고.

 

 난 미소를 머금고 그들에게 말했다.

 

 “다들 고생했어.”

 “솊도 고생하셨어요!”

 “아아, 사장님. 뜨겁고 단단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셰프님.”

 

 조금은 피곤한 모습들이지만, 그들도 완판한 것에 뿌듯한지 얼굴에는 자신감이 넘쳐흘렀다.

 좋은 얼굴들이다. 마음에 든다.

 처음엔 그저 막연하고 불안했지만, 이들을 보니 아직 그럴 때는 아닌 것 같다.

 

 “좋아. 돌아가자.”

 

 * * *

 

 정신없던 하루가 지나고 다음 날이 되었다.

 

 두다다다다닷!

 

 이전과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향상된 감각 때문에 내 귓가로 들려오는 저 소리는 누군가가 급히 뛰어온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정신없이 뛰는 것을 보면 바우는 아니다. 그렇다고 유지도 아니다. 녀석의 성격상 저렇게 뛰진 않을 테니까.

 

 그렇다면 남은 것은 하나다.

 

 쿵쿵쿵-!

 

 “냐학! 솊! 큰일입니다! 솊! 후냐냐냑?!”

 

 덜커덩! 쿠당탕!

 

 이미 알고 있었기에, 문을 두드림과 동시에 문을 열자 균형을 잃고 쓰러지는 아리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아침부터 참 떠들썩한 녀석이다.

 

 ‘잡아줄 걸 그랬나?’

 

 상황이 어정쩡해서 그냥 내버려 두었는데, 코를 연신 문지르며 신음하는 모습에 괜히 미안해진다.

 난 아리의 허리를 잡고 번쩍 들어 올리며 물었다.

 

 “아침부터 무슨 일이지?”

 “어... 어...?! 흐아아아...?!”

 “응? 뭐라고?”

 “흐아흐아흐아...!”

 

 왜지...? 갑자기 아리가 고장 났다.

 몸이 막대사탕처럼 꼿꼿이 굳고 얼굴이 심하게 붉어진 것이 열이라도 있는 건가?

 

 푸슈우우욱-

 

 밥솥 김빠지는 소리와 함께 아리는 고개를 푹 숙였다.

 그리곤 기어가는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이... 일단 내려주세요냥.”

 “음. 그래.”

 

 잠시 후.

 옷가지를 챙겨 입은 나는 아리와 함께 아래층으로 향했다.

 

 그러자 먼저 일어난 바우와 유지가 보였고, 앞쪽으로는 일련의 무리가 보였다.

 

 ‘누구지...?’

 

 검은 가죽옷을 맞춰 입은 무리의 모습에 잠시 스쳐 지나가는 어제일. 동시에 떠오른 얼룩 점박이들.

 그들은 분명히...

 

 “하! 감히 우리 에나 패밀리의 아우들을 건드려? 간이 부은 새끼들이네!”

 “여기 대가리 누구야! 나오라고 빨리!”

 “우리 언니 성질 더러우니까 빨리 나와!”

 “우리 둘째 언니도 성질 더러우니까 빨리 나와!”

 

 뒤쪽으로 쭉- 늘어선 우락부락한 사내들.

 그리고 그들의 앞에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4명의 여자.

 

 정체가 무엇인지는 굳이 묻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저, 목 부분에 듬성듬성 있는 점박이로 추측했을 때 어제의 하이에나족일 테니까.

 

 ‘분명 어제 어떤 놈이 누님들 어쩌고 했던 것 같은데... 그게 저 여자들인가?’

 

 난 뒤에 숨어 살금살금 따라오는 아리와 함께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후우, 이봐. 거기 여자들. 좋은 말할 때 그냥 가는 게 좋을 텐데? 셰프님의 불맛 보고 싶어?!”

 “마, 맞아요...! 그, 그냥 가세요! 우리 사장님 뜨겁고 단단하니까!”

 

 풋.

 아, 이런. 나도 모르게 소리 내어 웃을뻔했다.

 

 바우와 유지의 경고를 알리는 발언에 난 조금 유쾌해졌다.

 어제와는 다른 모습들이었기 때문이다.

 

 이래서 이미지가 중요한가 보다. 그저 비리비리한 모습을 보여줘서는 저런 반응이 안 나오겠지.

 하지만, 어제 확실하게 너희의 오너셰프는 이 정도야. 라는 모습을 보여주었더니 아주 잘 활용하고 있었다.

 

 모름지기, 사장이라면 직원들을 잘 활용해야 하고, 직원이라면 사장을 잘 이용해야 한다. 그것이 편파적으로 안 좋은 일이 아닌 이상은 상관없다.

 바로 지금의 상황처럼.

 

 난 그들에게 다가가며 물었다.

 

 “무슨 일이지?”

 “아, 셰프님! 좋은 아침입니다.”

 “사장님! 방가방가!”

 

 기분 좋게 인사를 건네는 바우와 유지. 유지는... 거의 친구 같다. 우리 언제 친해졌니...?

 흠. 상관없나? 나는 일단 인사를 건네며 물었다.

 

 “그래. 좋은 아침이다. 그런데 이자들은 누구...?”

 “하! 네 놈이 감히 우리 애들을 건드린 놈이냐?!”

 “...?”

 

 제법, 날카롭다. 그리고 앙칼지다.

 표독스럽기... 까지는 아니다. 그저 동네 불량배 누나를 보는 느낌이다.

 난 고개를 까닥거리다가 뒤쪽에서 눈을 피하고 있는 사내를 발견하고는 손을 흔들었다.

 

 “어이-! 어제 식재료 사다 줘서 고마웠어!”

 “힉...! 아, 아니. 그, 그게....”

 

 그렇게 외치자 여자 넷의 시선이 일제히 그에게 향했다.

 분명 하이소라고 했나? 잘 모르겠다. 그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아침부터 시끄러우니까 빨리 치워야겠다.

 

 “거기 여자들. 보니까 애들이 아주 멀쩡하네. 하긴, 살살 어루만져주기만 했으니까. 그거 가지고 지금 이렇게 아침부터 트집 잡으려고 온 건가?”

 “뭐, 뭐가 어째?!”

 “이런 미친 종간나 새끼를 봤나?!”

 “우리 언니 빡쳤다! 넌 죽었다!”

 “우리 언니들 빡쳤다! 후회할 거다!”

 

 젠장. 뭐야 얘네는.

 한마디를 했더니 네 마디가 돌아왔다.

 게다가 다들 비슷하게 생겨서 누가 누군지 헷갈릴 정도... 자매인가? 쌍둥이?

 그런데 의외로 스타일이 좋다.

 하이에나들이라 그런지 쫙 빼입는 가죽옷 위로는 들어갈 곳은 들어가고 나올 곳은 나온, 보통의 남자들이 좋아할 법한 그런 쭉빵한 몸매들이었다.

 

 당장이라도 손에 들린 쇠파이프로 돌격해 오려는 그녀들을 한참 주시하던 나는 뭔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래서 슬쩍 웃으며 질문을 던졌다.

 

 “너희들. 이 근처 지리에 대해 잘 알아?”

 “파하하핫! 그런 당연한 것을! 이곳은 우리 구역이다. 우리만큼 이곳에 대해 잘 아는 존재도 없지!”

 “그래! 어디서 굴러 들어온 나부랭이가 설칠 곳이 아니란 말씀이지!”

 “언니 말이 맞아!”

 “언니들 말 안 들으면 혼나!”

 

 마치 스테레오 모드로 음악을 듣는 듯한 착각이 인다.

 이미 그녀들의 이름은 통찰의 마안으로 파악한 상태. 다만, 굳이 묻지도 않았는데 이름을 부를 필요는 없었다.

 그에 난 한 가지 제안을 했다.

 

 “내가 마침 심부름꾼이 필요했는데 말이야. 너희가 딱 제격이거든. 어때? 해볼 의향 있나?”

 “뭐... 뭐라고?!”

 “으으...! 더는 못 참겠다! 조져!”

 “네! 언니!”

 “넵! 언니!”

 

 붕붕붕붕-!

 

 제안이 마음에 안 들었나?

 그녀들은 각자의 무기를 빙글빙글 위협적으로 휘두르며 공격해왔다.

 

 난 피할 생각이 없었다.

 그렇기에 팔짱을 끼고 가만히 그녀들의 공격을 응시했다.

 

 먼저 쇠파이프로 어깨를 강타하는 여자.

 

 까앙-!

 

 음. 어쩌지. 쇠파이프가 내 어깨 모양 그대로 휘어졌다. 휘두르는 힘이나 강도는 세지만, 내 어깨가 더 강한가 보다.

 다음은 나무를 잘 갈아 만든 나무 창이다.

 그대로 내 복부를 향해 찌르기를 시도하는 나무 창.

 

 파가각-!

 

 시도는 좋았으나, 내 복근이 더 단단했는지 나무창은 허무하게 부서져 버렸다.

 다음은... 쇠못이 박힌 나무 방망이다.

 어우, 이거 맞으면 좀 아프겠는데?

 

 퍼서석-!

 

 ...는 착각이었다.

 쇠못이 사방으로 튀며 나무 방망이는 허무하게 운명을 끝냈다.

 

 다음은...

 

 “이... 이 개자식이 무슨 술수를 부린 거냐?! 죽어라!”

 

 나이프다.

 손바닥 한 뼘보다 조금 더 긴 나이프.

 아침 햇살을 받은 나이프는 예리한 칼날을 번뜩이며 내 목으로 쇄도했다.

 

 조금 섬뜩하다.

 내 목으로 날붙이가 휘둘러진다는 감각은 아무래도 생리적으로 부담이 간다. 내 몸이 아무리 튼튼해도 굳이 맞아주고 싶지 않은 느낌.

 

 그렇기에 난 조용하게 중얼거리며 숨을 내뱉었다.

 

 “윈드 토네이도.”

 

 후우웅-! 쉐에에엑!!!

 

 어제처럼 홍보를 겸할 겸, 냄새를 활용하기 위해 사용했던 마법이다.

 다만, 위력은 전혀 달랐다. 어제는 그저 바람을 소용돌이처럼 가볍게 빙글빙글 돌게 할 수준이라면, 지금은 집 한 채를 날려버릴 정도의 풀파워로 사용한 것이다.

 그로 인해 발생한 상황은,

 

 “끼아-!!!”

 “꺄아-!!!”

 “사, 살려줘-!”

 “언니이이-!”

 

 공중으로 뱅글뱅글 돌며 치솟는 그녀들.

 난 그 모습을 보며 흐뭇하게 웃었다.

 

 ‘마법이란 건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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