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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이세계 최강 셰프로 사는 법
작가 : 주청룡
작품등록일 : 2020.7.31

난 요리사다. 오랫동안 일한 가게가 망해서 다른 직장을 알아보던 중.
수상한 면접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내가 오너셰프라고? 그보다 여긴 어딘데?
알 수 없는 힘이 몸에 넘치는 가운데 나의 먼치킨 셰프의 길이 시작되었다.

 
2. 수상한 직원들.
작성일 : 20-07-31 07:03     조회 : 221     추천 : 0     분량 : 5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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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수상한 직원들.

 

 

 

 내 눈에 들어온 것은 건물이었다.

 울창한 숲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한 건물.

 2층 높이에 넓게 지어진 건물.

 겉으로 봐서는 깔끔해 보이지만, 곳곳에 먼지가 쌓여있었고, 거미줄이 처져 있는 것으로 보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모습이 완연했다.

 

 ‘간판도 없잖아?’

 

 원래 없던 것인지, 있었는데 떨어진 것인지, 간판이 있어야 할 곳은 텅 비어있었다.

 수상한 낌새에 별로 들어가고 싶진 않다.

 하지만 마땅히 갈 곳도 없기에 일단 들어가 보는 수밖에 없었다.

 

 끼기긱기익.

 

 정문이 내 손에 의해 괴상한 소리를 내며 천천히 열렸다.

 사방이 유리로 된 건물 내부로 빛이 스며들어와 안을 비추었고, 곳곳에 배치되어있는 여러 테이블 등이 눈에 들어왔다.

 이것으로 분명해졌다.

 

 ‘역시 아무리 봐도 식당 같은데...? 설마 여기서 일하라는 건 아니겠지?’

 

 나는 천천히 가게 내부를 둘러보았다.

 일반 4인석 기준의 테이블이 어림잡아 20여 개.

 거기에 가운데는 이어서 앉을 수 있는 단체석까지.

 그리 작지도 크지도 않은 규모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라면 큰 곳에 해당한다.

 

 중간중간 셀프바에 각종 집기까지.

 물과 음료를 보관하는 냉장고도 눈에 띈다.

 끼익- 문을 열어보자 퀴퀴한 냄새가 진동한다.

 

 ‘윽! 청소를 얼마나 안 한 거야?’

 

 몇 없는 물통에 음료 등이 거의 비어있는 내부.

 그러다가 문득 주방의 상태가 궁금해졌다.

 도대체 홀 내부가 이 정도면은 주방은 어떨지 가히 상상이 안 갔기 때문이다.

 

 뚜벅뚜벅.

 

 걸음을 옮기는 내 발걸음 소리가 장내에 울려 퍼졌다. 구두를 신고 있던 탓에 고요한 적막을 깨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주방 입구를 가리고 있는 커튼을 거두고 마침내 안으로 들어서자...

 

 번뜩!

 

 샛노란 불빛 두 개가 날 쳐다보는 느낌에 움찔했다.

 저건 분명하다. 일반 냉장고에서나 나올 법한 불빛이 아니었다.

 흡사 야생 짐승의 눈에서만 볼 수 있는 그런 불빛인 것에 틀림이 없었다.

 

 “냐학! 누구냐 넌?!”

 

 ‘냐학?’

 

 정체불명의 추임새와 함께 날아온 질문.

 난 곧바로 대답하지 못했다.

 다만, 눈에 힘을 주어 그것을 쳐다볼 뿐.

 그러자 서서히 어둠을 몰아내고 회색빛으로 시야가 보이기 시작했다.

 

 웅크리고 앉아있는 작은 인영.

 문득 옆을 보니 주방의 등을 켜는 스위치가 보였다.

 지체하지 않고 곧바로 스위치를 켜는 내 손.

 

 딸깍. 화악-!

 

 “끄아앙! 내, 내 눈! 내 누운!”

 

 어둠 속에 있던 인영은 급작스럽게 밝아진 빛으로 인해 눈뽕을 맞았다.

 난 그것에 신경 쓰지 않았다.

 내가 신경 쓰는 것은 바로 주방의 구조였다.

 

 여러 화구가 있는 불판에, 작은 화덕, 그리고 튀김을 튀기는 기구에, 구이를 이용할 수 있는 야끼바까지.

 냉장고가 둘, 냉동고가 둘, 급냉고가 하나, 선반형 냉장고가 둘, 그 위로 샐러드 바까지.

 웬만하게 있을 건 다 있는 주방이다.

 다만....

 

 ‘졸라 더럽네.’

 

 더럽다고 해야 할까? 거의 몇 달은 사용하지 않은 상태의 집기들이 내 눈을 어지럽혔다.

 

 그것들을 확인하고 나서야 나는 바닥에 자지러져 있는 정체에 눈을 돌렸다.

 그러자 그 정체는 벌떡 일어나 성큼성큼 내게 따지기 시작했다.

 

 “이익...! 당신, 뭐야?! 갑자기 불을 켜면 어떡해! 실명할 뻔했잖아!”

 

 제법 앙칼진 목소리로 따박따박 말하는 여자. 여자...? 여자인가...?

 아니... 잘 모르겠다.

 다만, 좀 귀엽게 생겼다. 특히 머리에 쫑긋 솟아 있는 두 개의 귀가.

 

 ‘응...?!’

 

 이번엔 꽤 진심으로 당황했다.

 단순히 코스프레라고 생각하려 했지만, 그 귀는 연신 파닥대고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뒤쪽으로 흔들리는 갈색의 날렵한 꼬리...

 

 “넌 뭐야?”

 

 난 결국 참지 못하고 이 여자의 정체성에 대하여 질문했다.

 

 “나? 나?! 난 여기 칸타피아 레스토랑 주방보조인 아리다냑!”

 “아리랑?”

 “아니! 아. 리. 라고! 그러는 당신은 뭐야?!”

 

 내가 물은 건 이름이 아닌 정체성이었건만, 갑자기 통성명하게 되었다.

 어쨌든 이름을 들었으니 내 소개를 해야겠다.

 

 “난 오늘부터 이곳 레스토랑의 오너셰프로 일하게 된 주태백이다.”

 “아항. 그러셔... 냥? 뭐라고요...?”

 “오너셰프다.”

 “아하하... 요즘 귀가 간지러워서, 헛소리가 들리네. 진드기가 들어갔냑?”

 

 두 번이나 설명했지만 아리라는 여자는 딴청을 피우기 시작했다.

 나는 굳이 정체성에 대해 두 번이나 묻지는 않았다.

 통찰의 마안을 사용하자 자연스럽게 보였기 때문이다.

 

 ● 아리. (20)

  ↳ 수인 중 하나인 묘족이다. 품종은 코리안 숏헤어다.

 

 ‘하하... 수인이라니...?’

 

 이곳이 내가 살던 세계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설명에 난 조금 허탈하게 속으로 웃었다.

 

 그런 내 손은 자연스럽게 아리의 머리에 솟은 귀로 향했다.

 

 “후냥...?! 냐항?!”

 “음. 과연, 진짜 같은 게 아니라 리얼루 진짜 같은데? 체온도 느껴지잖아?”

 “그, 그만...! 가, 간지럽... 냐하하학! 냙냙!”

 “꼬리도 진짜인가? 한번 만져 보....”

 “하아악! 그만! 필살 냥냥펀치!”

 “...!”

 

 슈우욱-! 슉!

 

 빠르게 날아오는 아리의 솜방망이 주먹에 난 본능적으로 몸을 꺾으며 피해냈다.

 아니, 자연스럽게 몸이 피해졌다고 하는 것이 올바르다.

 

 고개를 옆으로 꺾고, 발을 살짝 움직여 피하고, 허리를 숙여 피하고... 오히려 주먹이 매우 천천히 날아오는 듯한 감각까지 느껴졌다.

 날아오는 타이밍에 맞추어 손가락 두 개를 이용해 거미가 기어가듯이 팔등 위를 기어가는 묘기까지 보였으니 말이다.

 

 “후냐냙!”

 

 순간적으로 섬찟한 느낌에 소름이 돋았는지 팔을 회수하고 뒤로 주춤주춤 물러나는 아리.

 

 나는 천천히 한걸음, 또 한 걸음을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러면서 천천히 그녀의 얼굴을 살폈다.

 수염은 나지 않았다. 귀를 빼고 보면 그냥 사람이라 칭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 갈색의 정갈한 단발머리가 잘 어울리는 그런 소녀다.

 

 다만, 이를 드러내고 으르렁거리는 모습에서 작은 송곳니 두 개가 번뜩일 뿐이다.

 난 아리를 진정시키려 대화를 신청했다.

 

 “넌 이곳의 직원인가?”

 “그... 그래! 아니, 그렇습니다! 솊!”

 

 갑자기? 대답하는 자세가 조금 달라졌다.

 어쨌든 난 개의치 않고 계속해서 물었다.

 

 “혼자인가? 다른 이들은?”

 “그, 그게. 나오지 않습니다!”

 “왜지?”

 

 연이은 나의 질문에 아리는 눈을 이리저리 피해댔다.

 냄새가 나는 행동을 너무 티 나게 한다. 연기하고는 담쌓고 사는 종족인가 보다.

 

 난 다시 차분하게 물었다.

 

 “널 탓하려는 것이 아니야. 그러니 솔직하게 말해봐라.”

 “어... 정말요? 정말이죠?”

 “그래.”

 “후...... 사실은....”

 

 몇 번이나 눈을 끔뻑이며 확인하는 아리.

 

 * * *

 

 그 후로 녀석에게서 꽤 많은 얘기를 들었다.

 

 이곳은 윙 플라이츠 대륙이라는 곳으로 여러 수인 종족이 공존하며 사는 세계라는 것과 이 레스토랑은 한 달 전부터 책임자가 종적을 감추는 바람에 서서히 망해왔다는 것이다.

 책임자가 없는데 가게가 제대로 돌아갈 일은 당연히 없으니.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남아 있는 직원들은 하나둘 떠나고 간판을 떼가는 이도 있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이세계의 좆망 가게네.’

 

 앞날이 캄캄하다.

 까마득하다 못해 심연의 구렁텅이로 빠지는 느낌이다.

 뭘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는다.

 그냥 집에 가고 싶다.

 

 하지만, 못할 것도 없다.

 평소였다면 포기하겠지만, 지금은 조금... 아니, 굉장히 다르다.

 

 육체에서 느껴지는 기묘한 감각들이 그것들을 깨우치게 만들어 준다.

 지금 내 몸은 누구보다 강하고 누구보다 빠르며,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일을 가능케 해 줄 거라는 걸. 육감적으로 느끼게 해주고 있었다.

 

 그래도 직원 한 명을 데리고 시작하기에는 너무 빡세다.

 난 아리에게 다시 물었다.

 

 “다른 직원들은 모두 그만둔 거야?”

 “흠... 아뇨! 아직 퇴직 신청서를 안 낸 바우 씨가 있고, 유지도 있을걸요?”

 “바우? 유지? 누군데?”

 “어라냥? 홀에 있었을 텐데요? 못 봤나요?”

 

 아리의 갸우뚱거리는 고개에 난 주방을 나와 홀을 둘러보았다.

 뒤이어 따라 나온 아리도 주변을 둘러보더니 손을 뻗으며 말했다.

 

 “아, 저기 있다.”

 “어디?”

 “저기 벽이요. 안보여요? 유지는 산양족이라서 벽에 붙어서 자거든요.”

 “...?!”

 

 순간적으로 그게 무슨 개소리냐고 할 뻔했다.

 정말 벽에 붙어서 꼼짝도 안 하는 산양 한 마리를 아니, 산양과 비슷한 뿔을 달고 있는 그것을 보기 전까지는.

 

 ‘미친...? 장식인 줄 알았잖아?!’

 

 미동도 안 하고 벽에 비스듬히 붙어서 발 한쪽만을 이용해 몸을 지탱하는 산양족 유지. 북슬북슬한 하얀 머리털이 마치 펌을 한 것 같은 느낌을 주었으며, 얼굴은 역시 평범한 여성의 모습이었다.

 머리에 돋아난 저 뿔과 조금 옆으로 솟은 귀를 제외하면 말이지.

 

 “유지. 유지야냐냑. 일어나봐. 셰프님 오셨어!”

 “메헹. 메헹... 쿠울. 메헤헹.”

 “야, 유지! 그 자세 좀 그만 유지하고 나오라곡!”

 “메헤헥?! 꺄악-!”

 

 버럭 소리치는 아리의 외침에 유지는 화들짝 놀라며 중심을 잃고 바닥에 떨어질 뻔했다.

 그전에 내 몸이 반사적으로 튀어나가 받아들었기에 그러지 않았을 뿐.

 

 끔뻑끔뻑.

 

 “어머, 이 왕자님은 누구? 메헤헤헥-!”

 “야야, 꿈 아니거든. 주책 떨지 말고 빨리 일어나!”

 

 두 눈을 끔뻑이던 유지는 아리의 손에 의해 볼살을 잡힌 채 두 다리로 섰다.

 

 “우으... 아리. 너무 난폭해. 너 시집 못 갈 거야. 흑흑.”

 “시끄럽다냑. 유지 너는 한번 자면 잘 안 일어나서 문제야. 빨리 인사해. 새로 부임한 오너셰프님이셔!”

 “아앗! 아,아,아,아,아, 안녕하세요! 유지입니다!”

 

 아리의 재촉에 유지라는 산양족 여자가 내게 인사를 했다.

 말을 심각하게 더듬으며.

 

 ● 유지 (20)

  ↳ 수인 중 하나인 산양족이다. 긴꼬리 고랄이라고도 한다.

 

 굳이 소개를 안 해도 통찰의 마안을 이용해서 보면 다 보이지만, 직접적인 인사를 건네는 상황에서 입 다물고 있을 순 없다.

 그래서 나도 소개를 했다.

 

 “이곳에 오너셰프로 일하게 된 주태백이라고 해. 앞으로 잘 부탁한다.”

 “앗...! 네네네네넨,네네,네네,넵!”

 

 대답도 심각하게 더듬어 댄다.

 홀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기본적인 자세가 되먹지 못한 부분이다.

 

 ‘지금까지 어떻게 일한 거지?’

 

 그 걱정을 덜어주듯 아리가 설명을 이었다.

 

 “얘가 처음 본 사람한테는 좀 이래도, 일은 잘해요! 헤헷.”

 “아리...! 그런 말 하지 마!”

 

 그럼 에도 의문은 해결되지 않았다.

 그래서 난 기어코 물어보았다.

 

 “그럼 처음 온 손님을 대할 땐 어떻게 하지?”

 “아... 어... 여, 열심히요. 최선을 다해서... 눈을 피하면서.”

 “하하. 그렇군.”

 

 갈수록 태산이다.

 내 이름을 빗대어 보자면 리얼루 태백산에 오르고 싶을 정도로 앞이 캄캄하다.

 난 마지막 희망에 기대어 보기로 했다.

 

 “그런데 바우인지 와우인지 한 명은 어디 있지?”

 “아, 잠시만요. 낚시하러 갔을 텐데....”

 

 내 질문에 아리는 곧장 밖으로 향했다.

 그리곤 자세를 낮추더니 목을 가다듬었다.

 

 “미야아아아아앙----!”

 

 청아한 목소리로 울부짖는 아리의 모습.

 그 모습은 흡사 동료를 부르는 한 마리의...

 

 “바우씨이이잉! 당장 텨와라라라랄냐냐냐냥~!!!”

 

 ... 아니다. 착각이었나 보다.

 그저 가수들이 노래 부르기 전 목을 푸는 그런 준비 단계였나 보다.

 

 아리가 한차례 소릴 지르고 난 뒤,

 저 멀리서 검은 인영이 빠르게 튀어 오기 시작했다.

 

 “크륽! 크엉! 무, 무슨 일이냐 아리?!”

 

 침을 질질 흘리며 달려오는 한 남자.

 거의 개같이 생겼다. 양옆에 펄럭거리는 커다란 두 개의 귀는 마치 투블럭을 하고 윗머리를 다듬지 않고 뛰었을 때의 펄럭거림과도 같았고, 조금 튀어나온 코와 입은 전형적인 견의 모습과 흡사했다.

 

 ● 바우(23)

  ↳ 수인 중 하나인 견족이다. 품종은 풍산개다.

 

 “음? 이 남자는 누구야? 킁킁.”

 

 바우라 불리는 이 남자는 오자마자 연신 내 냄새를 맡아댔다.

 그 행동을 보자니 영락없는 개의 모습이었다. 이건, 빼박이다.

 

 “바우 씨! 인사해. 새로 부임하신 오너셰프님이시다냥!”

 “...?!”

 

 아리가 그에게 나를 소개했다.

 그러자 파박, 뒤로 물러서더니 눈빛을 바꾸는 바우라는 남자.

 

 “크르르릉.”

 

 뒤이어 그는 이를 갈고 날 노려보기 시작했다.

 

 ‘뭐야? 갑자기 왜 이래?’

 

 영문도 모른 채 나는 그저 어리둥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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