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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가문의 마법사
작가 : 전정현
작품등록일 : 2016.7.12
가문의 마법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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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가문에서 태어나 기사로서 살아왔지만
마법사 대신 몬스터의 미끼가 되어 숨을 거둔 아이덴.

열다섯.
과거로 돌아온 그는 미래를 바꾸기 시작했다.

“동료를 미끼 삼아 도망치는 그딴 마법사들이 아닌,
아무리 위험해도 함께 살아남고
함께 도망치는 마법사가 되고 싶어서요.”

입학과 동시에 트러블 메이커라는 별명!

미래를 알고 있기에 미래를 바꿔버린
마법사의 행보에 대륙의 시선이 모아진다.

 
1권-015화
작성일 : 16-07-12 15:58     조회 : 640     추천 : 0     분량 : 6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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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장 아이덴의 행보 (1)

 

 

 

 “흐음…….”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던 가바인 자작은 책상 위에 놓인 보고서를 힐끔 훔쳐보고 다시 한숨을 내쉬었다.

 왕자와 친구가 되는 바람에 모든 이목이 집중된 아들이 아카데미에서 벌인 모든 일을 보고 받는 가바인 자작이었다.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이냐…….”

 기사가 아닌 마법사가 되겠다며 마법학부에 들어선 것부터 이상했는데 아카데미에 들어가자마자 벌이는 행동이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코란 후작가와의 다툼.

 크라운 가문 자제와 함께 움직인다.

 스코인 공작가 자제와 함께 움직인다.

 일주일도 안 되었다. 한데 아카데미는 물론 귀족들까지 당황하게 만드는 행보를 취하고 있는 아이덴이었다.

 물론 코란 후작가와의 다툼이나 크라운 가문 사람과 함께하는 것까지는 괜찮았다. 하지만 스코인 공작가가 문제가 되었다.

 이미 2왕자를 지지하는 코란 후작가와 다툰 이후 1왕자를 지지하는 스코인 공작가 자제와 친하게 지내니 중립을 고수하는 가바인 가문이 1왕자를 지지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기 때문이었다.

 물론 여기서 끝이면 다행이다.

 왕위 계승을 포기한 3왕자가 친구인 아이덴을 따라 1왕자를 지지한다는 헛소문까지 퍼지니 문제가 생기는 것이었다.

 ‘한 번 다녀와야 하나?’

 정말 심각한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잠시 고민하던 가바인 자작이었지만 이내 책상 한쪽에 놓여있는 편지를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초대장.

 무슨 일을 벌이는지는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아카데미 내에서 벌어지는 일.

 더 큰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아이덴을 지켜보기보다는 직접 찾아가 일단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다고 판단한 것이었다.

 

 * * *

 

 크라잉 아카데미.

 왕실이 직접 운영하는 왕국 아카데미라 불리는 크라잉 아카데미에는 매년 축제가 열렸다.

 여름을 알리는 여름 축제와 한 해의 끝을 알리는 겨울 축제가 열렸고 그날은 학부모들뿐만이 아니라 평범한 백성들도 아카데미에 들어와 축제를 즐길 수가 있었다.

 “우리는 기사학부처럼 제식 같은 것을 할 수도 없으며 경제학부처럼 작은 상점을 차릴 수도 없지.”

 교실에 들어와 축제에 대해 설명하자마자 눈을 빛내는 학생들을 향해 씩 미소를 그린 데이바드 교수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래서 우리는…….”

 “…….”

 “안내를 맡게 되는구나.”

 “…….”

 눈을 반짝이던 학생들이 멍하니 데이바드 교수를 바라보았지만 그는 당연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1서클 마법사들이 1서클 마법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은 없으니 당연한 것이지만 좋은 것도 있다.”

 “그게 무엇인가요?”

 축제이기 때문인지 알로인이 바로 손을 들며 묻자 데이바드 교수가 입가에 그린 미소를 진하게 만들었다.

 “안내인이라고는 하지만 갑작스레 생기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역할도 있기 때문에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것이다.”

 “오오.”

 “제식도 없지.”

 “오오!”

 “축제를 즐기지도 못한 채 상점을 차려 음식을 판매할 필요도 없지.”

 “오오!”

 “그리고 마지막.”

 잠시 말을 멈춘 데이바드 교수가 여전히 흥미 없는 표정으로 창밖을 바라보는 아이덴을 힐끔 훔쳐보고 입을 열었다.

 “문제를 해결할 때마다 각 학부에서 한 장의 수표를 줄 것이고 그것을 이용하면 무료로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무료라는 것이지.”

 “오오오!”

 무료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아무리 귀족의 자제라고 하여도 용돈을 받으며 다니는 귀족들조차 혹하게 하는 이야기였다.

 순식간에 교실이 술렁거리기 시작했지만 아이덴은 그 모습을 바라보며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미래를 아는 게 이럴 때 사람을 곤란하게 만드는구만.’

 마법학부는 축제에서 유리한 일을 맡게 된다.

 상점을 열 필요도 없고 제식 공연 같은 것도 없기 때문에 그저 다른 사람들처럼 축제를 즐길 수 있 것이었다.

 아무것도 모른 채 마법학부에 입학한 아이덴이라면 다른 학생들처럼 좋아하겠지만 그는 미래를 알고 있었고 자신이 입학한 첫날 열린 여름 축제에서 발생한 사건을 알고 있었다.

 그 사건으로 인해 축제는 하루 만에 끝나버리고 말았고 축제에 참여한 이들이 일주일간 아카데미에 머무르며 심문을 받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말았었다.

 ‘범인을 찾아야겠지?’

 여름 축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축제 인사를 위해 찾아온 크라잉 왕국 1왕자가 습격을 당한 것이었다.

 물론 교수진과 뛰어난 호위 기사와 함께 움직였기에 암살을 실패로 끝났지만 큰 부상을 입은 1왕자는 한 달간 깨어나지 못했다.

 카트로.

 스코인 공작가의 자제인 카트로와 맺어진 인연을 끊지 않은 것도 그 이유였다.

 과거에는 범인이 밝혀지지 않아 왕국은 1왕자가 다시 깨어날 때까지 함부로 밖으로 나가지 못할 정도로 무거운 공기에 둘러싸인 채 살아갔었다.

 범인 또한 그 이후도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1왕자는 스스로 2왕자가 범인이라 판단한 나머지 왕위 다툼이 더욱더 치열해진 것이었다.

 ‘실제로 2왕자가 했을 수도 있지만 확실한 증거도 없었지.’

 이번에는 달랐다.

 미래를 알고 있었다.

 다른 사람에게 사건을 미리 이야기해줄 수는 없었지만 카트로와 함께 움직이면 자연스럽게 1왕자와 만날 수가 있었다.

 그것도 암습이 일어나는 그 시간에 맞추어 말이다.

 축제와 관련된 설명이 끝나고 바로 수업을 시작하자 아이덴은 집중하며 수업을 들었고 수업이 끝나는 순간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디 가?”

 “같이 갈래?”

 갑작스레 일어나는 아이덴을 바라보며 고개를 갸웃했던 알로인이 무언가를 느낀 듯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안 갈래.”

 “잘 생각했어.”

 씨익 미소를 그리며 고개를 끄덕인 아이덴은 바로 교실을 빠져나왔고 기억을 더듬어 3학년 교실로 향했다.

 저벅저벅.

 “트러블 메이커?”

 “야, 야. 건들면 그대로 파멸이야. 파멸.”

 교실 안을 살피며 걸음을 옮기는 아이덴이었다.

 몇몇 학생들이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다 몸을 흠칫 떨며 고개를 돌렸다.

 아이덴은 그런 학생들의 수군거림이 들리지도 않는 듯 계속해서 걸음을 옮겨 3학년 기사학부 앞에 멈춰 섰다.

 드르륵.

 문을 두드리기 위해 손을 올렸던 아이덴은 자신의 움직임에 맞추어 열리는 문을 빤히 바라보다 고개를 살짝 들어올렸다.

 자신보다 얼굴 하나는 더 큰 사내가 눈을 껌뻑이며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1학년?”

 왼쪽 가슴에 달고 있는 브로치를 통해 학년 분류가 쉬운 크라잉 아카데미였다.

 사내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인 아이덴이 담담한 표정과 함께 입을 열었다.

 “카트로 선배님 계십니까?”

 “……누구?”

 “카트로 선배님이요.”

 “스코인 공작가의 자제?”

 “예.”

 “흐음.”

 후배가 찾아오는 것은 처음이었는지 신기한 표정과 함께 아이덴을 바라보던 거구의 사내가 고개를 돌려 교실 안쪽을 바라보았다.

 “카트로!”

 “시끄러. 트롤.”

 별명이 트롤이었는지 거구의 사내가 인상을 찌푸리더니 몸을 살짝 비틀며 턱짓으로 아이덴을 가리켰다.

 “손님 왔다.”

 “……?”

 가만히 창밖을 바라보던 카트로가 그제야 천천히 고개를 돌려 문 앞에 서 있는 아이덴을 확인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다가왔다.

 “먼저 찾아오는 것은 처음이군.”

 “부탁이 있으니 먼저 찾아올 수밖에요.”

 “부탁?”

 “예.”

 담담한 표정과 함께 고개를 끄덕인 아이덴이 아직까지 문 앞에 자리하고 있는 거구의 사내를 바라보았다.

 “잠시 비켜주시겠습니까?”

 “흐음……. 그 아이덴이라는 놈이군.”

 대답 대신 턱을 쓰다듬으며 중얼거린 거구의 사내가 교실 밖으로 나서자 아이덴이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천천히 입을 열었다.

 “누굽니까?”

 “플로아 공작가의 차남. 오베인.”

 플로아 공작가.

 왕위 다툼에 참여하지 않고 중립을 고수하는 유일한 공작가이자 현 크라잉 왕국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가문이었다.

 “흐음…….”

 턱을 쓰다듬으며 오베인을 바라보는 아이덴을 향해 피식 실소를 흘린 카트로가 다시 입을 열었다.

 “그래서 부탁이 뭔데?”

 “아. 3왕자님이 아카데미에 입학한다고 하니까, 예전에 부탁한 것이 있어서요.”

 “……3왕자님이?”

 “네. 그래서 축제날 1왕자님께서 도착하시면 잠시 만나고 싶습니다.”

 카트로는 고개를 갸웃했고 아이덴은 설명을 계속하는 대신 작은 미소를 그리며 그를 바라보았다.

 

 * * *

 

 “내가 부탁한 것이 있었나?”

 알로인은 복습을 위해 도서관으로 향하고 카트로와 바실크는 검술 수련을 위해 기사 수련장으로 향해 단둘이 남은 아이덴와 로이스 왕자였다.

 멍하니 벤치에 앉아 분수대를 바라보던 로이스 왕자가 담담한 목소리와 함께 묻자 똑같이 분수대를 바라보던 아이덴이 피식 실소를 흘렸다.

 “화났냐?”

 “목표가 큰형님이었냐, 그와 만나기 위해 나를 이용한 것이었고?”

 친구라고 믿었다.

 친구라고 생각했기에 여행을 포기하고 아카데미에 입학을 한 로이스 왕자다.

 한데 아이덴이 1왕자를 만나기 위해 자신을 이용했다고 생각하자 당연히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분수대를 바라보는 로이스 왕자를 향해 천천히 고개를 돌린 아이덴이 입가에 작은 미소를 그리며 고개를 저었다.

 “계속해서 중립을 지킬 거야. 1왕자와 만나는 이유는 따로 있고.”

 “그 이유가 뭔데?”

 “축제.”

 “…….”

 이상한 대답 때문일까, 작게 숨을 고르며 분노를 삭인 로이스 왕자가 천천히 고개를 돌려 아이덴을 바라보았다.

 아이덴도 로이스 왕자가 화를 낼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이미 설명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였다.

 “축제에는 많은 사람들이 들어올 수 있지. 간단한 신분 검사만 하면 들어올 수 있는데 하필 그것이 1왕자님이 사고를 터트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지.”

 “사……고?”

 왕실과는 완전히 연을 끊으며 살아가는 로이스 왕자였다.

 의아한 표정과 함께 다시 묻는 로이스 왕자를 바라보던 아이덴이 눈을 가늘게 뜨며 다시 분수대를 바라보았다.

 “아무리 여행이 좋다지만 왕국에서 일어나는 일은 알고 있어라.”

 “사고가 뭔데?”

 “프라임 제국과의 대결.”

 프라임 제국.

 크라잉 왕국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대륙을 지배하는 세 나라 중 하나로서 강력한 힘과 어마어마한 재력, 그리고 거대한 영토를 가지고 있는 나라였다.

 “큰형님이 프라임 제국과 싸웠다는 것이냐?”

 “진짜 몰랐냐?”

 “…….”

 멍한 표정과 함께 고개를 끄덕이는 로이스 왕자를 힐끔 훔쳐본 아이덴은 그가 정말 몰랐다는 것을 깨닫고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지금으로부터 보름 전, 1왕자님은 왕국을 대표하는 사신으로 프라임 제국으로 향했어. 그건 알지?”

 “응.”

 문제는 모든 사람들이 그것까지밖에 몰랐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친선대련이라는 명목으로 1왕자님은 제국의 3황자와 검술 대련을 펼쳤고, 대련에서 이겼지.”

 “……이겼다고?”

 “응. 그것도 보는 사람이 시원할 정도로 아주 깔끔하게.”

 “원래는 실력을 감추고 져야 되는 거 아니야?”

 “하지만 네가 알고 있는 1왕자님은 어떤 분이시지?”

 “당당한 사람.”

 “……맞아. 당당했지.”

 암살 사건이 일어난 그 후에 알려진 사실이었다.

 사건의 피해자인 1왕자는 프라임 제국 3황자와 검술 대련을 펼쳤고 왕국을 얕보는 3황자를 1왕자는 아주 깔끔하게 이겨버렸다.

 제국의 황제가 보는 앞에서 3황자를 깔끔하게 이겨버린 것이었다.

 3황자가 인정을 하고 황제가 인정을 한다고 하여도 귀족들이 그것을 가볍게 볼 리가 없었고 그로 인해 잠시나마 암살 사건의 주모자로 프라임 제국이 오른 적이 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모르는데.”

 왕국의 왕자가 제국의 황자를 꺾은 것이었다.

 아무리 쉬쉬한다고 하여도 소문이 퍼지기 마련인데 그런 소문은 퍼지지 않았다.

 제국이 움직였고 1왕자도 자신의 실수를 뒤늦게 깨달아 검술 대련을 감춘 것이었다.

 “어차피 왕실에서는 네가 아카데미에 다닌다는 것은 알고 있을 테니 나중에 한 번 찾아가봐.”

 로이스 왕자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 고개를 끄덕였고 아이덴은 천천히 미소를 그리며 말을 이어갔다.

 “그로 인해 만나려는 거야.”

 “…….”

 “1왕자가 공개석상으로 나서는 날이니…….”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

 “그렇지.”

 “그렇다면 호위를 강화하면 되잖아.”

 강화해서 움직였다.

 1왕자는 호위를 강화해서 움직였고 그로 인해 암살은 실패로 끝났지만 1왕자가 중상을 입고 입원했었다.

 “그래도 조심해야 하니까…….”

 “…….”

 “까딱 잘못하는 순간 누군가의 목숨이 사라질 수 있으니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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