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리셋(Reset)
작가 : 명월myoungweol
작품등록일 : 2020.5.11

자살한 소년의 죽음을 파헤치는 이야기 그리고 죽은 이유를 파헤치며 모르고 있던 진실들을 알게 되는 이야기

 
1화. 태양의 죽음
작성일 : 20-05-11 19:14     조회 : 340     추천 : 0     분량 : 3499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한 소년이 죽었다, 그 소년은 태양처럼 눈부시던 소년이었다. 그 소년은 학교에 들어가자 마자 바로 보이는 나무에 목을 매단 채 죽어있었다.

 

 ​

 

  그 소년의 이름은 영 원이었고, 영 원이 죽은 날은 영원의 20번째 생일인 1월 30일이었다.

 

 ​

 

  영원은 어떤 유서도 남기지 않은 채 그렇게 사람들의 곁을 떠났다… 마치 원래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처럼 아무런 흔적도 없이 말끔히 떠났다...

 

 ​

 

  영원의 시체 옆에는 한 하얗고 부드러운 털을 가진 아름다운 고양이가 흐느끼며 누워있었다. 그 모습은 마치 모든 걸 잃은 어머니처럼 애통해 보였다. 사람들도 이 고양이의 울음 소리 덕분에 영원의 시체를 발견한 거였다.

 

 ​

 

  영원의 형인 영 우원은 울고 있는 고양이를 보고는 고양이한테 다가가며

 

 ​

 

  “어? 너는 10년 전에 영원이가 구해준 고양이 아니니? 넌 10년이지나도 어째 그대로인 거 같다?... 흑.. 흐윽 고양아 우리 영원이 왜 죽은 걸까?도대체 왜?”

 

 ​

 

  고양이는 무슨 말을 하듯 슬픈 목소리로 애용 애용 거렸다.

 

 ​

 

  영원의 부모님은 아무리 경찰이 자살이라고 해도 영원이 자살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아니 믿지 않았다.

 

 ​

 

  “형사님 저희 애는 자살을 할 애가 아니에요.. 분명 타살일 거에요… 그 밝은 애가.. 그 배려심 깊은 아이가 자살을 했을 리가 없잖아요!”

 

 ​

 

  경찰도 계속 부검을 했지만 결과는 자살이었다.그 어떤 타살의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

 

  영원의 시신을 부검하는 걸 맡은 경찰은 고개를 숙인 채 말했다.

 

 ​

 

  “유족 분들 정말 죄송하지만 아무리 부검해도…. 자살이 맞습니다…. 다만 영원 군의 체내에서…. 이 발견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타살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유감스럽게도 아드님은 자살을 한 게 맞는 거 같습니다.”

 

 ​

 

  영원의 가족들은 울부짖으며 통곡했다. 너무 충격을 받아서 경찰이 한 말을 다 듣지 못했고 자살이 맞는다라는 말만 제대로 들었다. 그렇게 영원의 가족들은 처음에는 울면서 자살 일리가 없다고 끝임 없이 중얼거리다니 이내 영원을 욕하기 시작했다.

 

 ​

 

  “썩을 X.. 도대체 왜 우리를 남겨두고 떠났니, 응? 이 ㅎㄹXX아, 이 나쁜XX…. 어떻게 우리한테 이럴 수가 있어,응?.. 이… 나쁜X…. 흑 흐윽….. 도대체 왜 죽은 거야? 항상 웃고 있었잖아…..다 괜찮다고 했잖아… 그런데 왜…. 유서하나 안 남기고 죽었니?.... 왜 모든 걸 지우고 떠났니?”

 

 ​

 

  이유도 알지 못한 채 영원의 가족들과 친척들은 영원의 장례식을 치러야만 했다.

 

 ​

 

  장례식에 영원의 반 애들이 많이 왔는데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는 애들도 있었고 안타까워하는 애들도 있었다 그래서 가족들은 더욱 이해가 안 되었다. 도대체 왜 죽었는지….. 그리고 영원이가 말한 것과는 달리 영원의 반 애들은 좋은 애들이었다.

 

 ​

 

  그렇게 장례식이 끝나고 많은 사람들의 슬픔 속에 영원의 무덤이 만들어졌고 다들 무덤 앞에서 애도를 한 뒤 떠났다.

 

 ​

 

  영원의 가족들은 매일 영원의 무덤 앞에 와서 무덤을 쓰다듬고 안부를 전하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게 일상이 되었는데 아직도 의문이 풀리지 않았다 왜 자살했는지 말이다.

 

 ​

 

  그렇게 의문을 품은 채 어느덧 영원이 죽은 지 1주일이 되던 날에 영원의 가족들한테 한 통의 메일이 온다,죽은 영원으로부터 말이다 가족들은 서둘러 메일을 확인해보았다 메일의 내용은 이러했다.

 

 ​

 

  [이걸 읽을 때 쯤이면 내가 죽은 지 1주일이 되었겠구나…. 내가 왜 죽었는지 짐작이 되는 사람도 있을 거야 그래서 두려운 사람도 있을 거고, 이해가 안 되는 사람도 있을 거야…. 원망스러운 사람들도 있을 테고?

 

 ​

 

  그래서 내가 한 선물… 아니 게임을 준비해봤어 내일부터 13일 동안 내 메일을 받은 사람들은 자원해서 내가 낸 문제를 맞히면서 내가 죽은 이유들을 찾아봐 그리고 유서는 아니지만 유서 비스 무리한 거는 있을 거야.

 

 ​

 

  그리고 경고하는 데 만약에 내가 죽은 이유를 누군가가 파괴하거나 하면 자동적으로 모든 자료가 BBC에 전송되도록 설정 해놨어 그러니 너무 자만해 하지도 말고 허튼 짓도 하지는 않는 게 좋을 거야~ 그 잘난 대법원장도 이건 막지 못할 걸?….. 그럼 게임을 시작할 게.D—14]

 

 ​

 

  영원이 왜 죽었는지 이해할 수 없었던 영원의 가족들은 찾아보기로 했다 이유를 말이다.

 

 ​

 

  영원의 가족 말고도 곽시현, 영원의 절친이었던 강제호, 몇몇 애들 그리고 담임 등, 영원이 메일을 보낸 전원이 영원이 만든 게임에 참여한다.

 

 ​

 

  첫 번째 메일이 온 뒤 뒤따라 또 하나의 메일이 잠시 뒤 이들한테 온다.

 

 ​

 

  [첫 번째 이유와 관련 된 단서가 있는 곳은 내 사물함이야. 어렵긴 하겠지만 괜찮을 거야 풀어낼 거거든]

 

 ​

 

  모두 메일을 받은 뒤 일단은 시간이 늦었으니 다음날에 가기로 한다. 그렇게 각자 다른 마음으로 내일을 맞이한다.

 

 ​

 

  다음날이 되고 영원의 가족들은 간단하게 짐을 싼 뒤 학교로 향한다. 그렇게 학교에 가는 길에 시현을 만나고 영원의 가족들은 시현한테 인사를 했다.

 

 ​

 

  “너도 메일을 받았구나? 영원이랑 한 동안 아는 채 안 하는 거 같아서 둘이 싸웠나 했는데 아니었구나?”

 

 ​

 

  ‘어… 우리가 붙어 다녔었나?...... 아….. 맞다… 붙어 다녔었지…..’

 

 ​

 

  영원의 가족들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시현한테 물었다.

 

 ​

 

  “저기…. 시현아…. 넌 아니? 우리 영원이가 왜 죽었는지?....”

 

 ​

 

  시현은 어두워진 표정으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영원의 부모님은 머리를 치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

 

  “미안하다…. 너무 궁금하고… 답답해서…. 너도 잘 모를 텐데….. 그래도 영원이가 이유를 남겨서 다행이야….. 아니었으면 우린 미쳤을 거야….”

 

 ​

 

  그렇게 잠깐의 대화 후 침묵이 흘렀다. 분명 숫자는 빠르게 내려갔지만 왜 인지 모르게 안 내려가고 있는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마치 100층짜리 건물에서 천천히 내려오는 것처럼 매우 느리게 느껴졌다.

 

 ​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학교로 향하는 그 길은 분명 시간 상 10분 밖에 안 되었지만 마치 몇 시간 거리를 걷는 것처럼 끝이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

 

  그렇게 학교에 도착한 넷은 영원의 사물함을 향해 시현의 안내를 받으며 갔고, 도착해보니 다들 이미 와 있었고 다들 열리지 않는다고 했다. 가족들도 시도를 해보지만 안 열리는데... 그때 몇몇 애들이 슬쩍 나오고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뒤

 

 ​

 

  “아씨… 야 그거 진짜일까? 자료 말이야… 그거 설마 증거는 아니겠지?”

 

 ​

 

  “설마? 영원 그 새끼가 머리가 좋긴 한데 이 정도까지는 아니야… 뻥 아니야?”

 

 ​

 

  “뻥 이길 바라지만 뭔가 진짜 같단 말이지… 그냥 확 파손해버려?”

 

 ​

 

  “야! 너 미쳤어? 파손하면 BBC에 올린 댔잖아…. 아무리 너희 집이 잘살아도 그것까진 못 막잖아…..”

 

 ​

 

  “아 그럼 어떡해!... X발 그XX는 X져서도 사람 짜증나게 하네…. 일단 그냥 가만히 있자…. 그러면서 방법을 찾아보자 뭣하면 자료를 숨기면 되지”

 

 ​

 

  “그래 그거 좋네… 야 그나저나 있잖아… 뭔가 여기에 모인 사람들 말이야 영원이 그XX를 죽게 한 사람들이 모인 거 같지 않냐?”

 

 ​

 

  “아 몰라 XX 내 알게 뭐야… 야 들어가자”

 

 ​

 

  애들이 들어갔을 때에는 이미 시현이 자물쇠를 푼 상태였다.

 
작가의 말
 

 제가 일반회원이 아니고 네이버로 가입했는데 계속 끊임없이 네이버에 로그인을 해야 되어서 그게 귀찮아서 회원가입했고 그래서 이름 뒤에 영어가 붙었습니다 헤헷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공지 휴재 2020 / 5 / 19 395 0 -
14 14화(시즌 2 1화) 2020 / 5 / 16 245 0 3750   
13 13화(시즌 1 마지막화) 져버린 꽃(마무리) 2020 / 5 / 11 196 0 2153   
12 12화. 져버린 꽃(상) 2020 / 5 / 11 194 0 2876   
11 11화. 찔레꽃(4) 2020 / 5 / 11 195 0 3494   
10 10화. 찔레꽃(3) 2020 / 5 / 11 204 0 3839   
9 9화. 찔레꽃(2) 2020 / 5 / 11 191 0 4265   
8 8화. 찔레꽃(1) 2020 / 5 / 11 206 0 3820   
7 7화. 세 번째 이유(하) 2020 / 5 / 11 184 0 3546   
6 6화. 세 번째 이유(상) 2020 / 5 / 11 204 0 3752   
5 5화. 두 번째 이유(하) 2020 / 5 / 11 197 0 3710   
4 4화. 두 번째 이유(상) 2020 / 5 / 11 193 0 3248   
3 3화. 첫 번째 이유(하) 2020 / 5 / 11 192 0 3318   
2 2화. 첫 번째 이유(상) 2020 / 5 / 11 217 0 3159   
1 1화. 태양의 죽음 2020 / 5 / 11 341 0 3499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