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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가문의 마법사
작가 : 전정현
작품등록일 : 2016.7.12
가문의 마법사 더보기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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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가문에서 태어나 기사로서 살아왔지만
마법사 대신 몬스터의 미끼가 되어 숨을 거둔 아이덴.

열다섯.
과거로 돌아온 그는 미래를 바꾸기 시작했다.

“동료를 미끼 삼아 도망치는 그딴 마법사들이 아닌,
아무리 위험해도 함께 살아남고
함께 도망치는 마법사가 되고 싶어서요.”

입학과 동시에 트러블 메이커라는 별명!

미래를 알고 있기에 미래를 바꿔버린
마법사의 행보에 대륙의 시선이 모아진다.

 
1권-004화
작성일 : 16-07-12 15:52     조회 : 713     추천 : 0     분량 : 5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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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장 파이언 용병단 (2)

 

 

 

 용병소였다.

 지팡이를 쥐고 있던 여자 마법사는 마법사를 선택한 아이덴이 마음에 들었는지 밥을 사주겠다며 그를 데리고 용병소로 왔다.

 의뢰와 용병시험을 치르는 용병소였지만 자신에게 맞는 의뢰를 찾기 위해 기다리는 용병들도 있기에 주점이자 식당으로서도 운영하고 있던 것이었다.

 쿵!

 “꼬맹아. 다시 생…….”

 “마법사가 좋겠군요.”

 우락부락한 사내.

 자유기사로 추측되는 사내가 맥주잔을 거칠게 내려놓으며 다시 설득하려 했지만 가만히 음식을 먹고 있던 아이덴은 싱긋 미소를 그려주며 대답하자 여인도 똑같이 빙긋 미소를 그렸다.

 “맞아. 마법사가 좋아.”

 “젠장……. 젠장…….”

 자유기사.

 마법사.

 아니 다섯 용병은 모두 마나심법을 배우고 있는 A급 용병단으로서 아이덴이 가지고 있는 마나의 재능을 알고 있었다.

 뛰어나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마나의 유동이 기사를 선택해도, 마법사를 선택해도 무방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남은 세 사람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것이었다.

 아무도 듣지 못할 정도로 작게 욕설을 내뱉는 사내를 바라보며 한숨을 내쉰, 활을 등에 메고 있던 사내가 가만히 아이덴을 바라보며 턱을 쓰다듬었다.

 “하지만 선택했다고 해도 전문적인 배움이 없으면 힘들 텐데.”

 아이덴이 실망할까 봐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지만 롱소드를 차고 있던 리더격 사내는 오히려 고개를 저으며 맥주를 들이켰다.

 “그것은 상관없어.”

 “상관없다고?”

 “왼쪽 가슴에 달고 있는 작은 브로치.”

 “……아.”

 가바인 가문은 자신의 신분을 알리기 위해 브로치를 달고 있었고 리더격 사내는 그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가바인 가문이라면…….”

 “기사 가문이지요.”

 다시 고기를 입에 넣고 우물거리던 아이덴이 그의 중얼거림을 듣고 먼저 입을 열어 대답하자 리더격 사내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지. 그것도 현 가바인 자작은 마법사를 싫어한다고 하던데.”

 “그래서 고민 중이에요. 어떻게 설득할지.”

 “도와줄까?”

 “정말요?”

 머리를 쓰다듬던 여자 마법사가 갑작스레 대화에 끼어들며 묻자 아이덴이 고개를 돌리며 물었다.

 여자 마법사가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아이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후배가 위험에 처했는데 그것을 외면하면 선배가 아니지.”

 “그 정도까지 위험은 아…….”

 아이데에에엔!

 “…….”

 어디 있느냐아아아!

 “…….”

 지금 튀어나오면 반만 죽이고 끝내주겠다아아!

 갑작스레 들리는 거대한 외침에 입을 다문 아이덴이 멍하니 용병소의 문을 바라보다 함께 자리하고 있는 용병들을 바라보았다.

 “들었어요?”

 “뭘?”

 “착각이었…….”

 “아이덴 어디 있느냐라는 외침?”

 “…….”

 “아니면 반만 죽이고 끝내겠다는 외침?”

 다시 입을 다문 아이덴이 고개를 돌려 여자 마법사를 바라보았다.

 “도와주세요. 엄청난 위험에 처했으니까요.”

 “풋.”

 작게 웃음을 터트린 여자 마법사가 고개를 끄덕이고 다른 용병들이 작게 한숨을 내쉬는 순간이었다.

 콰아앙!

 아이덴의 방문이 부서졌을 때와 똑같은 굉음과 함께 용병소의 문이 열리며 우락부락한 사내가 안으로 들어왔다.

 “어서 오십시오. 가바인 자작님.”

 용병소의 지점장으로 보이는 사내가 빠르게 다가와 공손하게 고개를 숙이자 가바인 자작도 고개를 살짝 숙여 인사를 받아준 후에 용병소 안을 빠르게 훑으며 입을 열었다.

 “꼬마 아이가 들어왔을 것이네.”

 “예?”

 “흑발과 흑안을 가진 아이지. 어떤 용병들과 이곳으로 왔다고 들었네.”

 “아이라면…….”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던 지점장이 천천히 고개를 돌리자 용병소 안에 자리하던 용병들도 똑같이 고개를 돌려 한쪽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흑발의 소년을 바라보았다.

 “……호오.”

 “하. 하하.”

 작게 미소를 그리며 자신을 바라보는 가바인 자작의 모습에 어색한 웃음을 흘린 아이덴이 양손에 들고 있던 포크와 나이프를 내려놓았다.

 “처음에는 아부지보고 뒈졌냐, 뒈졌냐 그러더니 막판에는 마법학부를 골라?”

 “아버님. 뒈졌냐가 아니라 죽었냐고 물었으며 마법학부를 고른 것은 마법사의 엄청난 장점 때문입니다.”

 “장점이라.”

 뿌드득. 뿌드득.

 주먹을 풀며 천천히 걸음을 옮기던 가바인 자작이 입가에 그린 미소를 지우지 않은 채 다시 입을 열었다.

 “그래, 장점이 무엇이냐? 원거리에서 적들을 소탕하는 마법?”

 “아닙니다.”

 “아니면 실생활에서도 유용한 점?”

 “아닙니다.”

 “그럼 무엇이냐?”

 “여인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하더군요.”

 “…….”

 “…….”

 두 사람 사이에서 침묵이 흘렀고 아이덴과 함께 하고 있던 용병들이 웃음을 터트리는 순간, 가바인 자작이 싱긋 미소를 그리며 천천히 양손을 내렸다.

 “일단…….”

 “일단?”

 “맞고 시작하자꾸나.”

 

 * * *

 

 “아이에게 이상한 생각을 심어주었더군요.”

 A급 용병단은 보기 힘들었다.

 그것도 자유기사 신분을 가진 기사와 마법사, 그리고 뛰어난 궁수로 이루어진 용병단은 아무리 가바인 자작이라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이들이었다.

 “아버님. 아버님도 정략혼인으로 간신히 결혼하셨지. 그 얼굴로 결혼한다는 것은 불가능이나 마…….”

 “닥치거라.”

 “예.”

 “팔 내려간다.”

 “옙!”

 무릎을 꿇은 채 손을 들고 있는 아이덴을 째려본 가바인 자작이 다시 용병들을 바라보았다.

 “자유기사와 마법사, 그리고 궁수로 이루어진 용병단은 그렇게 많지 않으며 크라잉 왕국에서 활동하는 용병단이라면……. 파이언 용병단 맞소?”

 “맞습니다.”

 리더격 사내.

 자유기사 파이언이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대답하고는 벌을 서고 있는 아이덴을 살짝 바라본 뒤에 다시 가바인 자작에게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 이상한 생각을 심어준 것은 아닙…….”

 “인기가 좋다?”

 “……이상한 생각이 맞지만 마법사도 기사 못지않은 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전장에 나섰던 가바인 자작님이라면 아시지 않습니다.”

 “…….”

 알고 있다. 하지만 마법사들에 계산적인 움직임이 싫었고 병사들을 하나의 생명이 아닌 하나의 도구로 보는 그들이 역겨워 싫어하는 가바인 자작이었다.

 “하지만 마법사는 비열하지.”

 “모두가 그런 것은 아…….”

 여자 마법사가 발끈한 듯 소리치려 했지만 파이언이 손을 들어 입을 막은 뒤에 다시 입을 열었다.

 “아이덴은 마법사로서의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사의 재능도 가지고 있지.”

 “제가 알기로 가바인 가문에 기사가 아닌 분이 있지 않았습니까?”

 “……미쳤군.”

 “…….”

 “그분께서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모르는 것은 아닐 텐데?”

 가바인 가문.

 안정적인 마나심법과 상급 검술을 가지고 있는 가바인 가문에는 기사이면서 기사가 아닌 이가 있었다.

 마법검사.

 안정적인 마나심법으로 인해 마법과 검술을 동시에 배운 마법검사가 있었다. 하지만 그의 죽음은 너무 좋지 않았다.

 카오스.

 검사로서의 재능과 마법사로서의 재능이 부딪친 나머지 마법검사로서 유명했지만 카오스, 즉 마나의 충돌로 인해 단전이 파괴되고 뇌가 파괴되며 목숨을 잃은 것이었다.

 “그분께서는 너무 무리해서 돌아가셨다고 들었습니다만.”

 “그리고 그 무리는 두 가지를 동시에 배우려고 한 나머지 그런 것이지.”

 “믿어보시지요.”

 “누구를? 그에게 마법을 가르칠 이들? 아니면 가문의 마나심법을?”

 “아들을.”

 “…….”

 갑작스레 입을 다물며 바라보는 가바인 자작의 눈을 빤히 바라보던 파이언이 천천히 고개를 돌려 아이덴을 바라보았다.

 “뛰어난 재능은 아니지만 제가 보아온 어떤 아이들보다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덴의 삶입니다. 마법검사가 아닌 평범한 마법사를 꿈꾸더라도 아버지라면 그런 아들을 응원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

 “그리고……. 아이덴.”

 “옙!”

 자신을 응원한다는 생각 때문인지 환하게 미소를 그리며 고개를 들었던 아이덴이 뒤늦게 들려오는 그의 물음에 진지한 표정을 그릴 수밖에 없었다.

 “마법사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이냐?”

 이유.

 얼떨결에 마법학부를 선택했고 그 선택을 철회하지 않았다는 것은 이유가 있다는 것이었다.

 가바인 자작도 궁금했는지 고개를 돌리자 아이덴이 진지한 표정과 함께 천천히 입을 열었다.

 “버리고 싶지 않아서요.”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그는 자신이 어떻게 죽음을 맞이했는지 알고 있었다.

 “버리고 싶지 않다?”

 “동료를 미끼 삼아 도망치는 그딴 마법사들이 아닌 아무리 위험해도 함께 살아남고 함께 도망치는 마법사가 되고 싶어서요.”

 그들은 기사들을 미끼 삼아 안전하게 도주를 했다.

 분명 마법을 통해 견제를 한다면 부상자와 사망자는 있겠지만 함께 도주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안전한 도주를 위해 기사들을 미끼 삼아 도주했고 그것에 분노했던 아이덴이었기에 마법학부를 선택한 것을 철회하지 않은 것이기도 했다.

 새로운 삶을 살며 마법사가 된다면 동료를 미끼 삼아 도주하지 않고 함께 살고 함께 죽는 마법사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것 같은 생각이군.”

 “하. 하하.”

 작은 미소를 그리며 말하는 파이언을 향해 어색한 미소를 그린 아이덴이 다시 가바인 자작을 바라보았다.

 “아버지.”

 “…….”

 “마법을 배우고 싶어요.”

 “후우……. 알…….”

 와 닿는 것이 있었다.

 어디서 들은 것인지 모르지만 마법사를 싫어하기에, 마법사를 싫어하는 기사를 생각해 바꾸려는 것이 느껴졌다. 그렇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허락하려 했던 가바인 자작이었지만 뒤늦게 들려오는 아주 작은 목소리로 인해 다시 자리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기사보다 결혼할 확률도 높다잖아요…….”

 

 * * *

 

 일주일.

 데이바드 교수가 떠나고 파이언 용병단을 만난 아이덴은 파이언 용병단의 마법사인 레이나에게 기초적인 마법학을 배우고 1서클을 만들었지만 의뢰로 인해 그들을 떠나는 순간 가바인 자작과 함께 목검을 들고 수련장을 찾았다.

 “마법사…….”

 “…….”

 “좋다. 허락한다. 하지만 신체단련은 포기할 수 없다.”

 “알고 있어요. 마법사의 약점이 무엇인지.”

 방구석에 틀어박혀 연구를 하는 마법사들은 신체 단련할 시간도 아까워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로 인해 잔병치레가 많아 평범한 인간들보다 더 짧은 수명을 가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마법사를 선택했어도 신체단련을 포기할 생각이 없던 아이덴이었다.

 작은 미소와 함께 고개를 끄덕인 가바인 자작이 양손에 들고 있던 목검 중에 하나를 건넸다.

 “기본 검술 연습인가요?”

 기본 검술.

 다시 눈을 떴을 때는 열다섯이었지만 그 전부터 수련을 했기에 기본 검술 연습인 막기, 휘두르기, 찌르기를 알고 있던 아이덴이었다.

 “아니. 대련이다.”

 “……예?”

 “3년간 기본 검술만 연습했으니 실제로 대련을 해 봐야 하지 않겠느냐.”

 “하, 하지만…….”

 “말대꾸 금지.”

 아이덴은 입을 꾹 다물었고 가바인 자작은 천천히 자세를 잡으며 씩 미소를 그렸다.

 “그럼 덤벼 보거라.”

 ‘미래가 바뀌었다.’

 분명 마법사를 선택하는 순간 미래가 바뀔 것이라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아카데미에 입학기 석 달 전에 시작할 수련을 지금 시작하는 미래로 바뀌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가바인 자작은 멍하니 자신을 바라보는 아들을 바라보며 천천히 미소를 지우고 다시 입을 열었다.

 “그리고 하나 물으마.”

 “……뭘요?”

 “마법사냐? 마법검사이냐?”

 가바인 가문은 마법검사가 있었다.

 마지막이 좋지 않았다고 하지만 마법검사는 존재했고 그 이후에도 마법검사를 생각하는 가주들로 인해 조금씩 보완되고 있었다.

 만약 아이덴이 마법검사를 선택한다면 확실하지 않지만 그 방법을 사용할 수밖에 없지만 말이다.

 “마법사요.”

 “마법검사가 아니라?”

 “이왕 시작한 거 제대로 파고 드는 게 좋잖아요.”

 씨익 미소를 그리며 대답하는 아이덴의 모습에 피식 실소를 흘린 가바인 자작이 고개를 살짝 끄덕이고 입을 열었다.

 “덤벼라.”

 “예!”

 “입학까지 반년간. 하루에 총 다섯 번 대련이다.”

 “…….”

 “…….”

 “마법 공부는요?”

 “아카데미 가서 하거라.”

 믿는다.

 용병 파이언의 말처럼 믿고 아들을 응원할 생각인 가바인 자작이었지만 여전히 검이 아닌 마법을 선택한 아들이 미운 가바인 자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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