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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흑첨향
작가 : 박재영
작품등록일 : 20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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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이계(異界)의 문(門)3.
작성일 : 16-04-02 11:30     조회 : 753     추천 : 0     분량 : 6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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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화. 이계(異界)의 문(門)3.

 

 

 

 이름도 알 수 없는 험산의 깊은 숲 속을 칠 주야나 헤맨 뒤에 막능여가 도착한 곳은 넓은 늪지대였다.

 나무들이 빽빽이 우거져 있는 숲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드넓은 늪지대의 중앙에 쓰러져 갈 듯한 한 채의 장원이 있었다.

 큰 전각만 해도 서너 채에 달한다. 별채와 후원, 가산까지 갖춰져 있는 장원의 규모는 결코 작지 않았다. 하지만 대문은 뜯겨져 마당 한쪽에 나뒹굴고 있었고, 담장도 군데군데 무너져 있는 데다 별채를 빼고는 대부분의 전각들이 지붕부터 무너져 내린 상태였다.

 "찾고 있는 곳이 저 장원이었습니까? 저런 곳에 과연 어떤 사람이 살고 있다는 겁니까?"

 능비령은 늪지대 안쪽에 있는 장원을 보며 걸음을 멈추자 의아해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막능여는 이제야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듯 안도의 눈빛이 되었다.

 "내 고모님일세. 불쌍하신 분이지."

 능비령이 새삼 늪지대 건너편의 장원을 바라보았다. 그가 보기에 아무리 보아도 사람이 살고 있는 것 같지 않았다.

 잠시 후 막능여가 늪지대를 건너갈 방도를 찾느라 이리저리 헤매는 사이에 능비령은 마음의 한 가닥을 풀어 실처럼 가늘게 장원을 향해 뻗어내기 시작했다.

 넓게 퍼뜨리면 주위 오 리(五里)까지는 퍼뜨릴 수 있었지만 당장은 눈앞의 장원에 사람이 살고 있는가 궁금했기 때문에 장원 쪽으로만 마음을 흘려보내고 있었다.

 그것은 정확히 말하자면 기(氣)가 아니었다. 그는 내가기공을 익힌 적이 없기 때문에 체내에 내공이 쌓여 있지도 않았고 기를 운용할 줄도 몰랐다.

 능비령의 이런 방법은 서역 정벌군의 용병으로 출정해 서역의 밀림에서 정찰과 매복을 하며 저절로 터득한 방법이었다. 하지만 이 방법은 결정적인 단점을 지니고 있었다. 깊은 숲에서만이 가능할 뿐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불가능했던 것이다.

 한 가닥 실처럼 풀려 나가 장원 안을 맴돌던 능비령의 마음은 과연 무너져 가고 있는 장원 안에서 한 사람의 기척을 잡아낼 수 있었다.

 능비령은 마음을 거둔 채 막능여를 찾아보았다. 그는 장원으로 가기 위해 이리저리 늪지대 앞쪽을 헤매고 있었다.

 늪지 속에는 발이 빠지지 않는 단단한 지면이 드문드문 존재했다. 하지만 그 단단한 지면은 이내 끊어져 더 이상 연결되지 않았다.

 막능여는 포기하지 않은 채 미로처럼 얽힌 단단한 지면을 따라 계속 움직여 보고 있었다. 안쪽으로 나아갔다가 되돌아오기를 서너 번했을 무렵에야 겨우 그는 장원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찾은 것 같았다.

 "됐어! 능 소제, 나를 따라오게!"

 과연 막능여를 따라가다 보니 이리저리 돌아가기는 했지만 조금씩 장원과 가까워지고 있었다. 눈앞에 보이는 장원에 도착한 것은 근 반 시진가량이 흐른 뒤였다.

 장원의 무너진 대문 앞에 멈춰 선 막능여가 한숨을 내쉬었다.

 "다행히 진법(陣法)은 설치하지 않으셨네. 여기다가 진법까지 설치했더라면 우린 눈앞에 보면서도 영원히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네."

 어차피 두드릴 대문조차 없는 장원이었다.

 막능여는 거침없이 장원 안으로 들어서 별채 쪽으로 다가들기 시작했다.

 씨이이―

 막능여와 능비령이 별채로 한 걸음 들어서는 순간 한 가닥의 긴 채찍이 날아들었다.

 가늘고 긴 채찍은 하나의 화살처럼 막능여의 미간을 노리고 쏘아져 왔다. 이 채찍은 쏘아져 올 때 아무런 기척도 없어 마치 코앞의 공간을 열고 불쑥 튀어나온 것 같았다.

 막능여가 깜짝 놀라 고개를 틀어 채찍을 피했다.

 뒤로 뻗어갔던 채찍 전체가 크게 휘어지며 이번에는 능비령마저 공세의 범위 안에 가둔 채 휩쓸어왔다.

 채찍을 쥐고 있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단지 허공 저쪽에서 하나의 가는 채찍이 길게 뻗어와 두 사람을 공격하기 시작한 것이다.

 채찍의 끝이 마치 살아 있는 생명체인 양 이리저리 방향을 틀며 연달아 능비령과 막능여를 공격해 왔는데 그 긴 채찍은 허공을 휙 돌면서 한 번도 엉키지 않았다.

 "우악!"

 능비령의 얼굴이 굳어졌다. 바늘처럼 예리한 채찍의 끝이 어느새 미간을 향해 쏘아져 오고 있었다.

 능비령은 황급히 쓰러지듯 몸을 굴려 채찍을 피해냈다. 하나 그가 서 있던 지점을 스쳐 간 채찍의 끝은 순식간에 되돌아와 다시 쏘아져 왔다.

 능비령은 그야말로 전력을 다해 땅을 구르기도 하고 납작 엎드리기도 하면서 정신없이 채찍을 피하기 시작했다.

 "멍청이! 저 여자는 아무도 죽일 생각이 없어. 꼴사납게 이리 뛰고 저리 뛰지 말고 가만히 서 있어도 된단 말이야."

 '여자?'

 한참 정신없이 채찍을 피하고 있는 능비령의 귀로 흑화고의 음성이 파고들었다.

 능비령은 채찍을 쥐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보지도 못했지만 흑화고의 말로 미루어 자신들을 공격하고 있는 사람이 여자라는 걸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저놈의 채찍이 분명히 죽일 듯이 덮쳐 오는데 어떻게 피하지 않을 수가 있느냔 말이다!'

 능비령은 흑화고의 말을 듣고도 가만히 서 있을 수가 없었다.

 채찍이 날아오는 기세가 워낙 흉험해 한 번만 적중되면 비록 죽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어딘가 부러져 나갈 듯했다.

 기실 막능여는 몰라도 능비령에게는 이 공세를 감당할 능력이 없었다. 무림 고수의 공세를 일개 용병 출신의 능비령이 피하거나 막아낸다는 것 자체가 처음부터 불가능했다.

 쉬익!

 무언가 검은 물체가 능비령의 미간을 향해 쏘아져 오는 채찍을 향해 덮쳐 갔다.

 능비령은 크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채찍을 몸으로 쳐내 방향을 바꾼 것은 놀랍게도 이계에서 능비령을 따라온 화고였다. 능비령이 장난삼아 흑화고의 별호의 일부분으로 이름을 붙여준 이계의 동물은 지금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따라오고 있었던 것이다.

 화고는 일단 능비령을 향해 뻗어오는 채찍에 몸을 부딪쳐 방향을 바꿨을 뿐 아니라 어느새 채찍의 끝을 입으로 문 채 채찍에 매달려 있었다. 채찍이 이리저리 움직여도 결코 놓지 않고 함께 움직였다.

 채찍에 따라 허공 아득히 솟구쳐 올라가기도 하고 지면에 세게 부딪치기도 했지만 화고는 끄떡도 하지 않았다. 마치 장난을 치는 것 같았다.

 "어이쿠! 접니다. 막능여가 왔습니다!"

 막능여가 이리저리 채찍을 피하며 다급히 소리쳤다.

 순간, 채찍은 나타났을 때와 마찬가지로 일체의 기척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단지 채찍이 쏘아져 온 것으로 짐작되는 방향 저쪽 앞에 얼굴을 검은 면사로 가린 중년 미부가 서 있을 뿐이었다.

 "십삼점(十三占)! 네놈이로구나!"

 중년 미부는 무척이나 반가워하는 음성이었다.

 막능여는 맨 바닥이라는 것을 개의치 않은 채 서둘러 무릎을 꿇고 절을 했다. 이어 능비령을 돌아보며 입을 열었다.

 "능 소제입니다. 함께 오게 되었습니다."

 중년 미부의 눈이 능비령에게 고정되었다. 면사로 가려져 있었지만 마치 바늘로 눈동자를 찔러오는 듯 날카로운 눈빛이었다.

 "능비령이라고 합니다."

 능비령이 정중히 포권을 취했다.

 중년 미부는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능비령의 주위를 살피기 시작했다. 조금 전 자신의 채찍에 부딪쳐 방향이 바뀌게 만들고 채찍에 매달려 장난을 친 동물이 무엇인가 찾아보는 눈치였다. 하지만 화고는 어느새 몸을 감췄는지 보이지 않았다.

 "따라오너라!"

 중년 미부는 화고의 존재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 듯 몸을 돌려 별채로 걸어 들어갔다.

 능비령은 막능여의 뒤를 따라 걸으며 그를 향해 조그맣게 속삭였다.

 "막 형님의 이름이 원래 십삼점이었습니까? 그럼 이제부터는 십형이라고 불러야 하겠군요(注:십삼점(十三占)=바보)."

 막능여는 빙글빙글 웃고 있는 능비령을 돌아보며 험상궂은 표정이 되었다.

 "음… 재미있는가? 재미있느냐고?"

 "예? 아, 뭐… 사실은 사실이니까요."

 능비령이 여전히 빙글거리며 대답했다.

 막능여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울상을 한 채 고개를 흔들었다.

 능비령은 배를 잡고 웃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는 사이에 그들은 어느새 별채의 전청에 당도할 수 있었다.

 별채의 외관은 다른 전각들과 마찬가지로 한줄기 바람만 불면 허물어질 듯했다. 하지만 그 내부는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화려하기까지 했다.

 막능여는 전청의 탁자에 마주 앉기 무섭게 품속에서 작은 옥병 하나를 꺼내 중년 미부에게 내밀었다.

 "네가… 정말로 현음소정(玄陰素精)을 구해왔구나."

 옥병을 받아 든 중년 미부의 몸이 격동으로 떨리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무엇을 생각했는지 눈을 들어 막능여를 바라보았다. 비록 면사에 가려 얼굴은 보이지 않았지만 면사 뒤로 흘러나오는 눈빛에는 안타까워하는 빛이 담겨 있었다.

 "현음소정을 몰래 빼냈으니 이제부터 네가 힘들게 되었구나. 이로써 넌 절교(截敎)의 죄인이 된 것이다."

 "원래 그걸 훔쳐 내려고 입문했던 것이니 이미 각오하고 있었습니다."

 절교(截敎)라 하면 은나라를 일으킨 전설 속의 도가(道家) 일문으로 주로 사도(邪道)를 펼치던 곳이었다. 고대에는 그 절교에서 갈라져 나온 유파만 해도 수십에 달했지만, 지금은 절교는 물론이고 그 유파들도 모두 절전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막능여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손을 내젓자 중년 미부의 고개를 저었다.

 "그들을 쉽게 보면 안 된다. 널 죽일 때까지 전 문도를 동원해 집요하게 추적할 테니 말이다."

 막능여가 어깨를 편 채 중년 미부를 바라보았다. 그의 기도가 일신되어 지금까지와는 달리 위엄이 흘러나왔다.

 "이래 봬도 난 무림의 하늘 십승관(十昇關)의 후계자 중 한 명입니다. 날 추적하다 보면 그걸 알게 될 테니 그들도 어쩔 수 없을 것입니다. 게다가 제가 현음소정을 훔쳐 내온 태방시원(太方始院)은 다른 절교의 후예들과 왕래가 전혀 없으니 절교 전체가 날 쫓는 건 아닙니다."

 "그들은 십승관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로부터 쫓기지 않을 방법이 한 가지 있다."

 중년 미부가 고개를 저으며 몸을 일으켰다. 그녀는 내실 쪽으로 갔다가 이내 돌아 나왔는데 그 손에는 낡은 죽간이 들려져 있었다.

 "이것은 네가 현음소정을 훔쳐 내온 태방시원의 장문만이 익힐 수 있는 황언령(皇言令)이라는 선진(仙眞)이다. 네가 이걸 연성하게 되면 그들도 어쩔 수 없이 널 장문으로 인정할 것이다. 일단 장문이 되면 현음소정을 훔쳐 내온 죄를 물을 수 없다. 장문의 행동은 곧 법이니까."

 대나무 십여 개를 얇게 깎아 서책으로 묶어놓은 죽간에는 깨알 같은 글귀로 비결이 적혀 있었다.

 막능여는 죽간을 받아 들며 경악의 빛을 떠올렸다.

 "황언령은 태방시원의 장문 비술(秘術)로 실전된 지 이미 백여 년이 넘었다고 들었습니다. 한데 이걸 어떻게 고모님께서…?"

 "원래는 현음소정과 교환하기 위해 지난 십여 년 동안 사람을 시켜 간신히 구한 것이지만 그들이 황언령을 내놓아도 결코 현음소정과 교환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보관하고 있던 것이다."

 "하면 고모님께서 황언령을 익혀 태방시원의 장문이 되면 현음소정을 취할 수도 있지 않았습니까?"

 "난 황언령을 익힐 수 없었다. 이미 나이도 많은 데다 나와는 맞지 않았다. 게다가 몸의 금제 때문에 이곳을 떠날 수 없으니 소용없지 않느냐."

 "아! 그렇군요."

 "어서 떠나거라. 난 이제부터 현음소정을 이용해 몸의 금제를 풀 생각이다."

 능비령은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명백한 축객 령이었다. 칠 주야나 깊은 산속을 헤매며 간신히 찾아온 사람에게 식사는 물론이고 차 한 잔도 내놓지 않고 내쫓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막능여는 이미 짐작하고 있었던 듯 섭섭해 하는 빛이 아니었다. 그는 빙긋이 웃으며 입을 열었다.

 "부탁이 하나 있습니다."

 "말해 보거라."

 "천잔(天殘)을 제게 주십시오."

 중년 미부의 눈빛이 흔들렸다. 하나 그녀는 이내 오른손을 내밀었다. 그 손목에는 기이한 검은 묵환 하나가 채워져 있었다.

 팔찌의 표면에는 한 쌍의 봉황이 정교히 수 놓여 있었는데 은은히 오광(烏光)을 발하고 있어 한눈에 보기에도 범상한 팔찌가 아닌 듯했다.

 중년 미부가 검은 묵환을 끌러 내밀자 막능여는 곧바로 능비령에게 건넸다.

 "오른손에 차게. 대신 이제부터 자네의 그 도는 내 것이네."

 "예?"

 능비령은 막능여가 다짜고짜 자신의 손목에 천잔이라 불리는 검은 묵환을 채워주며 도를 내놓으라고 하자 어리둥절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막능여가 부드럽게 미소했다.

 "천잔의 사용법은 팔지 안쪽에 적혀 있네. 그 천잔이 자네의 도에 못지않은 신병이기임을 보증할 수 있네."

 "이게… 병기란 말입니까?"

 능비령은 여인의 장신구처럼 아름답기만 한 묵환이 하나의 병기라는 말에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중년 미부가 담담한 음성으로 입을 열었다.

 "천잔이란 '하늘을 벤다.'라는 뜻이네. 공력을 운용하면 그 안에서 실처럼 가는 사검(絲劍)이 튀어나오는데 천하에 베어지지 않는 것이 없네."

 '하늘을 벤다? 이름 한번 살벌하구나.'

 능비령은 막능여가 천잔을 달라고 할 때 중년 미부가 잠시 갈등하던 모습을 새삼 떠올렸다. 그녀는 아직도 능비령의 오른손에 채워져 있는 천잔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무척이나 아까워하는 눈빛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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