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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현대물
리버스 빌런
작가 : 건드리고고
작품등록일 : 201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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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저 충실히 살아왔을 뿐이라고.

호랑이보고 풀만 먹고 살라는 건 인간적으로 너무하잖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엔 달라지려고 노력했는데.

이놈의 사회가 가만히 두지를 않네.

얌전히 살려는 사람을 건드리면 빡쳐, 안 빡쳐?

이건 전적으로 너희 탓이다, 내 잘못 아냐!

 
1권-024화
작성일 : 16-07-12 15:37     조회 : 673     추천 : 0     분량 : 6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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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장 거래 (2)

 

 

 

 퍼퍼퍼퍼펑!

 넓은 수련장을 협소하게 만드는 파괴의 현장.

 ‘크윽, 죽겠군.’

 호극의 예상보다 정우는 더 강했다. 뚜껑을 열었더니 상식을 불허하는 강함을 지니고 있었다. 놀랍다 못해 기절할 만큼 대단했다. 금강팔격의 방어술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 막으려고 하면 그 사이로 파고들어 와 일격을 가하고 빈틈을 만들어 연계했다.

 ‘뭐가 이리 능숙해?’

 눈에 보이지도 않는 공격 속에서도 다음 수를 예측하고 있었다. 본능적인 감각으로 싸우는 자신과는 다른, 모든 수가 예측으로 이루어졌다. 그렇다고 만만히 볼 수도 없다. 계산을 벗어나는 행동을 하는 즉시 틈이 벌어진다.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정우는 보통의 꼬마가 아닌 살의를 머금은 수라와 같았다.

 ‘방심 못 할 꼬맹이구나. 하는 수 없지.’

 

 금강문의 수련장은 내부는 물론 외부도 견고하게 지어졌다. 문파에서 깊숙한 장소이며, 이중 삼중으로 벽을 둘렀다. 어지간해서는 부서지지 않은 구조다.

 두두두두!

 강현은 수련장 밖으로 나와 거리를 두었다. 수련장이 요동을 치다 못해 부서지기 직전이었다. 그뿐이랴.

 ‘정도가 심하잖아요.’

 파공성과 진동이 금강문 전체를 들썩이고 있었다. 금강문에 소속된 무인들이 진원지로 모이는 건 당연했다. 총관을 비롯한 장로들도 하던 일을 마다하고 달려왔다. 평상시처럼 일과를 보내다가 날벼락을 맞은 것이다.

 허둥지둥 강현에게 다가온 사내가 다급하게 물었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냐?”

 “그게.”

 이걸 말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강현은 단정 짓지 못해 망설였다.

 “어서 말하지 못해?!”

 총관, 김재훈의 다그침에 강현은 사실대로 말할 수밖에 없었다.

 헐!

 설명들은 김재훈은 어이없음에 성난 황소처럼 콧바람이 나왔다. 그러나 다른 누구도 아닌 강현이었다. 아비를 닮지 않아 그나마 진중하고, 똑똑했다. 거짓을 입에 담을 녀석이 아니기에 더 기가 막혔다.

 “이건?”

 “설마?”

 김 총관과 장로들은 안에서 번져 나오는 가공할 파장에 모골이 송연해졌다. 문주는 지금 진심으로 싸우고 있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속성까지 개방하지는 않을 것이다. 문주가 똘아이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미친놈일 줄은 몰랐다.

 ‘그것도 안에서!’

 제발 그만 좀 부셨으면 하는 김 총관과 장로의 바람이었다. 이 인간은 정도를 모르고 막 살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바람은 곧 물거품이 되어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꽈아아아앙!

 상식을 불허하는 폭발에 수련장 건물이 모래성처럼 허물어졌다. 그리고 허공으로 치솟아 오르는 신형이 태양빛에 가려져 그림자를 형성했다.

 정우와 호극이다.

 치고받는 와중 전력이 뻗어 나간 결과다.

 격돌의 흔적이 정우와 호극의 몸 곳곳에 배어 있었다. 팽팽한 격돌은 마지막을 향해 나아갔다. 위로 솟구치는 와중 공세를 잡은 쪽은 정우였다.

 “잘 가세요.”

 “빌어먹을!”

 정우는 진지했다. 현재 사용할 수 있는 현천공은 6단이다. 이를 전부 개방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호각지세를 벌인 호극의 전투능력에 찬사를 보냈다.

 정우의 권격이 소나기를 형성했다.

 퍼퍼퍼퍽!

 허공에서 지면으로 주먹을 쏟아내며 내려갔다.

 호극은 정신없이 처맞아야 했다. 너무 빠르고 강력한 공격이었다. 보통은 1방만으로도 가루가 되어 흩어졌겠지만 호극이기에 버티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반격을 꾀하지만, 정우는 빈틈을 내어주지 않았다.

 쿠아아아앙!

 수련장을 마저 부수며, 거대한 크레이터를 형성해 나갔다.

 “피……햇!”

 관전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 있었다. 금강문의 절반 이상이 완전히 박살나며 부서져 나갔다. 김 총관이 허둥지둥하는 장로와 문도를 다독이며, 부랴부랴 결계를 펼치지 않았으면 금강문은 하루아침에 알거지가 될 팔자였다.

 휘이잉!

 바람이 불었다. 몇 분 만에 쑥대밭으로 변해 버린 금강문의 황량함을 도드라지게 했다.

 멍!

 김 총관과 모두는 참혹한 현실에 망연자실해야 했다. 서둘러 결계를 쳤음에도 여파는 엄청났다. 기력을 보탰던 장로와 문도들 절반 이상이 튕겨져 나가고 말았다. 죽지 않은 것만 해도 천운이라고 해야 할 상황. 이것을 보고 온전히 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게 더 이상했다.

 팟!

 다 부서진 공간 속에서 애가 어른을 집어든 채 나왔다.

 승패는 명확하게 드러났다.

 애한테 들려 있는 호극의 형편이 대변해 주었다.

 그의 일생에 다시없을 처참한 패배였다.

 “운이 좋았어요.”

 “내가 운 따위에 질 것 같으냐!”

 7살짜리에게 패배를 한 현실이 마땅치는 않으나, 질 만했다. 공격이 모두 읽힌 것도 있지만, 전력에서 밀렸다. 실로 믿어지지 않는 현실과 마주했다. 자신도 한국에서는 제법 실력을 알아주는 편인데, 정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앞으로의 가능성까지 바라보면 소름이 돋을 지경이다.

 ‘독보적으로 강한 이유가 있었네.’

 정우는 호극의 속성이 무엇인지 파악했다. 그는 내공을 비약적으로 증폭할 수 있었다. 금강문은 외공을 내공이 받쳐주지 못하는 고질적인 문제를 않고 있었다. 무공이란 본래 내-외공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법이다. 외공을 받쳐줄 내공이 있어야 한다.

 호극은 애 같지도 않은 꼬마의 정체가 궁금했다. 아내 친구 아들이라는 것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정말로 아내 친구 아들이냐?”

 “뭘 알고 싶은 거죠?”

 “그 말투며, 실력이며, 말이 안 되잖아. 내공운영이야 그렇다 치고, 전투에 묻어 나오는 경험과 연륜은 또 뭐냐?”

 무조건 숨긴다고 될 일은 아니라고 봤다. 이호극 정도 되는 자라면 진실을 꿰뚫어 볼 수 있었다. 어느 정도 믿을 만한 떡밥이 필요했다.

 “제 속성이 전생 기억이에요.”

 “그것 참 특이한 속성이구나.”

 속성 능력의 종류는 무한했다.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속성이 가득했다.

 이호극은 딱히 의심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보여준 능력만으로도 충분히 검증이 되었다. 또한 탐이 나기도 했다. 정우의 내공은 내공증폭을 한 자신을 능가했다. 금강문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내공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였다.

 ‘어쩐다?’

 호극은 고민이 되었다. 그냥 달라고 해서 될 것 같지도 않았다. 그리고 힘으로 제압은 글렀다. 자신이 당한 이상 나머지가 뭉쳐 봤자 상대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그런 짓은 가장 혐오하는 행위였다.

 ‘아!’

 호극은 그때 명쾌한 해답이 떠올랐다.

 “내 사위가 되지 않으련?”

 그 말을 듣고 강현은 골이 지끈거렸다. 내 아버지지만 정말 대책이 없었다. 탐이 나는 건 알겠는데, 애초에 성립이 되지 않았다.

 “아버지.”

 “왜?”

 “알면서 그러는 거예요?”

 사위가 되려면 딸이 있어야 하는데, 이호극에게는 딸이 없다.

 아들만 셋이다.

 “지금부터 네 엄마와 열심히 하면 된다. 나이 차이는 고작 해 봐야 7살이잖아. 20년만 지나면 충분해.”

 참으로 이호극다운 발상이었다. 없으면 노력하면 된다. 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무한긍정의 사나이다.

 “어떠냐?”

 “일단 낳고 보세요.”

 “거절은 아니구나.”

 “기회는 열어 두라고 했으니까요.”

 “점점 더 마음에 드는구나.”

 정우는 굳이 마다하지는 않았다. 저 호쾌한 사내와 연을 만들어 두면 나중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 그 전에 짚고 넘어가야 할 일이 있었다.

 “뭐든지 다 들어준다고 했지요?”

 “말해 보려무나.”

 대책 없는 사람은 두말하지 않는다. 지나치게 호쾌해서 아랫사람들만 피 보는 스타일이다. 나야 원체 위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아랫것들 신경은 쓰지 않았지만.

 “금강문을 달라고 하면요?”

 “가져가.”

 두말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과연 그렇다.

 강현과 김 총관, 5장로들은 긴장했다. 주변에 결계를 치고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해야 했다. 말이 새어 나가면 주어 담지 못한다.

 “농담이고요.”

 다들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문주는 준다고 하면 진짜로 주는 인간이었다. 자신들이 돈 주고 사고파는 물건도 아닐 진데, 제 마음대로 하고 있었다.

 “아저씨는 얼마나 강해요?”

 “알려지기로는 10위지만, 단정하진 못한다.”

 호극은 과장하지 않았다. 8대 문파 금강문의 문주라고 하면 세상이 다 알아주는 실력자다. 그러나 드러나지 않은 속성 능력자와 한국유니크연합의 속성 능력자까지 합하면 20위 내였다. 세상은 넓고 유니크는 드러난 것보다 많다. 강한 자들이 수두룩했다. 게다가 한국이 아닌 세계를 기준으로 하면 범위는 더 넓어진다.

 ‘그렇단 말이지.’

 정우는 인터넷으로 현실을 배웠다. 속성 능력자 중에서 능력자와 대적한 건 호극이 처음이다. 이 시대의 무력을 실감하고 있었다. 전생보다 그리 강하지 않은 줄 알았는데, 웬걸. 만만히 봐선 안 되었다. 호극은 전력을 발휘했다고 보기도 어렵다. 내공증폭은 가지고 있는 내공을 폭발시킨 것에 불과하다. 게다가 잠재 등급은 5단계라고 했다. 신안을 가진 하라보다 낮았다. 잠재 등급이 6등급에 이른 자들이 나타난다면 상대하기 껄끄러웠을 수도 있다.

 ‘그동안 안락함에 젖어 절실함이 부족했지.’

 강천의 요청으로 금강문에 온 것처럼 했지만 실상은 좀 다르다. 금강문에 대해서 조사를 했고, 한국의 8대 문파로 8개의 유니크 길드와 쌍벽을 이룬다고 했다. 이 시대의 무력을 피부로 느끼고, 정보를 얻으려면 사람이 필요하다고 봤다.

 금강문은 다른 8대 문파나 유니크 길드보다는 안정적이었다. 이호극의 평판과 성격도 나쁘지 않았다.

 ‘그 녀석이 나타나기 전까진 안심할 수가 없어.’

 그 꽉 막힌 놈이 자신을 따라 환생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워낙 특이한 놈이고, 외골수라 어떤 식으로 나올지 판단하기 어렵다. 현재의 삶이 과거와 다르다 하나, 변수를 대비하지 않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다.

 “거래를 하시는 게 어때요?”

 정우는 일방적인 것보다 주고받는 걸 택했다.

 

 “그 집 정말 맛있더라.”

 “만두소가 꽉 차 있더라니까.”

 “원두커피도 좋았고.”

 “잘 먹고 마셨으니까, 다음엔 내가 낼게.”

 “친구 사이에 돈 따지지 말자.”

 순영과 혜정은 어린 시절부터 친구고, 함께 하는 시간이 요즘 들어 부쩍 많아졌다. 같이 밥 먹고, 커피 마시면서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게 인생의 낙이다.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신 뒤 집으로 가고 있는 중이다. 각자 차가 따로 있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순영의 차를 이용했다. 기사가 딸려 있는 차라서 그런지 안정감이 혜정의 차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시기는 하지 않는다. 각자의 사는 방식을 인정해 주었다.

 “남편 사업은 잘돼 가?”

 “경기가 안 좋아서 별로야.”

 “잘돼야 하는데.”

 “너는?”

 “요즘은 괜찮아졌어.”

 순영은 남편이 사고만 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대로 살아도 부족함 없이 살 수 있는데, 꼭 사고를 쳐서 새치를 늘려주고 있었다. 그것만 아니면 염색하지도 않았다.

 순영의 집, 금강문에 도착했다.

 “정우가 잘 놀고 있으려나.”

 “너 닮지 않아서 아주 의젓하던데, 뭘.”

 “내가 어때서?”

 “왈가닥이잖아. 여전히.”

 “그러는 너는?”

 혜정과 순영은 차에서 내렸다. 금강문의 웅장하고 거대한 정문이 눈에 들어왔다. 크기만 놓고 보면 일반 가정집과 비교된다.

 “집에 데려다 줄게.”

 “고마워.”

 순영이 대문을 열기 위해 지문을 찍었다. 겉은 전통양식이지만, 내실은 전자식이었다. 지문인식과 목소리 인식이 가능했다.

 드르륵!

 기름칠을 하지 않았는지 오늘 따라 문이 잘 열리지 않았다. 몇 번을 하고 나서야 문이 겨우 열렸다.

 멍.

 순영과 혜정은 정문이 열리고 펼쳐진 광경에 망연자실했다. 외출을 하기 전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건물이 반파되었고, 바닥도 갈라진 균열로 가득했다. 순간 지진이 일어나지 않았나 생각해봤지만, 지진 경보는 발동하지 않았다. 금강문이 넓다 한들, 지진이 한정된 장소에서만 작용하진 않는다. 설령 지진이 발생했다 해도 금강문은 내진 설계가 완비되어 있었다. 어지간한 강도에서는 끄떡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게 대체 뭔가? 마치 전투기로 융단폭격을 해놓은 광경이 펼쳐졌다.

 “엄마.”

 “어, 아들.”

 아들의 부름에 혜정은 그제야 정신을 차렸다. 순영은 현실 부정에서 깨어나려면 꽤 시간이 걸릴 듯하다.

 “집엔 알아서 갈게.”

 “그……렇게 할래?”

 차마 순영에게 집까지 데려다 달라고는 하지 않았다. 집이 이 지경이 됐는데 제정신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보금자리는 여인에게 먹고 자는 곳 이상이었다.

 “가자, 정우야.”

 “응, 엄마.”

 혜정은 정우를 데리고 폭격의 참상 속에서 빠져나왔다. 뒤를 돌아보지 않았지만 순영의 깊은 빡침이 전해졌다. 천이 아버지의 호쾌한 웃음은 매를 버는 짓이었다.

 -여보, 왔어?

 -왔어? 이 화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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