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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자살소년과 완벽한 그녀
작가 : 죽은하마
작품등록일 : 2019.12.20

자살을 하고 싶어 하던 소년 그러나 한 소녀의 방해로 계획의 실패를 하게 되는데 그소녀는 반에서 완벽하기로 소문난 소녀?! 그소녀의 제시한 한달동안 사귀게 된 그소년와 소녀 둘의 달콤하지만 슬픈 사랑이야기로 빠져들어볼까요?

 
제2화 그녀와 함께 놀아보며 취해볼까?(1)
작성일 : 19-12-20 16:13     조회 : 184     추천 : 0     분량 : 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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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그렇게 장우는 학교 끝나고 교문 앞에서 기다리게 되었다.

 "장우야~~"

 장우는 자신의 이름이 들리자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자신의 뒤에 서 있던 서현이 보게 되었다.

 "우리 무슨 영화 볼 거야~?"

 장우는 무슨 영화를 볼지를 서현이 고른 줄 알았으나 서현이 안 고른 것을 알아 충격을 받은 표정이었다.

 "머야 그럼 안 고르고 있었어?"

 장우는 고개를 숙이며 미안함을 표현했다.

 "하……머 그럴 수도 있지 그럼 우리 공포영화 보자 요즘 if가 대세라더라~"

 그렇게 우리는 영화를 머 볼지 결정하며 영화관에 도착했다.

 "그럼 표는 내가 쏜다!!!"

 그렇게 서현은 매표소로 뛰어갔다.

 "하……난 팝콘이나 사러 가야 하나"

 장우는 팝콘 사는 곳으로 갔다.

 "어서 오세요."

 "팝콘 작은 거 2……"

 "팝콘 큰 걸로 1개 주시고 음료수 콜라 2개 주세요!!!"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르는 서현은 장우를 대신해 주문했다."

 "여기 돈 더 안 들려면 큰 거사는 게 답인 거 몰라?"

 "아.. 그래……"

 장우는 영화관을 와본 지 오래되어 그것을 잘 모르고 있어서 어색 했다. 그렇게 장우와 서현은 팝콘을 받고 나서 영화관으로 들어갔다.

 "어 우리 자리가 D-10, 11이니까…… 아 여기다!"

 장우와 서현은 자리를 앉아 팝콘을 먹으며 광고를 보고 있었다.

 "어 이제 시작한다."

 그렇게 장우와 서현은 공포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몇 분도 안돼서 여기저기서 비명이 들려왔고 장우의 옆에도 비명소리가 났다.

 '완벽한 여자도 무서운 건 무서워하는 구나……'

 장우는 혼자 생각을 하며 다시 영화에 집중하며 팝콘을 집어 먹으려다가 서현의 손과 닿게 되었다.

 "미.. 미안"

 장우는 놀란 나머지 큰소리를 내버렸고 다행히 주변은 비명 때문에 들리지 않았다.

 소현은 장우에게 귀를 대라는 식으로 손짓했다. 그러면서 장우는 귀를 가까이 댔다.

 "괜찮아 그리고 연인끼리 손 만져도 되지"

 서현은 미소를 지으며 장우를 보고 있었지만 장우는 고개를 숙이며 부끄러워했다.

 그렇게 무서운 영화는 끝났다. 장우와 서현은 거의 영혼이 빠져나간 듯이 넋 놓고 있었다.

 "영화 무서웠어! 그렇지……"

 장우가 겨우 말을 꺼냈다.

 "응……너무 무서웠어."

 그러자 갑자기 서현은 울기 시작했다.

 "왜. 왜 울어"

 장우는 당황해 하며 서현의 어깨를 잡고 뚝 그치라는 식으로 달래기 시작했다.

 "훌쩍 미안…… 계속 생각나서."

 "무. 무서운 거 싫어하는구나. 그럼 왜 보자고 했어……"

 "너 좋아할 것 같아서……"

 장우는 그 말에 얼굴이 빨개졌다. 장우는 이렇게 자신을 챙겨준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고……고마워……"

 "아냐 멀…… "

 장우와 서현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영화이야기를 하며 걸어갔고 그렇게 장우와 서현은 버스 터미널까지 오게 되었다.

 "아 나 버스 비 없다……"

 서현은 자신의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 돈을 보다 돈이 없는 걸 보고는 심각해 했다.

 "내가 내줄게 빨리 가자"

 장우는 서현의 팔을 잡고 버스에 들어갔다. 그러고는 학생2명을 찍고는 버스에 앉았다.

 "조금만 늦었어도 앉을 자리도 없었겠다."

 "그러게……"

 한정거장에 건너자마자 할머니가 탔다. 그 할머니는 장우 앞에서 힘들게 서있었다.

 "할머니 여기 앉으세요."

 "고맙다. 학생"

 그 모습을 본 서현은 장우를 보며 미소를 짓자 장우는 얼굴이 빨개지며 서현의 눈을 피했다.

 그렇게 장우와 서현은 자신들의 동네에 도착했다. 장우는 서현의 집까지 데려다 줬다.

 "이러지 않아도 되는데……"

 "저.. 저녁인데 데려다 줘야지"

 장우는 그렇게 서현을 집에 데려다 주고는 작별을 했다. 그러나 장주는 아쉬운 표정을 하면서 몇 분 동안 그 자리에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

 "내. 내가 머하고 있는 거야!!!"

 장우는 그 소리와 함께 얼굴이 빨개지며 도망치듯 집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다음날이 되었다. 어째서인지 날씨는 흐렸고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 한 날씨였으나 비는 안 내리고 있었다.

 "서현은 언제 오려나……보고싶ㄱ.."

 "오늘 날씨는 흐리네."

 "그.. 그러ㄱ……깜 짝아!!!"

 장우는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다 서현이 다가오는 지도 모르고 있었다.

 "아 근데 아까 머라 말했어?"

 "아.. 아무것도 아니야!!"

 서현은 계속 궁금해 했지만 장우가 말을 안 하자 그냥 포기했다. 그렇게 서현와 장우는 학교로 갔다.

 학교에 도착한 장우와 서현은 자리에 앉자마자 애들의 눈에 띄게 된다. 서현은 아무렇지 않게 장우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만 장우는 계속 눈치가 보였다.

 수업시간의 종이 치자 서현은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고 모두 조용히 하게 되고 선생님이 들어와 수업은 시작됐다.

 그렇게 수업은 끝나고 쉬는 시간마다 장우에게 서현은 다가와서 매점 혹은 옥상에 올라가는 등 장우를 교실에서 빼주었다.

 점심시간에 장우는 반에서 먹기 싫어 도망치다 서현에게 걸려서 서현은 장우를 데리고 교실에서 도시락을 먹었다.

 모두의 눈초리를 받고 있는 동안 한 여자는 장우를 쳐다보는 게 아닌 서현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렇게 점심시간이 끝나고 그 다음교시를 위해 음악실로 가는 도중 서현을 바라보던 여자가 장우의 등을 잡아 벽이 있는 곳으로 놨다.

 그러고는 장우가 도망치지 못하게 벽에 손으로 막아냈다.

 "야 서현이랑 떨어져"

 "넌 누군데……"

 장우는 당황하며 그 여자를 바라봤다.

 "나 서현의 소꿉친구인 안가영이다!!"

 "근데 왜나 에게"

 "너 때문에 서현이 욕먹고 있잖아"

 그 말에 장우는 약간 충격을 받았다.

 "그러니까 서현이랑 떨어져"

 그러나 갑작스러운 종소리에 장우는 도망치듯 음악실로 갔다.

 "장우 집중안하냐?"

 모든 애들은 웃고 있었으나 장우는 음악시간 내내 서현이 자기 자신 때문에 욕을 먹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수업에 집중을 할 수 없었다.

 그렇게 수업이 다 끝나고 결국 흐리던 날씨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장우는 신발장 앞에서 가방에 자신의 우산이 있는지 찾고 있었다.

 "우산 없는 거야? 나랑 같이 가자"

 장우는 그 말에 좋았지만 가영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아냐 그냥 갈게…… 우산 같은 거 필요 없어"

 장우는 비가 오는데도 그냥 우산 없이 집으로 뛰어갔다. 그런 모습에 서현은 당황하며 집으로 갈려 하자 어디선가 가영이 나타났다.

 "서현아 같이 가자 나 우산 없어"

 "응 알겠어."

 그렇게 둘은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서현아 장우랑 떨어져 너 욕먹고 있는 것 알잖아"

 "알아 근데 나 정수가 더 불쌍하고 그래서 못해"

 "왜 못해 내가 떨어지라고 말할게"

 "그러지마 난……장우를……"

 그 말에 길을 가던 가영은 우산이 있는 곳으로 움직이지 않고 멈춰버리면서 비를 맞고 있었다.

 "이 바보야 넌 왜 다른 사람 때문에 욕을 먹어야 하는데 너 어렸을 때도 그랬잖아 잊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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