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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사신
작가 : 휘닛
작품등록일 : 2016.10.6

사신이 인도하는 비극적 결말 그리고 반전

 
사신 - 첫번째이야기(거래)
작성일 : 16-10-14 23:18     조회 : 683     추천 : 0     분량 : 5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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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영이 정신을 차렸을 때 눈앞에는 캐니스와 세실이 있었다.

 

  세실은 깔깔 웃고 있었고 캐니스는 여전히 무표정이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왜 아무리해도 하은이를 지킬 수 없는 거야? 도대체 왜?!”

 

  미영은 소리를 빽 질렀다.

 

  “죽은 자는 운명을 거스를 수 없어”

 

  담담하게 말하는 캐니스였다.

 

  “인생은 노력에 따라 바뀔 수 있는 거잖아!”

 

  미영은 흥분해서 물었다.

 

  “물론 바꿀 수 있어 하지만 인생은 말 그대로 사람의 것이다. 망령은 정해진 운명을 따라야 해!”

 

  부드럽지만 강한 어투로 캐니스가 답했다.

 

  “당신은 천사잖아. 그래서 나를 되살려 준거잖아!”

 

  흔들리는 초점으로 미영은 캐니스를 붙잡으며 말했다.

 

  캐니스는 자리에서 일어나 날개를 활짝 폈다.

 

  새하얀 순백의 날개.

 

  그러나 그것은 곧 새까만 칠흑의 날개로 바뀌었다.

 

  “나는 천사가 아니야 그저 죽은 자를 그들의 지옥으로 인도하는 사신이다. 그리고 나는 너를 현세로 되살린 적 없어. 네가 선택할 지옥으로 인도했을 뿐이야. 모든 것은 너의 착각일 뿐이야.”

 

  캐니스의 나긋한 어조와 상반되는 엄청난 내용에 미영은 소름이 끼치고 공포감에 휩싸였다.

 

  “아니야! 나는 그저 우연히 그 문을 열었을 뿐이라고”

 

  “아니! 죽은 자에게 우연은 없어. 그 문을 여는 것은 너의 운명이었다. 네가 자각하지 못해도 본능은 그걸 알고 있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고 체념한 미영이 물었다.

 

  “나는 이제 어떻게 되는 거지?”

 

  “죽은 자는 말없이 운명을 담담히 받아들이면 그뿐.”

 

  캐니스의 말을 이어 한참을 웃던 세실이 치고나와 답했다.

 

  “너는 지옥으로 다시 되살아 날거야. 5분 전까지 사용했었지? 너는 이제 1초씩 내려가며 되살아나 하은이가 죽는 모습을 보게 될 거야. 4분 59초, 4분 58초... 약 300번 정도 보고나면 나의 지옥으로 옮겨와 네가 요구한 작은 희망들과 시간의 값을 지불하는 거야. 생각만 해도 짜릿하지 않아? 히히힛”

 

  “내... 내가 시간을 제외하고도 내가 원해서 받은 작은 희망이 있다고? 나는 그런 적 없어”

 

  “네게 1억이란 돈이 있었다고 생각해? 권총은? 또 경찰 히어로는? 이 모든 선물은 캐니스가 아닌 내가 준거라고 키히히힛 네가 간절히 빌었기 때문에 키히히히히힛”

 

  “왜 나 가지고 이러는 건데? 사람목숨이 우스워?!”

 

  “그냥 키히힛 재밌잖아! 이건 유흥거리 그냥 오락이야! 쉽게 말해 지옥이란 이름의 에뮬레이터였다고나 할까? 플레이어는 나고 히로인은 너고 키히힛 사실 나는 네가 버그로서 예기치 못한 플레이를 보여주어 나를 기쁘게 해주길 바랐어. 그러나 너는 잘 짜인 공략가이드 마냥 틀을 깨지 못한 채 성실한 플레이만을 했지. 거기서 실망한 나는 너에게 실망했고 이 게임을 폐기하기로 결심했지 키히힛 유저가 떠난 게임은 점검도 공지도 또한 어떠한 보상도 없어. 시스템만 서비스 종료를 향해 1초씩 깎여서 실행될 뿐 키히히힛”

 

  미영은 짧은 탄식을 내뱉으며 벽에 간신히 기대어 섰다.

 

  그렇게 수분을 억겁의 시간으로 보내며 망창하게 서있던 미영이 힘겹게 입을 열었다.

 

  “하.. 하은이는 정말로 구원해줄 수 없는 거야?”

 

  “키히히히힛 너 정말 엄마구나. 사실 불구덩이 지옥에 떨어진 동자귀들은 아무리 오래있어도 스스로 구원 받을 수 없어. 부모보다 먼저 죽은 죄는 크기 때문이지. 단 다른 사람이 그 짐을 짊어짐으로서 구원받을 수 있지.”

 

  “내 내가 할게. 내가 하은이의 몫까지 벌 받을게. 그렇게 해줘 부탁이야.”

 

  “키히히히힛 그것도 좋지. 단 너는 내 지옥에서 벌을 받고 난 후 다시 케니스의 지옥으로 가서 나에게 17kg의 루비를 지불한 뒤 다시 10kg으로 구원을 사는 거지. 키히히힛 어때 270톤의 돌덩이를 캐낼 수 있겠어? 키히히히힛”

 

  ‘미쳤어. 불가능해. 어리석은 짓이야...’

 

  “우리 하은이는 그냥 포기하는게 어때 키히힛 곱상한 척하지마 이 가식 쟁이야. 네가 갚을 채무만 170톤이야 키히힛... 어때 절망적이지? 아니면 나랑 다른 거래를 하나 할까?”

 

  “거래?... ...”

 

 

 

 

 

 

 

 

 

 

 

 

 

 

 

 

 

 

 

 

 

  사막, 그가 처음 눈을 떴을 때 느껴진 것은 사막이었다.

 

  반쯤 뜬 눈으로 본 풍경과 투박한 손끝으로 느껴지는 고운 모래 알갱이.

 

  그는 자신이 사막에 있음을 확신했다.

 

  몸을 일으키려던 그는 머리를 부여잡고 뒹굴었다.

 

  머리가 너무 아파왔다.

 

  머리만 지끈지끈 아파와 그를 괴롭히고 있었다.

  한참을 괴로움에 몸부림치던 그는 통증이 잦아 질 때쯤 간신히 몸을 일으켜 세울 수 있었다.

 

  관자놀이를 매만지며 일어서던 그는 끈적거리는 낯선 촉감에 자신의 두 손을 가만히 내려다보았다.

 

  약간 굳기는 했지만 여전히 진득진득하고 코끝을 비트는 비릿한 내음, 그리고 무엇보다도 붉은 것으로 보아

 

  “피... 피다.”

 

  그가 나직이 내뱉었다.

 

  그의 얼굴은 눈, 귀, 입, 이마, 머리카락 한 올 한 올 어디하나 빼놓지 않고 온통 피로 물들어 있었는데, 자신이 빨갛게 머리를 염색했는지 헷갈릴 정도였다.

 

  그저 하나의 붉은색이 아니라 지금 그를 어우르고 있는 농축된 슬픔이 한 방울 한 방울 농축되어 긴 시간을 쌓아 올린 진한 검붉은 색 이었다.

 

  그러나 그는 전혀 개의치 않는 듯 무심하게 시선을 돌려 주위로 옮겼다.

 

  하늘엔 별 하나 없었지만 붉은 달이 손 뻗으면 닿을 거리에 떠있어서 밤이라곤 생각지도 못하게 이상하리만치 밝았다.

 

  영롱한 보랏빛 세상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모래 그 사이사이로 흰 가루가 달빛을 받아 반짝 반짝였다.

 

  이 끝없는 가루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생물도 전혀 없었으며 바람소리조차 없이 고요한 적막만 흐르고 있었다.

 

  단지 유골 몇 구만이 너부러져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 보이는 것이 있다면 알 수 없는 발자국이 어둠을 향해 찍혀져있었는데 그는 긴 생각 없이 그것과 자신의 것을 포개어 걸어 나갔다.

 

  커다란 분화구에 다다른 그는 시끄럽고 참혹한 비명소리에 귀를 막고 어느새 하나 더 늘어난 이정표와 입을 맞추며 묵묵히 걸었다.

 

  그리고 마침내 긴 동굴을 지나 커다란 문을 열고 들어온 그의 눈앞에는 커다란 원형식탁이 놓여 있었다.

 

  식탁에는 총 13개의 자리가 있었고 각 자리에는 접시, 스푼, 포크, 나이프가 놓여 있었으며 모두 은빛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또 바구니 가득 동그란 빵이 담겨 있었고 길쭉한 주전자가 포도주병 옆에 놓여있었다.

 

  그는 시선을 옮기며 건물이 참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건물은 원기둥 모양으로 생겨 먹었는데 꼭대기까지 계단이 넝쿨처럼 이리저리 감겨 있었고 수많은 문이 주렁주렁 열매를 맺고 있었다.

 

  식탁에는 검은 옷을 입은 여자와 하얀 옷을 입은 남자가 앉아 있었다.

 

  그는 검은 옷을 입은 여자와 눈을 마주쳤다.

 

  그 여자는 그를 향해 와인 잔을 들어 올리며 말했다.

 

  “포도주 마시겠어?”

 

  그는 고개를 절레절레 가로저었고 그 여자는 빙긋 웃으며 자신의 잔에 포도주를 따라 마셨다.

 

  “저는...”

 

  “박민호. 35세. 자살. 월요일 14시 05분 03초에 사망.”

 

  민호는 창백해진 얼굴을 푹 숙였다.

 

  자신이 죽었음은 알고 있었지만 남의 입을 통해 확인을 받으니 민호는 표정을 숨길 수 없었다.

 

  그러나 그 여자는 신경 쓰지 않고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내 이름은 세실. 저 녀석의 이름은 캐니스. 보다시피 여기는 지옥이다.”

 

  죽었다는 사실은 쉽게 넘길 수 있었지만 지옥이라는 말은 굉장한 충격이 되어 그의 온몸을 짓눌렀다.

 

  세실이 두 잔째 포도주를 다 마셨을 때 민호는 크게 한숨을 내쉬며 굳게 닫혀있던 입술을 떼었다.

 

  “하아 내가 자살했지... 나는 부모님도 일찍이 돌아가시고 남은 건 내 가족들 뿐 이었다고 알아? 정말 너무 한 거 아니냐고... 난 더는 살아갈 의미가 없었어...”

 

  민호는 뻥 뚫린 천장으로 고개를 빠끔히 내밀고 있던 붉은 달을 바라보았다.

 

  민호가 빠져 나가지 못할 만큼 높이 뻗은 탑 위로 붉은 달이 부서져 그의 뺨을 타고 흘렀다.

 

  그때 민호의 눈에 맞은편에 있던 철문이 들어왔다.

 

  그는 본능적으로 철문 앞에 섰고 상단에 달린 네모난 유리창을 통해 내부를 들여다보았다.

 

  끝없이 펼쳐진 광산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곡질, 삽질을 하고 있었고 맨손으로 파내는 사람들도 만만찮게 있었다.

 

  이렇게 넓은 장소가 어떻게 이런 탑에 있을 수 있을까란 생각도 잠시 했지만 이곳에서 상식은 통하지 않을 것 이란 것 을 금방 상기할 수 있었다.

 

  짧은 잡생각을 뒤로하고 그의 머리에는 커다랗고 끔찍한 호기심이 점점 차올랐기에 민호의 입 꼬리는 점점 내려갈 수밖에 없었다.

 

  유리창을 유심히 바라보던 민호는 깜짝 놀랐다.

 

  그 의 눈에는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외팔로 곡 질하는 여자가 보였다.

 

  “그녀는 자신의 딸을 구원하기 위해 자기 팔을 버렸어. 불쌍한 여자지. 키히히히”

 

  놀란 민호는 뒤로 천천히 물러서다 주저앉았다.

 

  “미... 미영이가 왜 여기에...?”

 

  민호는 끊임없이 흐르는 눈물을 훔치며 절규했다.

 

  그러다 문득 뒤돌아 소리쳤다.

 

  “당신들은 정체가 뭐야? 천사니 악마니 그런 거야~! 둘 중 뭐냐고!”

 

  민호는 악에 받친 목소리로 울분을 토해내었다.

 

  “헤~ 악마니 천사니 뭐가 그리 중요하지? 그건 네가 생각하기 나름이야. 변하지 않는 것은 네가 죽어서 지옥에 왔다는 거지.”

 

  세실이 여유롭게 피식 웃고는 말했다.

 

  “제발 도와줘 가슴이 너무 아파! 아니 해야 할 일이 있어! 아니 모르겠어... 그러나 지옥에 지금 얌전히 갇혀있을 수는 없어! 아니 아니야 이건 아니야 기회를 줘 뭐든 내가 할 수 있게 해줘!”

 

  민호는 사실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말 할 수 없었다.

 

  그저 악에 받쳐 두서없이 울분을 토해낼 뿐이었다.

 

  민호는 소리치며 본능적으로 계단을 마구 뛰어 올랐다.

 

  그가 정신 차렸을 때는 이미 붉은 달과 대면하고 있었고 유리창 하나 없는 수상한 철문 앞에 서 있었다.

 

  그리고 그는 아무런 망설임 없이 그 문을 열었다.

 

  문 안에서 환한 빛이 그를 향해 뿜어져 나왔고 살갗에 스며들어갔다. 그는 머리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아악!”

 

  민호는 고통스러움에 발버둥을 쳤고 그 고통은 어느새 따라온 캐니스가 문을 닫을 때 까지 계속되었다.

 

  “아악. 하은이가.. 아니 미영이가.. 어흐어흡 하은아 미영아 아아악.”

 

  민호는 횡설수설하며 하은이와 미영이를 찾았고 목소리에는 다급함이 묻어나왔다. 이미 얼굴은 눈물범벅이 된 채로 발작을 일으키고 있었다.

 

  “당신은 무엇을 본거죠?”

 

  캐니스가 차분하게 물었다.

 

  “끅 흡끅. 제 딸 하은이가 끅 죽었어요. 제 눈앞에서 칼에 찔려... 피를 분수처럼... 미영이도 죽었어요. 바로 뒤이어서. 근데 나는 아무것도 모른 채... 흡끆끆”

 

  억지로 울음을 참으며 민호는 말을 했지만 끝내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다 캐니스에게 달려들며 말했다.

 

  “나를 도와줘! 뭐든 하겠어! 내 딸과 아내를 구할 수 있게만 해줘! 아무것도 모른 채 자살했지만 이대로 죽음을 받아들이기엔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해... 제발 어떻게 할 수 없을까? 뭐든지 제발...”

 

  바닥에 엎드려 오열하며 민호는 빌고 또 빌었다.

 

  캐니스가 찰나에 빙긋 웃으며 입을 열었다.

 

  “좋아.”

 

  예기치 못하게 간단하고도 담백한 승낙이었다.

 

  민호는 고개를 들어 캐니스를 얼떨떨한 어리보기의 표정으로 가만히 주시했다.

 

  “키힛 키키힛 저 얼빠진 표정 보라고 키히히히힛”

 

  뒤에서 세실이 터져 나오는 실소를 참지 않으며 표출했다.

 

  그러나 민호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저 사랑하는 딸과 아내를 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이른 안도감이 온 사고회로를 지배하고 있을 뿐 이었다.

 

  “키히힛 잘 들어. 단 하루 네가 죽기 하루 전의 시간을 너에게 주겠어. 키히힛 마음껏 발버둥 쳐서 나를 기쁘게 해주길 바라. 키히힛 기껏 그녀의 게임에 이어서 하게 해주는 거니 그 정도는 해야 않겠어? 히.든.캐.릭.터 로서 말이지... 키히히히힛”

 

  캐니스는 세실의 웃음이 멎음과 함께 다시 문을 열었다.

 

  빛의 파도가 커다란 희망을 품은 작은 희망을 집어 삼켰고 다시 터져 나온 세실의 기분 나쁜 웃음소리를 끝으로 민호는 또 다시 정신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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