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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생존은 지금부터
작가 : 망고와엘
작품등록일 : 2019.8.28

"이렇게 살거면 차라리 죽는 게 나아"

인생에 행복이라는게 존재하지 않던 남자가
살아 가게 된 이유가 다름 아닌 운석 충돌?
게다가 그 안에서 나타난 수 많은 식시귀(구울)들.

과연 내가 생존할 수 있을까?

"내가 살려면 누군가는 꼭 죽어야 하는게 세상이야."

 
18:)표적
작성일 : 19-12-01 22:31     조회 : 310     추천 : 0     분량 : 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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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그 후로도 우리는 한참동안 약품 연습만 주구장창 했다.

 

 물론 처음이니 기본 약품 책에 있던 모든 약품들을 만들어보았다.

 

 하지만 어째선지 태훈 형이 뭘 넣었는진 잘 모르지만 만든 약품들이 계속 터져나가기만 했다.

 

 아마 태훈 형이 무언가를 잘못 넣은 것이 분명하겠지.

 

 "어? 왜 계속 터지지?"

 

 태훈 형은 멋쩍은 듯이 머리를 긁적이며 옆에서 약을 계량하던 나를 쳐다보았다.

 

 "태훈이 형, 내가 '칼륨 한 스푼' 넣으라고 했는데, 혹시 '암모니아수 한 스푼' 넣은 건 아니죠?"

 

 그러자 태훈이 형이 화들짝 놀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냐, 분명 '칼륨 한 스푼' 넣었어. 이상하다...뭐가 잘못된 거지?"

 

 '태훈이 형이 만지는 게 잘못된 것 같은데요...'

 

 아니지, 분명 이렇게 말하면 상처 받을꺼야.

 

 '실수겠지...'

 

 펑-

 

 '...가 아니네'

 

 태훈이 형 내 예상을 아주 멋지게 빗나갔다.

 

 또다시 약품은 터지고야 말았다.

 

 "아... 나 못 하겠어. 포기, 포기."

 

 태훈이 형은 그 자리에서 털썩 주저앉아 버렸다.

 

 그 순간, 갑자기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무언가 울컥했다.

 

 화가 치밀어 오르기 시작했다.

 

 나는 태훈 형에게 다가가 말하였다.

 

 "태훈 형, 테스트 통과 하고 싶어요, 안 하고 싶어요?"

 

 차가운 목소리.

 

 내가 말하고도 아차 싶었다.

 

 하지만, 내 말을 들은 태훈 형은 입을 벙긋거리다 이내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하고 싶지.."

 

 대답을 들은 나는 태훈 형의 앞에 앉아서 태훈 형과 눈을 맞추었다.

 

 그러곤 이내 태훈 형에게 말했다.

 

 "그럼 약품 연습 해야겠어요, 안 해야겠어요?"

 

 마치 아이를 달래는 듯한 말투.

 

 태훈 형은 그 말투가 맘에 안 든다는 듯 팔짱을 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어 이내 한숨을 내쉬며 말하였다.

 

 "아...알았어. 하면 될 거 아냐.."

 

 그러고는 나에게 두 팔을 내밀었다.

 

 내가 그 두 팔을 가만히 바라보기만 하자 태훈이 민망한 듯 시선을 피하며 말했다.

 

 "...일으켜줘.."

 

 내가 그제야 알았다는 듯 쿡쿡 웃으며 두 팔을 잡고 태훈 형을 끌어당겼다.

 

 "이제 해봐요, 차분히."

 

 내가 말하자 태훈 형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러고는 가장 쉬운 약품을 만들기로 하였다.

 

 

 

 ***

 

 

 

 잠시 뒤,

 

 태훈 형은 한참을 끙끙대더니 터지지도 않고 완성한 약품을 나에게 자랑스럽다는 듯 보여주었다.

 

 "잘했어요."

 

 내가 칭찬하자 태훈이 헤실헤실 웃었다.

 

 '강아지 같아...'

 

 처음 보았을 때부터 느꼈지만, 이 사람은 나보다 나이가 많은데도 강아지처럼 귀여웠다.

 

 '이제야 좀 가까워졌네.'

 

 그 후로도 우리는 기본 약품 책에 있는 모든 약품들을 만들어보았다.

 

 사람을 다치게 하는 독부터 사람을 치료하는 약부터 염색약, 독약, 농약 등 생활 약품, 과학용(과학적인 작용이 보이는 약, 시약) 약까지.

 

 어느 정도 만들어보니 이제는 매우 많은 종류의 약품들을 만들어 볼 수 있게 되었다.

 

 어렵긴 했지만 설명서대로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다 보니 그다지 힘을 들이지 않고 만들 수 있었다.

 

 똑똑똑-

 

 우리가 약품을 만드는데 열중하고 있는 사이, 누군가 연습실에 문을 두드렸다.

 

 내가 일어나 문을 열어보니 낮선 남자가 열쇠를 들고 문 앞에 서 있었다.

 

 "안녕하세요."

 

 그가 싱긋 웃으며 인사했다.

 

 그러자 나도 흐름에 따라 덩달아 인사하는 꼴이 되었다.

 

 "안..녕하세요. 근데 무슨 일로..?"

 

 그가 그 말을 깜빡 잊었다는 듯 아 맞다, 하며 혼잣말을 하더니 열쇠를 내밀며 말했다.

 

 "미안해요. 그 말을 깜빡 잊었었네요. 계속 남으실거면 이걸로 나갈 때 문단속 좀 부탁드려요."

 

 열쇠를 보니 문득 의문이 들었다.

 

 "여기 전자키 아닌가요? 왜 열쇠로..."

 

 그러자 그가 그럴 수 있다는 듯 웃으며 말했다.

 

 "아아, 여기는 이중 보안이거든요. 전자키랑 열쇠, 총 두 가지로요. 중요한 곳이라.. 열쇠는 이 근처에 열쇠실이 있는데, 그곳에 있는 관리원에게 넘겨주면 돼요."

 

 "아.. 정말 감사합니다."

 

 "아니에요, 그럼 이만."

 

 그는 손사래를 치고는 웃으며 문을 닫아주었다.

 

 "어... 뭐야?"

 

 방금 전까지 약품에 몰두하던 태훈이 고개를 빼꼼 내밀었다.

 

 "아, 그냥 문단속 하라는 거에요."

 

 그리고 우리는 새벽 2시까지 꼬박 약품을 연습하고는 숙소에 돌아가 쓰러지듯 잠들었다.

 

 

 

 ***

 

 

 

 따르릉-

 

 '아.. 벌써 시간이..'

 

 부스스한 얼굴로 시계를 봐보니 얼마 잔 것 같지도 않았는데 벌써 7시였다.

 

 '슬슬 학교 갈 준비를 해볼까.'

 

 씻고 교복을 입으니 7시 30분이 되었다.

 

 '아인이 7시 50분에 출발하자고 그랬는데..'

 

 20분 간은 밥을 먹기로 하였다.

 

 식당으로 내려가보니 빵과 우유를 배식해주고 있었다.

 

 오늘만 특별히 급식이 나온다고 한다.

 

 나는 얼른 빵과 우유를 받아와 빵을 베어물었다.

 

 빵과 우유를 같이 먹고는 시간을 보니 7시 45분이 되어 있었다.

 

 내 입단테스트 참가증을 보여주고는 밖으로 나오니 아인이 오토바이를 손질하고 있었다.

 

 아인이 오토바이를 다 닦자 오토바이에서 빛이 나는 듯 했다.

 

 아인은 나에게 헬멧을 넘겨주고는 오토바이에 탔다.

 

 나는 아인이 넘겨준 헬멧을 쓰고 같이 오토바이에 올라탔다.

 

 그러고 보니 아인이 교복을 입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니 새삼 같은 학교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아인은 출발한다 말하고는 세게 질주하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도로를 지났다.

 

 이 속도라면 지각은 안 하겠다고 느꼈다.

 

 ***

 

 학교 교문이 보였다.

 

 오토바이에서 내리자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었다.

 

 아인과 같이 걸어가는데 시선이 느껴지는 듯 하였다.

 

 아마 아인 때문이겠지.

 

 아인은 교무실로 가고 나는 교실에 먼저 들어가 있기로 하였다.

 

 빡-

 

 문을 열자 내 얼굴에 타격감이 느껴졌다.

 

 털썩-

 

 내가 그 타격감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다.

 

 내 얼굴이 얼얼했다.

 

 '윽... 뭐야.'

 

 내 주위에 반 아이들이 모여있었다.

 

 "큭큭, 쟤 쓰러지는 거 봤냐?"

 

 "완전 웃겨, 큭큭"

 

 애들의 웃음 소리가 들려왔다.

 

 '....? 뭐야.'

 

 김 현 패거리였다.

 

 이 녀석들은 우리 학교의 실세로 김 현을 중심으로 뭉쳐있다.

 

 '그런 녀석들이 갑자기 웬 일이지..'

 

 요즘 조용하더니만.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고 나니 다시 얼굴이 따끔거렸다.

 

 '왜 나를.. 때린거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아무리 내가 무시 당한다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다.

 

 지금까지는 그냥 반에서 겉도는 아이였고, 가끔씩 시비 거는 아이, 그 정도였다.

 

 동호 사건도 간접적으로 그랬지, 직접적으로 해를 입히진 않았었다.

 

 그리고 또한 김 현 패거리 역시 나를 표적으로 삼지 않았었다.

 

 그런데 그랬던 김 현 패거리가 갑자기 나를 표적으로 삼았다.

 

 지금 때린 이건, 표적으로 삼겠다는 일종의 경고다.

 

 '요즘 조용하더니.'

 

 동호의 죽음으로서 잠시 깨달은 바가 있었는지 한동안 조용했었다.

 

 하지만 그건 깨달은 게 아니었던 모양이다.

 

 그 일주일 동안,

 

 '표적을 찾고 있었던 건가.'

 

 이런 녀석들은 역시 자기들이 직접 겪어보지 않는 한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부류다.

 

 내가 비틀거리며 몸을 일으켰다.

 

 "어이구 현준아~ 일어났어? 또 맞을래?"

 

 역겹다.

 

 "응..? 뭐야, 눈 깔아~ 안 깔아?"

 

 내가 생각보다 눈을 부랴렸던 것 같다.

 

 일단은 눈을 내리깔았다.

 

 "와~ 현준이 착하네?"

 

 패거리 중 한 명이 내 머리를 때렸다.

 

 '딩동댕-'

 

 타이밍 참 좋네.

 

 종이 치자 나를 괴롭히던 아이들이 모두 제자리로 돌아갔다.

 

 드르륵-

 

 선생님이 문을 열며 말했다.

 

 "이것들 왜 이렇게 시끄럽냐, 조용히 해라."

 

 그리고 걸어 오는 선생님 뒤엔 아인이 뒤따라 오고 있었다.

 

 아인이 나를 발견하고는 쿡쿡 소리 없이 웃었다.

 

 "전학생이다, 자기 소개 해라."

 

 그 말에 아인이 방긋 웃으며 말했다.

 

 "이아인이야, 잘 부탁해."

 

 아이들이 신기한 듯 쳐다봤다.

 

 김 현 패거리 또한 그랬다.

 

 아인은 내 옆자리에 앉게 되었다.

 

 선생님이 나가자 아이들은 각자 자신들만의 이야기로 빠져들었다.

 

 하지만 아인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대다수였다.

 

 "너, 어디서 왔어?"

 

 "왜 전학 왔어?"

 

 물론 김 현 패거리도 아인에 대해 듣고 싶어 하는 듯 했다.

 

 "비켜."

 

 김 현 패거리 중 한 명이 나에게 말했다.

 

 나는 속으로 한숨을 쉬며 자리를 비켜주었다.

 

 시비가 붙는 건 나에겐 불리하게 작용될테니깐.

 

 지금은 자존심은 잠시 접어 두는 게 좋을 듯 했다.

 

 털썩-

 

 내 자리를 꿰찬 녀석이 아인을 바라보았다.

 

 아인은 내가 자리를 뺏긴 것을 알았는지 티 나지 않는 미미한 불쾌감을 느끼며 그 녀석과 나를 번갈아 보았다.

 

 아인의 손이 부르르 떨렸다.

 

 금방이라도 주먹으로 그 녀석의 얼굴을 내리꽂을 듯 했다.

 

 내가 그걸 보고는 아인을 보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러자 아인은 잠깐 멈칫하더니 빙긋 웃으며 다시 그 녀석을 바라보았다.

 

 평정심을 되찾은 듯 했다.

 

 "이아인, 맞나? 난 선정욱이라 해. 반가워."

 

 그 녀석, 선정욱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나와는 정반대로 친절하게 대해주니 마치 두 개의 얼굴이 있는 듯 했다.

 

 '이중인격자..'

 

 정말 가식적이었다.

 

 선정욱.

 

 김 현 패거리의 부대장 같은 녀석이다.

 

 물론 직접 정하지는 않았지만, 무의식적으로 정해진 듯한 느낌이다.

 

 이미 서열이 정해져 있는 듯한 느낌.

 

 '아마 녀석들은 나를 서열 피라미드의 맨아래라고 정했겠지.'

 

 피라미드라고 생각하니 좀 우습긴 하였다.

 

 내 예상으론 지금 아인을 만나러 온 건 아인이 어떤 아이인지 아인을 떠보려는 거겠지.

 

 자신들이 이 학교의 왕인 듯 군림하기 위해서.

 

 "반가워."

 

 아인도 선정욱의 말에 맞춰 주고 있었다.

 

 아마 둘 다 서로를 파악하는 중이겠지.

 

 "어디서 왔어?"

 

 "나? 나는 가나고등학교에서 왔어."

 

 "아~ 거기 고민수 패거리 있는 곳이지?"

 

 "어, 아마 그럴 걸?"

 

 선정욱은 뒤에 있는 녀석과 이야기하며 낄낄거렸다.

 

 거기에 아인이 기분이 나빴는지 눈살을 찌뿌렸다.

 

 물론 미미하게.

 

 "아, 그럼 왜 전학 왔냐?"

 

 선정욱이 손을 휘저으며 물었다.

 

 약간 말투가 바뀌어져 있었다.

 

 아인을 얕보고 있는 듯 했다.

 

 아인도 그걸 알아챈 듯 싶었다.

 

 '그건..'

 

 "아니다, 됐어. 간다~"

 

 하지만 선정욱은 아인의 말을 끊고는 자기 무리들끼리 밖으로 나갔다.

 

 아인의 표정이 모든 걸 말해주고 있었다.

 

 '분노'

 

 아무래도 선정욱은 아인을 자신의 서열 피라미드의 아랫쪽으로 넣은 듯 싶었다.

 

 하지만 나는 걱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김 현 패거리가 바보 같을 뿐이다.

 

 아인을 화나게 했으니까.

 

 이 때, 아인이 조용히 일어나며 중얼거렸다.

 

 "조용한 학교 생활은 힘들겠네.."

 
작가의 말
 

 망고&엘: 요즘 붕어빵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어묵 국물하고 같이 먹으니 추위가 싹 가시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ㅎㅎ 여러분도 붕어빵 얼른 드셔보세요. 지금이 딱 적기입니다! :) 오늘도 저희 소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뵙게요!! 좋은 밤 되세요 :)

 

 +

 

 죄송합니다. 일요일, 저희의 불찰로 수정 되지 않은 원고를 내버렸었습니다.

 너무나 죄송하게 생각드리며 다시 완성본을 오늘 올리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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