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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마도천하
작가 : 박현
작품등록일 : 20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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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매력의 주인공, 마도지존. 드디어 강호에 출현한다.
각박한 현실에서 벗어나 마음 내키는 대로, 거침없이 세상을 살고 싶은 사람들.
그들을 대신하여 묵자후를 비롯한 천금마옥의 마인들이 세상 밖으로 뛰쳐나온다.
지금부터 휴머니티가 내재된 마도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 13 화
작성일 : 16-07-12 15:28     조회 : 445     추천 : 0     분량 : 5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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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이때 마뇌가 다시 끼어들었다.

 “들어보니 대충 일이 해결된 것 같구려. 그럼 마지막 결정만 남았소. 후아 생각은 저런데 묵 단주 생각은 어떠시오?”

 묵잠은 생각해볼 것도 없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별로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제안입니다.”

 그러자 묵자후가 소리쳤다.

 “아버지! 아버지가 항상 그러셨잖아요! 남자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약속은 지켜야 한다구요!”

 묵잠은 다시 고개를 저었다.

 “강요된 약속은 약속이 아니다.”

 묵자후는 재차 소리쳤다.

 “강요에 의한 게 아니에요. 이 아저씨가 독사에게 물려서 그런 것뿐이에요.”

 ‘어이쿠! 이 녀석이?’

 예상치 못한 묵자후의 말에 흡혈시마는 가슴이 철렁했다.

 이제 저들이 자기 상태를 알게 됐으니 자기만 궁지에 몰리게 되지 않았는가?

 그러나 묵잠은 흡혈시마 쪽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고요한 눈길로 묵자후의 눈을 쳐다보다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좋다. 네가 정 그렇게 하겠다면 허락하마. 단, 시마 선배가 약속을 지킨다는 가정 하에서.”

 묵잠은 당신 생각은 어떠냐는 듯 금초초를 돌아봤다.

 금초초는 한참 묵자후를 노려보다가 마지못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마뇌가 결론을 내렸다.

 “자. 그럼 문제가 모두 해결된 것 같으니 이제 후아를 풀어주시오.”

 그러나 흡혈시마는 묘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이미 이야기 했을 텐데요. 이 녀석이 구결을 외우고 나면 그때 풀어주겠다고.”

 “그럼 어서 구결을 전해주시오.”

 “흐흐. 이거 왜 이러십니까? 제 무공을 사방팔방 까발리란 말입니까?”

 “그럼 대체 어쩌자는 것이오?”

 “흐흐흐. 제 이름을 걸고 약속드리지요. 이 녀석을 잡아먹지 않을 테니 모두 진 밖으로 물러나 계십시오. 넉넉잡아 반 시진이면 족할 것이오.”

 “음…….”

 마뇌는 잠시 불쾌한 표정을 지었으나 아무 말 없이 뒤돌아섰다. 묵잠과 금초초 역시 한동안 묵자후를 쳐다보다가 그 뒤를 따랐다.

 모두 떠나고 나자 흡혈시마는 약속대로 구결을 전수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상적인 구결이 아니었다.

 이미 예전부터 묵잠에게 앙심을 품고 있었던지라 몇몇 구결을 틀리게 전수해 준 것이다.

 “자! 열 번이나 말해줬으니 대충 외웠겠지? 어디 외운 데까지 읊어봐라.”

 물론 묵자후는 구결을 단번에 외웠다. 그러나 흡혈시마의 미소가 마음에 걸려 몇몇 구결을 일부러 못 외운 척 했다. 그가 과연 제대로 가르쳐준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이 부분에서 자꾸 헷갈려요. 폭기(爆氣), 취기(取氣), 내외(內外)…….”

 그 말에 흡혈시마는 옳다구나 하는 표정을 지었다. 방금 묵자후가 질문한 부분이 바로 자신이 바꾼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원래는 폭기혈기(爆氣血氣), 취기흡기(取氣吸氣), 내외금강(內外金剛), 등천혈룡(騰天血龍)이었지만 취기흡기(取氣吸氣), 폭기혈기(爆氣血氣), 내외상합(內外相合), 등천혈룡(騰天血龍)으로 가르쳐준 것이다.

 “이런 바보 같은 놈! 벌써 몇 번이나 말해주더냐?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좋아! 다시 한 번 이야기해주마. 귀를 열고 잘 들어라. 취기흡기, 폭기혈기…….”

 흡혈시마는 다시 구결을 알려주며 속으로 배를 잡았다.

 ‘흐흐흐. 생사도 이놈! 어디 네 자식이 주화입마에 빠져 폐인이 되는 모습을 똑똑히 지켜 보거라. 그리고 내 앞에서 개처럼 엎드려 애원을 해 보거라. 제발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큭큭큭. 푸하하하하!’

 그러나 흡혈시마는 이때까지만 해도 전혀 예상을 못하고 있었다. 자신이 바꾼 그 구결로 인해 묵자후가 얼마나 엄청난 기연을 얻게 되는지…….

 

 ***

 

 생사동으로 돌아온 묵자후는 금초초에게 엄청난 꾸중을 들었다. 아무 말도 없이 용암동굴로 놀러간 데다 겁 없이 흡혈시마에게 무공을 전수받은 때문이었다.

 금초초는 화난 얼굴로 두 번 다시는 용암동굴에 놀러가지 말라고 했다.

 흡혈시마의 무공도 가능하면 익히지 말고, 혹시라도 꼭 익히고 싶다면 조금만 익히라고 했다.

 그래서 약간이라도 문제가 있다싶으면 곧바로 자신이나 아빠에게 이야기하라고 했다.

 반면 묵잠은 별다른 잔소리 없이 이마를 쿵 쥐어박으며 앞으로 매사에 신중하라고 했다.

 묵자후는 그러겠다고 대답했지만 나중에 기회가 생기면 또 한 번 놀러가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흡혈시마가 무사히 중독에서 벗어났는지 확인해보고 싶어서였다.

 “그런데 제가 용암동굴에 놀러간 건 어찌 아셨어요?”

 그렇게 물어봤다가 하마터면 금초초에게 맞아죽을 뻔 했다.

 알고 보니 자신이 연무장을 빠져나간 직후, 곡두표 상진이 찾아온 모양이었다.

 그래서 자기 고민을 대신 이야기해주었고, 그에 놀란 두 사람이 백방으로 찾아다니다가 도저히 종적을 찾을 수 없자 마뇌의 도움을 받아 천금마옥 전체에 비상령을 내린 모양이었다.

 이후, 몇 사람으로부터 용암동굴 부근에서 자신을 본 것 같다는 말을 듣고 황급히 달려온 것이라 했다.

 ‘에고고. 그러면 온 동네 소문이 났겠네…….’

 사건이 이렇게까지 커질 줄 몰랐던 묵자후는 창피해서 고개조차 들 수 없었다.

 그리고 그날의 후유증은 무척 컸다.

 원래는 곡두표 상진의 조언에 따라 수련 일정을 재조정하려 했으나 괘씸죄에 걸려 하루일과가 더 빡빡해져버렸다.

 그로 인해 용암동굴에 놀러갈 시간은 고사하고 날마다 수련에 쫓겨 코피를 흘리기 일쑤였다.

 “에효……. 내가 괜히 화를 자초했구나…….”

 그때부터 묵자후는 슬슬 요령을 피우기 시작했다. 가뜩이나 배우기 싫던 차에 억지로 더 시키니 반발심만 커진 것이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흡혈시마가 가르쳐 준 금강폭혈공과 마뇌에게 배우는 진법만은 열심히 파고들었다.

 진법의 경우엔 워낙 혼이 나서였고, 금강폭혈공은 사연이야 어찌됐든 정당한 피(?)의 대가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묵자후는 차츰 금강폭혈공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호? 이거 신기하네. 주변에서 기를 취한 뒤, 그 기를 흡수하니 진기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네. 거기다 몸도 더 커지는 것 같고……. 알고 보니 그 아저씨, 생각보다 좋은 사람이었구나!’

 그렇게 엉뚱한 오해를 하게 된 묵자후였다. 하지만 내외상합이란 구결부터는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안과 밖을 서로 합친다고? 그럼 내공과 외공을 합치란 소리야, 아니면 내공과 외공을 겸비하란 소리야? 당최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 하겠네. 거기다 등천혈룡은 또 뭐야? 이 무공을 익히면 갑자기 혈룡이 되어 하늘을 날 수 있다는 뜻이야?’

 묵자후는 혼자 끙끙거리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싶어 몇몇 숙부들에게 물어봤다.

 대답은 각양각색이었다.

 비록 흡혈시마가 지어낸 말이긴 하지만, 내외상합은 무학의 중요한 요결 중 하나였다.

 그걸 좁게 해석하면, 안으로 정기신(精氣神)을 합일시키고 밖으로는 근육과 뼈를 단련한다는 뜻이 되고, 넓게 해석하면, 마음이 일면 몸이 따라 움직이고, 몸이 움직이면 마음이 따라 움직인다는 조화경(造化境)을 뜻하게 되니, 마인들의 대답 역시 각자의 무위에 따라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특히 고수일수록 점점 알아듣기 힘든 말로 설명을 하니 아직 치기어린 소년에 불과한 묵자후로선 오히려 머리가 복잡해졌다.

 그러다보니 금강폭혈공을 참오하면서 생각에 잠기는 시간이 많아졌고 그로 인해 요령을 피우면서 무공을 배워도 그 성취가 몰라보게 빨라졌다.

 그러나 묵자후 스스로는 문제의 구결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 하루빨리 흡혈시마를 만나 그에게 해석을 부탁하고 싶었다.

 그런데 그를 만나기 위해서는 진법공부를 더 열심히 파고들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그날의 소동 이후 마뇌가 또 다시 진법을 바꿔버렸기 때문이다.

 아무튼, 묵자후가 한편으로는 열심을 내고 다른 한편으로는 게으름을 피우는 동안, 시간은 쏜살처럼 흘러 어느새 용암동굴 사건이 벌어진 지 두 달이 지났다.

 

 그날도 묵자후는 정해진 일과에 따라 무공을 수련하고 있었다.

 특히 이날따라 조금 더 게으름을 피웠는데, 그 이유는 이날 배우는 무공이 다름 아닌 잡공류(雜功流)였기 때문이다.

 이미 어린 시절부터 혈영노조의 위압적인 풍모에 매료된 묵자후다.

 더구나 냉혹무정한 손속으로 이곳 마인들의 은근한 추앙을 받는 부친의 영향을 받아 자기도 모르게 화끈한 무공을 선호하는 묵자후다.

 그런데 축골공이니 복밀검(腹密劒)이니 귀식대법이니…….

 아무리 생각해도 조잡스럽기 짝이 없어 보이는 무공을 배우게 되니 흥이 날 리 없었다.

 그래서 이곳 서열 육백 오십 위에 해당하는 키 작은 숙부, 오행귀(五行鬼) 장진화(張珍華)가 세모꼴 눈을 번득이며 열심히 시범을 보이고 있었지만 시큰둥한 표정으로 듣는 둥 마는 둥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오행귀의 성화에 못 이겨 손바닥만 한 대나무 칼을 뱃속 깊이 삼켰다가 입 밖으로 발출해내는 복밀검의 상승수법을 수련하고 있을 때였다.

 스스슷…….

 갑자기 등 뒤에서 서늘한 기파가 느껴졌다.

 깜짝 놀라 고개를 돌려보니 은발은염에 잔뜩 일그러진 미소를 띠고 있는 괴인이 치렁치렁한 백발을 휘날리며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묵자후는 순간적으로 등골이 오싹해, 입 밖으로 발출하려던 비수를 꿀꺽 삼키며 노인을 쳐다봤다.

 예감은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헉? 속하, 오행귀가 장로님을 뵙습니다.”

 오행귀가 은발은염의 괴인, 음풍마제를 보고 급히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음풍마제는 그를 무시한 채 묵자후만 노려봤다. 그리고 찰나 간에 신형을 움직인다싶더니 어느새 묵자후 앞에 이르러 얼음장 같은 살기를 내뿜었다.

 “이놈! 내가 네 목숨을 구해줬으니 이 자리에서 죽여 버려도 아무 할 말이 없으렷다!”

 카랑카랑한 음성과 함께 쇠갈퀴 같은 손이 무시무시한 속도로 묵자후의 목 울대부위를 낚아채왔다.

 “헉!”

 묵자후는 깜짝 놀라 철판교의 신법으로 그 손길을 피했다.

 하지만 음풍마제 같은 고수가 그 정도 반응을 예상하지 못할 리가 없다.

 “흥!”

 싸늘히 코웃음을 치며 음풍마제가 내뻗던 손을 꺾어 손날로 가슴 부위를 베어왔다. 실로 모골이 송연한 살수(殺手)였다.

 대경실색한 묵자후는 재차 신형을 틀었다.

 허리를 눕힌 상태에서 옷자락이 팽이처럼 돌아가자 음풍마제의 수도(手刀)가 애꿎은 허공만 찌르고 말았다.

 그러나 음풍마제는 눈도 깜짝하지 않았다.

 어느새 신형을 날려 묵자후의 퇴로를 막아서더니 안면을 향해 거센 권격(拳擊)을 뿌렸다.

 위기의 순간,

 파라락!

 묵자후의 신형이 갑자기 사라졌다.

 “흥! 감히 잔재주를?”

 음풍마제는 재차 코웃음을 치며 내질렀던 팔을 오므려, 팔꿈치로 아래쪽을 내리찍었다.

 콰직!

 “윽!”

 마침내 묵자후가 짧은 신음을 토했다. 음풍마제에게 어깨를 찍혀버린 것이다.

 얼핏 보면 방금 묵자후가 음풍마제의 공격권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었다.

 음풍마제가 권격을 발출하자 순간적으로 축골공을 운용해 그의 공격을 살짝 피해버린 것이다.

 그런데 음풍마제의 눈썰미가 워낙 뛰어나다보니 오히려 움직임을 간파당해 어깨를 가격당하고 말았다.

 “아야야…….”

 묵자후는 바닥에 주저앉아 퉁퉁 부은 어깨를 어루만졌다.

 음풍마제는 그런 묵자후를 보며 뺨을 씰룩였다.

 ‘어이가 없군. 그 짧은 순간에 축골공을 펼친 것도 놀라운데 마지막 순간에 몸을 틀어 암경(暗勁)을 흘려버리다니?’

 이제껏 강호를 종횡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다.

 보통, 축골공을 펼치기 위해선 약간의 준비시간이 필요했다.

 축골공 자체가 근육과 뼈를 동시에 수축시키는 무공이다 보니 제 아무리 고수라도 몸에 부작용이 없도록 미리 관절과 신경 등을 풀어둬야 한다.

 그런데 상식을 뒤엎어버리는 운용속도에다가 저 나이에 벌써 이화접목(移花接木)의 수법이라니?

 ‘웬만하면 고통 없이 죽여주려고 했더니 도저히 안 되겠군.’

 음풍마제는 싸늘한 눈빛으로 공력을 좀 더 끌어올렸다. 그러자 그의 전신에서 으스스한 살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묵자후는 그 모습을 보고 고개를 갸웃했다.

 보아하니 저 할아버지는 음풍마제가 틀림없어 보인다.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듣기로는 저 할아버지가 대장로 할아버지와 함께 이름을 지어줬고, 또 스스로의 내공을 소진해가며 홍역을 치료해줬다고 들었다.

 그런데 왜 십이 년만에 나타나서 갑자기 자신을 죽이려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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