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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현대물
리버스 빌런
작가 : 건드리고고
작품등록일 : 201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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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저 충실히 살아왔을 뿐이라고.

호랑이보고 풀만 먹고 살라는 건 인간적으로 너무하잖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엔 달라지려고 노력했는데.

이놈의 사회가 가만히 두지를 않네.

얌전히 살려는 사람을 건드리면 빡쳐, 안 빡쳐?

이건 전적으로 너희 탓이다, 내 잘못 아냐!

 
1권-011화
작성일 : 16-07-12 15:25     조회 : 768     추천 : 0     분량 : 6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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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장 유하라 (1)

 

 

 

 특출한 재능은 어떻게 탄생할까? 대표적인 예는 유전이다. 공부 잘하고, 운동 잘하는 애들을 보면 부모의 능력도 얼추 계산이 나온다. 이는 현재와 과거, 미래를 관통하는 완고한 법칙이다. 어째서 그리 확신하느냐고? 가장 최근 사례만 봐도 답은 나온다.

 30년 전 인류는 속성이 부여되었음에도 유전법칙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속성은 랜덤이나, 부여된 잠재 등급에는 차이가 있었다. 잠재 등급이 높을수록 유니크 등급이 높았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애써 부정했다. 왜냐? 사실을 인정해 버리면 노력해도 소용없다는 논리가 나오기 때문이다. 극소수이기는 하나 노력은 분명 재능을 넘어서기도 하니까. 그 작은 희망에 사람들은 기대를 걸었다.

 정우도 부모님이 가진 불과 물의 속성을 감안하면 뛰어난 신체로 태어나야 하나, 잠재 등급이 3단계에 불과했다. 능력을 인정받으려면 최소한 4단계를 넘어서야 한다. 잠재 등급은 속성과 함께 부여된 개발능력 수치다. 정확한 수치로 계산이 되지는 않으나, 속성이 발전할 가능성이 예측되었고, 연구사례가 발표되었다. 확률 수치는 90%에 육박했으며, 통계가 쌓이고 있었다. 출산하는 순간 잠재 등급 수치를 검사받도록 되어 있었다. 10년 전에 전수조사가 이루어졌고, 이후부터 법으로 제정되었다.

 ‘평범하긴 한데.’

 전생의 정우는 천마지체, 수라지체, 독성지체 등, 100년에 1번 태어날까 말까한 신체 스펙을 타고났었다. 무공을 익히기 위해서 태어난 육체라는 말이 딱 맞았다. 어떤 무공을 익혀도 완벽한 경지에 이르렀고, 가뿐히 초월했다. 무공이 가장 쉬운 재수 없는 신체 스펙의 소유자라고 보면 딱 알맞은 표현이다.

 전생이 비해 현생의 신체 스펙은 평범함 그 자체다. 뛰어나다고 보기는 어렵다. 타고난 신체능력은 일반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

 ‘그럼에도 최고의 스펙을 지녔지.’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사실만으로 정우는 부모님께 감사했다. 신체 스펙은 기억을 넘어서진 못한다. 더욱이 정우의 기억은 최고 스펙을 이루기 위한 모든 과정을 담고 있었다. 신체능력은 담금질하고 다듬으면 완성이 된다. 그러나 기억은 시간이 필요했다. 전생의 기억은 모든 과정을 일원화된 과정으로 담고 있었다.

 ‘각성 전까진 과거를 넘어서야겠지. 어려운 일도 아니고.’

 정우는 예전 수준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한 번 도달했던 과정이었고, 완성된 무학을 이루었다. 과거에 머문다면 그거야말로 능력 낭비였다.

 직감이랄까?

 ‘케이브의 등급 상향선이 점점 높아지는 것 같단 말이야.’

 마물과의 전투는 군대가 아닌 유니크가 전담한다. 유니크의 활약상이 일상처럼 방송을 통해 방영되었다. 시대에 발맞추어 리얼리티를 표방한 프로그램이 양산되는 와중에도 ‘유니크의 일상’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프로그램이 각광을 받고 있었다.

 ‘마물도 점차 인간형으로 바뀌는 것 같고.’

 케이브의 종류, 등급에 따라 마물의 유형도 달라진다. 등급별로 나오는 마물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이 되었고, 10년의 역사를 통해 표본을 완성했다.

 ‘10년 전에는 저 정도로 강하진 않았으니까.’

 정우는 프로그램의 재미보다는 케이브의 등급과 마물의 유형, 유니크의 전투력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화면으론 알기 어려운 미세한 부분이고, 일정 부분 편집이 들어가 있기는 하나 구분이 어렵지는 않았다.

 ‘유니크의 전투력이 올라가는 만큼, 케이브도 진화한다는 뜻인가?’

 30년 전과 현재를 비교하면 문명의 혁명이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발전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진화를 이룬 것은 인간의 전투력이다. 육체의 단련이 아닌 속성, 즉 내공과 비슷한 이능력을 개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게 되었다. 수억 년의 시간을 단 30년으로 뛰어넘었다. 인류의 역사에 비하면 지극히 짧은 시간이었다.

 ‘그때도 그랬지.’

 전생의 무림과 비슷한 현상이기도 했다. 당시 무공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시기가 있었다. 원인은 내공증진이었다. 깨달음을 얻었다기보다는 평소의 심법을 운용했는데, 축기(築氣)의 속도가 빨랐다. 그런 현상을 무림에선 천기개문(天氣開門)이라 불렀다. 하늘의 기운이 열려 세상의 기운이 충만해진 시기.

 ‘그것뿐이라면 좋겠지만.’

 유니크의 전투 영상을 보면, 다른 이들과 차원이 다른 능력을 가진 자들이 간혹 보였다. 그들은 인간의 관점을 아득히 벗어나 있었다. 과연 이런 자들이 통제를 순순히 받아들일까? 과거의 자신을 돌아봐도 강력한 힘을 가지면, 발산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기 마련이다.

 욕망은 인간을 그릇된 길로 이끈다 하여 절제를 유도하나, 욕망이야말로 인간의 순수한 본성이다. 강대한 힘을 가진 인간이 욕망을 버리고, 고분고분 산다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

 현시대의 평화는 어찌 보면 어그러져 있었다. 불균형의 평화, 부조화의 자연스러움이 공존했다. 세상이 변화할 때는 꼭 이런 전조현상이 있다. 극심한 혼란을 겪든지, 지나치게 조용하든지.

 ‘정체되면 곤란하지.’

 문명의 발달이 전생과는 비교가 되지 않지만, 새로운 능력을 각성한 이상 대비를 하고는 있어야 했다. 주어진 능력을 개방하지 못해 잠재력으로 남기는 것만큼이나 어리석은 것은 없다고 본다.

 ‘현천공을 9단계까지는 끌어올려야 해.’

 정우는 현천공의 단계를 10단계로 상정했다. 무공의 경지로 따지면 8단계가 절대경이다. 전생의 마지막에선 절대경에 올라섰었다. 이번에는 최소한 8단계를 벗어나 9단계 진입을 목표로 상정했다. 10단계는 초신경(超神境)으로 신마저 초월한 경지다. 아직 9단계를 열어 보지 못해 10단계를 논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신이 과연 존재하려나.’

 초신경을 완성한다면 궁금증에 대한 답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정우는 유치원에서 돌아오면 방에서 내공을 쌓고, 육체를 단련했다. 슬슬 내공이 육체를 벗어나 새로운 영역에 도달하는 중이다.

 육체는 작용, 반작용의 미학으로 완성된다. 쓰고 있는 근육도, 쓰지 않은 근육도 자극을 주어야 반응하며, 단련이 된다. 자극받지 않은 근육과 골격은 퇴화하거나 약해진다.

 무린 하지 않았다. 신체의 파격은 분명 새로운 국면으로 다가설 기회를 제공해 주기는 하나, 위험성이 다분하다.

 현재로선 힘의 분배와 균형이 중요했다.

 ‘육체수련에는 권법이 최고지.’

 병장기는 일단 권법의 연장선에 들어간다. 특화된 근육을 사용해 병장기를 활용하기는 하나, 아직은 그럴 필요가 없다. 기본적인 육체의 완성에만 집중할 것이다.

 ‘일상생활을 겸하기도 좋고.’

 먹고, 싸고, 걷고, 뛰고, 숨 쉬는 일상이 훈련의 연속이다. 이는 내공의 조율을 통해서 가능하다. 예를 들면 이렇다. 자극을 주기 위해 호흡을 줄이면 처음에는 힘들지만, 육체는 차즘 적응하게 된다. 적응된 육체는 호흡의 양에 따라 폭발력을 달리 할 수 있으며, 체력과 내공의 안배가 가능해진다.

 ‘생리 현상도 조절가능하게 될 테고.’

 생리 현상은 너무 하지 않냐고 하겠지만, 실상 그렇지 않았다. 전생에서도 전투가 펼쳐지면 작은 허점이 목숨을 위협했다.

 ‘살수는 똥 쌀 때를 자주 노리지.’

 배변 시가 제일 무방비하다. 제아무리 고수라 해도 배에 채워 넣은 게 있으면 배출해야 한다. 그때를 노리고 푸세식 뒷간에서 몇 날 며칠을 똥독이 오를 때까지 기다리는 미친놈들이 있었다. 실로 독한 놈들이었다. 그래서 일류고수보다 일류살수의 가치가 더 높다. 상대편의 절대고수를 죽일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근데 왜 일류살수가 적냐고? 너 같으면 동귀어진하고 싶겠냐? 세상에 죽기 위해 태어난 생명체는 존재하지 않는다. 살기 위해 발버둥을 치다 포기할지언정. 무엇보다 살수는 변수에 강해야 한다. 세뇌된 살수는 절대 일류살수가 되지 못했다. 정해진 대로는 완벽하지만, 변수가 하나라도 생기면 응용력이 떨어진다.

 ‘모공 배출은 좀, 그러네.’

 탁기를 배출하는 식으로 육체에 쌓인 생리 현상을 조절할 수도 있겠지만, 비추다. 모공으로 똥을 싼다고 생각해 봐라. 샤워기에서 똥줄기가 튀어나오는 기분이 든다. 이건 모공에 죄를 짓는 짓이다. 그래서 모공에 양보하기로 했다.

 ‘고수란 모름지기 폼이 생명이니까.’

 최악의 상황이 아니라면 품위를 지켜야 했다. 절대고수가 하수들이나 하는 짓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러나 최악이 온다면 그 대가를 확실하게 치러줄 것이다.

 ‘싹은 미연에 잘라 버리는 게 최고지.’

 거치적거리는 장애물을 방치하는 건 적성에 맞지 않는다. 근원을 찾아서 처리해 버리는 게 정우의 본성이었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실상, 당하고는 못 사는 성격이다. 그러니 매번 전생을 할 때마다 주변과 마찰을 빚었던 거겠지만.

 

 강천은 시무룩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하아아!

 나이에 맞지 않게 한숨만 푹푹! 쉬었다. 저 나이에 인생을 다 산 분위기를 풍긴다. 엇박자의 미스 매치가 주위의 풍경과 대조된다. 강천의 집은 꽤나 큰 정도가 아니라, 구중궁궐이었다. 아직도 이런 집이 있나 싶을 만큼, 굉장히 크다.

 “저번에 형 말 들었다가 또 졌잖아.”

 빠직!

 도와줬더니 핀잔만 받자 강우가 인상을 썼다. 동생 주제에 형이 도와줬으면 예! 감사합니다 해도 부족할 판국에. 이래서 동생 놈들은 잘 대해 줄 필요가 없었다.

 “아냐, 형!”

 강천이 얼른 꼬리를 말았다. 형이 화를 잘 내는 편은 아니지만, 화가 나면 아무도 못 말린다. 대들다가 먼지 나게 쥐어 터진 적이 있었다. 보통의 부모는 형이 돼서 동생 괴롭히지 말라고 따끔하게 혼을 내주겠지만, 기대하면 곤란하다. 아빠는 보통 아빠하고 다른 부류다. 싸움을 권장하신다.

 “또 졌다고?”

 “응.”

 동생이 게임을 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다. 한데, 매번 지고 다닐 줄은 몰랐다. 얘기를 들어보니 애초에 이길 수가 없었다. 처음엔 뻥치는 줄 알았다.

 “걔는 괴물이야.”

 승부론 이길 가능성이 없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엄마 예물을 내기로 걸었다가 혼난 걸 떠올리면 아직도 열불이 가라앉지를 않는다. 그날 인자한 엄마의 얼굴에서 마녀가 그러졌었다.

 “주먹 뒀다 뭐하게.”

 “내가 져.”

 “진다고?”

 강우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아빠의 호된 질책으로 다져진 실력이었다. 또래에서는 져 본 적이 없었다. 동생도 같은 수련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지다니 납득이 되진 않는다.

 학교에서 강우는 3학년 짱이다. 만만치 않은 6학년이 있어서 그렇지, 학교 내에서 아무도 못 건드린다.

 “내가 한번 만나볼까?”

 “안 돼.”

 강천은 형이 강한 걸 안다. 겨룰 때마다 매번 진다. 그러나 정우에게 통할지 의문이 들었다.

 동생의 망설임은 강우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어리다고 자존심이 없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성숙하지 않아 치기가 남달랐다.

 “내가 질 거 같아?”

 “그런 거 아냐.”

 강천은 일전에 화가 나서 내기고 뭐고 정우에게 달려들었다. 결과적으로 1방 맞고 기절했다. 다시 일어났을 때 하늘만 보였다. 놀이터 바닥에 대(大)자로 쓰러졌다 1분 만에 깨어났다. 일어나자마자 느낀 건 아찔한 고통이었다. 하지만 사고는 그 다음부터 일어났다. 유치원만 가면 이상하게 배가 아팠다. 시도 때도 없이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고, 화장실을 들락날락해야 했다. 항문이 찢어지는 고통을 맛보고 어기적거리며 걸어갈 때 정우가 다가와 귀에 대고 속삭였다.

 -내일도 배가 아프면 어쩌지? 걱정된다.

 강천은 설사의 원인이 정우에게 있음을 깨달았다. 어떤 수를 썼는지는 모르지만, 깽판 부렸다고 피똥 싸게 만든 것이다. 그때부터 정우하고는 정정당당한 승부만 했다. 승부를 하고도 모르쇠로 일관한 애들 치고 온전히 유치원을 다니지 못한다. 그렇다고 정우를 범인으로 몰 수도 없다. 어떻게 한 줄 모르기에 더 무서운 놈이다.

 강우, 강천 형제의 대화를 듣고 있는 그림자가 있었다.

 ‘천이가 졌단 말이지.’

 그림자는 삼형제의 맏이, 강현이다.

 아버지에게 배운 기술은 일반적이지 않았다. 일반 애들은 상대가 되지 않는다. 속성을 일찍 개화하는 애들 중에서는 가능할지 모르나, 7살은 너무 어리다.

 ‘어쨌든 재능은 있다는 거네.’

 재능을 타고난 자들이 간혹 있다. 그런 자들을 포섭해야 한다. 이미 나이가 들어 개화한 자들은 포섭하기 어렵다. 어린 시절부터 싹수가 있는 애들은 선점하는 것이 남는 장사다. 도중에 포기를 한다 해도 100에 1의 확률만 되도 훌륭한 성적이다. 1명의 실력자는 모두를 이끌어 가는 존재가 될 수 있다. 재능을 개화한 속성 능력자 1명을 보유하면 국력이 달라지기도 한다. 현재 최고 등급의 속성을 가진 존재는 미국에 있다.

 ‘아버지만 해도 그렇고.’

 강현은 한 번쯤 봐두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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