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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
작가 : 청사진
작품등록일 : 2019.9.1

나이 서른하나, 브래지어 끈이 내려갈 일이라고는 브래지어 줄이 기분 나쁘게 쓱 한쪽으로 말려 내려갈때 말고는 없다! 단호하게, 없다! 그냥 제기랄, 없다! 그렇다, 아무것도 없던 적막한 인생에 구원처럼 나타나 한 줄기 빛처럼 살포시 브래지어 끈을 잡아당겨 줄 그러한 운명 같은 상대를 만났을 때 벌어지는 사소하고도 기막힌 사랑 이야기이다! 브래지어 끈이 내려가는 순간,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20. 브래지어 끈이 내려가는 순간, 사랑이 시작되다!
작성일 : 19-11-10 23:40     조회 : 250     추천 : 0     분량 : 5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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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어공주식 애송이 사랑꾼의 변신!>

 

  어릴 적부터 내 마음은 조금 괴팍한 구석이 있었던지 늘 해피엔딩보다는 비극적인 엔딩에 곧잘 마음이 끌리고는 하였다. 인어공주 이야기가 내게는 특히 그러하였다.

 

  왕자와 이루어지지 못해 비눗방울 거품이 되어져버리는 인어공주의 엔딩을 보며 내 마음은 풍덩, 빠져들어가 버린 것 이다. '왕자님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나는 그럴싸하게 보이지만 정작 그 이후는 알 길 없는 예쁘기만한 해피엔딩 보다는 내게는 인어공주의 그 불행이 더욱 현실처럼 느껴져 마음속에 아주 오래도록 남았다.

 

  그러한 내 어릴 적의 그 괴팍한 마음의 방향때문인지, 내게는 늘 사랑이 고단하고도 아주 어려운 존재로 다가오기 일 쑤 였다. 어쩌면 종명이와의 연애에서도 나는 스스로 비극적인 결말을 찾고 헤매이다 구태여 비극적인 결말에 스스로 놓이기를 자처한 여주인공의 모양새였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두둥!!!!!!!!!!!! 지금 내 눈 앞에 있는 이 녀석은 과연 뭐람?????? 정체불명 미스테리다!!!!!!!!!!!!!!

 

  "옥수수 알맹이들만큼 좋아해."

 

  옥수수 매대 앞에서 그런 거침없고도 솔직한 고백을 듣는 여자는 과연, 지구상에 몇명이나 될까?

 

  그런 말을 남기며 거침없이! 내 마음의 담장을 훌쩍 뛰어넘어! 제 멋대로 고장난 자동차마냥 이렇게 저돌적이게 치고들어와 버리는 이 녀석은 대체 뭐람??????????? 멱살이라도 잡고 너 이 녀석!!!!! 감히 나를 상대로 어디서 장난질이라도 치는 건 아니야????? 옥수수 알맹이들만큼 한번 제대로 맞아 볼 테냐????? 묻고 싶을만큼 녀석의 고백은 뜬금없고도! 거침없었으며! 솔직하기에! 짝이 없었다! 한 마디로 고백마저도 그 녀석을 꼭 닮은 올 곧기만한 그 마음 앞에 나는 덜컥! 당황하듯 놓이게 된 것 이다. 묻고 싶었다!!!!!!!!!!!! 도대체 뭐냐고????!!!!!!! 오, 너는 어쩌면 나를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구원자, 껌정머리 싸가지?????!!!!!!!!!!!!!!

 

  나는 얼결에 옥수수 봉지를 한 손에 꽉 그러 쥔 채로 서서는 녀석의 그 가감없고도 거침없는 고백 앞에 엉거주춤 자세로 서 있는 꼴이 되었다......... 과연, 지구상에 옥수수 매대 앞에서 사랑 고백을 듣는 여자라면 다들 그 여자들은 과연 어떤 몸짓을 취하고 있을까....... '그것이 알고 싶다'의 MC 김상중 아저씨라도 찾아가 묻고 싶을만큼 그것이 알고 싶었다!!!!!!!!!!!!!!

 

  그때였다.

 

  녀석이 뻔뻔하게 나를 빤히 보며 이렇게 묻는 것 이었다.

 

  "어차피 내가 그런 지지같은 놈들보다는 훨씬 백배쯤은 더 낫잖아."

 

  뭐시라???????? 백배.............? 나는 귓구녕을 긁으며 황당하다는 표정을 내지었다. 그러자 녀석이 바로

 

  "어차피 뭐..... 너가 남자보는 눈 없는 건 내 진즉에 알기는 했었는데..... 그래도 혹시나해서 묻는데, 너 바보냐?"

 

  뭐시라?????? 바보??????????? 이 자식이!!!!!!!!!!!

 

  "바보가 아니면 어떻게 나 같은 마약같은 남자를 이렇게 코 앞에 두고 그런 표정을 짓고 있어. 그게 뭐 바보지..... 별게 바보인가......."

 

  와! 저 뻔뻔함의 극치..... 그래, 그 뻔뻔함으로 너는 우리나라 가장 최고 탑 클래스다!!!! 그리고 가장 진국이지요. 암요, 너가 마약이지요!!!!!! 너 같은 마약스러운 뻔뻔함은 이번 생에 두 번은 보기 힘들고, 두 번은 겪기 힘들지요....... 혀를 끌끌차는데 녀석이 더 한 마디 보탠다는 말이 내 마음으로 훅 갑자기 비집고 날아들어와 예고없이 꽂혔다.

 

  "그런데..... 혹시나, 정말 혹시나 너가 바보일까봐.... 한마디 더 보태는데.........."

 

  뭐길래 그렇게 뜸을 들여!!!!! 승질 급한 사람은 이미 숨이 꼴깍 넘어가고도 남았겠다!!!!

 

  "난... 그러니까 나는... 내꺼한테만 다정해."

 

  녀석이 건넨 그 말에 나는 물끄러미 서서 부끄러운 듯 시선을 피한 그런 녀석을 빤히 바라보았다. 녀석은 그러더니 이내 얼굴을 들어서는 여태 본 적 없던 얼굴로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이렇게 한마디를 더 하였다.

 

  "딴 사람한테는 다 별론데, 내 꺼한테만 다정해."

 

 ******************************

 

  <브래지어 끈이 내려가는 순간, 사랑이 시작되다!>

 

  서른하나, 나는 남들의 기준에서 보면 영 기준에 벗어난 꼴의 모양새로 지금 현재도 살아가고 있다. 정규직도 되지 못했고, 모아둔 적금 따위도 없으며, 그렇다고 타고난 금수저도 아닌데다가, 이 나이 먹도록 뭐 하나 제대로 이룬 것 하나 없는, 그리고 거기다 덤으로! 사랑도 영 어설픈 그저 그런 모양새의 여자, 이영선이다. 그러나 한가지는 안다.

 

  "야, 그래도 내가 청정구역 멤버들 중에 제일 낫잖아. 안그래?"

  "뭐래?"

 

  나는 녀석의 뻔뻔함에 혀를 끌끌 찼다. 그리고는 이렇게 되받아쳐 주었다!!!!!

 

  "뭐, 제일 잘생긴 걸로 따지면 경복이가 제일 잘생겼지. 도도 요염한게 사람을 홀리는 마성의 매력이 있달까? 게다가 또 귀여운 걸로 따지면 우리 막내 댕댕이를 빼놓을수가없지!!!! 귀여운 핑크빛 볼따구를 봐, 누구라도 아마 사랑할걸? 그리고 분위기 미남 우리 기타 요정님은 또 얼마나 분위기가 줄줄 멋지게 흐르셔. 뭐, 물론 말을 안할 때가 그 빛이 발산되기는 한다는 함정 아닌 함정이 있지만. 또 우리 리더양반으로 말할 것 같으면 성시경도 울고갈 부드러운 밀크남 오빠의 정석이잖아. 부드럽고도 차분한데다가 또 가끔씩 언뜻 비치는 마성의 백치미..... 캬으! 누구 한명 빼놓고 논하면 섭하지!"

  "뭐야.... 뭘 그렇게까지 디테일하게 읊어......... 읊기는..... 그럼, 나는?"

  "뭐? 너는?"

 

  나는 녀석의 얼굴을 빤히 들여다보았다. 내 말을 기다리며 골똘한 표정을 짓고있는 그 모습이 뭐 쬐금 귀여웠다.....

 

  "그래서? 나는! 나는 어떤데?"

  "너는........"

 

  대답을 어서 해줄 것을 바라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바라보는 그러한 녀석을 보고 나는 장난어리게 말하려던 순간, 마음이 녹아들어가

 

  "그냥 뭐.... 얼굴, 귀여움, 분위기, 성격 이런 걸 떠나서................... 사람 애간장을 녹이기는 하지..... 여러의미로다가...." 라고 대꾸해주었다.

 

  "뭐야? 그게 무슨 의미인데????"

  "아! 그런게 있어!!!! 다 알려고 하지마!!!!!"

  "아 뭔데?뭔데??"

 

  녀석이 궁금해 더 이상은 못참겠다는 듯 더욱 저돌적이게 계속해서 물음표 띤 얼굴로 내게 그게 무엇이냐고 얼굴을 들이밀고 물어오고 있었다. 귀여워........ 심하게 귀엽잖아!!!!!!!!!!!!!!!!!! 사람 마음 벌렁벌렁! 펄떡펄떡!거리게 왜 자꾸 귀여운 매력 발산인데, 너?

 

  "음.......뭐랄까.... 이를테면 지나치게 섹시...하달까?"

  "엥, 섹시??? 내가 섹시???? 섹시랑은 쬐금 거리가 멀지 않나."

 

  그러면서 녀석, 자아도취에 취해 머리를 쓸어 넘긴다. 에이씨! 역시나 띄워주면 안돼!!!!!

 

  ".......때꾸정물 묻은 섹시?"

 

  나는 일부러 말을 빙빙 돌려 짓궂게 이렇게 말하였다. 그러자 녀석이 노발대발하며!

 

  "때꾸정물이 거기서 왜 들어가! 얼른 당장 빼! 빼고 좋은 것만 플러스해!!!!"라고 말하는 것 이었다. 그러한 녀석의 말에

 

  "음..... 솔직 섹시?"라고 덧붙여 보았다.

 

  "솔직?"

  "응, 솔직 플러스 당돌 섹시?"

  "뭐야 계속 이러다 끊임없이 늘어 날 기세다?"

  "응! 뭐 너가 원한다면야 계속 무한대로 하루 종일 늘려 줄 수도 있지."

  "뭐야.... 오늘따라 왜 이리 순탄대로래?"

 

  그때였다. 청정구역 밴드 합주실 한편에 놓인 자그마한 인조 트리 위로 반짝!하고 불이 들어오더니 녹색머리 리더양반의 이러한 목소리가 따라붙었다.

 

  "어허! 애정표현은 좀 둘이 있을때나 따로하지!!!! 그런데 그나저나 여기 불 들어오니까 진짜 연말 분위기나지 않아? 다들 어때?"

 

  그러자 각자 합주실 사이사이에 흩어져 있던 '청정구역' 멤버들이 인조 트리 앞으로 하나로 모여 들더니 그 중에서도 주황머리 분위기 미남 기타 요정이 이렇게 운을 떼는 것 이었다.

 

  "흐잉! 올해도 이렇게 가는건가?! 아쉬워!!!! 나 또 한살 더 먹고 늙는거야??!!! 가지마, 세월아!!!!" 하며 모두를 웃기듯 과장된 몸짓과 표정을 짓고 있었다. 역시.... 기타 요정 주황머리는 말만 안하면... 입만 안 떼면 모두가 분위기 미남으로 껌뻑 속아 넘어가 줄 텐데.... 싶었다!

 

  그때, 빨간머리 요염 퇴폐 마성의 보컬 경복이가 그 시크한 어투로 주황머리 녀석의 말을 받아치기를

 

  "가기는 어딜가냐, 그냥 조금 더 다들 짙어지고 농 익어지는 그런 거 아닌가? 한 살 더 먹는다는 게."라는 것 이었다. 그러자 주황머리 녀석이 격분하며

  "오, 뭐래? 어디서 혼자만 철학적인 컨셉이야!"라고 경복이를 쏘아 보았다.

 

  그러자 다들 한바탕 웃으며 '그러게 윤경복 점점 더 이상해져가! 차라리 말 없던 컨셉 밀던 때가 더 나았어!!!!'라며 경복이를 하나같이 놀려대기 바쁜 것 이었다.

 

  그리고, 때마침 그때! 합주실 문이 쿵쿵 울렸다. 댕댕이 분홍 머리 막내가 한달음에 문 쪽으로 달려나가보자 문 너머로 손에 케이크 상자로 한 손에 쥔 채 흔들고 있는 덕철씨가 보였고, 그 뒤를 따라 미소 짓소 있는 주란 언니가 보였다. 주란 언니는 합주실 앞 마트에서 캔맥주와 안줏거리를 조금 사왔다며 전혀 아무리 보아도 조금으로 보이지않는 그것들을 우리 앞에 한가득 펼쳐 보였다. 그리고! 합주실 한편에 놓인 누런 라면 박스로 만든 '오물이 집' 안에서 사람들이 많이 온 건 알아차린 듯! 모두의 사랑을 받는 껌정 길고양이였지만 이제는 '청정구역'의 어쩌면 한 지분을 거뜬히 차지하는 오물이가 불 켜진 트리쪽을 향해 걸어 나오고 있는 것이 보였다.

 

  녹색머리 리더양반이 그런 오물이를 품에 안아들며 이렇게 말하였다.

 

  "오물이는 생에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겠다? 그지?"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 가득 모여 든 우리는 불빛이 아름답게 켜지는 트리 앞에 모여 앉아 음식들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때, 분홍머리 막내 댕댕이가 이렇게 말 하는 것 이었다.

 

  "그런데 그거 알아요? 트리 불빛들이 이렇게 색깔마다 한번 씩 바뀌어서 나오잖아요. 그러다가 맨 마지막에는 한 번에 그 불빛들이 모두 반짝!하고 온 색깔 전등이 다 켜지 순간! 그때!를 놓치지 않고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꼭, 이루어 진대요!

  "뭐야, 시시껄렁 하기는" 이라고 껌정머리 녀석이 말했지만 알 수 있었다. 그 순간, 모두의 눈이 일제히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바로, 그 온 색깔의 전등이 다 켜지는 그 순간을 말이다! 그리고 아주 짧게! 그 순간이 다가왔을 때, 잠시간 정적이 흘렀다!

 

  그때 내가 불빛에 기대어 빌었던 나만 아는 비밀스러운 소원은 과연, 무엇일까?

 

  어쩌면 나는 사실 아직도 삶도 사랑도 무언지지 잘, 모른다. 사랑에 성장 단계가 있다면 나는 그저 애송이 풋사과 정도나 된달까? 아니, 어쩌면 이제 조금은 노랗게 붉어진 기세 정도의 사랑? 사실, 에라이 전부 다 모르겠다. 다만, 한가지는 또렷이 안다.

 

  사랑을 해도, 안 해도 외로운 게 매한가지라면 나는 풍덩! 아니 흠뻑! 언제나 사랑하는 쪽을 택하겠다고 말이다. 그것이 내 삶을 매 순간 격정적으로 놓이게하며 송두리째로 내 삶을 흔들어 위협한다고 해도 나는 겁내며 사랑 앞에 주저하기 보다는 용기내어 사랑을 하는 편을 택하겠다. 물론, 그러한 사랑이 찾아들고 그러한 상대를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는 나도 안다.

 

  그래도! 그래도! 혹시 모르니 브래지어 끈이 기분 나쁘게 쓱, 내려갈때면 당신도 한번 그 주위를 찡긋 살펴보기를 바란다. 어쩌면, 지금 당신의 눈 앞에 그 운명의 상대가 당신 곁을 스쳐지나가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니 말이다!

 

  힌트를 주듯, 용기를 주듯, 기적을 주듯, 그렇게 브래지어 끈이 내려간다!

 
작가의 말
 

 얼굴도 모르는 우리 어여쁜 독자님들을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떠올리며 쓴다는 것, 누군가에게 마음에 가닿길 바라며 쓴다는 것,

 그 사이사이에는 아주 많은 희망들이 가득 숨어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

 독자님들을 만날 생각에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를 처음 쓰던 그날이 생각납니다.

 여러분을 만나서 정말 행운 입니다 : ) 그 설레이는 행운이 넘실넘실 더 큰 행운과 행복이 되어지기를 바라고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작가, 청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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