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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군필 마법소녀
작가 : 갑주어
작품등록일 : 2019.9.27

충성! 군필 마법소녀, 스토리야 연재를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예쁘고 강력하고 멋진 마법소녀
헌데 그녀가 군생활 다 마치고 단기하사로 연장복무해 예비역 중사?
도대체? 왜? 어째서?

궁금하면 연병장 집합하시지 말입니다!

 
16화 - 진실
작성일 : 19-11-10 21:49     조회 : 212     추천 : 0     분량 : 6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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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진은 우선 자신이 힘을 받았을 때의 이야기를 설명했다. 하지만 혹시 모르니 본인이 본래 남자라는 사실과 김준호 교수에게서 붉은 시약을 얻었다는 것은 말하지 않았고, 우연히 얻은 시약을 모치츠키 치요조가 빼앗으려 해서 저항하다가 우연히 시약을 먹게 되어 힘의 인도자를 만나 힘을 얻었던 일을 설명했다.

 “흐응... 그건 저도 다 알고 있는 이야긴데요.”

 금발의 마법소녀는 옅게 미소지으며 말했다. 김유진은 ‘엥?’하면서 고개를 갸웃했다.

 “사실대로 이야기해 보죠. 당신, 붉은 시약- 그러니까 힘의 열쇠를 김준호 교수님에게서 얻었지요?”

 금발의 마법소녀가 말하자 김유진은 흠칫 놀랬다.

 “그걸 어떻게?”

 “김준호 교수님의 연구에 동참했던 이가 바로 저라서 잘 알고 있지요. 원래 이 힘은 아까 말했듯 자신에게 내려진 달란트를 기본 골자로 육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영지에 도달하는 내면의 잠재력을 구현하는 것이니까 본인의 수행과 수련만으로 얻는 것이지 외부의 어떠한 매개체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그, 그렇군요. 그런데 그건...”

 “당신이 말한 붉은 시약은 다름 아닌 수행과 수련을 하지 않고 건너뛸 수 있는 일종의 치트키에요. 그래서 힘의 열쇠라고 불렀죠.”

 “그걸 김준호 교수가 개발한 건가요?”

 “그렇지는 않아요. 힘의 열쇠를 역사상 가장 먼저 개발한 것은 다름 아닌 영국 워릭셔 출신의 마법사 알레스터 크로울리입니다. 그는 소피아의 딸이 되기 위한 첫 과제인 순결의 의무를 비웃기라도 하듯, 오르가슴을 통한 영지의 도달을 꾀했지요. 하지만 그는 수행은 오랫동안 해 왔지만 가장 중요한 덕목인 순결의 조건에 대해 굉장히 문란했기에 힘을 얻을 수는 없었어요. 하지만 힘을 가진 자들로부터 힘을 빼앗을 순 있었어요. 바로 피를 통해서 말이죠.”

 “그가 소피아의 딸들로부터 피를 뽑아낼 수 있을 정도로 힘이 강했나요?”

 “그는 강하지 않았죠. 하지만 그의 빼어난 오컬트 연구를 통해 에이워스를 수호천사로 소환하였는데, 에이워스의 힘은 우리를 웃도는 것이어서 그를 막으려 한 소피아의 딸들은 붙잡혀 세뇌를 당하고 그의 충실한 여종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때 크로울리의 실험에 동참해 개발에 성공한 거군요.”

 “맞아요. 당시 타락한 소피아의 딸들은 크로울리의 연구에 동참하여 힘의 열쇠를 만드는 데 성공합니다. 수십, 수백 년간의 수행과 수련이 없이도 힘의 인도자에게 갈 수 있는 열쇠를 개발하는 데 성공한 것이죠. 물론 이 행위에 대해 많은 갑론을박이 있었습니다. 이를 막고자 종종 딸들끼리 힘을 가지고 싸우고 죽이기도 하고, 크로울리와 그의 여종으로 타락한 이들이 힘을 남용하기도 하면서 세계는 점차 어지러워졌습니다. 누군가는 평생을 바쳐 수행한 끝에 얻어낸 힘이 그저 본인의 쾌락과 야망만을 위해 사용된 것이죠. 마침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타락한 이들의 힘은 더욱 남용되었지요.”

 “그렇다면 1919년의 파티마 기적에서 힘의 자격 조건이 바뀐 것도 그 이유인가요?”

 “맞아요. 사실 파티마의 기적은 소피아의 딸들이 타락한 데에 대한 징벌이나 다름없습니다. 힘을 남용한 그들에게 창조주는 힘을 얻기가 일전보다 쉽게 만들어 그들 스스로 느끼도록 한 것이죠. 그래서 하선고와 같이 극단적인 행동을 벌이는 이들도 있던 겁니다.”

 “그 힘의 열쇠는 무엇으로 만듭니까?”

 “힘의 열쇠의 재료는 사실 간단합니다. 선대 소피아의 딸의 심장이에요. 생명의 근원이자 힘의 원천인 심장을 재료로 하여 힘의 정수를 담아 만든 게 바로 그것이에요. 당신이 받았던 그 열쇠는 일전에 있었던 누군가의 심장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순간 김유진은 윽 하고 충격을 받았다. 결국 자신이 김준호 교수에게 받아 섭취한 붉은 시약은 일전에 있었던 선대 마법소녀의 심장이었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모치츠키 치요조로부터 지키기 위해 했던 행동이긴 하지만 조금 더 신중했어야 했다고 느껴졌다.

 “에휴...”

 김유진은 순간 한숨을 퍽 하고 쉬었다. 자신이 받은 이 힘이 사실은 최수정, 그 똥머리 여고생에게 가 그녀가 복용했어야 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고, 그녀가 힘을 얻으려면 결국...

 “아!”

 김유진은 문득 생각이 나 벌떡 일어났다. 그리곤 눈앞에 있는 금발의 마법소녀에게서 두 세 걸음 떨어졌다. 아무래도 너무 경계를 소홀히 하였다. 어쩌면 이 금발의 마법소녀는 김유진을 안심시킨 뒤, 제압한 후 심장을 꺼내 다시 열쇠를 만들어 최수정이라는 똥머리 여고생에게 가져다주려는 계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였다.

 “걱정 마세요. 당신의 심장을 꺼낼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지, 진짜요?”

 금발의 마법소녀는 아까와 같은 자세를 유지하며 김유진을 빤히 쳐다보았다. 김유진은 언제라도 싸울 수 있도록 준비하고자 했다. 아직 아물지 않은 복부의 상처가 아프긴 했지만, 손의 감촉을 보니 마력이 어느 정도 돌아온 듯 했다.

 “안심하세요. 힘의 열쇠는 이제 만들 수 없어요.”

 “왜죠?”

 김유진의 질문에 금발의 마법소녀는 방긋 웃었다.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이제 세계에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그, 그렇단 말은...”

 “1945년에 2차 세계대전이 막을 내리고 우리 소피아의 딸들도 전체 회의가 열렸었어요. 그 회의에서 결정된 안건이, 다시금 내부 쇄신을 위해 힘의 열쇠를 모두 파기하고 이를 제조할 줄 아는 자들은 안타깝지만 모두 멸하자는 건이었습니다. 몇몇이 반대하긴 했으나, 이미 대다수가 이에 동의했기에 집행자들은 움직였지요.”

 “그중 하나가 혹시 모치츠키 치요조?”

 “맞아요. 당신이 쓰러트린 그녀는 소피아의 딸 중에서 특히 동북아시아를 담당하게 된 집행자였어요. 그녀는 거리낌 없이 힘의 열쇠를 가진 이, 이를 연구하는 이, 힘의 열쇠를 받아 지닌 이를 모두 멸했습니다.”

 “당신은 그때 무얼 했죠?”

 김유진이 질문하자 금발의 마법소녀는 순간 울적한 표정으로 변했다.

 “저는... 개입 할 수 없었어요. 김준호 교수님을 존경했고 또 저 역시 교수님의 연구에 동참했었던 적이 있어서 많이 안타까웠지만, 저 역시 소피아의 딸... 최고위 결정에 반대할 순 없었어요.”

 김유진은 가만히 서서 금발의 마법소녀를 응시했다. 확실히 그녀도 정식으로 소피아의 딸들이라 했다. 그렇다면 그들 모임의 결정에 그녀가 반대한답시고 김준호 교수를 감쌀 수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힘의 열쇠를 통해 힘을 받은 이를 전부 멸하지는 않았어요. 살아남은 딸들은 가톨릭 자매가 되어 보호를 받았지요. 소피아의 딸들은 열쇠를 통해 힘을 얻은 이들을 파티마의 딸들이라 불렸어요. 물론 파티마의 기적과는 관련이 없지만, 자격이 없는 여자가 치트키를 통해 힘을 얻었다는 의미인, 비아냥의 의미이죠.”

 “그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바티칸에 주로 모여 있고, 임무를 위해 몰래 세계에 퍼져 나가 있는 이들도 있습니다. 가톨릭 교황의 보호와 관리 아래 맡은 바 일에 충실히 하고 있지요.”

 “그래서 하선고가 저에게 소속이 바티칸이냐고 물은 거였군요.”

 “맞아요. 그리고 저 역시 바티칸 소속입니다.”

 “엥? 아까 진퉁 소피아의 딸이라고 하지 않았어요?”

 “맞아요. 하지만 저는 일방적으로 학살당하는 이들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측은해서 그나마 살아남았다면 바티칸의 관리 아래 목숨이라도 연명할 수 있도록 인도했어요. 그래서 하선고와 같은 자매들은 저를 싫어하지요.”

 “그러다 감정골이 깊어지면 라이벌 관계가 구축될 거 같은데...”

 “가톨릭 바티칸과 저희 소피아의 딸들은 수천 년 전부터 원래 라이벌 관계라 문제없어요.”

 “그, 그렇군요.”

 “아무튼 그렇단 이야기에요. 말이 길었죠?”

 금발의 마법소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옷매무새를 정돈했다.

 “인사가 늦었어요. 소피아의 딸 한양롯지 소속이자 바티칸 특무성 인사담당관 마리나라고 해요.”

 금발의 마법소녀, 마리나는 오른손을 내밀었다. 김유진은 약간 떨떠름하게 쳐다보다가 손을 내밀어 악수를 했다.

 “구해줘서 고맙워요. 저는 엄...”

 김유진은 순간 고민했다. 실명을 이야기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정체가 발각되면 불편해질 것 같기도 했고. 그러나 생각해보니 다들 김유진을 네년, 망할 년이라 불러서 딱히 이름을 정했던 적은 없다.

 “실명을 말할 필요는 없어요. 본 모습은 서로에게 보이지 않는 것이 우리 규칙이니까요.”

 “아 그래요? 그러면... 편하게 군필 마법소녀라 불러요.”

 “구, 군필 마법소녀요?”

 김유진의 인사에 순간 빵 터진 마리나였다.

 “복장도 그렇고 쓰는 무장도 그렇고. 어울리긴 하네요! 그럼 전 마리나 말고 금발이니까 금발 마법소녀로 할까요?”

 “그, 그러세요...”

 자신의 머리카락을 매만지며 웃는 마리나를 보며 김유진은 그냥 이름을 말할 걸 그랬나 라고 생각했다.

 “아무튼 만나서 반가워요. 군필 마법소녀.”

 “저도 반가워요. 금발 마법소녀, 마리나.”

 김유진과 마리나는 그렇게 인사를 마쳤다. 마리나는 악수를 마치자마자 김유진에게 무언가를 내밀었다. 명함처럼 생긴 카드였다.

 “이걸 받으세요. 전 이만 가봐야 할 시간이라 여기까지만 이야기를 드릴게요. 이 카드는 인간들 세계에서 사용하는 휴대폰이라고 보시면 되요. 저와 연결되어 있으니 혹시라도 위험에 처하시거나 궁금한 게 있으시면 그것을 가슴에 품고 말씀하시면 되요.”

 “아... 감사합니다.”

 “그럼 상처도 이제 다 나으셨으니 몸 조심히 쉬시고, 내일 해가 뜨면 서울의 명동성당으로 나와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하선고가 저 정도 난리를 쳤으니 오늘은 하선고 포함해서 소피아의 딸들이 습격하지는 않을 겁니다.”

 마리나가 말을 마친 후 김유진이 복부의 상처를 보자 정말 거짓말처럼 상처가 나아 있었다. 찢어진 전투복이야 어차피 김유진이 마법으로 구현한 것이니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었다.

 “군필 마법소녀. 저희는 힘을 얻은 당신을 존중해요. 절대 혼자서 짊어지려 하지 말고 우리 같이 나아갈 방향을 찾으면 됩니다.”

 금발 마법소녀, 마리나가 말했다. 그 말에 김유진은 몸을 털고 일어나 곧 떠날 마리나를 향해 입을 열었다.

 “오늘 도와줘서 고마워요. 내일 아침 바로 연락 줄게요.”

 그 말에 김유진은 안도감이 들었다. 확실하게 마리나는 자신의 편이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믿어줘서 고마워요. 이만 갈게요. 조심히 들어가시길.”

 김유진은 마리나가 말을 마치고 예의 빛나는 한 쌍의 날개를 펼치자 손을 흔들었다. 이윽고 마리나는 주변에 금빛의 검 세 자루를 꽂은 뒤, 가슴에 손을 모은 채로 사라졌다.

 “순간이동인가.”

 마리나가 사라진 자리를 멍하니 쳐다보며 김유진은 중얼거렸다. 그리곤 털썩 주저앉았다.

 오늘 밤 일어난 일을 생각했다. 김준호 교수가 죽기 전 본인에게 붉은 시약- 힘의 열쇠를 넘긴 후, 모치츠키 치요조가 습격했다. 모치츠키가 습격한 것은 마리나 역시 알고 있지만 분명한 건 김준호 교수가 인간 남성 김유진에게 힘의 열쇠를 넘겼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김유진은 모치츠키 치요조를 격퇴했고, 그녀가 가진 힘을 제압했다. 그 후 그녀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진짜 모치츠키 치요조가 아닌 일반 여성이 그녀의 범죄를 뒤집어쓰고 경찰에 자수했다. 이로 미루어 보아 소피아의 딸들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고차원적인 집단임을 알 수 있었다. 이들을 계속해서 적대하느니, 바티칸 소속이 되어 생을 보장받고 힘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옳은 방향이긴 할 것이다.

 하지만 풀리지 않는 점이 하나 있었다. 김유진은 분명 소피아의 딸 한 명을 제압한 파티마의 딸이다. 어차피 시작된 싸움, 바티칸에 들어간다고 해서 풀릴 시나리오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마리나의 말이 모두 사실이라는 보장도 없다. 어쩌면 본인의 세를 늘리기 위해 거짓말을 했을 수도 있다. 가능성은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파티마의 딸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는 이야기했는데, 소피아의 딸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는 확실하게 설명하지 않았으니까. 본인의 약점이 될 만한 것은 숨긴 것이다.

 “하하...”

 김유진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리곤 옥상 문을 마법의 힘으로 잡아 뜯어 연 뒤,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계단을 내려갔다.

 “이렇게 되었다면 진짜 모치츠키 치요조가 어떻게 되었는지부터 확인해야겠지.”

 김유진은 결론을 내렸다. 본인이 제압한 모치츠키 치요조는 분명 힘을 잃어 골골거리고 있을 게 뻔했다. 이제 힘을 얻은 김유진이 힘을 잃는다면 몸살감기 수준이라고 하선고가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수년간 수행하고 수련해 힘을 얻은 모치츠키 치요조는 분명 어떤 상태일까 궁금했다. 이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만한 사람이라면...

 “이영민 경위.”

 김유진이 중얼거렸다. 그리곤 마법소녀로서의 변신을 해제했다. 변신을 오래 한 탓인지 피로감이 몰려왔다. 하지만 김유진의 머릿속은 오히려 차가워졌다.

 “내일 아침, 그부터 만나야겠어.”

 김유진은 계단을 내려가며 중얼거렸다.

 
작가의 말
 

 충성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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