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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미혼사유
작가 : Giulia
작품등록일 : 2019.11.10

나는 나이 39세에 아직 미혼이다. 내 경험을 토대로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일부 여자, 남자에 대한 자화상을 그려보고자 한다.  주변에서 내 삶이 평범하지 않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소설은 어찌 보면 소설을 가장한 에세이이다. 특히  내 미혼 상태에 대한 궁금함을 표현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 그 궁금함은 자신들과 다른 내 삶과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서부터 온다. 사회가 많이 변한 거 같으면서도 아직 고리타분한 사람들이 많다. 사실 굳이 이해를 바라지도 않지만 그들은 내 삶을 굳이 전통적인 방식에 맞추려고 안달이다.
  소설인지 에세이인지 나도 모를 이 소설을 쓰면서 추억을 되새겨 보기도 하고 나를 또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니 이것만으로도 흡족하다. 하고 싶은 결혼을 못 했지만 후회는 되지 않는다. 글을 쓰면서 나도 한 번 성숙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 아무튼 멀쩡하게 생겨서 왜 결혼을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답이 되었으면 하고, 다른 사람들을 자신들의 지식과 경험에만 국한하여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9. 멈출 줄 모른다면 당신이 바로 스토커
작성일 : 19-11-10 19:45     조회 : 245     추천 : 0     분량 : 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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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 기억나시지 모르겠네요. 잘 지내고 계신가요?’

  

   모르는 사람에게 톡이 하나 왔다.

  

   ‘누구시죠?’

  

   프로필 사진이 없어 묻자 이름을 밝혔다. G는 누구인지 한참을 생각했지만 도대체 생각나지 않았다. 가끔 한 번 본 사람이나 전혀 모르는 사람이 아는 척 인사하고 이상한 말을 하거나 이상한 사진을 보내는 사람들도 더러 있어 답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냥 잊혀졌다. 며칠 후 F북에서 새로운 친구 요청이 있다며 알람이 울렸다. 그녀는 별 생각 없이 확인하러 들어갔다가 친구 요청을 한 사람의 프로필을 보고 기겁해 바로 차단했다. 그리고 며칠 전 톡을 보낸 사람과 이름이 일치하는 것을 기억하고 톡에 들어가 또 바로 차단했다.

  

  

   톡을 받기 대략 1년 전 쯤 그녀는 인생에서 마지막 선을 봤다. 사람들이 명문대생을 무조건 좋아하듯이 대기업 직원도 무조건 좋아했다. 이것도 애나 어른이다 마찬가지였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대기업 직원이기까지 하면 당연히 좋은 일이다. 하지만 G는 적어도 그것 때문에 남자를 선택하지는 않았다.

   S전자 과장이라는 말에 그녀의 어머니가 아쉬운 듯 또 귀에 못이 박히도록 선을 종용했다. 대기업 다니는 남자에게 한 번 데여 본 터라 대기업 다녀도 별거 없더라 하는 말에 어머니가 S전자는 다르다 했다. 서른 중반의 나이에 S전자 과장이면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말이다. 게다가 아주 남자답고 듬직한 스타일이라고. G는 말다툼으로 넘어가지도 않고 순순히 응했다. 서른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데 시집은 고사하고 연애도 안 하고 있으니 어머니가 오죽 답답했을까 싶었다. 그녀도 회사 일에 많이 치인 터라 이래서 사람들이 취집을 가나 싶었고 사람만 괜찮으면 나도 안정적으로 살아보자 하는 마음도 한편에 있었다.  

   남자에게서 연락이 왔고 그는 그녀의 집 위치를 묻고 그 근처 레스토랑을 예약했다. 전화 통화를 통해 들은 목소리가 굵직해 남자답고 듬직하다고 했던 어머니의 말이 떠올랐고 이번에는 어른들의 말이 한 번은 맞나 생각이 들었다.

   선을 보는 날, 이번에도 그녀가 먼저 도착했다. 조금 늦는다는 그의 문자가 있었고 도대체 먼저 오는 남자가 없구나 그녀는 한숨이 나왔다. 그리고 얼마 후 얼굴이 바위 같이 크고 등치도 산만한 남자 하나가 들어왔다.

  

   ‘설마 저 사람일까? 무섭고... 내 스타일은 아닌데...’

  

   이렇게 생각하기가 무섭게 그녀의 휴대폰 진동이 울렸다. 먼저 도착한 그녀를 찾기 위해 그가 전화한 것이다. 어른들의 남자답고 듬직한 것의 기준은 그냥 정말 등치가 좋은 건가 보다 생각했다. 그래도 외모만 보고 사람을 판단할 수는 없으니 조금 더 지켜보기로 했다.

   그는 인사를 하고 그녀의 맞은편에 앉았다. 그런데 자리에 앉더니 계속 그녀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이 아닌가. 민망한 그녀는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몇 마디를 건넸다. 하지만 그는 대답하는 둥 마는 둥 짧게 대답하고 계속 그녀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그녀의 심기를 건드릴 정도로 말이다. 동물원 원숭이가 된 듯 해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낀 그녀는 결국 한 마디 뱉고 말았다. 얼굴을 찌푸리며 말이다.

  

   “왜 자꾸 그렇게 보세요?”

   “아... 제가 그랬나요?”

   “네, 들어오면서부터 지금까지 내내 저를 이상하게 쳐다보고 계세요.”

   “아...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솔직히 기분 좋지는 않네요. 왜 그러시는 거예요?”

   “아... 되게 하얗고 예쁘게 생기셔서... 나이 같이 안 보이네요.”

   “하...”

  

   남자의 말이 진심이라도 이미 상한 기분은 쉽게 돌아오지 않았다. 산만한 사람이 뚫어져라 쳐다보니 조금 섬뜩하기도 했던 것이다.    

   자신이 실례를 범한 것을 알았는지 남자는 이것저것 물으며 분위기를 전환시키려고 노력했다. 그녀도 어른들이 걸린 자리라 되도록 화를 누그러뜨리려 노력했다. 그들은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의 권유에 와인도 시켜 한 잔씩 했다. 많은 이야기를 질문하고 듣다 보니 그는 의견이 뚜렷하고 주체적인 그녀가 더 좋았다. 일반적이지 않은 분야에서 일하는 것도 신선했다. 그러다 보니 선 자리에서 하지 않았던 이야기나 질문도 하게 되었고, 자신은 생각지도 못했던 그녀의 경험과 그것으로부터 얻은 의견이 재미있으면서도 일리 있어 보였다. 그는 그녀와 잘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오늘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봬도 될까요?”

   “네, 그래요.”

   “연락드리겠습니다.”

   “네, 안녕히 가세요.”

  

   그녀가 선 자리를 지킨 이유는 그가 마음에 들어서는 아니었다. 그녀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부터 이미 기분이 나빴고, 이야기 나누면서도 큰 덩치에 안 어울리는 온실 속 화초의 느낌을 받았다. 그의 말로 미루어 보면, 큰 덩치 덕분에 어릴 때 괴롭힘도 안 당했고, 평탄한 집안에 태어나 아무 어려움 없이 공부만 하고 대기업에 들어갔다. 거기서도 별 어려움 없이 일만 하면서 서른 중반이 되도록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주체적인 의식이 없는 듯 보였다. 애정이나 갈등을 겪으면서 얻은 깊은 인간관계에 대한 경험도 없는 것 같았다.  

   평소 같았으면 다음을 기약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선 자리에 나가기 전 아무리 마음에 안 들어도 딱 세 번만 참고 만나라는 어머니의 말에 그런 건 소용없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해 주고 싶어서 세 번까지만 참아 보자 생각하고 만난 게 이 사람이었을 뿐이다. 세 번 만나도 도저히 마음이 바뀔 거 같지 않은 사람이었다. 그녀는 취향과 생각이 뚜렷해 엔간해서는 생각이 바뀐다든지 취향이 변한다거나 하지 않았다. 세 번째 만남에 갑자기 잘 생겨 보였다든지 괜찮게 느껴졌다는 주변의 말은 도대체 믿을 수가 없었다. 그냥 그들이 우유부단하다고 생각됐다.

   집에 도착하고 나서 시간이 좀 지나자 주선한 아주머니한테 전화가 왔다. 다음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는 사실이 이미 전달이 됐고, 기분이 좋은 목소리였다. 그런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서른이 넘은 사람들인데 그냥 알아서 하게 놔두지 않고 꼭 중간에 이래야 할까? 그녀는 마음에 들어서 다시 만나는 건 아니라는 의견을 확실히 전달했다. 아주머니는 그게 무슨 상관이냐는 듯 그저 다시 만난다는 사실에만 집중했고 잘 만나 보라는 말을 남겼다. G는 별 다른 말을 할 수 없어 일단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어차피 결론은 나 있다고 생각됐다.

  

  

   며칠 후 회사에서 일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그 남자였다. 하지만 급히 회의를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라 전화를 받지 못했다. 그러자 안부 문자가 왔다. 역시 답하지 못하고 회의를 참여했다. 그날따라 회의가 많았고 길었다. 프로젝트 때문에 바빴던 G는 그에게 연락이 왔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리고 하루를 보냈다. 야근에 지쳐 집에 도착하자마자 뻗어 버린 그녀는 다음 날이 돼서야 문자가 온 것이 기억났다. 하지만 여전히 바빴던 그녀는 또 저녁이 될 때까지 답을 할 여유가 없었다. 본의가 아니었지만 연락을 무시한 격이 되어 버리자 이렇게 된 김에 그냥 이렇게 끝내자 싶었다. 물론 마음에 드는 사람이 아니라 이런 생각이 들었을 것이고, 마음에 들지 않은 사람을 참고 만나야 하는 것도 평소 그녀의 성격에 맞지 않았다. 딱 세 번만이라도 말이다. 그에게도 다시 연락이 안와 차라리 잘됐다 생각했다.  

   그로부터 몇 주 정도가 지난 어느 주말 오전이었다. 그녀는 회사 일 외에 따로 듣는 수업이 있었고 그 수업의 과제를 하느라 밤을 새다시피 해 점심시간이 다 되어 가도록 일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휴대폰 진동이 울렸다. 너무 피곤해 무시하고 계속 누워 있었다. 자고 있어도 피곤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급한 전화였는지 진동이 끊기기가 무섭게 다시 또 울렸다.

   그녀는 짜증스럽게 휴대폰을 들어 확인했다. 주말 오전에 누가 이렇게 전화를 해대는지 보니 그 남자였다.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 그녀에겐 이미 끝난 일이었고, 다시 이어갈 관계가 아니라는 생각에 받지 않았다. 무엇보다 잠을 자고 싶었다. 서너 번 전화가 끊길 때까지 진동이 울리더니 받지 않으니 문자가 왔다. 이제 끝났나 싶었는데 또 진동이 여러 번 울려 댔다. 도대체 잠을 계속 자게 두지를 않아서 문자를 확인했다.

  

   ‘전화를 계속 받지 않네요. 너무 한 거 아닌가요? 어머니도 주선한 분한테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전해 들으셨다는데요. 저도 기분이 좀 안 좋네요.’

  

   다시 그녀의 안부나 의사를 묻는 문자였다면 다시 만나지는 않아도, 미안하다고, 바빠서 답을 하지 못했었다고 나중에라도 답을 해주려고 생각했지만, 안 그래도 피곤한데 따지고 드는 이 문자에 화가 났다. 물론 먼저 연락을 잊고 하지 못한 자신의 잘못이라면 잘못이 있었다. 하지만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났고 그 동안은 서로가 연락이 없었다. 그리고 그 날 오전에 만나거나 연락하기로 약속한 것도 없었다. 무엇보다 서른 중반이 다 된 사람이 어른들을 핑계로 삼는 다는 것에 짜증이 났다. 아직도 온실 속 화초 같은 사람이었다. 화가 난 그녀는 지체 없이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무엇보다 피곤에 쩐 주말 오전에 전화를 해대는 그가 너무 짜증이 났다. 그가 바로 받았다.

  

   “여보세요.”

   “지금 뭐하자는 거예요?”

   “네?”

   “처음에 제가 연락 못 드린 건 미안한데요,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바빠서 놓쳤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 버렸는데 그쪽도 연락 없기에 저도 만날 마음이 딱히 있었던 건 아니라 차라리 잘됐다 싶었고요. 그리고 서로 연락을 안 한지 이미 몇 주가 지났어요. 근데 주말 오전에 다짜고짜 지금 뭐 하는 거예요?”

  

   그녀가 솔직하게 쏟아 놓자 그는 마음을 터놓고 말았다.

  

   “저는 그쪽이 당차고 생각하는 것도 주체적이어서 마음에 들었거든요.”

   “그런데요?”

   “주선하신 분도 저를 만날 거라고 그러셨다고 들어서...”

   “네, 그랬었죠. 그것도 이미 오래 전 일이에요. 처음 만났을 때 한 얘기라고요. 어쨌든 제가 전화를 안 받으면 분위기 파악 안 되세요? 제가 좀 흥분해서 죄송한데요, 지금 밤도 새서 피곤해 죽겠는데 문자보고 너무 화가 나네요. 사람이 전화를 못 받을 상황에 있을 수도 있는데 오랜만에 대뜸 연락해서 안 받는다고 지금 몇 번이나 전화를 한 거죠? 문자도 기분 나쁘게 보내고요.”

   “아니 저희 어머니가 주말인데 나가지도 않고 있으니 안 만나고 뭐 하냐고 자꾸 잔소리도 하시고...”

  

   그는 변명을 늘어놓다가 결국 그녀가 가장 싫어하는 대목을 말하고 말았다.

  

   “이보세요. 지금 서른 중반이나 돼서 어머니한테 말도 못 하세요? 어머니가 나가라면 나가야 하는 거예요? 약속을 못 잡았다든지 잘 안 돼서 못 만난다고 얘기 하면 되잖아요. 지금 어머니께 잔소리 좀 들었다고 저한테 기분 나쁘다고 문자 보낸 거예요?”

   “아... 죄송합니다. 그러니까... 저와 만날 생각이 없다는 거죠?”

   “네, 없어요.”

   “네, 알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그녀는 그가 정신이 번쩍 들도록 얘기를 하고 전화를 끊었다. 속이 다 후련했다. 물론 이렇게 흥분할 일은 아니었지만 그의 연락은 항상 타이밍이 안 좋았다.

  

  

   그러고 나서 몇 달 후에 또 그에게서 톡이 왔다. 아무렇지도 않게 안부를 묻는 톡이었다. 그녀는 앞으로 볼 사람도 아니고 좋게 끝난 사이가 아니기 때문에 더 이상 말 섞기가 싫어서 그를 차단했다. 전화번호도 지웠다. 싫어져 버린 사람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는 다는 게 좋은 느낌이 아니었다. 그런데 몇 달 후 또 톡이 온 것이다. 그가 휴대폰을 바꿨던지 새 계정을 만들은 모양이었다. 그녀는 이름조차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시간이 지났는데 말이다. 답이 없으니 F북을 뒤져 친구 신청까지 했다. 친구의 친구까지만 그녀의 콘텐츠를 볼 수 있게 설정해 놓았지만 프로필 사진은 전체 공개로 되어 있어 댓글도 달았다.

  

   ‘여전히 예쁘시네요.’

  

   소름이 돋았다. 그가 해코지를 한 것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기분 나빴다. 그녀는 충분히 거절 의사를 전달했는데 1년이 다 되도록 관심을 끊지 못하고 SNS 계정까지 검색해 친구 신청을 한 그가 너무 싫었다. 예전 남자 친구처럼 협박을 하고 폭력을 휘두르진 않았지만 스토커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래서 다시 모든 연락 통로에서 그를 차단했다. 어떤 통로로도 그를 다시 마주하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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