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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미혼사유
작가 : Giulia
작품등록일 : 2019.11.10

나는 나이 39세에 아직 미혼이다. 내 경험을 토대로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일부 여자, 남자에 대한 자화상을 그려보고자 한다.  주변에서 내 삶이 평범하지 않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소설은 어찌 보면 소설을 가장한 에세이이다. 특히  내 미혼 상태에 대한 궁금함을 표현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 그 궁금함은 자신들과 다른 내 삶과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서부터 온다. 사회가 많이 변한 거 같으면서도 아직 고리타분한 사람들이 많다. 사실 굳이 이해를 바라지도 않지만 그들은 내 삶을 굳이 전통적인 방식에 맞추려고 안달이다.
  소설인지 에세이인지 나도 모를 이 소설을 쓰면서 추억을 되새겨 보기도 하고 나를 또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니 이것만으로도 흡족하다. 하고 싶은 결혼을 못 했지만 후회는 되지 않는다. 글을 쓰면서 나도 한 번 성숙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 아무튼 멀쩡하게 생겨서 왜 결혼을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답이 되었으면 하고, 다른 사람들을 자신들의 지식과 경험에만 국한하여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2. 가슴 속 불덩이는 홀로 타 버리기도 한다
작성일 : 19-11-10 18:55     조회 : 223     추천 : 0     분량 : 5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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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여름, 대학 4학년, 졸업할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던 G는 한일 월드컵의 열기를 뒤로 하고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났다. 그녀는 홈스테이를 하는 한인 목사님의 집에서 같이 머물게 될 또 다른 동갑내기 동성 친구를 만나게 되었다.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인상의 평범해 보이는 친구는 잘 생긴 남자 친구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막 사귀게 된 남자 친구를 한국에 두고 온 G는 그들의 오랜 관계가 부러웠다. 그래서 친구의 연애에 대해 캐물었다. 상투적인 질문들 말이다. 어디서 만났는지, 어떻게 만났는지 하는 것들. 잘생기고, 키도 크고, 공무원인 친구의 연인은 나무랄 데가 없어 보였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그들은 서서히 가까워져 갔고 서로의 물건을 보여주며 이야기꽃을 피워 나갔다. 그런데 G의 미니 앨범을 보던 친구가 갑자기 토끼 눈을 하고 질문을 했다.

  

   “이 남자 누구야?”

   “누구?”

  

   친구는 G가 한국에서 가져온 미니 앨범을 보고 있었다. 친구들의 사진이 담긴 앨범이었다. 친구들이 보고 싶을 때 꺼내 보기 위해 하나 챙겨 왔던 것이다. 사실 친구들 보다는 영국에 오기 전에 급진전 돼 사귀게 된 선배의 사진을 급히 끼워 넣고 친구들 사진도 볼 겸 겸사겸사 챙겨 온 것이었다.

  

   “이 남자, 되게 잘생겼다.”

   “누구? 아 이 오빠.”

   “누구야?”

   “2학년 때 소개팅 했던 오빠야.”

   “사귀었어?”

   “아니 오빠가 사귀자고 했는데 안 사귀었어.”

   “왜?”

   “사귀기 싫었으니까”

   “아니 왜? 이렇게 잘생겼는데?”

  

   그녀의 토끼눈은 더 커졌다.

  

   “그래? 그 정도야?”

   “응, 이 앨범에 있는 사람들 중 제일 잘생겼어.”

   “그렇구나... 나도 객관적으로 잘생긴 건 알겠는데 이상하게 사귀기는 싫더라고.”

   “왜? 미쳤구나. 배가 덜 고팠어. 나나 주지.”

  

   잘생긴 남자 친구의 자랑에 여념이 없던 친구의 발언에 그녀는 약간 놀랐지만 내색하지는 않았다.

  

   “잘 생긴 남자 친구 있다면서 무슨 소리야.”

   “이 오빠가 더 잘 생겼어. 근데 사귀지도 않았는데 스티커 사진은 왜 찍었데?“

   “오빠가 다짜고짜 끌고 가서 찍는 바람에 그렇게 됐어. 근데 그게 거기 꽂혀 있었구나.”

  

  

   대학 2학년 그녀는 자신을 좋게 본 다른 대학에 다니는 동아리 남자 후배의 소개로 소개팅이란 걸 처음 하게 되었다. 거리를 걷다 보면 콧등에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힐 정도의 더운 여름이었지만, 이뤄지지 않을 짝사랑이 아닌 연애를 해 보고 싶었던 그녀는 소개팅에 흔쾌히 응했다. 짝사랑하던 선배를 굳이 보려 하지 않았고 신경 쓰지 않으려고 1년여 정도를 지내니 마음이 어느 정도 정리도 되지 않았나 싶었다.

   오후 4시, 강남역 타워 레코드에 다다르자 그녀는 남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남자와 서로를 확인한 그들은 인사를 나누고 더위를 피해 식사가 되는 카페 안으로 서둘러 들어갔다. 한 테이블에 마주 보고 앉아 식사를 시키고 어색한 시간이 흘렀다. 소개팅이란 건 기대하고 나가면 별로고 기대하지 않으면 괜찮다는 말 때문일까... 정말 잘생긴 사람이 나왔다. 이공계 전공의 그 남자는 공부벌레나 모범생의 이미지는 풍기지 않았다. 작은 얼굴, 이국적인 이목구비에 키도 크고 다부진 몸을 가지고 있었다. 파스타를 먹는 모습도, 말하고 웃는 모습도 외모적으로는 단점이란 게 있어 보이지 않는 사람이었다. 게다가 매너도 있어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겠다 싶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녀의 가슴은 뛰지 않았다.

   그들은 서로에 대해 묻고 또 답했다. 일상적이고 상투적인 것에서부터 서로의 취향과 경험까지. 잘생긴 얼굴 때문인지 그는 전공과는 다르게 연기에 관심이 있었다. 독립 영화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도 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잘 생긴 얼굴이 그녀에게는 그다지 감동적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의 삶이 나와 동떨어졌다고 느껴졌던 것일까, 그 날 서로 말도 놓으며 대화는 잘 이루어진 듯 보였지만 그녀는 교감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 했다. 그는 어땠을지 모르지만 진정으로 서로를 이해한 것이 아니라 그냥 서로의 정보를 알고 넘기는 기분이 들었다.

   그 사람이 딱히 좋지도 싫지도 않았던 그녀는 괜찮아 보이긴 하는 그 사람과 연락을 유지하고 몇 번 만났다. 만나서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고, 얘기를 나눴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다행히 그도 무리해서 다가오지 않았다. 그의 연락을 마다하지 않고 만남을 가져왔던 이유는 잘생긴 데다 매너까지 좋았던 사람이라 이러다가 서서히 좋아질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러면 만나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차라리 내 마음이 움직여 빨리 솔로에서 탈출해도 좋겠다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그는 달랐다. 그녀가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던 그는 둘의 관계를 진전시키고 싶었다. 여자에게 인기도 많은 편이었기 때문에 어려움은 전혀 예상하지 않았다. 여자 쪽에서의 애정 공세도 더러 받아 봤던 터라 그녀 쪽에서 먼저 반응이 오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는 생각보다 쉽게 움직이지 않았다. 그녀는 그가 연락을 해야 만날 수 있었다. 몇 번의 만남이 더 성사되자 별 다른 과정도 없이 그녀를 향한 가슴속 불씨가 불덩이가 되어 버렸다. 다른 여자들과는 달리 자신에게 무심한 그녀가 오히려 그 불덩이를 더욱 키우고 있었다. 어느 날은 그녀가 굳이 싫다는데도 억지로 끌고 들어가 스티커 사진을 찍어 서로 나눠 갖기도 했다.

   그녀는 그의 마음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있었다. 처음부터 기대를 안 하기도 했지만 별 다른 교감 없이 남자가 좋아지지 않았다. 또 짧은 시간에 그녀가 너무 좋아진 그는 잘 넘어오지 않는 그녀에게 조심스러웠기 때문에 만나면서도 별 다른 표현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녀는 그가 자신에게 호감은 있다고는 생각은 했지만 그 마음의 크기를 가늠할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이었다.

  

   “여보세요.”

   “응, 나야. 뭐해?”

   “오빠, 술 마셨어?”

   “응, 조금. 보고 싶은데 잠깐 나오면 안 돼?”

   “아직 술자리 끝날 시간은 아닌데, 나 만나도 되나?”

   “아, 몰라. 너 보고 싶어. 나와라.”

   “알았어. 어디야?”

  

   강남역에 있다기에 그를 만나러 나갔다. 평소와 같은 만남을 예상하고 말이다. 하지만 취기가 있는 그 사람은 평소와는 조금 달랐다. 팔을 감싼다든지 머리를 쓰다듬는 등의 그동안 하지 않았던 작은 스킨십이 있었고, 굉장히 가까운 사이인 듯 그녀를 대했다. 그런 그의 행동이 약간은 불편했다. 그러고는 취기가 있으니 좀 깰 때까지 좀 쉬고 싶다며 그녀를 데리고 DVD방으로 갔다. 자신은 옆에서 좀 자고 일어날 테니 옆에서 영화를 보고 있으라고 했다. 그리 달갑지는 않았으나 평소 행실이 깔끔한 그였기에 정말 힘들어서 그런가 보다 싶어 그러자고 했다. 안 그래도 어두컴컴한 방에 불이 꺼지고 이윽고 영화가 시작됐다. 그녀는 별다른 생각 없이 영화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잠자코 쉬고 있을 수가 없었다. 사실 DVD방에 가자고 한 것은 둘만의 시간과 공간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시간이 조금 흘렀다. 그는 누워 눈을 감고 있다가 그녀를 살며시 껴안았다. 눈을 감고 있는 자신의 얼굴을 쳐다보는 그녀가 느껴졌다. 그냥 이러고 좀 있으려나 보다 하고 생각했는지 그녀는 고개를 다시 화면으로 돌렸다. 시간이 조금 더 흘렀다. 그는 갑자기 그녀의 입술을 훔쳤다. 그녀가 깜짝 놀라 그를 밀어냈지만 다시 다가왔다. 그는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그녀는 수차례 그를 밀어내야 했다.

  

   “오빠, 왜이래?”

   “나 싫어?”

   “오빠가 싫다기 보다, 우리 아직 사귀는 사이도 아니잖아.”

   “아, 그래... 미안.”

   “...”

   “난 네가 좋은데 넌 어때?”

   “음... 난 아직 모르겠어.”

   “그러면 지금껏 나 좋아서 만났던 건 아니었네?”

   “오빠가 괜찮은 사람인 건 알겠는데 내가 오빨 좋아하는 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

   “그러면 한 번 생각해 볼래? 우리 사귀는 거.”

   “알았어. 생각해 볼게.”

  

  

   그 날 영화를 다 보고 나왔는지 안 보고 나왔는지 기억도 나지 않았다. 그녀는 덤덤한 척 했지만 놀랐고 머리가 혼란스러웠다. 이 사람이 딱히 싫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에는 불씨가 생기자는 않았다. 잘생기고 괜찮으니 일단 사귀어 볼까 생각하다가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도저히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키스를 할 수는 없었다. 더군다나 순진한 그녀는 자신의 마음은 확인도 안하고 입술부터 들이 덴 그 사람이 약간 실망스럽기도 했다. 자기 전까지 이런 생각을 수없이 반복했지만 결론은 나지 않았다. 괜찮은 사람이지만 받아들일 마음이 아직은 전혀 생기지 않았다. 연애를 하고 싶으면서도 마음이 생기지 않는 자신과 결정의 시간이 너무 빨리 온 이 상황이 원망스러웠다.

   고민하다 잠 든 까닭이었을까, 다음 날 몸이 찌뿌듯해 아침에 깼지만 일어나지 않고 뒤척이며 계속 잠을 청하고 있었다. 하지만 역시나 제대로 된 잠을 잘 수는 없었다. 여전히 어젯밤 고민이 머릿속을 어지럽혔다. 누운 체로 고민을 하는 것인지 자고 있는 것인지 모를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점심때가 다가올 때 쯤, 휴대폰 진동에 정신이 들었다. 힘겹게 몸을 돌려 휴대폰을 확인하니 그 사람이었다. 받지 않았다. 아직 뭐라고 말해야 할지 정리가 되지 않았다. 조금만 더 시간을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전화가 끊기고 다시 울렸다. 또 그 사람이었다. 받을 수가 없었다. 두어 번 안 받으면 무슨 일이 있겠거니 생각하고 나중에 다시 전화하겠지 생각했다. 하지만 휴대폰은 셀 수 없이 계속 울렸다. 처음엔 미안하고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었지만 전화가 계속 울려 델수록 점점 짜증으로 바뀌었다.

  

   ‘아, 제발... 이제 그만...’

  

   좋아하지 않는 사람의 집요함 때문이었을까, 한 순간 그녀의 마음이 굳게 잠귀여 버렸다. 가슴속 불덩이가 활활 타올라 주체할 수 없는 그의 마음을 헤아릴 이유가 그녀에게는 전혀 있지 않았던 것이다. 생각을 더 정리해서 오후에 전화하려고 했던 마음마저도 사라지고 말았다. 10번이 넘는 통화 시도를 끝으로 둘은 다시는 연락도 안하고 보지도 않는 사이가 되었다. 그의 자존심에는 큰 상처가 났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이제 더 이상 상관할 일이 아니었다.

  

  

                               ----------------

  

  

   소개팅 후 서로를 두 번째 보는 날이었다. 뙤약볕에 둘은 선글라스를 끼고 강남역 타워 레코드 맞은편에서 횡단보도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그 날도 콧잔등에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혔다. 그 때 동아리 남자 동기와 후배 한 무리가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다 그녀를 알아보았다.

  

   “G, 여기서 뭐해?”

   “어, 안녕...”

   “옆에 누구야?”

   “어? 아 아는 오빠야. 그럼...”

  

   그녀는 그 상황이 불편해 걸음을 멈추지 않고 지나가려 했다. 그런데 소개팅남이 그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멈춰서게 되었다. 서둘러 그 자리를 뜨려고 했던 그녀는 그들에게 인사해 얼굴 도장을 찍는 그가 약간 당혹스러웠다. 혹시나 오해라도 사 사귀지도 않는데 남자 친구가 생겼다는 소문이 돌까 봐 그 자리를 빨리 피하고 싶었는데 말이다. 남자 동기는 잘생긴 소개팅남을 보고 그녀보다 감동을 한 모양이었다.

 

  “와, 멋있으시네요."

   “아, 감사합니다.”

 

  그녀는 신호가 언제나 바뀔까 노심초사하며 기다리다가 신호가 바뀌자 그들을 얼른 보냈다.

 

   “어, 신호 바뀌었다. 빨리 가고, 다음에 봐.”

  

   역시나 동아리 모임에서 다시 만난 남자 동기는 그녀에게 질문을 했다.

  

   “그 사람 누구야? 남자 친구야?”

   “아니, 이제 두어 번 만났는데 무슨.”

   “그럼 곧 사귀겠네.”

   “응? 아니.”

   “왜?”

   “왜라니? 꼭 사귀어야 해?”

   “에이...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뭘 숨기려고 그래.”

   “숨기다니, 내가 왜?”

   “아니, 왜 안 사귀어? 남자가 봐도 되게 잘생기고 멋있던데.”

   “아... 그래? 그 정도야?”

   “정말 안 사귈 거야?”

   “응, 그럴 거 같아.”

   “야, 네 눈은 얼마나 높은 거니? 너도 참 대단하다.”

  

   그녀는 생각했다.

  

   ‘잘생겼으면 무조건 사귀어야 하나?’

  

   그 때부터였던 거 같다. 그녀의 눈이 높다는 소문이 돈 것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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