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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귀안(鬼眼), 천존을 담은 여자
작가 : 적편혈향
작품등록일 : 2019.10.5

무속인이었던 엄마의 피를 이어받아 같은 능력, 아니 더 강한 능력을 갖게 된 박소향.
그런데.. 알고보니 엄마는 무속인이 아니었다? 그리고, 자꾸 강해지는 능력을 어떻게 컨트롤 하라고?
날 지키러 천계신장이 내려오고, 같이 일하기 위해 저승신장이 올라왔다?
대체 이게 뭐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2주년 # 귀신이 지상으로 오는 날 # 경축 - 2
작성일 : 19-11-10 16:12     조회 : 219     추천 : 0     분량 : 6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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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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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찾아봐도 안저라(토끼)와 인다라(말), 그리고 벌사라(소)가 보이질 않았다. 대체 어딜갔지? 아직 저승에서 아무도 오질 않아서 기껏해봐야 열둘이 다인데.. 두리번 거리던 나를 봤는지 초두라(개)가 내게 다가와서 물었다.

 

 "대행인이시여, 혹시 누굴 찾으십니까?"

 "아! 초두라.. 안저라,인다라,벌사라는 어딨는지 도통 보이질 않네요"

 "그런데 왜.."

 "인사라도 하려구요"

 "제가 찾아보겠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십시오"

 "그럼 부탁할게요!"

 

 여전히 아지라(용)와 미기라(호랑이)는 무에 그리 심각한지 계속 얘기중이고, 싸우지 말라고 했던 마호라(원숭이)와 진달라(닭)는 아예 붙어있지 않기로 한 모양이었다. 멀찌감치 떨어져 서로 휴식이라도 하는 듯 부동자세로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초두라가 내게 다시 와선 뒤뜰에 모두 있다고 귀띔을 해줬다.

 

 "저.. 그런데 대행인께선 왜 신장들 한명 한명을 다 신경쓰십니까?"

 

 초두라가 머뭇거리는 말투로 내게 물었다.

 

 "음.. 나를 도와주잖아요? 그럼 내가 잘해야죠"

 "본분을 다할 뿐입니다. 대행인께서 그렇게 일일이 챙기실 필요는.."

 "나도 이게 내 본분이라고 생각해요. 고마우면 고맙다, 미안하면 미안하다. 그렇게 솔직하게 표현하는거요"

 ".. 언제봐도 대행인은 다른 대행인과는 참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요? 하하, 그럼 나중에 또 다른 대행인이 뽑히더라도 내가 쉽게 잊혀지지는 않겠네요. 그건 좋은거 아니에요?"

 

 내가 싱긋 웃으며 초두라의 말에 답했다. 그런것 같다며 멋쩍어하는 초두라를 뒤로하고 뒤뜰로 갔다. 깜짝 놀래켜 주려다가 두런두런 말소리에 숨을 죽였다

 

 "사실..뭐.. 우리야 존재감이 좀 없긴 하지.."

 

 안저라다! 딱 봐도 알곘어. 엄청 귀엽다!!

 

 "그래도.. 번번이 우린 계속 외면만 당하는거 같아"

 

 인다라?! 저렇게까지 생각하고 있었던거야?

 

 "원래 난 기대 안했어. 우리 쭉 그래왔잖아, 근데 새삼스레 왜그래?"

 

 벌사라.. 당신은 내가 불렀을때 안나타난거 내가 기억하거든요!

 

 "이번엔 좀 다르다길래, 마호라도 그랬잖아? 산저라는 다쳤다고 사과까지 하시고.. 생전 놀고 먹던 비갈라도 호출받는거 봤는데"

 

 음? 내가 비갈라도 불렀었어? (70화 참조) 인다라가 엄청나게 맘이 상했었나보다. 괜히 미안해지네.. 인다라의 말을 듣고 있는 산저라도 엄청 우울한 표정이다.

 

 

 "크흠"

 

 헛기침을 한번 하며 안저라의 옆으로 갔다.

 

 "대..대행인이시여 어떻게.."

 "안저라, 왜 그렇게 떨어요? 얘기 좀 하려구 왔는데.."

 

 인다라도, 벌사라도 잔뜩 얼어있다. 내가 잡아 먹나?? 가끔 보면 너무 겁먹는 신장들 때문에 난 뭐 하지도 않았는데 미안해진다니까.

 

 "왜 셋은 이 뒤에 있어요? 다들 앞에서 얘기하고 그러는데"

 "저희도 이제 막 가려고.."

 

 인다라가 당황했는지 횡설수설하고 있다. 작년에도 이랬었나? 많이 서운했겠구나..

 

 "안저라, 그동안 많이 서운했죠? 그런데.. 인간들은 강하고 무서운것들을 제일 우선적으로 떠올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아지라(용)나 미기라(호랑이)같은 상상속 동물이나 맹수를 먼저 부를 수 밖에 없어요. 안저라처럼 몇번 불리지 않은 신장도 있겠지만 그에 반해서 너무 자주 불려가는 신장들의 고충도 있지 않겠어요? 또 안저라를 불렀다가 다치게 되면 대행인 입장에서 그것만큼 부담스럽고 미안한 일도 없죠. 이번에 산저라를 보면 알건데.. 한동안 잠도 제대로 못자고 그랬어요. 사과는 해야겠고, 미안해서 보러가지는 못하겠고. 그리고 사실 대행인은 한낱 인간이잖아요? 그럼 천계에 있는 신장들이 좀 더 넓은 마음으로 이핼 해주면 어떨까요?"

 

 엄청나게 교육방송같은 멘트지만 그게 팩트니까.

 

 "그래도 이렇게까지 신경쓰실 건 없습니다.. 저희가 신경쓰이게 했다면 송구합니다"

 "아아! 아니에요, 그런 말 듣자고 하는 말 아니니까.. 불편하면 내가 자릴 피해줄게요, 얘기 할게 있음 더 하고 와요"

 

 내 어깨위에 있던 궁비라가 무어라 한마디 하려는걸 내가 손가락으로 꾸욱 눌렀다.

 궁비라가 나를 쳐다보길래 고개를 가로젓고는 뒤뜰에서 나왔다.

 

 그때, 저승의 오조가 날아오는 것을 보고 영혼들이 오고 있구나 바로 알아챘다.

 저승시왕들께서 먼저 모습을 나타내셨다. 언제봐도 오오라가 엄청나십니다..

 

 "지신장 염찬, 대행인께 인사 올립니다"

 

 염찬이 인사를 하자 영혼들을 호위해 오고 있는 신장들이 눈에 들어왔다. 딱 봐도 작년과는 스케일 자체가 달랐다. 저승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는게 괜히 나온 말이 아니구나 싶었다. 동쪽으로 방향을 이동하며 오방신장도 천음산으로 내려왔다.

 

 "동방황제 리성, 오방신장을 대표하여 대행인께 인사올립니다"

 

 진짜 오랜만이네요! 라는 말은 영혼들을 안전하게 옮겨 둔 뒤 하기로 하고 고개 인사로 대신한 채 천천히 영혼들의 이동작업을 보고 있었다.

 다행히 결계쪽과 맞아들어간건지 악연이 내 앞으로 와서 말했다.

 

 "저승3신장을 대표하여 악연, 대행인께 인사.."

 

 내가 악연의 인사를 보지 못했던건 계속 주시하고 있던 영혼들을 가두고 있던 그물같은 것 때문이었다. 계속 뭔가 시커먼게 꿈틀꿈틀 하길래 불안하다 했더니, 작업이 끝나갈때즈음 갑작스레 결계에 닿아있는 부분의 반대쪽으로 튀어 나와버렸다.

 

 "야 임마!! 죽고싶어?!"

 

 염라대왕의 서릿발 같은 호통에 내가 미친건지 크게 웃을뻔 했다

 

 '이미 죽었는데 뭘 또..'

 

 악연이 재빨리 튀어 올라갔고 뒤이어 염찬이 가려는걸 내가 막았다.

 

 "사린지설!"

 

 내가 뱉은 한마디를 들은 염찬이 뜨악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듣고 배운거 읊어봤어요 그냥~ 저번에도 한번 써먹은 기억이 있어 조금은 자신도 있었다.

 

 다행히 불꽃이 정확하게 튀어나온 시커먼 영혼들에게 명중했고, 그 불꽃을 맞고 떨어진 영혼들은 천음산 입구쪽에 있을거라고 예상했다.

 

 "저승3신장을 대표하여 악연, 대행인께 인사 올립니다"

 "저기 악연, 아마 그 튀어나간 놈들 입구쪽에 떨어져 있을거거든요? 잡아서 그냥 냅다 결계쪽으로 던져버려요. 아주 소멸돼버리게. 기껏 바깥바람 쐬게 해줬더니 진짜 호강에 넘쳐서 요강에 x을 싸네요"

 

 그래도 표정이 풀리지 않는건 염라대왕...

 

 "하하하하하하"

 

 대체 이 호쾌한 웃음은 어느 대왕님의 것이란 말입니까

 

 "이봐 송제, 거 너무 즐거워하는거 아닌가? 하하"

 

 진광대왕님도 같이 무너지시면 어쩝니까. 그리고 웃음포인트가 어디였어요? 저도 좀 가르쳐주시면 안되려나요?

 

 "대행인은 볼때마다 새로운 모습이라서 참 재밌다니까, 후후"

 

 오도전륜대왕님이 슬며시 웃으시며 진광대왕과 송제대왕의 웃음에 보태셨다.

 뭐가 새로운 모습이라는건지.. 당최 알아들을수는 없지만, 어찌됐든 내가 웃게 만들어 드린거 같아서 다행이기는 했다 (뭐가?)

 

 "자, 저승신장들 모두 다 수고했으니 잠시 쉬는 시간을 좀 갖자고. 이번엔 자정을 기점으로 영혼들을 분류할테니 그때까지는 몸 좀 풀고 있으라고, 그리고 저승시왕들은 이리로 모이도록 하지"

 

 이번엔 천제님이 직접 저승시왕들을 통솔하셨다. 작년에 이어 또 다른 위엄있는 모습에 완전히 달라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먼저 다가가기 전에, 오방신장 전체가 먼저 내게 다가왔다.

 

 "그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담무! 정말 오랜만이죠? 그동안 바쁘게 지냈어요, 담무는요? 나랑 일하던거 기억나요? 막 잊어버리고 그런거 아니죠?"

 

 사실 오방신장중 제일 처음 만난게 바로 북방흑제였다. 그만큼 반가움도 곱절이었다.

 

 "저도 있습니다만.."

 

 동방청제도 자주 봤었지? 진짜 다들 너무 반갑네요..

 

 "미요도 그동안 잘 지냈어요? 와.. 진짜 우리 처음부터 같이 해오다 보니까.. 오방신장들한테 익숙해져서 다른 신장들한테 적응하기가 꽤 힘들었어요. 근데 다른 신장들은 자기 스스로도 한번씩 나타나던데.. 왜 오방신장은 한명도 그런적이 없었어요?"

 

 물론 내가 부르기 전에 나타나지 않는게 원칙이지만, 스스로 위험을 감지하거나 또는 나타나야 할 일이 있다면 크게 제약받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

 

 "다른 신장들이 대행인을 위해서 움직이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조금 수월하게 저희가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방위를 다시 점검하는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지요. 대행인께 어떤 경로든 인사는 한번 하려고 했었지만.. 워낙 대행인께서도 바쁘신지라 오늘이 되기까지 기다렸을 뿐입니다."

 

 남방적제 난욱이 중앙황제 리성이 하고 싶어했던 말을 대신 한 것 같았다.

 

 "어찌됐든 다들 너무너무 고마워요. 나 잊어버렸을까봐 걱정했는데 하하, 우리 언제 또 같이 할 수 있을까요?"

 "이제는 언제든 불러주시면 됩니다. 저기 저승신장들이 할 말이 있는 것 같아 저희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오방신장들이 대왕들이 모여있는 곳 앞에서 앉아있는 동안, 악연과 악차,악성이 조용히 다가왔다. 이상하게 악연의 뒤끝을 한번 겪고 나니 조금 멀리하고 싶다해야하나...

 

 "아까 대행인께서 도와주지 않으셨으면 저희 전부 화탕지옥 목욕행이었을텐데.. 아니면 도산지옥 마라톤행이나.. 감사합니다!"

 

 막내 악성이 아무렇지 않게 얘길 하는데 상상하니 끔찍했다. 근데 뭘 저렇게 담담하게 얘기를 하는걸까. 용암같은데서 목욕하는거나 칼날 위에서 마라톤하는거나 하나도 정상적인게 없는데. 상상했다가 고갤 절레절레 흔들고선 악성을 보고 싱긋 웃었다.

 

 "잘 지내셨습니까?"

 

 악연의 표정을 보아하니 아직도 삐져있는건가? 어우.. 진짜 남자 뒤끝긴거 겁나게 싫다니까?

 

 "그럼요, 악연은 잘 지냈어요?"

 "저..야 뭐 그럭저럭 지냈습니다. 요즘은 부르실 일 없으십니까?"

 "음.. 나도 각성을 한 이후로는 신장들을 불러내는 일이 좀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편해지지 않았어요?"

 "어흑.. 그냥 좀 불러주십시오"

 

 엄마야. 악연씨 왜 이래요. 갑자기 내 당의자락을 잡고 늘어지면 어쩌자는...

 

 "왜요? 이제 골치아플 일도 없을텐데...."

 "그냥 좀 불러주십시오. 혹 그때 제가 서운하다 해서 그러신건 아닌지.."

 "저 그렇게 속 좁은 인간은 아닌데.. 염라대왕께서 많이 뭐라고 해요?"

 "대행인 따라다닐때가 행복했습니다."

 

 대체 염라대왕이 어쩌길래 악연이 이러는지 모르겠네. 염찬도 슬며시 다가와 인사를 하며 대화에 참여했다.

 

 "그때 포화를 너무 일찍 잡았어. 우리가 인간계에 있으려면.. 에휴- 사는게 사는게 아니야 정말"

 

 이게 뭔 헛소리 작렬이실까나?! 포화를 일찍 잡았다니.. 못잡았으면 우리 전부 사이좋게 초군문 앞에서 쎄쎄쎄 하고 있었을텐데! 저승일이 힘들다는건 뭐 짐작컨대 알겠지만서도 저렇게 빽빽거리며 악연이 불러달라고 할 정도니.. 오방신장은 어떻게 버티고 있는거지? 아예 불려갈일이 없어서 그런가? 저승신장과 지신장이 포화때문에 올라왔을때 오방신장이 저승으로 내려가서 일을 대신한걸로 알고 있는데, 보기보다 오방신장들의 성격이 소심해서 마찰이 없었을지도 모르지.

 

 "대행인은 잠시 이리로 오지"

 

 천제님의 위엄있는 목소리에 눈치를 살며시 보다 시왕들이 앉아계신 대청마루에 올라가 무릎을 꿇고 앉았다.

 

 "크흠, 내가 그동안 대행인의 행동에 대해서 아무말도 하지 않은 이유를 아는가?"

 ".. 염라대왕께서 대신 하셔서 그런것이 아닙니까?"

 "그리 생각 할 수도 있겠군.."

 

 무슨 영문인지 염라대왕의 눈치를 봤는데, 염라대왕도 모르는 표정이다. 뭐에요!!

 

 "염라가 대신했기 때문이 맞기는 하지. 사람 목숨이 쉽게 날아가버린것도 사실이고. 사실 어떤 벌을 내릴까 고민했는데, 대행인이 염라에게 소원을 빌더구만. 그래서 내가 아무말도 못한거야"

 

 근데 그 소원의 효력이 진짜 있긴 있었군요? 말해놓고도 천제님 오시면 어쩌나 덜덜 거리고 있었는데..

 

 "네.."

 "근데 유독 이번 대행인은 뭘 부수는걸 되게 좋아하네? 왜 그러는거야?"

 "꼭 부수는걸 좋아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시왕들 얘기를 전체적으로 들어보면 정리되지 않은 과거 문제 때문이라는데, 평화적인 방법은 없는거야?"

 

 천제님이 진심으로 궁금하신 듯 묻는데 평화적인 방법이 없...지 않나?

 

 "대행인을 많이 보진 않았지만.. 쭉 해온 행보를 봤을때는 평화적인 방법이 없으니 그런것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평등대왕이 잠시 평화적인 방법을 고민하는 나를 대신해서 말씀하셨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마 대행인이 평화적인 방법으로 대신 할 수 있었다면 충분히 그리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전륜대왕까지.. 감사합니다 대왕님들!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보려고 했었는데.. 그게 잘 통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제가 잘못한것은 반성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염라가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건 한번뿐이니 대행인이 알아서 잘 하리라 믿겠어. 나까지 나서서 대행인을 벌해야 하는 일을 만들지는 말았으면 해. 내가 택한 대행인을 내가 벌하는건 썩 좋지 않은 일이거든"

 

 염라대왕만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로, 내가 실수했던 것에 대한 문제는 일단락 지어졌다. 선정님과 엄마가 천제님 양 옆에 좌정하고 있어서 그런지 왜 자꾸 민망해지는지..

 짚을 문제는 다 됐으니 이제 영혼들의 분류를 위해 움직이자 말씀하시는 천제님의 말씀이 떨어지자 저승시왕들께서 제일 먼저 움직이시며 저승 신장들을 지휘하셨다.

 

 난 혹여 걸거칠까 조금 멀찍이 떨어져 작년과 뭐가 다른지 성진이와 함께 관찰중이었고, 엄마와 선정님은 결계의 문을 열기 전에 다시 한번 결계가 잘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계셨다. 그리고 저승신장과 오방신장이 같이 움직여 영혼들을 입구에 모아 줄을 세웠다. 이것만 잘 끝나면 되는데 왠지 모르게 말썽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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