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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매화가 진 자리
작가 : 백아
작품등록일 : 2016.8.4

마법이 세상이 나오고, 푸른 매화 깃발이 대륙을 뒤덮었다.
'현존 최강의 마법사'라는 그라함. 그의 제자가 된 켄홀리 타윈. 망해버린 나라의 왕족 천주윤.
전설 속 최강의 마법이라는 세 가지 마법. 그 중 마지막 세번째 마법을 찾아라!

 
5. 붉은 배화 - 남자는 주먹 (3)
작성일 : 16-10-13 19:03     조회 : 664     추천 : 0     분량 : 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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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윈, 천주윤 일행은 삼일 뒤 페이시티에서 출발했다. 말을 타서 그런지 평소보다 훨씬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물론 말 먹이 값이 추가로 들기는 했지만, 그것은 타윈이 감당할 문제였고.

 “하…. 말을 다섯 마리나 달라고 하는 게 아니었어. 한 세 마리만 빌려서 둘 씩 타고 갈 걸…. 적자야, 적자. 의뢰도 보통 의뢰로 안 돼. 완전 쎈 걸로 맡아야 메울 수 있어.”

 타윈이 투덜거리자 옆에 누워 있던 자단이 짜증스러운 눈으로 쳐다봤다.

 “야, 알겠으니까. 잠 좀 자자. 벌써 새벽 2시다.”

 “너는 참 잠도 잘 오겠다. 말 몇 마리 구해주고 그냥 땡이라…. 나는 어휴…. 너희 애들한테 받은 돈, 20만 헤트? 그거 며칠 말 끌고 데리고 다니면 땡이겠다.”

 “그래, 그래.”

 자단이 모포를 머리까지 뒤집어썼다. 그때 옆에 누워 있던 천주윤이 입을 열었다.

 “자단 몸은 괜찮아?”

 “하하, 왕제 형님. 이까짓 꺼 손목 삔 거는 하루 잘 먹고 잘 자면 낫습니다.”

 “다행이다. 그 너랑 싸웠던 사람들은 다 떠났다고?”

 “예. 어제 페이시티에서 다 떠났다고 하네요. 새끼들 별 것도 아닌 것들이 말이야.”

 자단이 누운 채 허공에 주먹을 한 번 휘두르며 말했다. 타윈은 여전히 그 옆에서 중얼거리고 있었고, 일환은 모닥불을 지키는 중이었다.

 천주윤은 잠이 오지 않는 듯 옆에 누워 잠을 청하는 왕수문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수문. 오늘은 일기 안 써?”

 “예? 일기요?”

 왕수문이 의아해하며 천주윤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왕수문과 눈이 마주치자 천주윤이 방긋 웃었다.

 “거의 매일 쓰지 않았어?”

 그 말에 왕수문이 놀란 표정으로 다시 시선을 하늘로 돌렸다.

 “오늘은 피곤하군요.”

 갑자기 왕수문의 쌀쌀 맞은 말투로 말하자 천주윤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그때 타윈의 한숨 소리가 또 한 번 들렸다.

 “스승님 보고 싶다. 잘 계시겠지. 이 답답한 심정을 스승님이라면 이해해 주실 거야.”

 타윈의 말에 자단이 모포를 확 젖히고 상체를 일으켰다.

 “아, 새끼. 사내새끼가 더럽게 말 많네. 그렇게 불만이면 저 말들 다 싹 잡아먹어 버려!”

 “뭐? 지금까지 먹여주고 재워준 은혜도 모르고!”

 타윈도 모포를 젖히고 자리에서 일어나 앉았다. 자단과 타윈이 서로 노려보는데 모닥불을 바라보던 일환이 다가왔다.

 “그만 하고 자라.”

 “형님, 이 자식 이 참에 한 번 따끔하게 혼을 내서 투덜거리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고마워서 참는 것도 한 두 번이죠!”

 자단이 타윈을 보며 소매를 걷어 붙였다. 타윈이 그 모습에 자리에서 일어섰다.

 “붙어보자 이거지? 좋아. 저 쪽으로 따라와!”

 “참 나. 마법사라고 내가 쫄 줄 아나.”

 자단도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덩달아 일어선 것은 일환. 일환이 둘의 어깨를 양 손으로 꽉 붙잡았다.

 “그만하고 앉아.”

 딱 보기에도 화가 난 듯 보이는 일환의 표정. 둘이 일환의 표정을 보고는 아무 말 없이 다시 자리에 앉았다.

 “내가 봐 줬다.”

 자단이 다시 자리에 누우며 중얼거리자 타윈이 콧방귀를 꼈다.

 “봐주기는. 목숨 부지한 줄 알아라.”

 “다음에 또 걸려봐 아주.”

 “얼씨구. 우리 스승님 앞에서도 그렇게 말할 수 있나 보자.”

 타윈이 자단에게서 등을 돌려 누우며 중얼거렸다. 자단이 살짝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고 보니 저 자식 스승이 분명…. 대마법사 그라함….’

 자단은 더 이상 아무 말도 못하고, 눈을 감았다. 드디어 주위가 조용해지고, 모닥불 타는 소리만 딱, 딱 들려왔다.

 “아, 스승님은 지금쯤 주무시려나….”

 “아오! 진짜! 좀, 잠 좀 자자!”

 다시 타윈이 중얼거리자 자단이 짜증스럽게 소리쳤다.

 

 탄스산, 그라함의 통나무 집-

 그라함은 거실 식탁에서 커피를 마시며 독서 중이었다. 산짐승과 벌레들이 우는 소리가 은은하게 창문 밖에서 들려왔다. 앞으로 내려온 자신의 하얀 머리카락을 쓸어 옆으로 넘기자 그라함의 붉은색 눈동자가 선명히 드러났다.

 “하, 이거 오랜만이군.”

 그라함이 책을 덮으며 중얼거렸다. 자리에서 일어난 그라함이 남은 커피를 단숨에 들이켜고 문 쪽으로 향했다.

 문을 나서자 나무 하나 없는 탄스산의 텅 빈 정상, 풀밭이 펼쳐졌다. 그라함이 뒤로 돌아 지붕 위를 바라봤다.

 “감지 실드 쳐놓은 것도 눈치 못 챌 정도면 그렇게 대단한 놈들은 아닌 것 같은데. 그냥 돌아가는 게 어때?”

 그라함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지붕 위에서 정체불명의 그림자 셋이 빠르게 땅으로 내려왔다.

 그라함과 마주보고 대치한 세 명은 모두 회색 코트를 입은 30대 후반 정도의 남자들이었다. 그라함이 그들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게 담배를 입에 물었다.

 “현상금 헌터들인가?”

 그들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서로 눈빛을 교환했다. 네 사람은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 그렇게 한참이 지나, 그라함이 물고 있는 담배 끝에서 재가 떨어지는 순간. 의문의 세 남자가 먼저 움직였다.

 셋은 동시에 사방으로 흩어졌고, 그라함은 굳이 그들을 쫓지 않았다. 하나는 지붕으로 올라가고, 둘은 그라함의 좌우로 퍼졌다.

 “틴크, 화마 1식!”

 “하브, 퍼스트!”

 그라함의 좌우로 퍼진 둘의 손에서 동시에 불꽃 덩어리가 하나 씩 뿜어져 나왔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불꽃을 피하려 그라함이 움직이려 했으나 발이 묶인 듯 움직이지 않았다.

 순식간에 거대한 화염 공 두 개가 양쪽에서 그라함을 덮쳤다.

 미소를 짓던 세 남자의 표정이 일순 굳었다. 사방으로 불꽃이 튀고, 온 몸이 타 고통스러워해야 할 그라함은 불꽃이 사라진 자리에 서있었다.

 그라함이 담배를 땅에 떨어뜨린 뒤 밟았다.

 “틴크와 하브라. 마법병인가?”

 그라함이 지붕 위에 있는 자를 바라보며 물었다.

 마법병들이 익히는 기본적인 마법. 틴크와 하브. 공격용 마법인 틴크는 자연의 속성을 잘 정리한 상운국의 서적을 참고, 상운국의 말로 각 기술의 이름을 정했었다. 화마(火魔), 수마(水魔), 풍마(風魔), 금마(金魔), 목마(木魔), 뇌마(雷魔) 등으로 각각 3식까지 존재했으며 거의 모든 마법병이 두 세 종류를 1식 정도까지는 익히고 있었고, 어떤 자는 한 종류를 3식까지 모두 익히는 경우도 있었다. 두 종류 이상의 마법을 3식까지 모두 익히고 있는 자들도 있었지만 그리 많지는 않았다.

 보조용 마법인 하브. 하브는 퍼스트부터 피프스까지 다섯 개며 속박, 힐, 실드 등으로 이뤄져 있다. 전투에서 보조 역할을 하는 부대의 병사들이 주로 익히는 마법이었다.

 물론 높은 지위에 있는 마법사들은 자신 만의 마법 한 두 개쯤은 사용하기 마련이었지만 대부분의 마법병이 이 틴크와 하브를 주로 사용했다.

 “탈영병 그라함. 상부 명령대로 사살하겠습니다.”

 지붕 위에 있는 남자의 목소리에 그라함이 피식 미소를 지었다.

 “소속은?”

 “소속까지 밝힐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그라함의 왼쪽에 있던 남자가 달려들며 미소와 함께 말했다. 남자가 주먹을 꽉 쥐었다.

 ‘틴크, 금마 1식!’

 남자의 주먹에 쇠붙이 같은 것들이 덧씌워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남자가 휘두른 주먹은 그라함에게 닫지 않았다. 그라함의 몸 주위에 원형으로 둘러싸고 있는 실드.

 남자가 온 힘을 다 해 봤지만 실드는 뚫리지 않았다. 남자가 뒤로 잠시 물러났다.

 “빌어먹을…. 역시 한 때지만 군단장이었다 이건가. 아까도 그 실드로 막은 건가 보군.”

 남자가 중얼거리자 다른 편에 서있던 남자가 불안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여, 역시. 상부에 보고를 해야 했어…. 공이 탐나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목숨은….”

 “야, 헛소리 하지 말고 빨리 공격이나 해! 어이, 속박 제대로 걸어!”

 아까 그라함을 주먹으로 공격했던 남자가 소리쳤다. 지붕 위에 있는 남자가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그려 보였다.

 ‘하브, 퍼스트!’

 다시 한 번 발동된 속박 마법. 그라함의 몸이 아까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좌우의 두 공격조 남자가 다시 그라함 쪽으로 달려들었다.

 “그 잘난 실드가 얼마나 갈 지 보자!”

 소리를 치는 남자의 주먹에 아까와 같은 쇠붙이가 생겼다. 이번에는 아까보다 더욱 거대한 크기였다. 금마의 2식. 1식에서 모양을 변형할 수 있고 위력도 더욱 강해지는 마법이었다. 모양은 칼이나 창 등 원하는 무기로 변할 수도 있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응용할 수 있었다.

 이어 아까 불안한 표정으로 중얼거렸던 남자의 손바닥에서 따닥, 하는 소리가 났다.

 ‘뇌마 1식!’

 거대하진 않았지만 그의 손에서 작은 실 정도의 번개가 발사됐다.

 그라함은 움직이지 않는 몸으로 다시 한 번 실드를 썼다. 뇌마 1식은 실드에 맞아 사라지고, 금마 2식은 어느새 남자를 둘러싼 거대한 송곳 모양으로 바뀌어 있었지만 실드를 뚫지 못하고 있었다.

 “아무리 공이 탐나도 그렇지. 이 정도 실력으로 겨우 셋이 온 건가?”

 그라함의 말에 금마를 사용하는 남자가 미소를 지었다.

 “우리가 설마 대륙 최고의 마법사를 상대하는데 아무런 준비도 없이 왔겠어?”

 남자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라함의 실드가 깨졌다.

 ‘뭐야!’

 그라함이 놀란 표정으로 지붕 위를 바라봤다.

 ‘하브, 피프스.’

 하브의 마지막 마법은 파훼(破毁). 상대의 마법을 무력화시키는 마법이다. 그라함의 실드 또한 하브의 세컨드 마법. 물론 파훼라고 해도 상대의 마나와 자신의 마나 차이에 영향을 받았다. 그렇기에 자신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마나가 담긴 마법을 파훼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러나 그라함은 방심한 것인지, 실드에 그렇게 많은 마나를 쏟아 붓지 않고 있었다.

 실드가 깨지자 금마를 사용하는 남자의 공격이 그라함의 복부를 향했다. 그 공격이 닿기 직전 그라함의 몸이 움직였다.

 그라함이 옆으로 피하자 공격은 땅을 가격했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땅이 움푹 파였다. 남자의 손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갔다.

 “이런 시발, 뭐 하는 거야! 속박 제대로 안 걸어?”

 “파훼를 써서 속박은 풀렸다.”

 지붕 위의 남자가 덤덤한 표정으로 말했다. 다시 한 번 공격조의 두 남자가 그라함의 양 쪽에 섰다.

 “자, 이번에는 파훼를 좀 빨리 써달라고.”

 금마를 쓰는 남자가 씩 웃으며 말했다. 그라함이 슬쩍 지붕 위의 남자를 바라봤다.

 ‘저 놈을 먼저 쳐야겠군.’

 파훼를 쓸 정도면 어느 정도 실력이 있는 마법사. 그라함이 자기 양 쪽에 서있는 둘을 무시한 채 지붕 쪽으로 뛰어 올랐다.

 공격조 둘이 그라함을 저지하려는 순간 돌풍이 거세게 일었다. 그라함은 돌풍을 타고 그대로 지붕 위까지 올라갔다.

 ‘저건 풍마 3식!’

 “조심해!”

 아래에서 돌풍에 눈도 뜨지 못한 금마 남자가 지붕 쪽으로 소리쳤다. 그라함은 이미 지붕 위로 올라와 있었다.

 “페틴스라고 아나?”

 그라함이 손바닥을 지붕 위의 남자 쪽으로 펼치며 말했다. 남자가 재빨리 실드를 펼쳤으나 그라함의 손바닥에서 뿜어져 나온 맹렬한 불꽃을 막을 수는 없었다. 실드를 녹인 불꽃이 남자의 몸을 재로 아니, 재도 남지 않게 만들었다.

 지방 아래에서 두 남자가 덜덜 떨고 있었다. 그라함이 그 둘을 싸늘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라코타홈.”

 그라함의 목소리와 함께 하늘에서 쿠쿵, 하는 소리가 들렸다. 순식간에 몰려온 먹구름이 달을 가렸다. 구름에서 순식간에 벼락이 떨어졌다. 한 두 개가 아닌, 열 개도 넘는 벼락이, 두 남자를 향해 맹렬히 떨어졌다.

 먹구름이 사라지고, 그라함이 지붕 아래로 내려왔다. 벼락을 맞아 새까맣게 타 버린 시체 두 개가 바닥에 뒹굴고 있었다.

 “하, 여기도 이제 못 있겠군. 타윈에게 쪽지만 남기고 빨리 떠나야겠어.”

 그라함이 한숨을 쉬며 집 안으로 다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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