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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사서의 도서관
작가 : Pity
작품등록일 : 2019.11.10

인간이었지만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신이 되고자 하던 현자가 있었다...
본래 신은 모든 이치를 깨닫고 모든 사건을 알고 있는 자
하지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하였다. 그것은 신이 되고 싶은 현자도 다름이 없었다. 아무리 모든 지식을 기억하려 애써도 일부는 잊어먹게 되버릴 뿐
그리하여 현자는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만들게 되고 자신의 기억을 빠짐없이 기록해두었다.
그리고 자신을 그 공간의 '사서'라고 칭했다.
하지만 사서는 자신만의 기억으로는 신이 될 수 없다 생각한 사서는 도서관에 '문'을 만들게 되고 다른 인간들에게 자신의 지식을 '대출'시켜주는 대신 대출 비용으로 그들의 지식 등등의 값을 요구하게 된다.
또한 사서는 자신이 신에게 도전하다 실패할 것을 대비해 예비 사서를 뽑기로 하고 그 자를 '보조사서'라 칭하도록 했다.
도서관의 사서가 신의 힘에 도전하다 실패할시 보조사서가 사서가 되는 형식이었고 도서관의 RULE로 사서는 보조 사서를 뽑아야 했다.
보조 사서를 뽑은 사서는 자신이 원한다면 신의 힘에 도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도서관의 지식만 믿고 신의 힘에 도전한 어리석은 인간들은 신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 이야기는 신에게 도전하는 사서와 그 사서에 도전하는 보조사서의 이야기이다.

 
사서의 도서관 7화 - 현자의 일기(7)
작성일 : 19-11-10 04:50     조회 : 215     추천 : 0     분량 : 5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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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오는 길은 갔던 때와는 다르게 아무런 위협이 없었다.

 왜인지 몰라서 의구심이 들기도 했지만, 그것도 잠시 들고 있던 책들이 빛을 내기 시작했다.

 “읏….!?”

 서둘러 내던졌지만, 그 책들은 이내 방금 내게 날아왔던 것처럼 중간이 펼쳐진 채로 날갯짓을 하면서 어디론가 떠나갔다.

 방향은 사서가 있는 쪽이 맞아서 어쩌면 싶은 마음으로 쫓아가자 이윽고 사서의 앞에 다섯 권의 책이 쌓여 있었다.

 내가 필사적으로 뛰어온걸 본사서는 쿡쿡 웃으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는 남자에게 책을 건넸다.

 그와 동시에 책에서 푸른 빛이 나오기 시작했다.

 “으앗…!?”

 눈이 보이지 않은 정도의 푸른색의 빛이 가득히 눈앞을 채우고 나자 어느새 다섯 권의 책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

 어디로 갔나 싶었지만 남자는 이윽고 일어서면서 고맙다는 말을 사서에게 계속해서 했다.

 “아, 그러고 보니.”그와 동시에 사서에게서 처음 봤을 때의 이상한 기운이 느껴졌다.

 “대출에는 대가가 따른다고, 제가 처음에 말씀드렸죠?”“…쳇, 알고 있다고.”“알고 계신다면 다행입니다.”그와 동시에, 남자의 목소리가 살짝 떨린다.

 “이봐, 그 대가가 뭔지도 아직 말해주지 않았다고.”“걱정하지 마십시오, 알게 되신다면 아마 당신도 만족해 할 겁니다.”“나 참…. 이상한 거면 각오하는 게 좋을 거야.”살짝 눈을 흘기긴 했지만, 여전히 싱긋 웃고 있는 사서의 얼굴에 뭐라고 하기 힘들었는지 그대로 남자는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했다.

 뭐가 어떻게 된 건지도 모르는 나에게 사서가 다가와 어디론가 향하기 시작했다.

 “차 한잔 들죠.”“근무 시간…아닌가요?”“제가 여기 주인인 걸 잊었습니까?”

 싱긋 웃는 사서 때문에 나도 그만 너털웃음이 나와버렸다.

 고용주가 괜찮다는데 사양하기에도 뭐하고 나도 탁자에 앉아서 차를 마시기 시작했다.

 붉은색이 은은하게 퍼져 있는 차에선 어째선지 살짝 단맛이 느껴졌고 의외의 맛에 살짝 놀랐다.

 “이 차…. 맛있네요.”“다행이군요, 저쪽 세계에서도 귀한 차입니다.”말은 그렇게 했지만, 딱히 그렇게 비싸지는 않다면서 웃는 사서 이윽고 그도 차를 마셨다.

 다과로 놓인 과자 하나를 집어서 입안에 넣자 바삭거리는 식감과 고소함, 단맛에 절로 미소가 떠올랐다.

 그렇게 한참 티타임을 즐기던 도중 사서는 불쑥 말을 꺼낸다.

 “그러고 보니 아직 위험한 책을 다루는 방법도 말씀을 안 드렸군요.”

 “하하…. 까딱하면 전 죽으니까요.”그렇게 말하면서 쓴웃음을 짓자 사서는 마시던 차가 담긴 찻잔을 내려놓고서 어디론가 향하기 시작했다.

 “따라오세요, 이제부턴 본격적으로 도서관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죠.”불길한 느낌이 드는 곳으로 들어가자 이곳저곳에서 위험천만한 소리가 들려온다.

 어디선가 불타오르는 소리, 누군가가 울부짖는 소리들이 도서관 안인데도 불구하고 사방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사서는 내 키 높이 정도에 있던 책 하나를 빼 들더니 나에게 펼쳐 보라고 했다.

 “ㅈ…제가요?”

 “어서요.”엄격한 표정으로…아니, 정확히는 무표정으로 말한 사서에게선 무언의 압박감이 느껴졌고 조심스레 책 페이지 하나하나를 넘기기 시작했다.

 안에 담긴 내용을 읽어가면 읽어갈수록 뭔가 빠져드는 느낌을 받았다.

 읽고, 또 읽고, 그다음 페이지, 그리고 또 그다음 페이지, 그리고….

 -짝!!-

 “억!?”

 꼴사납게 넘어진 나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그런 나에게 사서가 책을 집어 들더니 눈앞에서 펼쳤다.

 “영원히 읽게 되는 저주가 담긴 책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책 내용 또한 저주죠.”

 “히익…!!”

 그런 책을 나에게 읽게 했냐고 따지고 싶었지만, 사서는 다시 내 앞에서 그 책의 페이지를 하나하나 넘기기 시작했다.

 처음이랑은 다르게 전혀 중독되지 않았다.

 그 안에 써진 내용은 뭔가 말이 안 되는 듯한 느낌의 말이 절반, 이 책이 왜 존재하는지 설명하는 듯한 느낌의 말이 절반이었다.

 “한번 읽은 책에서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게 됩니다, 다만…. 읽자마자 죽을 수도?”“읽자마자 죽다니…. 그건 책 맞아요?”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사서를 바라보자 옆쪽을 가리키며 말했다.

 “물론, 읽어 보시겠습니까?”“아니요, 절대로 사양할게요.”

 얼굴을 찡그린 나에게 사서는 피식 웃더니 말했다.

 “입구에 있는 서가에 있는 책들부터 하나하나 읽기 시작하세요, 그 서가의 한 줄이라도 다 읽게 되면 그다음 서가에 있는 책은 읽을 수 있게 될 겁니다.”

 뭔가 신기한 말이었지만, 서가의 책을 일부분 읽으면 다음 서가에 있는 책을 읽을 내성이 생긴다는 거였다.

 물론 서가가 가면 갈수록 특이해진다는 건 틀림 없었지만.

 문제는 이 서가는 입구에서 한참이나 떨어져 있다는 점이었다.

 “어떻게 읽으라고요!!”

 “이미 한 권 읽으셨잖아요? 그 책.”그와 동시에 내가 방금 중독됐던 책을 집어 드는 사서.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내가 보존서고까지 지켜본 서가만 수백 개.

 언제 거기까지 도달할지도 모르겠어 한숨을 쉬었지만, 이내 뭔가를 깨달았다.

 “그럼 이 도서관에 있는 모든 서가를 읽으면 어떻게 되죠?”

 “신이 될 기회를 얻는 거죠.”

 그 말과 함께 사서의 얼굴이 바뀌었다.

 간절히 무언가를 원하는 누군가의 모습.

 그 모습이 어디선가 본 것만 같았지만, 대체 누구를 닮았는지 도통 모르겠다.

 그 사서는 그립다는 듯한 표정을 거두고서 내가 들고 있던 책을 도로 꽂아놓고 그 다음번으로 꽂혀있는 책을 건네줬다.

 “이번에는 조금 조심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네?”

 그렇게 책을 펼치려고 한 그때 남자에게서 소리가 들려왔다.

 사서는 아쉽다는 표정을 짓고서 우선 남자에게 달려갔다.

 “읏…!?”

 남자의 혈관이 고스란히 도드라지고 있었다.

 온몸의 모든 혈관이 날뛰듯이 그의 피부 위쪽으로 떠올랐다.

 그리고 뻗어진 손 위에는 투명한 무언가들이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윽…!!”

 말하는 것 같지 않았지만, 귓가에 저절로 고통에 찬 비명이 들리는 것 같아서 귀를 막았다.

 하지만 사서는 그저 흥미롭다는 듯한 표정으로 그 남자에게 말했다.

 “영마법이라 그것도 개량형이군요.”

 

 * * *

 

 “영마법이요…?”

 머릿속에 남아 있는 지식으로 몇 개의 단어들이 떠오른다.

 다만, 그 단어들은 매우 부정적이었다.

 “잠깐…죽은 사람을 이용…?!”

 동시에 그 마법의 정체를 알자 소름이 끼쳤다.

 남자의 손 위에서 울부짖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전혀 알고 싶지도 않았지만, 억지로 그 결과를 알아버렸더니 너무나도 섬뜩하다.

 “그런 마법은… 도대체 왜…!!”“쉿, 조용히.”

 더 이상 말하지 못하게 하려는 듯 사서가 내 입을 향해서 손을 뻗자 아무런 말도 나오지 않았다.

 “으읍….”

 “그나저나 영마법은 제가 드린 책에서 얻으실 수 있는 마법이 아닌거로 아는데 말이죠?”

 “뭐, 마나 사이에 뭔가 있길래 그걸 매체로 해서 써봤더니 이런 게 나오던데.”

 그 말을 들은 사서는 뭔가 알아낸 것인지 살짝 눈을 크게 뜨더니 이내 피식 웃으면서 말한다.

 “아무래도 그쪽이 마법 적성의 원인이었나 보군요.”

 “뭐야? 이런 게 내 마법 적성의 이유라고?”

 황당해하는 사내에게 사서가 남자의 손 위에 있던 구체를 움켜쥔다.

 비명이 점점 작아지더니 이윽고 흐느끼는 듯한 소리로 바뀌면서 사라졌고 움켜쥐었던 손을 편 사서가 말했다.

 “마나 대신에 죽은 사람의 령을 쓸 생각을 하는 응용성 그게 당신의 힘이겠죠.”

 “나 참, 나도 이렇게 성공할 줄은 몰랐다고, 그나저나 소름이 끼치는데.”

 역시나 저 남자의 표정도 그다지 밝지는 못했다.

 게다가 도드라졌던 혈관이 다시 가라앉았지만 그 남자의 몸 곳곳에 푸르스름하게 내출혈이 난 것만 같은 느낌의 푸른 반점이 생겨있었다.

 “본래 사용하는 영마법과는 다르게 사용했으니까요.”

 “그나저나 이런 마법도 쓸 곳은 있는 거야?”

 “어찌 보면 제일 많이 사용될 수도 있죠.”

 “도대체 어디에다가 이런 소름 끼치는 마법을 사용한다는 거야?”“주로 자아가 깃든 물건이라거나 세뇌관련 마법의 촉매로 사용하죠.”

 “….그런 것까지 하고 싶진 않아.”손을 진저리난다는 듯이 툴툴 터는 사내를 보고 어딘가 안심이 되었다.

 대체 내가 왜 이러는 걸까 나도 생각하고 있던 그때 입이 다시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나머지 마법은 저쪽에서도 습득하실 수 있겠죠?”

 “아아, 물론이지.”

 마나가 날뛰고 싶어 한다면서 오른손을 불끈 쥐고 있는 남자를 보고서 든 생각은….

 ‘중2병…?’

 살짝, 뭔가 질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남자는 본 적 없던 마법 몇 개를 사용하더니 힘이 다 빠졌다면서 이젠 돌아가겠다며 문으로 나섰다.

 “아 참, 그리고 말해 둘 게 있는데.”남자는 나를 바라보면서 이렇게 말했다.

 “마나가, 너와 나는 다르다고 하더군, 무슨 소리야?”“네?”

 자기가 말해 놓고서도 그 남자는 머리를 벅벅 긁더니 딱히 상관없다면서 다시 문으로 들어갔다.

 그와 동시에 사서는 키득키득 웃으면서 저 말이 무슨 뜻인지 알려주었다.

 “저분과 당신은 다른 세계의 사람이잖습니까.”

 “아아, 그래서….”“아마도 그렇겠죠.”

 다른 세계의 사람이라서 아마도 다른 거겠지, 하고서 생각했지만, 대체 저 사람과 내가 다른 점이 있을까?

 생각을 해봐도 딱히 다르다고 할 만한 점은 없었고 사서가 다시 일을 시켰기에 나는 다시 일하기 시작했다.

 “그러고 보니 저는 마법을 익힐 수 없나요?”

 “당신은 마법 적성이 제로에 가까워요, 저쪽 세계의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지만 말이죠.”

 “에엑…아깝다…”

 그러면서 왜 연금술은 되는 거냐고 물어보자 내가 특이한 케이스이고 원래는 안 되는데 억지로 배우게 시킨 것에 가깝다고 했다.

 “쳇, 그럼 저는 영원히 마법을 못 익힌다는 거군요….”“뭐, 실망하지 마세요, 어차피 저쪽 세계에선 마법보단 돈이 더 낫잖습니까?”

 “그렇지만….”

 더 반론하려다가 그냥 이 정도에 만족하는 게 낫겠지 싶어서 다시 서가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그나저나, 이 도서관에 손님은 더 없나요? 왜 저 남자분만 오는 것 같죠…?”

 “저희 도서관은 정말로 필요한 분에게만 문을 열게 되어 있으니까 말이죠.”

 “그럼 이쪽 세계에선 수도 없이 열려야 정상일 텐데요.”그렇게 말하자, 사서의 눈이 번뜩이는 게 보였다.

 “이 도서관에서 대출했을 때 대가를 치를 수 있을 만한 분이 얼마나 계실까요?”

 “대가라니…. 그정도예요?”

 살짝 무서워졌다.

 사서의 눈빛도 그렇고 도서관에서 대출하는데 대가가 필요할 정도라니.

 아니, 보통은 도서관에서 대출할 때 대가를 치르는게 맞나 싶었다.

 “이 도서관에 있는 정보를 구할 수 있다면 대가는 필요 없겠죠.”

 “그렇기는 하지만…”확실히 이거에는 반박할 수가 없었다.

 이 도서관에서 구할 수 없는 정보가 과연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 정도로 이 도서관에선 없는 걸 찾기가 더 힘들었다.

 “…뭐, 그렇다고는 해도 될 수 있으면 여기에 오지 않는 게 더 좋을지도 모르지만요.”

 “네?”사서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믿을 수 없었다.

 도서관을 관리하는 입장에서 도서관에 오지 않는 게 더 좋을 거 라는 말은 도대체 뭔가.

 어이없어하는 나에게 사서가 다시 말했다.

 “저라고 해서 딱히 그분들의 말로를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분들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서 달려가는 걸 보고 싶어 할뿐이죠.”“말로를…. 많이 보셨나 보네요.”

 그 말을 들은 사서의 표정이 굳어지더니 쓸쓸한 표정이 되었다.

 그다음에는 얼굴을 돌려버려서 어떤 표정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이따금씩 왠지 몸을 살짝 떠는 듯했다.

 그렇게 뭔가 찝찝한 대화가 끝나고 서가 두 개가 정리되고 나자 사서가 오늘 할 일은 여기서 끝이라고 말해 주었다.

 “내일은 아마도 그 남자분과의 마지막 만남이겠군요.”

 “그걸 어떻게 아나요?”

 또, 그때가 되면 알 거라면서 사서는 대답을 회피했다.

 대체, 사서는 무엇을 원하는 걸까.

 그렇게 또 찜찜함을 안고서 도서관을 나가려고 하자 사서의 중얼거림이 들려온다.

 “….드디어…”

 살짝 소름이 돋는 그 소리에 저절로 뒤를 돌아볼 뻔했지만, 뛰쳐나가는 듯한 기세로 나오고서 곧바로 문을 닫아버렸다.

 …나중의 일이지만, 만약 내가 여기서 뒤를 돌아봤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뼈저리게 알았다.

 문이 닫힌 것에 사서는 아쉬워하면서 눈을 문에서 떼지 못했다.

 몇 분이 지난 후, 사서는 그저 웃으면서 자신의 품에서 책을 꺼냈다.

 책을 꺼내어 한장 한장 넘기는 그 모습은 신성하게 보이기도 소름 끼쳐 보이기도 했다.

 그 안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 사서는 그저 웃으면서 페이지를 넘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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