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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파란병정의 위기
작가 : Tremaine
작품등록일 : 2019.10.14

파란병정으로 불리는 인물이 '위기의 군인들'이란 집단과 만나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파란병정의 위기-마지막화 파란병정들이 행사장에 모습을 보이다
작성일 : 19-11-09 22:20     조회 : 304     추천 : 0     분량 : 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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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님."

 "무슨 일이지?"

 "오는 12월 20일에 공식 행사에 참석한다면서요?"

 "그 이야긴 누구에게서 알았지?"

 "언론에서 여러말이 나와서요."

 "그건 그 때 이야기하도록 하고, 지금은 파티를 즐기자."

 "뭐, 다른 방법은 없으니........ 하는 수 없네요."

 

 

  12월 20일, 대화역 근처 킨텍스에서 파란병정들이 모습을 보였다.

 

  "대체 무슨 일이람?"

 "그러게. 대체 무슨 일이길래 파란병정들이 모습을 보이는 거야?"

 "저길 봐!"

 

  파란병정이 들고 있는 팻말에는 "더 이상 아름다운 날을 동경한 사람들을 건드리지 마라"고 적혀있었다.

 

  "그 동안 일어난 사건 때문에 여러가지로 어려운 일을 겪었으니 그런 말이 나올 만도 하겠지."

 "어? 파란병정들이 움직이기 시작해요!"

 "지난 5월 4일이나, 10월 6일이 연상이 되는데?"

 "자자, 진정하라고. 저들은 결코 영화 <호두까기인형과 4개의 왕국>처럼 우리 모두를 공포로 몰지 않아."

 "하긴."

 "어디로 행진을 하는 거지?"

 "따라가보자."

 

  그 문제의 파란병정들은 정발산역 근처 광장에서 멈춰섰다.

 그리고 파란병정들에서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저 사람들이?!"

 "올해 그 사건을 일으킨 일당과 맞섰다는 '위기의 군인들'이에요!"

 "맙소사!!"

 "대체 왜 파란병정 안에 들어간 거야?"

 "그러게 말야. 대체 왜 그런 거지?"

 

 

  행사가 열리가 5일 전, 파란병정들을 준비한 '위기의 군인들'은 예행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정말로 괜찮을까요? 올해에 화제가 된 파란병정을 보여준다는 것 말이에요." 올리비아가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파란병정들을 준비한 건 우리모두에 희망이 있으리라는 마음에서 특별히 준비한 거라네. 저기 보이는 이유석 작가 덕분이지." 리틀 파울루스 기자가 말했다.

 "이미 전역한 군인들이 그 파란병정을 조종한다........ 믿음직스러운걸?"

 "이제 남은 건 그 행사에서 모습을 보여주는 일이지!"

 "맞는 말이야."

 "그런데 5월 4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말해두는데, 그 날 파란병정이 안산 문화 공원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날짜입니다. 물론 파란병정을 조종하는 사람을 경호하기 위해서 몇 명을 배치했기는 하지만 말이죠."

 "우와~!"

 "놀랄 일은 그게 끝이 아니죠. 10월 6일엔 수원 화성에서 모습을 보였고요."

 "그 파란병정을 조종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끝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이말이네요."

 "'위기의 군인들'은 물론, 이유석 작가님은 비밀 엄수 의무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다시 말해 파란병정을 조종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밝히려고 들 생각은 마라 이말입니다."

 "으음........"

 

  연습이 끝난 그 날 밤, 클로이 블레이즈와 디애나 던, 그리고 퀴니 하퍼는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올해는 진짜 다사다난한 일들로 가득하지?"

 "그러게 말야."

 "파란병정 이야기가 주로 한 이야기고, 다른 것도 있어."

 "청불 등급 사기단 관련 이야기. 그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어. 그리고 경제적인 손실도 생겼고. 그래서 엘사 하비에르가 그 사기극으로 인해서 생긴 손실액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심각하다고 말했어." 퀴니 하퍼가 말했다.

 "이제 남은 건 그러한 악행이 일어나는 걸 저지하는 거. 그것 뿐이야."

 "그렇다고 해도 그 정도로는 역부족 같은데?"

 "법적인 제재도 필요해. 이러한 사기극을 막기 위해서라도 말이지."

 "정말이지 말도 아니야........ 그 사기극 말고도 결혼식 피로연장 사건을 확실하게 바로 잡는 일도 있어." 클로이 블레이즈가 말했다.

 "초대받은 사람들 외 사람들이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거 말고 다른 이야기 말이지? 이를테면 테러의 소지가 있는 것들을 무슨 일이 있어도 막는 거."

 "그리고 그 행사 여는 것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행태도 바로 잡아야지 않을까?"

 "그 문제의 답을 풀 수 있는 건 오직 당사자들에 달려있을 거야."

 "내년엔 더 많은 행사가 닥쳐올 거야. 약한소리를 한다고 봐줄 리가 없다는 거 알고 있지?"

 "물론이지."

 "라벤더 전도사, 앞으로도 잘 부탁해줘."

 "알았어."

 "라벤더 전도사?"

 "라벤더란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거든."

 "세상에........ 왜 말을 하지 않았던 거야?"

 "물론 장애인의 적 때문에 정식으로 세례를 받지 않은 사람으로 위장한 거야."

 "이제 장애인의 적들은 법적인 처벌을 받고 있어. 난 디애나가 자기자신을 학대하는 걸 보고 싶지 않다고."

 

 

  그렇게 해서 '위기의 군인들'은 파란병정들의 행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유석 작가님?"

 "이번 행사가 끝나는 대로 외국으로 간다고 했어."

 "뭐라고?!"

 "외국으로? 어디로?"

 "지난 번에 영국 윈드미어 이야기 하지 않았나? 처음으로 파란병정이 나오던 날 말야."

 "설마?!"

 "얼른 저지를 해야해!"

 "아니. 그래봤자 소용이 없어. 지금 쯤이면 이미 어딘가에 도착했을 거라고 하더군."

 

  이에 '위기의 군인들'은 이유석 작가가 남긴 영상메일을 찾아서 보기 시작했다.

 

  "당신들 덕분에 아름다운 날을 맞이할 수 있어서 정말로 고마웠네. 숀 로비네즈, 클로이 블레이즈, 디애나 던, 퀴니 하퍼, 몰리 마커스, 대니 아킨, 루시우스, 빅토리아 스크림저, 그리고 다른 대원들........

 잠시동안 영국에 있는 윈드미어에서 쉬었다가 다시 돌아오마. 그 때까지 잘 지내거라."

 

  "결국........"

 "뭐, 당분간은 휴가 가기로 했으니 당분간은 둡시다."

 "파란병정 이야기 이대로 끝인가요?"

 "아니. 삶은 계속되어야지. 그 이야긴 이어져야 마땅하고."

 "언젠간 다시 만나겠죠."

 

 

  그리하여 파란병정의 이야기가 끝난지 2개월 후, '위기의 군인들'은 눈이 내리는 날에 다시 만났다.

 

  "파란병정이 또 다시 위험에 처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라........ 또 청불 사기극을 일으킨 사람의 죄가 일어났다는 거군." 새로운 경호처장이 된 김효준이 말했다.

 "네. 이대로는 파란병정은 물론, 그들과 관련한 인물이 무사하지 못할 겁니다." 퀴니 하퍼가 말했다.

 "그러고보니 졸업 시즌이라고 했지?"

 "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졸업식에 피를 묻히는 일이 없어야 해. 그렇기 때문에 경찰하고 긴밀히 협력을 요청하게."

 "알겠습니다."

 

 

  "이봐! 중요한 일을 맡았다면서?"

 "그래. 강남의 어느 초등학교 졸업식장으로 가라고 하더라고."

 "그래?"

 "졸업식장 근처에 이상한 인간이 있나 살펴봐야해. 그래야 그 죽일 인간들이 얼씬 못할 거야."

 "이거 흥미로운 일이 벌어진 건가?"

 "작가님?"

 "작가님!!"

 "다들 보고 싶었지?"

 "네!"

 "그 동안 잘 지냈지?"

 "물론이죠!"

 "새로운 작품을 기획하고 있다면서요?"

 "맞아. 자세한 이야기는 그 책이 나온 후에."

 "하긴.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해지겠는데?"

 "설마 파란병정이 졸업식장에?"

 "그럴 리가. 얼른 가봐."

 "알았어요!"

 

  "뭐, 적어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었으니 한동안은 지루하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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