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
 1  2  3  4  5  >>
 
작가연재 > 무협물
수라검제
작가 : 윤신현
작품등록일 : 2016.7.8
수라검제 더보기

스낵북
https://snackbook.net/snack/30...
>
작품안내
http://www.storyya.com/bbs/boa...
>

이 작품 더보기 첫회보기

무공을 너무도 사랑했던 한 소년과 오직 하나의 무공에 평생을 바친 노인이 만남.
잠자던 백안이 눈을 뜨고 수라의 주먹과 천제의 검을 든 초유성.
절대 오안의 전설에 종지부를 찍다.

 
14 화
작성일 : 16-07-12 15:11     조회 : 501     추천 : 0     분량 : 5996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제4장. 성숙(成熟)

 

 

 

 피슈슈슛!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흑의 공간에서 날카로운 파공성이 울렸다.

 정확하게 일곱 번 울린 파공음에 어둠속에서 날렵하게 움직이는 인영이 있었다.

 “칠단계. 통과.”

 날아오는 일곱 개의 돌을 화려하진 않지만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피해낸 인영이 무덤덤한 음성으로 말했다.

 피슈슈슝!

 이번에는 한 개의 소리가 늘었다. 인영이 서 있는 우측 측면에서 일제히 발사된 여덟 개의 돌이 그다지 넓지 않은 허공을 가를 때 인영은 이미 허공에 떠 있는 상태였다.

 피슝!

 하지만 이번 한 번이 끝이 아니었다. 인영이 떠 있는 순간을 노린 듯 아래에서도 여덟 개의 돌들이 발사되었다. 그것도 피하기 쉽지 않게 한 곳에 몰려 있지 않고 분산되어 있었다.

 스스스슷!

 그런데도 인영은 마치 다 보인다는 듯이 정확하게 날아오는 돌들을 피했다.

 “팔단계. 통과.”

 스윽.

 단숨에 팔 단계를 통과하고 어두운 공간 중앙에 서 있던 곳에서 새하얀 빛이 피어났다.

 어둠의 공간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두 개의 백광은 섬뜩할 정도로 번뜩였다.

 키이이잉.

 팔 단계가 끝나자 벽에서 기이한 소성이 올렸다. 그러자 이번에는 인영도 살짝 긴장한 듯 양손을 부드럽게 풀었다.

 내공 사용이 제한되어 있는 이상 십단계까지는 오로지 육체적인 능력만으로 피해내야 했다.

 파팟!

 “흡!”

 잠시간의 시간차를 노리고 뻗어오는 매서운 돌멩이가 인영의 몸 곳곳을 노렸다.

 피하는 것도 어려워 보이는데 시간차까지 두고 있어 더더욱 피하기가 어려워 보였다.

 ‘보인다!’

 하지만 인영은 눈을 크게 뜨고 날아오는 돌을 바라봤다.

 놀랍게도 빛이 한 점도 없는 이 공간에서 그는 날아오는 돌이 정확하게 보였다. 물론 대낮에 보는 것처럼 확연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음영 정도로는 보였다. 그렇기에 피하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스스스슷!

 자신이 발견해낸 비룡환신을 극성으로 펼치며 몸을 이리저리 꺾으며 날아온 돌들을 피한 초유성은 몸을 뒤집으며 우수로 땅을 짚었다.

 “읏차!”

 오른손으로 몸을 지탱하고 오른손으로 반동을 일으켜 몸을 띄우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뒤쪽 벽면에서 아홉 개의 돌멩이가 발사됐다.

 타타타탓!

 마치 누가 조종이라도 하는 듯이 초유성이 있던 자리를 정확하게 노리며 쇄도하는 돌멩이였지만 초유성은 이미 영리하게 발을 구르며 피해냈다.

 피슛!

 그리고 구단계의 마지막. 천장에서 아주 미세한 소성과 함께 아홉 개의 돌멩이가 쇄도했다.

 ‘한 곳!’

 그런데 보통 시간차 공격이라도 각기 파공성이 달랐는데 이번에는 다른 소리가 느껴지지 않았다. 그간의 수련으로 청각만큼은 누구 못지않게 예리해진 초유성이었기에 그것을 구분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조금도 구분이 가지 않았다. 그렇다는 것은 오직 한 가지만을 뜻했다.

 퍽!

 이제껏 들었던 것과는 다르게 묵직한 충격음에 초유성은 자신의 예상이 맞았음을 알 수 있었다.

 “드디어 마지막 십단계.”

 내공 제한을 풀 수 있는 마지막 단계에 돌입하자 초유성은 입가에 싱그러운 미소를 지었다.

 여기까지 오는데 걸린 시간이 얼마이던가. 잠깐의 여유 시간에 초유성은 긴장을 풀며 전신을 이완시켰다. 그러자 몸의 근육들이 올올이 느껴졌다.

 “좋아.”

 순수한 근력만으로 움직였기에 지금은 근육의 생생한 느낌이 모두 느껴졌다.

 파아앙!

 그리고 드디어 시작된 십단계. 파공성이 구단계와는 확연하게 달랐다.

 날아오는 속도도 엄청나게 차이가 났다. 하지만 초유성은 눈을 빛내며 몸을 움직였다.

 그간 초유성은 감각의 방에 들어오면서 비룡환신의 성취가 한 단계 이상 진보했다. 언뜻 보면 수라십삼무를 보는 듯 했다.

 거기다 수중수련으로 몸놀림이 더욱 좋아졌기에 피하기가 확실히 수월해졌다.

 “장난 아닌데?”

 속사포처럼 쏟아지는 열 개의 돌멩이는 초유성의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렸다.

 자칫 한 개라도 맞는다면 여기까지 온 노력이 수포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오늘은 반드시 넘는다!’

 타악!

 절묘하게 시간차를 두며 날아오는 돌멩이들은 속도도 장난이 아니었기 때문에 정말 피하기가 쉽지 않았다.

 내력을 사용한다면 좀 더 쉽게 피해낼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불가능했다.

 “크윽!”

 날아오는 돌멩이를 피하기 위해 몸을 억지로 비틀다보니 근육이 비명을 질러댔다.

 근육이 찢겨지는 듯한 고통이 다리 곳곳에서 느껴졌지만 초유성은 참아냈다.

 “후!”

 한 번을 피해내는데 억겁의 시간이 흐른 것 같았다.

 허공에서 몸을 무려 세 번이나 뒤집으면서 피해냈기에 다리 근육에 무리가 갔지만 아직 십단계는 끝나지 않았다. 아직 다섯 번이나 더 피해내야 통과할 수 있었다.

 피슝!

 잠깐의 틈에 양손으로 다리를 주무르던 초유성은 들려오는 파공성에 반사적으로 몸을 띄웠다.

 그러자 순식간에 일곱 개의 돌멩이가 간발의 차이로 초유성의 하체가 있던 부근을 지나갔다. 하지만 아직도 세 개가 남아있었다.

 “큽!”

 상체를 노리고 날아오는 세 개의 돌멩이가 초유성의 눈에 들어왔다.

 음영진 모습으로 보였지만 격렬하게 회전하는 모습을 보니 맞으면 꽤나 아플 것이 분명해 보였다.

 허공에 붕 뜬 상태에서 피해내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초유성은 판단을 내렸다. 땅에 발을 디딘 후 피하기에는 이미 늦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상태에서 피해야만 했다.

 파다다닥!

 결정을 내리자 실천은 빨랐다.

 허공에서 몸을 쭉 핀 상태로 초유성은 옆으로 몸을 회전시켰다.

 양팔을 회전시키고 다리를 중심축으로 삼아 회전시키며 옆으로 움직이자 종이 한 장 차이로 돌멩이 세 개가 지나갔다.

 안도의 한숨을 내쉰 초유성은 곧바로 자세를 잡았다. 뒤이어 네 번의 공격을 더 피해낸 초유성은 금세 땀범벅이 되었다. 하지만 그 대가로 드디어 마의 십단계를 돌파할 수 있었다.

 파아앗!

 야명주가 모습을 드러내자 초유성은 그제야 자리에 주저앉았다.

 극도로 집중했기에 정신이고 몸이고 피곤하지 않은 곳이 없었다. 아직도 비명을 질러대는 근육들에게 진기를 보내어 달래자 몸이 순식간에 노곤해졌다.

 “후우.”

 노고한 몸을 달래며 초유성은 생각에 잠겼다.

 근래에 들어 초유성은 자신이 남과 다르다는 사실을 인지해 가고 있었다.

 자신의 눈이 평범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내력을 사용하면 시력이 몇 배나 좋아지는 경우는 있었다. 하지만 내력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암흑 공간에서 물건을, 그것도 날아오는 돌멩이를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아무리 밤눈이 좋다 하더라도 불가능한 일이었다.

 “사부님께 여쭤봐야겠다.”

 결국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눈이 특이하다는 것은 알게 되었지만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답이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십단계를 통과했으니 이제 다음부터는 내력을 사용해도 되겠군.”

 단전에 내공이 가득 차 있음에도 사용하지 못했다. 그 이유가 육체를 극한으로 단련하고 감각을 좀 더 예민하게 만들기 위해서라는 사실을 모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불편했던 것은 사실이었다.

 그로 인해 겪은 수모가 셀 수 없이 많았다. 아직도 몸 곳곳에는 그 흔적들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이젠 과거의 이야기이지.”

 히죽 웃은 초유성은 감각의 방에서 나왔다. 그러자 바위 위에 붕대를 전신에 감은 채로 운기조식에 빠져 있는 묵성언이 보였다.

 묵성언을 받아들이고 나서 초유성이 가장 먼저 신경 쓴 것은 몸의 치료였다.

 그릇인 몸이 망가진 상태에서 무공을 익히는 것은 죽으려는 짓과도 같았다.

 그렇기에 오자성을 시켜 의방에서 찰과상과 외상에 좋은 약들을 받아와 몸에 바르고 약도 꼬박꼬박 먹였다.

 게다가 그동안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해 몸의 균형이 무너진 상태였기에 영양 식단을 따로 짜서 먹였다.

 그러자 회복하는 속도도 빨라진 것은 물론이고 몸에 살이 붙기 시작했다. 열여섯이라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작고 말랐던 묵성언은 하루가 다르게 키가 쑥쑥 자랐다.

 “아아, 어렵네.”

 운기 중인 묵성언의 반대편에선 체력 훈련을 마치고 응달진 곳에 앉아 초서체로 쓰여진 오래된 책자를 읽고 있는 오자성이 있었다.

 무언가 잘 안 되는 모양인 듯 오만상을 찌푸렸다.

 팡! 팡!

 또 다른 구석에선 오늘도 꾸준하게 목표량을 채우는 진우석이 있었다.

 사부인 곽추천이 진우석에게 매일 정권 찌르기 오만 번을 시켰고, 진우석은 우직하게 시키는 대로 다 채웠다. 한 번 한 번에 온 정신을 집중해 하는 것이고 이제는 거의 습관 수준이기에 진우석의 정권 찌르기는 절도가 있으면서도 힘이 넘쳤다.

 “몸은 어때?”

 마침 운기를 마친 묵성언이 눈을 뜨자 초유성이 물었다.

 눈이 한층 깊어진 묵성언은 좋다는 듯이 살짝 웃었다. 말할 때마다 고통을 느끼는 묵성언은 말 대신 눈으로 말하는데 신기한 것은 뜻이 알려진다는 것이었다.

 고개를 끄덕인 초유성이 이번에는 오자성을 바라봤다.

 “약초의 재고는 어때?”

 “아, 한 번 내려 가봐야 할 것 같아요.”

 “그래? 마침 잘 됐네. 사야할 것이 있었는데.”

 “마을에 내려가시게요?”

 책자를 읽던 오자성이 책을 덮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수련도 좋지만 역시나 시끌벅적한 마을도 좋아하는 그였다.

 “약초가 다 떨어졌다고 하니까. 가는 김에 버섯들도 처분하자. 따 놓은 것들은 잘 말려놨지?”

 “예. 말리지 말아야 할 것은 따로 흙에 묻어 놓았습니다.”

 “좋아. 챙겨. 바로 가자.”

 “예!”

 오자성이 신난다는 듯이 대답하고는 바람 같이 움직여 오두막의 뒤쪽 창고로 들어갔다.

 인원이 늘어나자 자연스럽게 입이 늘어났기에 그 입에 들어가는 음식들을 충당하려면 캐야 되는 버섯의 양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했다.

 그렇기에 초유성은 날을 잡아 따로 창고를 만들었다. 크진 않지만 아담한 크기의 창고는 버섯을 비롯한 약초들을 보관하고 있었다. 그런데 마을에 내려간다고 하자 묵성언의 안색이 약간 어두워졌다.

 

 

 파양현으로 내려온 초유성은 언제나 그렇듯 규종약방에 가서 약재로 쓰이는 고급 버섯들을 팔았고, 미진반점에도 가 석이버섯을 팔았다.

 새로 개발한 음식이 인기가 좋은지 전유충은 연신 웃는 얼굴이었다. 그 덕에 초유성도 버섯 값을 후하게 받을 수 있었다. 그 다음으로 향한 곳은 바로 민초의방이었다.

 “어디로 갔나 했더니 역시나 그리로 갔구나.”

 오늘도 어김없이 민초들의 병을 치료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던 진 노인은 묵성언을 보자마자 대뜸 핀잔 같은 한 소리를 했다. 그러자 묵성언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

 “쯧쯧. 내 아직 움직이면 몸에 좋지 않다고 그리 말했건만! 응? 그런데 살이 좀 오른 것 같은데?”

 바쁜 와중에도 묵성언의 몸을 살피던 진 노인은 변화를 단박에 알아챘다.

 여기저기를 만지는 진 노인의 행동에도 묵성언은 가만히 있었다.

 “불쌍한 놈 잘 거두어 주었다. 부족한 것이 많은 놈이니 유성이 네가 잘 채워서 써 먹거라.”

 “하하하.”

 진 노인 특유의 정이 듬뿍 담긴 말에 초유성은 그저 웃었다.

 “이 녀석이 발라야 할 약들은 약초실에 모아서 말아놨으니까 그걸 가져가면 될 게다.”

 “감사합니다.”

 “말은 됐고, 진짜 감사하면 오래 묵은 산삼이나 몇 뿌리 구해 와. 팔아서 몸보신 좀 하게.”

 “보통은 자기가 먹지 않나요?”

 “흥. 잘못 먹었다가 네 꼴 나라고?”

 “크흠!”

 콧방귀를 끼며 말하는 소리에 오자성은 말을 잃었다.

 역시 연륜은 속일 수 없는 법인지 진 노인은 처음 오자성을 만났을 때부터 그가 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챘었다. 그리고 이제는 그 이유도 알고 있었고.

 “아무리 좋은 약도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법이다. 허나 다른 사람에게는 쓰잘대기 없는 풀쪼가리도 잘만 쓰면 약이 되는 법이지.”

 “그러니까 결론은 쓸모 있는 폴쪼가리를 많이 가져오란 말씀이시네요.”

 “역시 배운 놈이라 그런지 머리가 잘 돌아가는구나.”

 “많이는 안 배웠는데요?”

 “흥. 이 녀석들보다 많이 알면 배운 놈이지.”

 역시 말로는 진 노인을 이길 수가 없었다.

 초유성조차도 어색하게 웃자 진 노인은 껄껄 웃고는 다시 환자를 살피러 들어갔다.

 약초실에 들어간 초유성은 척 봐도 따로 챙겨 놓은 티가 나는 작은 보따리를 들어 묵성언에게 주었다.

 “저잣거리에 가자.”

 인사를 하려 했지만 바쁘게 진료하는 진 노인의 모습에 차마 말을 걸지 못하고 밖으로 나온 초유성은 세 사람을 이끌고 오랜만에 시장에 갔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5 25 화 2016 / 7 / 15 421 0 6416   
24 24 화 2016 / 7 / 15 427 0 6468   
23 23 화 2016 / 7 / 15 385 0 6380   
22 22 화 2016 / 7 / 15 407 0 6835   
21 21 화 2016 / 7 / 15 421 0 6136   
20 20 화 2016 / 7 / 15 440 0 5667   
19 19 화 2016 / 7 / 15 453 0 5679   
18 18 화 2016 / 7 / 15 422 0 5775   
17 17 화 2016 / 7 / 15 385 0 7427   
16 16 화 2016 / 7 / 15 409 0 5789   
15 15 화 2016 / 7 / 12 581 0 6069   
14 14 화 2016 / 7 / 12 502 0 5996   
13 13 화 2016 / 7 / 12 451 0 6393   
12 12 화 2016 / 7 / 12 479 0 5315   
11 11 화 2016 / 7 / 12 437 0 5442   
10 10화 2016 / 7 / 8 440 0 5465   
9 9화 2016 / 7 / 8 533 0 5306   
8 8화 2016 / 7 / 8 405 0 6200   
7 7화 2016 / 7 / 8 384 0 4008   
6 6화 2016 / 7 / 8 427 0 5330   
5 5화 2016 / 7 / 8 644 0 5403   
4 4화 2016 / 7 / 8 425 0 5227   
3 3화 2016 / 7 / 8 491 0 5526   
2 2화 2016 / 7 / 8 553 0 5358   
1 1화 2016 / 7 / 8 830 0 5600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태양전기
윤신현
신풍기협
윤신현
천뢰검협
윤신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