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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파란병정의 위기
작가 : Tremaine
작품등록일 : 2019.10.14

파란병정으로 불리는 인물이 '위기의 군인들'이란 집단과 만나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파란병정의 위기-제25화 <파란병정의 위기> 서적이 출간되다
작성일 : 19-11-08 22:07     조회 : 255     추천 : 0     분량 : 2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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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이 끝난지 이틀 후엔 <파란병정의 위기>란 서적이 출간되었고, 각 서점엔 그 서적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온라인에서도 마찬가지로.

 

  "소설 <파란병정의 위기>라........ 흥미롭겠는데?" 대니 아킨이 말했다.

 "그 이야기....... 어찌보면 줘야할 것을 안 준 사람들에게 경고하는 이야기 아닐까 싶어요." 퀴니 하퍼가 말했다.

 "아니. 지난 5월 4일에 있었던 일을 소재로 한 거야. 파란병정을 타는 순간부터 환상적인 세계로 들어간다는 내용이지." 빅토리아 스크림저가 말했다.

 "수많은 사건을 뚫고 이 작품을 쓸 줄은 아무도 몰랐을 거야."

 "맞아요."

 "참고로 그 수익금은 이번 사건의 피해자들에 골고루 배분될 거라는군." 이재환이 말했다.

 "이유석 작가님이?"

 "물론이지. 그 작품을 발표하기 전에도 언급했어. 그 수익금을 청불 사기단 때문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만한 것을 주고 싶다고 말야."

 "그런 의미도 있을 줄은 몰랐는데?"

 

 

  소설 <파란병정의 위기>가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크게 화가 난 조직원들!

 

  "이런 빌어먹을 것들........ 파란병정이 살아남았다고?"

 "네. 몇 명은 사형 선고를 받고 사형 집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으으으!!"

 "내가 파란병정을 직접 없애자고 했잖아!"

 "압니다. 하지만 저들이 먼저 선수를 쳤다고요!"

 "알게 뭐야! 넌 언제나 사사건건 방해를 하잖아!"

 

  바로 그 때, 경찰이 들이닥쳤다.

 

  "경찰이다!"

 "더 이상 청불 사기극은 할 생각 하지 마!"

 "허튼 짓 하지 마! 허튼 짓 했다간 발포하겠다!"

 "이런, 빌어먹을! 어느 틈에 경찰이 오다니!!"

 "파란병정이 너희들같은 쓰레기를 보고 싶지 않다고 했어. 특히 결혼식 피로연장 사건의 피해자들은 물론!"

 "파란병정이?!"

 "더 이상 파란병정 괴롭히지 마!"

 "가자!"

 

 

  그 시각, 디애나 던은 이탈리아의 밀라노로 갔다.

 

  "코드네임 라벤더?"

 "누가 내 이름을 부르지?"

 "파란병정과 함께 한 사람이자, 장애인의 적과 맞선 경호원, 그리고 클로이 블레이즈의 뒤를 잇는 또 다른 인물을 여기 밀라노에서 볼 줄을 누가 알겠나?"

 "볼 일이 없으면 얼른 가요."

 "흐흐흐........ 엘레나 콜린스하고, 그녀의 지인 2명이 너와 함께 하고 싶다고 하는데?"

 "뭐?"

 "파란병정 관련 일을 말이야. 파란병정이 낸 책의 일러스트를 올린 것이 너라는 사실을 알았어. 물론 라벤더란 이름으로 감췄지만."

 "그래서?"

 "시간이 된다면 엘리스 더블데이하고 협업하는 것이 어떤가? 뭐, 결정은 너에게 달려있겠지만."

 "그런데 이름이 뭐지?"

 "마르시아노라고 불러. 미하일 프랭크 어패럴 밀라노 지점을 운영하고 있지."

 "밀라노 지점? 처음 듣는데?"

 "당연 모를 테지, 파란병정의 파수꾼."

 "이봐!"

 "언제라도 소설 <파란병정의 위기>를 읽어봐. 아주 흥미로울 거야."

 

  그리고 강원도 양양으로 간 존 베너라이드, 아론 구드, 라나 돕슨은 소설 <파란병정의 위기>가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온라인 뉴스를 통해서 보고 있었다.

 

  "이유석 작가가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그래. 그렇다고 모든 것이 끝난 건 아니야."

 "하긴. 아직 청불 사기단이나, 장애인의 적과 같은 인간들이 모두를 죽일 것이 분명하니까."

 "아니면 단순히 돈을 뜯으려고 들거나."

 "으음........"

 "머지않아서 파란병정의 연락이 들어올 것 같아. 무슨 파티가 열 거라는 연락 말야."

 "두고봐야지. 아직은 발표된 바가 없잖아."

 "하긴 그래."

 "아무튼 다들 고생했어."

 "지난 5월 4일을 생각하자니 정말이지 피곤해."

 "그래. 하지만 파란병정의 이야기가 시작된 걸 우리들이 목격했잖아. 그런 것들 아니었으면 억울해서 어쩔 뻔했어?"

 "아마도 미쳐버리겠지. 그러한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한 끔찍한 후회를 말야."

 "맞는 말이야. 절호의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는 심리가 있는데 어떻게 부인을 해?"

 

  소설 <파란병정의 위기>가 나온지 며칠이 지난 후, '위기의 군인들'은 이유석 작가의 저택에 마련된 파티장에 갔다.

 

  "이유석 작가 덕분에 파란병정 이야기를 또 듣게 되다니. 믿겨지지 않네요." 퀴니 하퍼가 말했다.

 "그러게. 진짜 실감이 안 나." 존 베너라이드가 말했다.

 "그런데 주인공인 파란병정이 있어야하는데 없네."

 "우리들을 놀래키려고 숨은 거겠죠."

 "그럴지도."

 "설마 파란병정이 누군가에 당했다는 건가?"

 "아니. 만약에 당했다면 이런 파티가 열릴 리가 없지." 숀 로비네즈가 도넛을 집으면서 말했다.

 "다들 와줘서 고맙네." 이유석 작가가 모습을 보이면서 말했다.

 "작가님!"

 "깜짝 놀랐잖아요!"

 "정말 다행이에요."

 "고맙네."

 "그나저나 소설 <파란병정의 위기>라니, 다들 난리가 난 거 아시죠?"

 "물론이지. 그것 때문에 아주 장난이 아니더군."

 "누가 파란병정이냐는 말 때문이죠?" 엘레나 콜린스가 말했다.

 "얘는. 뭐, 이렇게 모였으니 이야기를 나눠야겠네요." 김효준이 말했다.

 "그러게. 자, 모두들 자리에 앉읍시다."

 "물론이죠."

 

  이유석 작가의 파티장 근처에 불청객이 어슬렁거렸다.

 

  "청불 사기단을 이렇게 망치다니........"

 "자자, 저기 보이는 저택을 어떻게 들어가?"

 "담을 넘으면 되지."

 "거기엔 함정이 있을 지도 모르는데? 그만 가자."

 "거기 무슨 일로 왔지?"

 "그야........"

 "우린 집으로 향하고 있죠."

 "집으로 향하고 있다면 바로 가는 것이 어때?"

 "아....... 알았어요. 그러니까 우리들을........"

 "이유석 작가의 저택에 얼씬할 생각 마라고. 알았지?"

 "힉!!"

 "얼른 가봐. 경찰이 가만두지 않을 거니까."

 

 

  "소설 <파란병정의 위기>에서 파란병정에 타기 전에는 취업실패로 실의에 빠졌던 인물에 지나지 않은 사람이 나온 걸로 보면........ 뭔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네요." 디애나 던이 말했다.

 "맞아. 아무리 어려운 세상이라고 해도, 포기해선 안 되는 가치가 있다. 그 이야기지."

 "그 파란병정에 타는 순간부터 환상이 시작된다. 이 말이죠?"

 "어쩌면."

 "아니면 그 환상 속에 있거나."

 "그 환상은 아마 그 비극에서 벗어나기 위한 또 다른 길일지도."

 "그 다른 길이 정말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것 같지 않을까?"

 "뭐, 파란병정이 살아있다니 그 행운 소중히 간직하자고."

 "맞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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