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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날 봐! Season1
작가 : 폭력햄스터
작품등록일 : 2019.11.6

 
날봐! #08
작성일 : 19-11-06 23:19     조회 : 185     추천 : 0     분량 : 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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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저녁이지?"

 

 오랜 시간 동안 책상에 앉아 타자를 하던 여주가 진리의 말에 고개를 들고 곰곰이 생각하다 그제야 금요일인 걸 눈치채곤 고개를 끄덕였다. 모니터에 있는 시간을 확인하자 약속 시각과 다다른 것을 깨닫고 벌떡 일어섰다.

 

 "언니들, 다녀올게요!!"

 

 급한 대로 겉옷을 손에 들고 건물을 빠져나왔다. 매섭게 불어대는 바람에 옷을 챙겨입을까 생각했던 것도 잠시 휴대폰이 울린다.

 

 "여보세요?"

 "어!? 어.."

 

 전화 건너편에서 들리는 낯선 목소리에 택시를 잡던 손을 내렸다.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딱히 떠오르는 사람이 없었다.

 

 "나 김민석인데."

 "아, 근데 왜? 나 지금 바쁜데."

 

 인상을 찌푸리던 것도 잠시 손을 흔들어 다시 택시를 잡아타며 말을 이었다. 그러자 건너편에서는 살짝 머뭇거리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나 영화관 도착했어."

 "아, 정수정 그 기지배 종인오빠한테 갔나 보네. 알겠어, 음. 곧 도착할 거 같아. 이 번호로 다시 전화 걸면 되지?"

 

 먼저 말을 끝내고 민석이 뭐라고 하기도 전에 전화를 끊어버렸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수정이 종인을 두고 자신을 만나러 왔다면 분명 또 마음에 빚이 생겨 불편 할게 뻔했기 때문이다. 생각을 마칠 때 즈음이 되자 택시가 부드럽게 정차했다.

 

 "어, 나도 도착했어. 여기가 어디냐면..어? 보인다."

 

 영화관 입구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렸다. 그중에 별로 튈 것도 없으면서도 눈에 띄이는 그를 여주는 금방 찾아 다가갔다. 그의 뒤로 가 어깨를 툭툭 치자 뒤를 돌아 자신을 친 게 여주임을 안 그가 활짝 웃었다.

 

 "오래 기다렸어?"

 "아니,"

 

 입장을 위해 줄을 서 있는데 영화 시사회 때문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다. 주위에 사람들도 많고 시끄러운 게 싫은지 고운 미간을 찌푸리다가도 서로의 목소리에는 금방 인상을 폈다.

 

 "아, 왜 이렇게 사람이 많아."

 "다리아파?"

 "아니, 그냥."

 "밥 먹었어?"

 "아직 일 안 끝났어."

 

 여주의 말을 마지막으로 둘 사이에는 정적이 흘렀다. 딱히 그런 상황이 여주는 불편하지 않은지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연예인들을 바라보고 있었고 민석은 무슨 말이든 해보려고 머리를 굴렸다. 겨우 한마디가 생각이 나 입을 때려는데 둘 사이의 정적을 다른 사람이 먼저 깨버렸다.

 

 "여기 계셨어요?"

 "어, 안녕하세요. 차 작가님."

 

 여주와 익숙한 듯 대화를 하는 그의 모습에 민석은 표정이 굳어버렸다. 분명 자신이 옆에 있음에도 자신을 신경 쓰는 척도 안 하고 대화하느라 바쁜 그녀에 빈정이 상했지만 치사하게 굴 순 없어 그저 무표정으로 남자를 '뚫어져라' 바라보기만 했다.

 

 "하핳, 아. 이 분이 같이 오신 분?"

 "아, 네."

 

 그제야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진 건지 먼저 인사를 건네오는 차 작가라는 사람에 대충 고개를 까닥였다. 그 남자와는 약간의 미소를 머금고 대화를 했으면서 자신을 바라볼 때는 얼굴에 미소가 없어 야속하기만 했다. 집에 들를 시간이 없을 것 같아 일부로 출근 전부터 옷을 빼입고 머리까지 신경을 썼는데 정작 보라는 사람은 관심도 없는 건지..

 

 "뭐야, 나는 친구분이랑 오실 줄 알았는데..애인있으신데 윤 부장님만 모르시나?"

 "그런 거 아니에요. 원래 친구가 오기로 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서.."

 

 얼씨구? 저 남자의 말에 둘러대기까지 한다. 뭐, 맞는 말이긴 한데 꼭 그렇게까지 확실하게 말할 필요 있나 싶어 서운했다. 하지만 이런 자신의 마음을 들키면 속 좁은 남자라고 생각할 거라고 생각하고 애써 감췄다.

 

 "에이, 아닌가 본 데? 저분 표정이 별로 안 좋다. 비밀연애면 내가 비밀로 해주고.."

 "그런 거 아니라니까요, 그렇지?"

 

 대답하기 싫다. 대답하기 정말 싫다. 아니라고 하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하는 자신이 정말이지 미웠다. 여주의 지속적인 시선에 민석은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이며 아쉬움에 입맛을 다셨다.

 

 "아, 인사를 늦게 드리네요. 저는 오늘 관람하실 영화 시나리오를 쓴 차 학연입니다."

 "네, 반갑습니다. 김민석입니다."

 

 시나리오작가라는 말에 민석은 움찔했지만 크게 티가 나진 않았다. 사실 VIP 시사회 초대라고 할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그게 시나리오작가한테 초대받은 거일지는 상상도 못 했다. 악수를 핑계로 맞잡은 두 손을 사이로 어마어마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뭐, 상대방은 그렇게 생각을 안 할지도 모르지만.

 

 "어, 입장 시작이네요. 조금 있다가 안에서 봐요. 저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제 말만을 마치고 홀연히 뒤돌아 사라지는 그의 모습에 여주는 고개를 끄덕였고 민석은 그제야 한시름 놓인 듯 숨을 내쉬었다.

 

 "차 작가님, 알아?"

 

 아니, 사실 모른다. 내가 시나리오작가를 어떻게 알겠어. 지금 유명인사랍시고 포토존에서 저렇게 사진을 찍어대는 저들도 모르는 사람이 반 이상인데 말이다.

 

 "몰라, 유명해?"

 "음..뭐, 원래 소설가야. 근데 저렇게 항상 영화로 개봉된다? 대단하지."

 

 그녀의 말에 대충 맞장구를 쳤다. 사실 쥐뿔도 대단한지 잘 몰라서 아마 표정은 심드렁했을 것이다. 입장을 기다리는 것만 1시간이 되어가는 것 같았다. 학연의 말대로 드디어 입장을 시작하는지 앞사람들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졸졸, 앞사람을 따라 들어가 좌석을 찾았다. 생각보다 앞이어서 놀랐다. 음, 대충이지만 연예인의 이목구비가 보일 정도? 두리번거리자 시사회에 초대받은 연예인들도 꽤 주위에 앉아있었다.

 

 "네, 안녕하세요. 작가 차 학연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무영 역을 맡은 김종대입니다."

 "한 서린 역을 맡은 배 주현입니다."

 

 영화의 매인 출연진들이 인사를 마치고 영화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인터뷰를 하는 등 긴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영화를 시작했다. 아까 입장 전 팝콘과 콜라를 사지 않았으면 큰일이 날뻔했다는 생각을 했다. 여주는 아까의 심드렁한 표정으로 배우들을 볼 때는 언제고 영화가 시작하자 엄청난 집중력을 보였다. 아까까지는 정신없이 집어먹던 팝콘에 손도 대지 않고 말이다. 스크린 속 배우들의 열연에 결국 여주의 얼굴에는 눈물길이 났다. 정신없이 우는 그녀의 얼굴에 민석은 당황했지만 급한 대로 양복주머니에 있는 손수건을 꺼내 건넸다. 살짝 민망한지 자신을 툭툭 치는 그의 손길에 고개를 숙이더니 이내 손에 들린 손수건을 받아들고는 정신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았다.

 

 

 *

 *

 

 

 영화가 끝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주는 얼굴을 들지 않았고 곧 스피커를 통해 들리는 제 이름에 마지못해 고개를 들었다.

 

 "여주 씨, 어땠어요?"

 

 많이 울어 목소리가 잠긴 건지 목을 몇 번 가다듬더니 손가락을 동그랗게 말아 학연에게로 보였다. 그제야 활짝 웃더니 손을 흔들었다. 고개를 예의상 몇 번 끄덕이곤 민석을 데리고 상영관을 나섰다.

 

 "재밌었어?"

 "재미있긴, 완전 슬픈데?"

 

 빤히 올려다보며 말하자 민석이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러다 혼자 움찔하곤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손을 급히 땠다. 그의 행동에 이상하다는 듯 힐끔 보고는 먼저 고개를 돌리고 앞장섰다. 뒤따라 걷던 민석이 여주를 불러세웠다.

 

 "밥 먹을래? 내가 살게."

 "음, 아니야. 각자 계산하자."

 "영화 보여준 거 고마워서 그래. 팝콘도 네가 계산했잖아."

 

 멈춰서서 가만히 생각을 하던 여주는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기어코 허락을 받은 민석은 웃으며 여주의 손을 맞잡았다. 평소 친구의 손도 잡지 않는 여주는 그 낯선 느낌에 민석의 손을 떨쳐냈다. 그녀의 행동에 민석은 머쓱해졌는지 머리를 뒷머리를 긁적였다. 여주는 민석이 불편한지 슬쩍 거리를 두고 걸었다. 그게 느껴지는 민석은 자신이 한 행동에 후회가 되는지 입술을 잘근 물었다. 거리를 두고 걷던 여주가 기죽은 표정으로 길을 걷는 민석을 보며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먼저 말을 건다거나 하지 않았다. 딱히 자신이 잘못하진 않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누가 남에 손을 막 덥석덥석 잡으래? 식당에 들어가 앉아서도 둘은 대화를 하지 않고 각자 앞에 놓은 반찬들을 집어 먹었다.

 

 "처음 먹는 밥이 순대국밥이네.."

 "뭐 어때.."

 

 젓가락질을 하며 심드렁하게 대답하는 여주는 곧 시끄럽게 울리는 휴대폰을 힐끔 바라보더니 곧 인상을 구겼다.

 

 [2014.11.21. 금]

 정수정 → 흐헿..♥

 뭐냐 ← 김여주

 정수정 → 미앙♥

 됬어 ← 김여주

 종인오빠 공연은 잘했어?

 정수정 → 당연하지, 우리 조니니오빠..

 아, 짜증나게할래? → 김여주

 정수정 → 헿, 미앙. 그래서 영화는 잘봤어?

 응, 너도 꼭 봐. 오빠랑 같이 ← 김여주

 정수정 → 알겠어, 근데 지금 뭐해?

 김민석이랑 밥먹어 → 김여주

 정수정 → 헐? 진짜? 레알?

 응, 왜? → 김여주

 정수정 → 아니야, 힣♥♥

 

 

 "누군데 그래?"

 "아, 정수정. 너도 휴대폰 울리네."

 

 턱으로 테이블 위에 올려진 민석의 휴대폰을 가리키자 그가 황급히 확인했다. 뭐가 그렇게 급한 거라고 요란을 떠는 민석을 보며 헛웃음을 쳤고 동시에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음식이 나왔음에도 휴대폰만 만지작거리는 민석의 뚝배기를 수저로 툭툭, 쳤다.

 

 "어? 왜?"

 "밥 먹어,"

 

 솔직히 말하면 기분이 상했다. 앞에 자신이 있는데도 휴대폰에 열중을 하는 모습이 말이다. 더 솔직하게 말하면 그게 왜 기분이 상하는지 이해가 안 됐다. 제 말에 그제야 휴대폰을 내려놓고 밥을 한술 뜨는 그이다. 한참을 아무 말도 않고 밥을 먹고 있을 때 누군가가 옆자리에 무심하게 앉았다.

 

 "어!? 김종인."

 "얘가 또 김종인이라고 하네. 야, 오빠라니까?"

 "아, 뭔데. 왜 왔어? 어떻게 왔어?"

 

 옆에 앉은 종인의 가슴팍을 주먹으로 툭 치고 그의 앞에 앉은 수정을 향해 묻자 그저 어깨를 으쓱할 뿐 별말을 하지 않았다.

 

 "이제 일어나자. 여주 너는 다시 회사로 간다고?"

 

 수정이 종인의 팔짱을 끼며 물어왔고 그에 대답을 하자 종인은 민석을 은근히 여주 쪽으로 세우며 눈치를 줬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여주는 그저 자신의 짐을 챙길 뿐이었다.

 

 "야, 계좌로 보낼게."

 "그래, 우리 둘은 데이트하다가 들어갈 건데. 김민석, 네가 여주회사까지 데려다줘."

 "됬어, 내가 너희보다 여기 잘 알거든?"

 "아니야, 데려다줄게. 가자."

 

 민석의 말을 끝으로 둘은 무정히 뒤돌아 먼저 갈 길을 가버렸고 남은 두 사람은 선뜻 움직이지 않고 멈춰 그 자리에 서 있었다.

 

 "나 혼자 갈 수 있어."

 "누가 혼자 못 갈까 봐 그래? 그냥..같이있고싶으니까."

 

 할 말이 있는 듯 입을 벙긋거리던 여주가 입을 닫아버렸다. 오늘따라 연애를 많이 해보지 않아 저돌적인 자신이 왜 그렇게도 원망스러운지..

 

 "오빠, 언니. 있어?"

 "아니,"

 "어..나는 누나 있어. 2명."

 "그래."

 "그럼..뭐 좋아하는 음식 있어?"

 

 어색한 분위기를 띄워보려 민석이 먼저 말을 꺼냈다. 보통 여자는 질문을 하면 대답과 동시에 질문을 하지 않나? 너무 단답형으로 대답만 하는 여주가 나랑 말하기 싫은가 했지만 그래도 그녀에 대해 궁금한 게 너무 많아 어쩔 수 없었다.

 

 "닭볶음탕."

 "어!? 그거 우리 누나가 완전 잘하는데 언제 한번 같이 먹으러 가자."

 "내가 왜?"

 

 내가 정말 싫은 건가..고개를 돌려 얼굴을 확인해보다 딱히 싫은 표정도 아니여서 민석은 헷갈렸다. 이걸 또 대놓고 물어보자니 또 화낼 거 같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되는 거냐 나는..

 

 

 *

 *

 

 

 +식당에서 민석이 휴대폰만 한 이유 :)

 

 [2014.11.21. 금]

 김종인 → 야, 너 여주랑 같이있다며

 정수정한테 들었어? ← 김민석

 김종인 → 어, 야. 우리도 영화관 근처야 가도되냐?

 안돼. → 김민석

 김종인 → 왜?

 니가 왜 와. 우리둘이 있는데. ← 김민석

 김종인 → 내가 다 생각이 있어서 그래.

 그래도 안돼. ← 김민석

 김종인 → 너 데이트 오늘로 끝내고싶냐?

  싫지?

  대답해라

 아, 뭐. ← 김민석

 그 좋은 생각이 뭔데

 김종인 → 여주는 아마 너가 지금 밥 사주면 그걸로 쌤쌤이라고 퉁쳐서 굳이 너 다음에도 또 볼 필요 없다고 생각할걸? 그것도 단 둘이.

 아, ← 김민석

 김종인 → 불어, 어디야

 최미삼순대국 → 김민석

 김종인 → 미친, 첫 데이트를 뭐 그딴데서 하냐

 여주가 괜찮다고 했어 → 김민석

 김종인 → ㅉ, 그걸믿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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