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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파란병정의 위기
작가 : Tremaine
작품등록일 : 2019.10.14

파란병정으로 불리는 인물이 '위기의 군인들'이란 집단과 만나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파란병정의 위기-제20화 The Real Blue Colossus Part 3
작성일 : 19-11-06 22:50     조회 : 275     추천 : 0     분량 : 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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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날, 당산역 근처 건물에서 미스터 가나를 만난 숀 로비네즈, 김효준, 그리고 제프 하비에르는 말을 걸기 시작했다.

 

  "결국 여기까지 올 줄은 몰랐군."

 "에스미 코튼은 어디에 숨겼지?"

 "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게? 그거 잘 됬네. 엄청나게 지루하다 느꼈는데."

 "에스미 코튼은 어디에 있냐고?"

 "어디에 있냐고? 나도 모르는 곳으로 갔지."

 "보아하니 어딘가에 숨겼군! 어디로 숨겼지?"

 "흐흐흐....... 그걸 나한데 물어보면 안 되지. 너네들을 만날 생각을 하지 않는 마당에 나를 찾아봐야 의미가 없잖아?"

 "말해!"

 "마지막 기회야!"

 

  그러나 미스터 가나는 사라지고, 청불 사기단 사람들이 나타나고는 그들을 둘러쌌다.

 

  "여기서 너희들과 함께 즐길 줄은 상상도 못했군."

 "넌 누구지?"

 "알게 뭐야. 에스미 코튼하고, 리처드 코튼, 그리고 매들린 애쉬를 궁지로 몰다니....... 너네들은 정말 대단한 맞수야.

 하지만 거기까지일 뿐. 너희들은 절대 살아남지 못할 거다!"

 "좋을 대로!!"

 "각오해라, '위기의 군인들'! 너희들을 그 자리에서 끝장을 내주마!!"

 

 

  한편, 이유석 작가의 저택에는........

 

  "적어도 12월 1일이 있기 전까진 당분간은 없을 거야."

 "행사에 참석하는 일 말인가요?" 퀴니 하퍼가 말했다.

 "그래. 이젠 그 아름다운 날을 동경한 사람 이야기하는 건 지겹고, 청불 사기단 때문에 어지러워. 그래서 뭘 기대를 해?

 그나저나 다른 경호원들은?"

 "숀 로비네즈 일행은 당산역에서 청불 사기단과 관련한 목격자가 있나 알아보려고 갔어요."

 "이런."

 "작가님?"

 "지금 시점이면 이미 당했을 것 같은데?"

 "아니. 아직은 아니야. 시체로 발견되기 전까진 확실하게 밝힐 수 없으니까." 왼쪽 어깨를 감싼 채로 찾아온 디애나 던이 말했다.

 "디애나!"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숀 로비네즈 일행이 마주한 일당있지, 문래역 근처에도 쫙 깔려있어."

 "뭐라고?"

 "다행히 문래역 근처 일당은 어떻게 해서든 뿌리쳤긴 했어. 죽은 라일라 코튼에 대해서 아는 토니 파커를 경호해가면서까지 말야."

 "토니 파커?"

 "맞아. 지금은 중산공원 근처 거주지에 있어."

 "분명 그 증인을 죽이려고 할 거야.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가 우려한 일이 벌어지게 해선 안 돼."

 "그 전에 디애나, 치료 좀 받아야겠어. 그래야 다시 싸우든 상관할 거 아닌가." 매튜 데비키 경호처장이 말했다.

 "알았어요."

 "그럼 디애나, 내가 구급상자를 가져올게."

 "경호처장."

 "알아. 또 다른 함정이 있다는 사실을........"

 "부디 숀 로비네즈 일행이 무사하기를 바랄 뿐이지."

 

  그 때, 숀 로비네즈 일행이 숨이 찬 모습으로 한 채로 돌아왔다.

 

  "숀!"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분명 에스미 코튼과 그녀의 일당을 잡았다는 소식이 있어야 하는데........"

 "그들은 당산역 근처 어디에도 없었어요. 오히려 청불 사기단 조직원들이 나타났죠."

 "이런 빌어먹을 사기단을 그냥!"

 "디애나가 다친 것도 모자라서, 숀하고, 제프, 그리고 김효준이 이런 정도면 앞으로 닥쳐오는 악몽은 그보다 더 심할 거야."

 "네."

 "다들 무사히 와서 고맙네."

 "이제 어떻게 할지가 관건이에요. 미스터 가나에게 에스미 코튼의 행방을 알아봤지만 몇 번 씩이고 부인하더군요." 숀 로비네즈가 말했다.

 "그러자 그 조직원이 나타나고서는 공격을 개시했어." 제프 하비에르가 말했다.

 "다행히 에린 말리노프스키 덕분에 살았지." 김효준이 말했다.

 "아무래도 고 스콧 오몬드하고 고 벤 러플린이 우리들을 도운 셈이네."

 "그러게......."

 "어? 디애나?"

 

  디애나 뒤를 따라간 숀 로비네즈와 퀴니 하퍼!

 

  "디애나!"

 "결국 에스미 코튼과 그녀가 이끄는 부하들이 만든 함정에 제대로 걸린 거야."

 "너무 자책하지 마."

 "하지만 생각해봐! 우리가 생각한 것처럼 에스미 코튼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없었잖아. 오히려 우리들이 제대로 함정에 빠졌다고!"

 "그렇지만 이것으로 시간을 더 번 거잖아." 퀴니 하퍼가 말했다.

 "퀴니의 말이 맞아. 이럴 때일수록 정신 바짝 차려야한다고!"

 "알아. 하지만 내게도 시간을 줘. 강철인간이 아니다는 사실은 누구보다도 잘 알잖아."

 "디애나........"

 "무슨 좋은 방법이 있어?"

 "뭐 뾰족한 수가 나온다면 모를까........ 뭔가 단서가 나온다면 우리들에게 큰 이익이 될 거야."

 "그렇겠지. 지금 당장은 어떻게 하긴 어려울 거야. 지금 당장은."

 

 

  그 시각, 당산역 근처 건물에 도착한 에스미 코튼!

 

  "뭐? 숀 로비네즈하고, 김효준하고, 그리고 제프 하비에르가 모습을 보였다고?"

 "네. 그것도 살기등등한 채로 저에게 다가섰더군요. 여사님은 어디 있냐고 말이죠."

 "그들은 반드시 여기 다시 올 거야."

 "아닙니다. 이미 떠나고 없으니까요."

 "뭐?"

 "이미 떠나고 없었다고요. 그들과 격투를 벌이던 중에 한 차량이 나타나서는 그 셋을 태우고 그대로 사라졌어요."

 "어디로 향했는지 아나?"

 "양화대교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음....... 양화대교라."

 "그렇다는 건?"

 "어쩌면 마포구 쪽으로 향했을 것 같은데 여길 당장 떠나자. 곧 경찰들이 들이 닥쳐올 거야."

 "알겠습니다."

 "경찰까지 나타나면 일이 엉망되는 건 시간문제니까."

 

 

  "진짜 파란병정이 나타났다면 우리들은 아마도 이렇게 험악한 일을 당하지 않을 거에요."

 "아니. 진짜 파란병정이 나타나도 변하지 않아. 우리들의 인생 말야."

 "무슨 소리? 그 파란병정은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단숨에 역전시키지. 그것도 좋은 방향으로 말야."

 "그걸 어떻게 증명을 하죠? 우리들에게 남은 시간이 별로 없어요. 당산역에 있었던 일 때문에 또 위험해지는 건 원하지도 않고요."

 "지금 당장은 우리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야. 숀 로비네즈나, 다른 경호원은 물론, '위기의 군인들' 전체도 겪고 있는 시기를 말야."

 "그래서?"

 "지금 당장은 그들을 믿는 것 뿐이야. 그들의 승리를 말야."

 "승리?"

 "청불 사기단을 상대하는 것을 보고 알았어. '위기의 군인들'이 파란병정을 경호해줄 유일한 희망이다는 생각을 했어. 지난 5월 4일을 생각해보라고."

 "5월 4일에 있었던 날을?"

 "그래."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아요."

 "뭐, 이번에 일어난 사건때문에 복잡한 너에겐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지."

 "그렇다면?"

 "스스로 깨닫게 해줄게. '위기의 군인들'과 함께해야 하는 이유를 말야."

 

 

  다음 날, 빅토리아 스크림저의 집에서 나온 클로이 블레이즈는 에스미 코튼 검거에 실패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당산역에 있을 것이다고 생각했건만."

 "믿기기 힘들겠지만 사실이야." 숀 로비네즈가 말했다.

 "그래서 어떻게 됬지?"

 "경찰이 에스미 코튼과 그녀의 은신처를 계속해서 알아보고 있어. 행여나 파란병정을 죽이려고 드는 것은 아닌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어."

 "그게 잘 됬으면 좋겠어. 잘못하면 우리 모두 위험에 처할 거야.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심한 결말을 말야."

 "클로이. 당산역은 당분간 가지 마. 청불 사기단이 언제 나타나서 우리들을 함정에 빠뜨리는 정도로 끝내지 않을 거야."

 "그런 일은 없어야지. 적어도 파란병정이 안전하다고 느끼기 전까진 말야."

 "클로이........"

 "가자! 우리들이 기다리고 있는 장소로."

 "그게 어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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