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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훼인
작가 : 려영
작품등록일 : 2019.11.5

이 픽션에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인터넷 온라인 게임이라는 중심 테마를 기점으로 해서 그 게임속에서 살아가는 젊은 게이머들의 생생한 실상과 우정 사랑 배신들의 모습들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데킬라 같은 사랑 우정 그리고 배신...... 21세기 현재의 시간속을 힘겹게 부딪치는 청춘의 군상들이 소리없는 독백처럼 숨결을 가다듬습니다. 인터넷 온라인 게임이라는 또다른 세상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처절한 자화상입니다

 
[훼인] 19회 - 배신
작성일 : 19-11-06 11:53     조회 : 286     추천 : 0     분량 : 5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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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신]

 

 자바 마을 신전 앞의 드넓은 광장 안에는 수백명이나 되는 인원

 들이 일사불란하게 줄을 맞춰서서 대기를 하고 있었다.

 각자의 머리 위에는 저마다 '후회는없다' 라는 통일된 명칭을

 달고 있었고, 힐러들의 요란한 버퍼소리가 여기저기서

 울려퍼지고 있었다.

 그토록 말많고 기대감이 증폭되던 공성전을 겪으면서

 작금의 서버상황은 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지난 주말 오후에 그레고리성을 필두로 시작된 첫 공성전은

 의외로 쉽사리 여명 혈맹 중심의 '메이저 연합' 측의 승리로

 돌아가 버렸다.

 몸빵이 되는 나이트 클래스 군단을 필두로해서 용맹무쌍하게

 그레고리 성문앞으로 진입해가던 동맹측은 여명 연합이

 보유하고 있던 강력한 궁수 군단의 집중견제와

 특히 다크블러드혈이 거느린 노엘리자 군단의 캔슬마법에

 짓눌려서 제대로 손도 써보지도 못하고서 주춤하는 사이

 

 다크블러드와 드림라인이 성의 각인에 성공하여 그레고리성을

 차지하여 버렸고, 다음날로 설욕의 기회를 넘길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문제의 D 데이인 일요일의 공성은 하바나 자바등 주요 거점들을

 대상으로 한 공성전 최대의 하이라이트였는데,

 원래의 사전 계획대로 가즈솔져와 북극성이 시온성을

 선점하는데는 성공했으나

 자바성을 도모하던 지존혈측에서 돌연 태도를 180도 돌변하여

 같은 동맹인 제국의혼을 뒷치기하듯이 역습하고는 자바성을 바로

 차지해버렸던 것이었다.

 지존혈의 배신과 이탈이라는 그 혼란스러운 와중에 동맹측의

 결속력은 급속도로 무너져버렸고

 

 한편으로 여명이 주도하는 메이저연합측에서는 2시간의 혈투끝에

 대륙의 수도인 하바나성을 수중에 넣어버린 것이었다.

 결국 첫 공성을 끝내고나니 메이저연합측에서 하바나 그레고리 자바

 그리고 웨일즈성을 장악하였고 마이너동맹측에서는 별로 인기도 없는

 시온성 하나만을 차지하게 되는 완패에 가까운 비참한 결과만이

 앙상스럽게 드러나버렸다.

 

 지존혈의 갑작스런 배신의 흑막에는 여명혈의 추잡하고 음흉한 계략이

 숨어 있다는 풍문과 비난 그리고 그에 대한 반론과 해명등의 요란한

 리플들이 서버 게시판을 거의 도배하다시피하며

 현란하고 추잡한 언론 플레이들이 진행되어 가고 있었는데......

 

 하지만 왜 지존혈이 이탈해서 메이저쪽으로 가버렸는지

 하바나성 공성전 중에 왜 북극성혈측에서 여명 혈의 션 총군주에 대해

 인신공격에 가까운 독설을 공개적으로 퍼부었는지 사건의 진상은

 아직까지도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채 점점 미궁속으로만

 빠져들고만 있었다.

 다만 하바나에 대한 공성전 와중에 발생한 양측의 피로 얼룩진 무참한

 혈전들이 커다란 앙금들을 남기고서,

 작금의 대대적인 전투로 비화되고 말았던 것이다.

 

 물론, 이번 아리스 서버 최대의 혈전 배후에는 신종필을 위시한

 작업장 세력들이 깊숙히 개입을 하여서 의도적으로 분쟁확대를

 유도하였던 것인데 그러한 자세한 내막을 알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는 실정 이었다.

 그동안 공성전에서의 참담한 실패와 지존혈의 배신등으로 인해

 동맹측 전력은 치명적인 타격을 받은 상태이었고,

 더구나 많은 수의 혈원 이탈등으로 현재 도합 25 개 라인 600 명

 가까이 되는 인원 만으로 이번 대 혈전에 임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거듭된 공성의 성공과 혈전의 승리 등으로

 여명 혈맹이 중심이 된 메이저연합의 사기와 전력은 그 어느때

 보다도 하늘을 찌를듯한 기세였고

 

 이러한 참담한 시점에서 이미 동맹측 지도부내에서조차도

 승산없는 싸움이라는 부정적인 시각들과 성급한 패배론들이

 짙게 나돌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거대한 공룡처럼 커져만가는 상대방을 쥐죽은듯이

 지켜보고만은 있을 수 없는 상황인지라 다소 무리한 전투를

 강행해 나가고 있는 것이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방관 내지 침묵이라는 소극적인 자세를 보인

 다는 것은 결국 굴욕적인 패배를 자인하는 거나 다름 없는 것이며

 나날이 늘어만가는 혈원들의 이탈과 혈맹의 붕괴를 막기 위해서라도

 혈전과 같은 초비상수의 카드를 선택 할 수 밖에 없는 것이었다.

 

  "마루치 : 하이^^"

 

 혈맹 채팅창을 통해 같은 단검라인에 소속된 혈원들에게 세세한

 작전 지시를 내리고 있는 중에 빨간색 귓말이 문득 비쳐들어왔다.

 여명 혈의 마루치였다.

 

  "아 형님! 안녕하셔요?"

 

  "구래 아틸라 밥은 먹고 하는거니?"

 

  "네에;;"

 

 수범은 기운이 쭉 빠진 듯 했다.

 그도 그럴것이 오늘의 혈전에서도 적혈편에 속한 마루치와 피를

 보며 싸워야만 하는 것이다.

 

 그동안 사냥터에서 친하게 지내오며 이런저런 인생이야기까지

 나누면서 마치도 의형제처럼 지내왔었는데

 이제는 서로 비껴갈 수 없는 자리에 서서 서로의 심장에다

 칼과 활을 겨누면서 상대방을 눕혀야만 하는,

 이 가혹한 운명과도 같은 현실이 너무나도 답답하게만 느껴져왔던

 것이다.

 

  "오늘은 눕지말고 잘 해!"

 

  "네, 형님두여^^"

 

 그렇게 짤막한 인사를 끝으로 둘의 아쉬운 대화도 매듭을 짓고

 말았다.

 자바 던전쪽으로 나가기 위해 먼저 자바성 남문을 나갔던

 제국의 혼 측 2개 라인이 적혈에게 집중 공격을 당해 무참히

 전멸하고 말았다는 긴급메시지가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남문 앞에 긴급 SOS......"

 

  "짐 남문쪽에 적혈 대부대 대기중이에요~"

 

  "힐러님들 저 좀 부활해주세요! ㅜㅜ"

 

  "버프 빨리 돌려"

 

 요란한 외치기 글들이 급박하게 스크롤되며 전장의 위급합을

 알려오고 있었다.

 상황이 급하다보니 동맹대화창이나 파티채팅으로 해야 할 말들을

 일반챗으로 막 쏟아내고들 있는 것이다.

 수범은 인상을 찡그리면서, 작전 변경지시를 신속하게 내렸다.

 

  "원래 계획을 변경한다! 우리 단검라인은 서문으로 나가서

  측면 공격을 하기로 한다.

  지금 남쪽은 이미 지뢰밭이야."

 

 그의 말대로 자바성 남문 앞에서는 이미 양측의 피비린내나는

 격전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여기저기서 휙휙 굉음을 내면서 날아가는 화살소리들과 칼질

 소리가 어우러지고, 누운자들의 부활요청 외치기가 반복되면서

 전장은 말그대로 아비규환의 상태로 바뀌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한 상태라며 엄청난 렉까지 유발될것이 분명할 테이니

 남문을 통과한다는 것 자체가 무모한 것이고,

 대신 수범의 단검부대는 민첩하게 서문 쪽 돌파를 감행하였던

 것이다.

 

 쥐죽은듯이 조용한 서문을 빠져나와서 마을을 반시계방향으로

 빙 돌아서 조심스럽게 전투 장소로 한발짝씩 다가가자

 시끄러운 소리들이 점차 확대되어서 들여오기 시작했다.

 

  "알았지? 몽키 너는 힐러가 눕는 즉시

 

  특부활로 바로 살려버려......"

 

 수범은 옆자리에 앉아 있던 터벅머리의 청년에게 다시 한번

 다짐하듯이 지시를 되풀이했다.

 이 청년은 20 살을 갓 넘긴 재수생이었는데, 오늘 혈전을 위해

 특별히 같은 게임방으로 오라고 해서 바로 옆자리에서 전투에

 참가하고 있었다.

 사냥이나 혈전에 있어서 힐러는 그 파티의 생명선과 같은 존재

 이기에 항상 적혈로부터의 선제 공격대상이었고 한 파티마다 3명

 정도 배치된 힐러들이 모두 누워버리는 사태가 발생해버리면

 그 파티 또한 전멸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면하기 힘들기 때문에,

 그러한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서 수범은 '몽키' 라는 이 재수생

 에게 힐러의 운명을 책임지는 별동대와 같은 특명을 맡겨 놓고

 있는 것이다.

 

 물론 2 개의 파티로 구성되어 있는 수범의 단검부대였기에

 좀더 신속하고 기동성있는 부활작업을 위해서 몽키라는 청년은

 수범의 바로 옆자리에 앉아서 두 대의 스크린을 모니터링하며

 힐러들의 '블러드게이지' 상태를 주시하면서 만약을 대비하는

 주도면밀함까지 미리 세워놓고 있었던 터였다.

 

  "모두 알고 있져? 카운트 떨어지면 바로 돌격 앞으로 하는거"

 

  "넵!"

 

 혈맹 채팅창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을 하자 파티원들의 대답이

 연이어서 터져나왔다.

 물론 오늘 접속한 단검라인 혈맹원들은 모두 이 자리에 같이 있는

 것이었다.

 며칠째 이어져온 혈전 탓으로 모두들 심신이 피곤해 있을테이지만

 현재의 혈원들은 전력상의 불리함과 안좋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혈맹에 대한 충성심과 자부심으로 단단히 무장된 핵심멤버들로만

 구성되어 있기에 수범의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해주고

 있었다.

 그 혈원들 속에는 물론 시나브로 - 유진의 캐릭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녀는 최근의 1주일간의 치열한 혈전을 통해 거의 매번 눕다시피

 해서는 3 레벨이나 랩다운된 상태였고, 비싼 장비마저 떨구는 등

 그 피해가 정말로 막심한 처지였지만,

 그래도 별 군소리없이 언제나처럼 혈전에 꼬박꼬박 참석하는 모범

 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특유의 충성심을 인정받고 있었다.

 수범은 자신의 뒤를 그림자처럼 뒤따르는 시나브로를 흘깃 쳐다

 보고는 무언가 귓말을 보내려고 하다가 이내 고개를 흔들며

 마우스를 고쳐 잡았다.

 

  "......"

 

 남문 앞쪽에 모여있던 적군들이 버퍼 타임이 되었는지 버퍼를

 돌리기 시작했다.

 지금이다.

 이때가 기습을 하기에 최적의 타이밍이었다.

 

  "3 2 1.. 모두 돌격 앞으로!!!"

 

 수범의 비장감어린 지시에 그의 단검부대들은 마치도 체스 장기판

 위의 군졸들처럼 일사불란하게 남문앞의 적군들속으로 돌진해 들어

 갔다.

 

 막 버퍼를 돌리고 있던 여명과 지존의 연합부대들은

 하늘에서 천군이 내려온 듯 갑자기 등장한 가즈솔져의 기습공격에

 당황한 나머지 안정감을 잃고서는 급속도로 무너져 내려가고 있었

 다.

 여기저기 적군들의 캐릭터들이 처참한 비명을 내지르면서 눕고

 있었다.

 물론 힐러들부터 먼저 누워버렸고,

 원거리 공격을 주무기로 하는 스마트레인즈 - 궁수들이 그 다음

 타겟이었다.

 그 와중에서도 적혈궁수부대의 고랩전사들은 거의 노버퍼상태

 에서도 아군의 힐러들을 향해 활을 작열시키는 노련함을 보이고

 있었다.

 

 수범 파티의 유일한 파리퀸 힐러인 시나브로의 피가 많이 빠지고

 있는게 파티원 창모드에 비쳐들었다.

 

 "또 눕는가......"

 

 파티의 생명선이라 할 수 있는 힐러가 누워버리면

 그냥 마을로 귀환했다가 다시 이곳 전장으로 나오는데 꽤나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기에,

 당장 힐러의 사망은 파티원 전체에게 안정감을 상실시키고 전투

 의욕까지 빼앗아가버리곤 하는 건이 전투에서의 생리적 현상이었다.

 다행히도 시나브로는 오른쪽으로 급히 빠져서는 성문 앞 다리 아래

 로 뛰어내리더니 체력회복제를 연이어 들이키며 자신의 피를 채워

 나갔다.

 

 다행이다 싶다며 한숨을 돌리려고 하는데,

 수범의 단검부대 두개 파티중, 부군주인 네로77 이 이끌던 2진의

 힐러 1명이 적혈 궁수부대의 집중 난사속에 누워버리고 마는 사태

 가 발생해버렸다.

 반사적으로 수범이 옆자리에 앉아 잇는 몽키를 쳐다보기 무섭게

 그 몽키는 어느새 그 힐러에게 특부활주문서를 사용해서 회생을

 시키고 기본적인 버프까지 넣어주고 있었다.

 당초의 작전대로 잘 풀려가고 있음에 수범의 굳어있던 얼굴위로

 회심의 미소 비슷한 것이 감돌았다.

 

  "이대로라면......"

 

 그도 그럴것이 작전개시 불과 10 여분만에 자바 성의 남문 앞은

 아틸라의 용맹무쌍한 단검부대에 의해 거의 장악이 되어가고 있었고,

 여기저기 적군의 시체들이 즐비하게 나뒹굴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그 속에는 적혈인 여명혈과 지존혈 양측의 군주급 리더

 2-3 명이 비싼 갑옷이나 악세서리 같은 아이템들을 떨구고서는

 다소 엉성한 포즈로 멋적에 누워있는 모습들도 발견되곤 했다.

 

 전투 중에 사망을 하여 떨구는 아이템들은 혈전 양측 당사자들의

 특별한 합의사항이 없는 한 전리품처럼 승리한 쪽의 몫으로 돌아

 가곤 했는데, 특히나 이번 혈전과 같이 극도로 감정이 격화된

 싸움에서는 고의적인 아이템 강탈행위까지 일어나고 있었다.

 

 즉 극심한 혼란의 틈바구니 속에서 죽은 캐릭의 아이템만을

 빼앗아서 삼켜버리는 말 그대로 하이에나와 같은 '먹자족' 들도

 전장 주위를 배회하며 호시탐탐 기회만 엿보고 있었는데,

 그러한 쓰레기같은 유저들 때문에 이 혈전 자체가 더더욱

 시끄러워져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

 

 아무튼 수범의 단검 부대가 30분도 채 안되는 단시간에 5 파티도

 넘는 적군의 대부대들을 섬멸시켜버리자,

 어느새 그 승전보를 접한 동맹측의 우군혈들이 성난 파도처럼

 남문을 빠져나와서는 전투에 속속 합류해왔고 자바성 남문 앞

 다리를 기준으로 해서 주위의 자바 평원에는

 저마다 머리에 '후회는없다' 라는 붉은색 동맹문구를 아로새긴

 전사들이 죽창처럼 빽빽히 넘실거리고 있었다.

 

 그날의 혈전은 그렇게... 수범의 노련하고 치밀한 전략전술에

 힘입어서 동맹군측의 일방적인 승리로 화려하게 끝맺음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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