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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패왕마검사
작가 : 인기영
작품등록일 : 20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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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드래곤 시엘.
그가 지키지 못했던 플로렐 공작가와의 언약이 오랜 세월을 흘러
그 후손에게 이어지게 되는 순간 잠들어 있떤 패왕의 피가 다시금 들끓는다.

 
제 15 화
작성일 : 16-07-12 13:48     조회 : 526     추천 : 0     분량 : 6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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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른 백작가는 헤럴드 공작가의 오른팔 격인 귀족 가문은 아니지만, 제크 헤럴드 공작과 베른 백작은 어느 정도의 친분을 유지하고 있었다.

 베른 백작의 아들인 루트가 저지른 더러운 짓거리가 드러나는 날엔 헤럴드 공작은 베른 백작과 연을 끊으려 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루트는 베른 백작에게 무슨 처벌을 받을지 모를 일이다.

 헤럴드 공작가는 그만큼 대외적인 이미지를 중요시하고 있었다. 서민들은 헤럴드 공작가의 더러운 이면을 결코 알지 못했고, 민심을 쏟아주었다.

 그것이 헤럴드 공작가가 승승장구할 수 있는 이유다. 내부가 썩었다는 건 같은 귀족들만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오늘의 일을 발설하고 싶다면 말리지 않겠다.”

 “저, 절대 발설하지 않겠습니다!”

 “못하는 거겠지. 그보다 이제 이자는 다 갚았으니… 본전을 되찾아 봐야지?”

 “보, 본전이라니요?”

 난 어깨를 두어 번 풀고서 녀석의 복부에 주먹을 박아 넣었다.

 퍽!

 “크억!”

 “감히 공작 가문에 대들어!”

 퍽! 퍼억! 우지끈!

 “크허헉! 자, 잠깐만!”

 “잠깐만? 내가 네 친구냐!”

 “크엑! 크에에엑! 사, 살려 주십… 우웨엑!”

 오늘 본전 제대로 뽑아보자!

 

 ***

 

 루트는 이 2대가 부러지고 여기저기 멍이 생길 때까지 흠씬 두들겨 맞은 뒤 병사들의 부축을 받아 돌아갔다.

 그동안 묵혀 왔던 감정의 일부가 확 뚫린 듯했다.

 하지만 아버지와 어머니는 심히 불안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난 부모님을 방으로 모시고 들어가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아버지는 숨을 한 번 고르고 내게 말했다.

 “아마 루트는 베른 백작을 대동하고 다시 찾아올 것이다. 그리되면 일이 커질 게 분명한데… 이를 어찌하려 하느냐?”

 “아버지, 좀 전에 허공에서 펼쳐진 영상을 보셨습니까? 루트의 만행이 그대로 담긴 영상 말입니다.”

 “그래, 확실히 보았지.”

 “제가 귀에 걸로 있는 바로 이 귀걸이가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이 귀걸이는 메모리즈 이어링이라는 아티팩트입니다.”

 “아티팩트? 그런 것을 어디서 구했더냐?”

 아버지의 물음에 이어 어머니도 질문을 던졌다.

 “아르젠, 네가 누군가에게 손찌검을 하는 건 처음 보는구나. 혹시 쓰러져 있던 기사와 병사들도 네게 혼난 것이니?”

 “그렇습니다, 어머니.”

 “그들이 약한 것이니, 네가 강한 것이니?”

 “둘 다입니다. 지금껏 숨겨서 죄송합니다. 이 년 동안 저는 남몰래 검술과 마법 수련을 해왔습니다. 혼자서가 아니라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서 말이에요.”

 “누군가의 도움을 받다니?”

 “이제 더 이상 숨길 필요는 없을 것 같으니 불러들이겠습니다.”

 난 텔레파시를 통해 산속에 있을 4명의 가디언을 불렀다.

 그들은 채 5분도 지나지 않아 방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부모님은 생면부지의 네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 내 뒤에 늘어서자 많이 당황한 모습이었다.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왼쪽부터 루스펠, 하라드, 바루스, 루시라고 합니다. 루스펠은 그랜드 리치로서 7서클의 마법사이고, 나머지 셋은 카오스 나이트로 하라드는 소드마스터, 바루스와 루시는 소드익스퍼트급의 검사입니다.”

 내가 소개를 마치자 4명의 가디언들은 모두 한쪽 무릎을 꿇어 충성을 표했다.

 “7서클의 마법사와 소드마스터? 소드익스퍼트라고? 저들이 대체 누구이기에 네가 소개를 하는 것이냐?”

 “이 년 전까지만 해도 그들은 레드 드래곤 시엘 님의 가디언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 수족과 다름없는 이들이자 검술과 마법의 스승입니다. 더불어 오늘부터는.”

 난 활짝 웃어 보이며 자신 있게 말했다.

 “우리 플로렐 가문의 기사가 될 것입니다.”

 부모님은 여전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듯 나와 가디언들을 번갈아 보기만 할 뿐이었다.

 이에 나는 지난 2년 동안 있었던 모든 일들을 차분히 설명해주었다. 자초지종을 다 듣고 난 뒤 부모님의 표정은 이전과 달리 크게 밝아져 있었다.

 어머니는 눈물까지 그렁거리면서 내 손을 꼭 잡아주었다.

 “드디어 우리 플로렐 가문에도 서광이 비치나 보구나. 그래, 저 호수도 시엘 님의 축복이었구나. 잘되었다. 모두 잘되었어.”

 아버지도 눈물을 그렁거리며 내 손을 꼭 잡고 말했다.

 “그래, 우선 동굴에 있다는 돈부터 좀 보자.”

 “…네?”

 “그 많은 돈을 다 쓰지는 않았겠지? 이번에야말로 진짜 보르네주를 원 없이 마셔 볼 기회로구나!”

 그러자 어머니는 감격에 젖어 아버지를 바라보았다.

 “여보.”

 “말하시오, 레잔느.”

 “각방 쓰고 싶으세요?”

 “자, 자중하겠소.”

 어머니는 다시 내게 시선을 돌리고 물었다.

 “한참 들뜬 분위기에서 찬물을 끼얹는 것 같아 미안하지만, 이 어미는 아무래도 베른 백작이 걱정되는구나. 루트 경이 심하게 당해서 돌아갔으니 그대로 있지는 않을 것 같아. 메모리즈 이어링에 영상이 담겨 있다면 그것마저 빼앗으려 들지 않겠니?”

 “그렇겠죠. 하지만 걱정 마세요. 여기 있는 루스펠은 7서클의 마법사라고 했죠? 플로렐 영지와 카를로스 영지가 맞닿는 경계에 몬스터들이 우글거리는 환영 마법을 시전해두도록 할 생각이에요.”

 “환영 마법? 그런 게 다 있다니 놀랍구나. 이 어미는 마법에 문외한이라 잘 모르겠지만, 우리 아르젠이 장담하니 믿어보마.”

 그때 웬일로 아버지가 상황에 맞는 질문을 했다.

 “몬스터들이 돌아다니는 걸 보면 아무것도 모르는 영지민들은 두려움에 떨 것이다. 그 일은 어찌 해결할 참이더냐?”

 “그렇잖아도 우리 저택을 중심으로 죽어버린 플로렐 영지를 살린 뒤, 영지민들을 끌어들일 생각입니다.”

 “플로렐 영지를 살린다고?”

 “네. 호수의 물을 뿌리면 이 황무지였던 땅도 저택의 정원처럼 되살아날 테니까요. 말하자면 우리 저택을 중심으로 한 작은 마을을 형성하는 것이죠.”

 “하면 그들이 먹을 식량과 머물 집은 어찌 해결하겠느냐?”

 “영지가 살아나면 농사를 지어 먹을 수 있을 테고, 그 전까지는 산에서 나는 각종 과일과 먹을 수 있는 식물의 뿌리들을 캐서 굶주림을 막아줄 생각입니다. 물론 그것으로 백여 명이나 되는 영지민들을 언제까지 먹여 살릴 순 없을 테니, 가디언들을 시켜 다른 마을에서 식량을 사들일 계획입니다.”

 “동굴에 보관되어 있다는 돈이 많긴 많은 모양이로구나.”

 “충분하고도 남을 정도이니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더불어 가디언들 역시 은밀히 움직여 플로렐 가문에서 식량을 사들인다는 의심 또한 받지 않게 행동할 것이니 염려 놓으십시오. 더불어 머물 장소 역시 제가 나름대로 생각해둔 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알겠다. 당장 그리 행하도록 하거라.”

 “알겠습니다.”

 난 힘주어 고개를 끄덕인 뒤 두 분에게 인사를 건네고서 방을 나서려 했다.

 그런데 그때, 아버지의 음성이 내 발길을 잠시 멈췄다.

 “아르젠.”

 고개를 돌려 아버지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아버지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우리 가문이 잃어버린 패왕의 칭호를 다시금 찾아오거라.”

 

 ***

 

 자레스 베른 백작은 터져 나오는 화를 삭이며 끙끙거렸다.

 “아르젠! 감히 네놈이!”

 그는 얼마 전, 플로렐 공작가에 들른다며 나간 루트가 피떡이 되어 돌아오자 깜짝 놀라 일의 경위를 물었다.

 하지만 아르젠의 협박에 도저히 말문이 떨어지지 않던 루트는 몇 날 며칠을 답답함 속에 앓기만 했다.

 자레스 베른 백작은 그런 아들을 좋은 말로 달래며 계속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았고, 결국 눈물과 함께 루트는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다.

 아르젠에게 자신의 아들이 만신창이가 되도록 얻어 터졌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베른 백작의 눈에서 불똥이 튀었다.

 당장 주변 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플로렐 공작 가문을 짓이겨 놓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만약 루트의 말이 사실이라면 미꾸라지 한 마리 잡으려다 논밭을 다 망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금의 귀족들은 속을 알 수 없는 이들이 많다.

 베른 백작이 어떻게 지금의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가?

 매튜 백작의 돈세탁 사건을 그가 은밀히 세상 밖으로 흘려 보냈기 때문이다.

 소문은 빠르게 퍼지는 법이다.

 대외적인 이미지를 중요시하는 헤럴드 공작은 그의 오른팔이나 다름없던 매튜 백작가와의 연을 당장 끊어버리고 완전히 몰락시켰다.

 그사이를 틈타 베른 백작이 헤럴드 공작가에 접근해 지금의 친분을 쌓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자기만 해도 이럴진대 만약 그의 아들이 저지른 실수가 다른 귀족들의 귀에 들어간다면 어찌 되겠는가? 더불어 아르젠에게는 루트의 실수를 고스란히 담아놓은 기이한 아티팩트까지 존재한다고 하니, 더더욱 소문이 나선 안 될 일이었다.

 결국 해답은 베른 백작 본인이 직접 해결하는 길밖에 없었다.

 그는 당장 자신이 모을 수 있는 최대한의 병력을 차출해 플로렐 영지로 향했다.

 철저하게 밟아놓은 뒤 증거물이랄 수 있는 아티팩트까지 빼앗아올 생각이었다.

 한데 그의 계획은 플로렐 영지로 들어선 초입에서부터 막혀 버리고 말았다.

 “이, 이게 다 뭐란 말이냐?”

 플로렐 영지엔 오우거부터 트롤, 오크, 와이번 등등 십수 종의 몬스터들이 제멋대로 돌아다니고 있었다.

 지금 베른 백작이 끌고 온 병력으로는 결코 뚫을 수 없는 규모였다.

 아니, 그 3배, 4배의 병력을 마련해온다고 해도 뚫을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을 만큼 엄청났다.

 당황해서 멀찍이 떨어진 채 그 광경을 지켜보던 베른 백작은 이내 비릿한 웃음을 흘렸다.

 “그래… 급기야는 몬스터들까지 이 저주받은 땅으로 몰려왔단 말이지? 그렇다면 플로렐 공작 가문은 보지 않아도 어찌 될지 뻔히 그려지는군.”

 분명히 몬스터들의 밥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후후, 하늘이 알고 천벌이라도 내려 주신 것인가? 하하하하!”

 베른 백작의 웃음소리에 몬스터들과 전쟁이라도 치러야 하나 걱정하던 기사와 병사들의 얼굴이 밝아졌다.

 “돌아가자! 당장 플로렐 공작 가문이 멸망했다고 보고해야겠다.”

 ‘이 희소식을 헤럴드 공작에게 전해주면 날 더 좋아하게 되겠지.’

 베른 백작은 들뜬 마음으로 마차에 올라탔다.

 일단의 무리는 몬스터들의 눈에 띄지 않도록 조심스레 그 자리를 떠났다.

 그들이 떠난 뒤, 크림색의 머리카락과 주홍빛 눈동자를 가진 청년이 조용히 모습을 드러냈다.

 입가에 시린 미소를 머금고 있는 그 청년은 다름 아닌 아르젠이었다.

 잠시 후, 아르젠의 뒤로 루스펠이 모습을 드러냈다.

 “감쪽같이 속아 넘어가는군요.”

 “그러게. 들키면 어쩌나 약간은 걱정했었는데 말이야. 일루전 마법진을 만드느라 고생했어. 쉽지 않은 작업이었을 텐데.”

 “감사합니다, 아르젠 님.”

 마법진이라는 것은 일시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마법과 달리 영구적인 효과를 자랑한다.

 아르젠이 동굴로 들어설 때 이용하는 텔레포트 마법진이 영구적으로 존재하는 것과 같이, 일루전 마법진도 누군가 마법진을 해제하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몬스터들이 누비는 환영을 펼칠 것이다.

 물론 루스펠의 능력으로 일루전 마법진을 만드는 건 어렵지 않은 일이다. 한데 아르젠이 부탁한 일루전 마법진은 범위가 광대했다.

 플로렐 영지와 카를로스 영지가 맞닿은 경계 전역에 환영을 보여 주어야 하는 만큼 루스펠은 보름이라는 시간 동안 조금도 쉬지 못하고 마법진을 만들어야 했다.

 충분히 아르젠이 그의 노고를 치하할 만한 일이었다.

 “다른 가디언들에게 맡긴 일은 어떻게 되었지?”

 아르젠은 루스펠에게 마법진을 만들도록 하고 카오스 나이트들에게는 30명의 건축가를 데려오라 일렀었다.

 다만, 어디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지 말고 비밀리에 그들을 데려와야 한다는 조건을 붙여 두었다.

 “건축 방면으로 뛰어나다 알려진 서른 명의 사람들을 데려왔습니다. 돈을 많이 준다고 하니 다행히 저항하진 않았습니다. 그들은 잠시 동굴 안에 가둬두었습니다.”

 “건축에 필요한 자재들은?”

 “넉넉히 구비해두었습니다.”

 “동굴에 놓아두었나?”

 “그렇습니다. 원체 넓은 공간이라 자재들이 들어가고도 넉넉했습니다. 하나 건축가들의 의견에 따라 몇 가지 자재는 추가로 구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좋아. 우선 건축가들을 만나 이야기를 해보아야겠군. 그들은 전후 상황도 모르고 따라온 것이니 안심시켜 줄 필요가 있겠지. 동굴로 가보자.”

 아르젠과 루스펠은 팬텀 스티드를 소환시켜 산으로 향했다.

 산속에 감춰진 마법진에 도착한 그들은 시엘의 이름을 세 번 불렀고, 이내 빛에 휩싸여 사라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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