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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구름따라 날개따라
작가 : 늘리혜
작품등록일 : 2019.9.2

#과거 기억도 잃고 정인마저 잃고서 슬픔 속에 살아가던 운 앞에 옛 정인의 모습과 자꾸만 겹치는 정체불명의 소녀가 나타났다! 그 소녀의 고집으로 그의 호위무사가 된 운은 그가 데려가 달라고 하는 약속의 장소로 향하게 되는데...... "좋아. 데려다 줄게, 그 약속의 장소로. 그런데 말이야, 아가씨. 난 선불만 받는데 어떡하지?" "좋다. 너의 잃어버린 기억을 주겠다." 그렇게 가게 된 곳은 옛 정인이 죽기 직전 망가져버린 바로 그 장소인데......

# 외모가 비상한 남주 / 이따금 짓궂은 여주 / 닿을 듯 닿지 않는 두 사람

# 왜곡과 진실. 잊는 것과 잊히는 것. 그리고 기억에 대한 이야기

# 반드시 지켜야 하는, 잊어서는 안 되었던 소중하고 소중한 약속 이야기

 
20장. 모순
작성일 : 19-11-01 14:09     조회 : 200     추천 : 0     분량 : 6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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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장!”

 운은 연신 제 머리를 긁으며 괴로워했다. 밤새 한 숨도 자지 못하고 고민한 듯 눈이 퀭했다.

 그런 운 앞에 류하랑 가면과 나래에게 돌려 받은 하늘색 운혜가 놓여 있었다. 가면의 끝이 전보다 더 닳아 보였다. 하늘색 운혜도 더 이상 새 것의 반짝임이 사라졌다.

 허나 운이 괴로워하고 있는 부분은 그 부분이 전혀 아니었다. 운은 나린 공주를 믿는 것을 선택하였음에도 제 마음이 어지러운 사실에 괴로워하고 있었다.

 나래의 말을 믿을 수 없었다. 나린 공주의 묘라니. 그런 것이 있었다면 벌써 제가 그 곳을 찾았을 터였다.

 나린 공주는 운에게 있어 꿈에서조차 그리워 잠에 들 수 없게 만드는 존재였다.

 그에게 죄송하다, 사죄를 하고 싶었다. 지켜드린다고 하였음에도 지켜드리지 못했음을 사죄해야 했다.

 그럼에도 운은 나래를 믿고자 했다. 제 기억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그의 말을 믿고 싶었다.

 바로 제 앞에 나린 공주의 비밀이 있음에도, 운은 분명 제 앞에 있는 나린 공주의 비밀이 아닌 나래의 그 말을 택했다.

 아니, 그 이전에 운은 아직 자신이 소망자였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허나 그것이 아니라면 여섯 해 전의 모든 기억이 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

 -그곳은 모든 진실이 기록되어 있답니다, 운.

 -공주님께서는 무슨 진실을 보고자 그 곳에 가시는 겁니까?

 -진실이라...... 말이 거창해서 그렇지 그냥 알고 싶을 뿐이에요. 그곳은 어떠한 거짓도 없으니까요.

 무엇보다 그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나린 공주의 말도 부정하는 꼴이었다.

 “제엔장!”

 운이 다시금 제 머리를 세게 흐트리며 괴로워했다. 도무지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야 할 지 알 수가 없었다.

 그대로 벌렁 누웠다. 그러다 나래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져 다시 벌떡 일어서 자리에 앉았다.

 -어이, 나도 모르겠냐?

 그러다 이번엔 성희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가 서글서글하면서도 슬픔과 분노와 비웃음이 잔뜩 뒤섞인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것 같았다.

 운이 제 손바닥을 내려다 보았다. 마치 눈물인지 피인지 모를 무언가가 묻어 있을 것 같았으나 아무것도 없었다.

 “......미치겠네!”

 검을 챙겨들고 방을 나섰다. 지금 제 손에 들려 있는 그 검은, 나린 공주의 가슴에 꽂혀 있던 바로 그 검이었다.

 그리고 나래가 다시 제 손에 쥐어 준 검이기도 하였다.

 운이 정자세로 검을 쥔 후 심호흡을 내뱉었다. 그 뒤 군사학당에서 처음 검술을 배웠던 것대로 검을 휘둘렀다.

 위에서 아래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아래서 위로. 사선에서 중심으로. 마지막으로 찌르기.

 기본이 되는 것을 한 바퀴 모두 돌린 다음 운이 검을 갈무리했다. 어느새 그의 이마에 땀이 맺혔다. 땀을 흘리자 마음이 조금 가벼워졌다.

 운이 눈을 감고 심호흡으로 호흡을 가다듬었다. 그 뒤 열린 운의 보랏빛 눈동자는 꽤나 차분하게 가라앉아 있었다.

 이후 상당히 민첩한 몸놀림으로 검을 휘둘렀다. 그 몸놀림은 나래의 것과 완전히 달랐다. 그의 검이 더욱 날카롭게 느껴졌다. 살기마저 느껴졌다.

 더는 그를 걱정시켜서는 아니 되었다. 혹 다시 걱정을 끼친다면, 그는 정녕 제 목숨을 바쳐 저를 구해내려 할 지도 몰랐다.

 그것만큼은 막고 싶었다. 운의 눈동자가 더욱 붉게 빛났다.

 “더 높이 날아라!”

 “날아라!”

 그 때 이 마을과 무척이나 이질적인 소리가 들려왔다. 운은 천진한 목소리를 따라 하늘을 올려 보았다.

 몹시도 눈부신 햇살에 운이 눈살을 찌푸렸다. 그러다 곧 눈동자가 커졌다.

 너무도 청명한 하늘 위로 연이 보였다. 방패모양의 그 연이 바람을 따라 하늘 높이 높이 올라가고 있었다.

 -새해에는 역시 연을 날려야겠죠? 그런데 마땅한 장소가 없어요. 어쩌죠, 운?

 어느새 운의 눈동자에 그리움이 잔뜩 서렸다. 아주 잠깐 잊고 있던 제 안의 추억이 밀려 들었다.

 방패연을 들고서 곤란해 하는 나린 공주를 위해 운은 그를 승평문 위로 올려 주었다. 물론 그와 함께 저도 그 곳으로 올라 나린 공주를 지켜보았다.

 나린 공주가 굉장히 천진한 표정을 지으며 연을 날렸다. 류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날리는 연이 그 어느 것보다 가장 하늘에 가깝게 날아 올랐다.

 -운, 왜 새해에 연을 날리는 지 아나요?

 운이 고개를 저었다. 기억을 잃은 뒤 운은 상식적인 것도 알지 못할 때가 많았다. 나린 공주가 다정하게 미소를 지었다.

 -연에는 죽인 이들의 영혼이 무사히 하람국에 도착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답니다.

 그가 운의 손에 연의 줄을 쥐어 주었다. 운이 나린 공주를 보았다. 나린 공주가 운을 향해 방긋 웃어주고 있었다.

 처음 날려보는 연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허나 나린 공주가 친절히 연을 잘 날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었다.

 운은 오랫동안 나린 공주와 함께 새해 승평문 위에서 연을 날렸다. 그러면서 함께 작년 한 해 죽은 류국의 모든 백성들이 무사히 하람국에 도착했기를 기원했다.

 ‘새해도 아닌데......’

 방패연과 이어진 실을 따라 운의 시선이 옮겨졌다. 운이 잠깐 고민하다 그 쪽으로 가 보기로 했다. 가까운 곳에서 연이 나는 것을 보고 싶었다.

 집들이 모여 있는 곳을 벗어나 숲으로 들어갔다. 얕은 숲을 헤치니 곧 사방이 확 트인 들판이 나왔다. 방패연의 끝이 바로 그 곳에 있었다.

 “높이~ 더 높이 날아라!”

 “안 돼. 너무 높이 날리면 결계에 걸리고 말 거야.”

 “연은 더 높이 날기를 원하는데도?”

 “그래도 안 돼. 결계에 걸려 추락하면 딱하잖아.”

 방패연의 끝에 코가 납작하게 눌리고 배부분이 퉁실한 갈색 작은 동물과 귀가 크고 하얀 작은 동물이 보였다. 운은 언젠가 동물도감에서 본 것을 떠올렸다. 그래, 저 갈색 작은 동물은 멧돼지이고, 귀가 큰 저 것은 토끼라고 적혀 있었다.

 “더 날아가지 않도록 잘 붙들어! 실 풀지 말라고!”

 “이 연은 더 날 수 있어!”

 “결계만 없다면 더 높이 날 수 있을 터인데 아쉽구나.”

 그들에게 다가가려 했다. 그러다 문득 들려온 목소리에 운이 걸음을 멈추었다. 허나 소용이 없었다. 제 걸음에 인기척을 느낀 그가 뒤를 돌아보았고, 눈이 마주치고 말았다.

 아주 잠깐 운을 가만히 바라보던 나래가 시선을 돌렸다.

 “다행이구나. 또 방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을 줄 알았다.”

 “......내가 왜?”

 운이 아무렇지 않은 척 나래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나래와 함께 있던 기록쟁이들의 아이들이 운을 알아보고 반겨 주었다.

 두 아이가 연을 날리는 것을 나래가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의 얼굴에 미소가 번져 있었으나 어딘지 쓸쓸해 보였다.

 나래가 시선을 하늘에 있는 연에서 떼지 않은 채로 입을 열었다.

 “몇 해 전 저 하늘 너머에 떠 있는 이 것을 본 적이 있다. 참으로 부럽더구나.”

 무엇이 그리 부러웠는지 궁금했다. 허나 운은 나래에게 아무 것도 묻지 않았다.

 운도 나래에게서 시선을 옮겨 연을 바라보았다. 나린 공주와 함께 날렸던 연보다 가까이에서 날고 있는 그 연은, 조금도 자유로워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휘청이기만 하는 그 연은 갇힌 세상 안에서 벗어나려 허우적대는 것으로 보였다.

 이윽고 연이 추락하기 시작했다.

 “엇! 안 돼~ 안 돼!”

 “잘 좀 해 봐~ 떨어지잖아!”

 아이들이 당황해 허둥대기 시작했다. 그 때문에 연이 더욱 빠른 속도로 추락했다.

 “잠깐만 줘 볼래?”

 운이 아이들에게서 물레를 건네받아 조종했다. 그러자 곧 연이 안정을 되찾고 하늘로 올라갔다. 그 모습을 본 아이들이 운에게 엄지를 척하고 들어 주었다.

 “굉장하잖아? 아저씨 할 줄 아는 게 있었네?”

 “뭐? 아저....... 하하하. 고맙다, 그래.”

 운이 어색하게 웃었다. 그러다 문득 다시 나래와 눈이 마주쳤다. 그가 조금 놀란 듯한 표정으로 운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운에게 달려들었다. 운이 당황해 뒷걸음질을 두어번 쳤다.

 “운아! 나도 가르쳐 주거라. 나도 이 것을 날려 보고 싶다!”

 “어, 어? 아저씨 연이 또!”

 아이들의 말에 정신이 번뜩 난 운이 연을 살폈다. 다행히 연은 추락하기 직전 다시 날아오를 수 있었다.

 “운아!”

 운은 순간 괜히 이 곳에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끄러운 머리 속을 정리하려 했지만 오히려 더 시끄러워진 것을 느꼈다.

 “운아!”

 “알았어, 알았다고.”

 운은 다시 이 작은 아가씨에게 굴복하고 말았다. 이 소녀를 만나고 계속된 반복이었다. 운은 이상하게 이 작은 소녀에게서 벗어날 수 없었다.

 나래가 밝은 얼굴로 제게 다가왔다. 운이 그의 작은 손에 제가 들고 있던 연의 물레를 넘겼다. 그가 천진한 얼굴로 실을 감고 풀었다.

 그 천진함이, 드디어 제 얼굴에 몹시도 어울리는 그 천진함에, 운의 얼굴에 어느새 미소가 번져 있었다.

 “그렇게 마구잡이로 감거나 풀면 안 돼.”

 “조금 전 네가 이렇게 하지 않았느냐?”

 “아니, 여기서는 천천히 감아서......”

 두 사람의 모습을 가만히 살펴보던 기록쟁이들의 아이들이 조금씩 거리를 물렸다. 대신 그들과 함께 있던 아기 멧돼지와 아기 토끼의 눈이 두 사람에게 고정되어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허나 운과 나래는 주변의 변화를 조금도 느끼지 못한 채 서로와 연에게 집중했다.

 “아니, 그러니까 여기서는 실을 풀어야.......”

 “운아, 왜 아까처럼 날지를 못하느냐? 제대로 가르쳐 보거라.”

 “아가씨가 내 말을 안 들어서 그런 거잖아!”

 아침만 해도 나래의 얼굴을 어떻게 다시 보아야 하는지 걱정이었다. 저는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싶었으나 마음 속이 꺼림칙한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런데 지금 이 순간 그와 함께 아무렇지 않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제 모습을 보았다.

 “운 네가 설명을 잘 못해서 그런 것이지 않느냐!”

 “아니거든!”

 아니, 어쩌면 전 보다 더 가까워 졌을지도. 문득 이런 기분이 드는 제 자신에 운이 놀랐다.

 운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나래의 뒤에서 그의 손을 덥썩 잡았다. 그 뒤 제 손으로 직접 물레를 조종했다. 그러니 정처없이 휘청이던 연이 안정을 되찾았다.

 “봐! 내 말만 잘 들으면 이렇게 잘 날잖아!”

 제 품 아래에서 더 이상 나래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분명 무어라 큰 소리 치며 제 말이 맞다고 할 줄 알았다.

 운은 제 품에 있는 이 작은 소녀가 자존심이 상해 버린 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천천히 아래를 내려 보았다. 그리고 놀라고 말았다.

 “그래, 그런 모양이다.”

 나래는 운이 생각한 것과 달리 너무도 밝게 웃고 있었다. 이렇게 즐거운 듯 웃는 그의 얼굴을 처음 보았다.

 “.......”

 그래서 그만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 그 미소가 나래와 너무 잘 어울려서. 그만 당황하고 말았다.

 뭐야, 이런 미소도 지을 수 있었던 거야? 그런 생각이 들면서도 왠지 마음 속 깊은 곳에서 그의 이 미소를 이전부터 몹시도 갈망하고 있었다는,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다시 뒤죽박죽이 되어 버린 제 생각에 그만 몸이 얼어붙고 말았다.

 “어! 운아, 연, 연이!”

 “앗!”

 그러다 그만 연을 살피는 것을 잊고 말았다. 연이 운과 나래의 손에서 벗어나 하염없이 하늘 위를 날다가 결계에 부딪히고 말았다.

 연이 그대로 추락했다. 뒤늦게 어떻게든 수습해보려 하였으나 역부족이었다. 연은 그대로 땅으로 추락했다.

 뒤돌아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사과하려 했다. 허나 이미 주변에는 두 사람을 제외하고 아무도 없었다. 느껴지는 것은 사람이 아닌 존재들의 눈 뿐이었다.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해야겠네.”

 “그래, 함께 가서 사죄하자꾸나.”

 운과 나래가 함께 들판을 벗어나 마을로 향했다.

 자꾸만 마음이 이상했다. 운은 간질거리는 제 마음을 고스란히 느꼈다. 운이 제 옆에서 나란히 걷고 있는 나래를 내려보았다. 그가 조금도 불편하지 않았다.

 “연이 그렇게 날리고 싶어?”

 “그런 것이 아니라면 네게 가르쳐달라 하지도 않았다.”

 “그렇겠지? 아가씨, 있잖아. 연에는 죽은 이들이 무사히 하람국에 도착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대.”

 운이 하늘을 문득 올려 보았다. 아득히 멀리 보이는 하늘이 너무도 푸르렀다.

 “내가…… 어떻게 소망자가 된 걸까? 이전의 나는…… 생이 끝나기도 전에 하람국에 오르길 원할 정도로 괴로웠던 걸까?”

 나린 공주에게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 이 세상의 진리와 상식들을 배웠다. 그리고 제 옆에 있는 이 아가씨는 그 진리와 상식들을 뒤집는 사고를 가지고 있었다.

 나린 공주와 비슷한 듯 하면서도 조금도 닮지 않은, 오히려 대척점에 위치해 있는 것 같은 나래였다. 두 사람 사이에 운은 도저히 어디에 위치해야 좋을지 알 수가 없었다.

 나래가 운을 바라보았다. 맹세에 따르면 당연히 나린 공주였다. 허나 운은 나래를 조금도 내치지 못했다. 이건 그저 그에게 느끼는 동병상련 때문인 걸까.

 “운아, 하루만 더, 하루만 더 연 날리는 법을 가르쳐 주거라.”

 나래에게서 대가를 지불받았다. 이제 나래를 그가 원하는 약속의 장소로 데려다 준 후 하루바삐 일상으로 복귀해야 했다. 운에게 있어 일상은 나린 공주와의 맹세를 위한 하루였다.

 운이 잠깐 고민하다 입술을 열었다.

 “응, 좋아.”

 

 

 

 

 

 

 

 

 >> 21장. 결심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늘리혜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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