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매화가 진 자리
작가 : 백아
작품등록일 : 2016.8.4

마법이 세상이 나오고, 푸른 매화 깃발이 대륙을 뒤덮었다.
'현존 최강의 마법사'라는 그라함. 그의 제자가 된 켄홀리 타윈. 망해버린 나라의 왕족 천주윤.
전설 속 최강의 마법이라는 세 가지 마법. 그 중 마지막 세번째 마법을 찾아라!

 
5. 붉은 매화 - 남자는 주먹 (1)
작성일 : 16-10-10 18:11     조회 : 504     추천 : 0     분량 : 6066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밤 10시가 다 돼서야 타윈과 천주윤, 일환이 녹초가 돼 호텔로 돌아왔다. 안에서 쉬고 있던 자단이 소파에서 일어나며 셋을 바라봤다.

 “왜 이렇게 늦었어요?”

 “말도 마. 얘 아마 그냥 뒀으면 책방에 있던 고서적이란 고서적은 다 읽었을 걸.”

 타윈이 진저리를 치며 말했다. 천주윤이 피곤한 듯 터덜터덜 침대로 걸어가 쓰러지듯 얼굴부터 이불에 파묻었다.

 일환이 칼을 테이블에 올려놓으며 소파에 앉았고, 타윈이 그 옆에 앉아 고개를 뒤로 젖혔다. 그 순간, 타윈과 일환이 앉은 소파 뒤편에 있는 화장실 문이 열리고 나온 덩치. 고개를 뒤로 젖혔던 타윈의 눈에 그 덩치 큰 남자가 들어왔다.

 “으아악, 뭐야. 누구세요!”

 타윈이 깜짝 놀라 일어나며 소리쳤다. 덩치는 타윈을 보고 고개를 구십 도로 숙였다.

 “편하게 산토끼라고 불러 주십시오!”

 “사, 산토…끼?”

 타윈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닉네임에 살짝 당황한 표정으로 자단을 바라봤다. 자단이 피식 웃으며 그 산토끼라는 덩치에게 턱짓했다.

 “야, 보여줘라.”

 “예, 형님.”

 산토끼가 뒤로 돌더니 상의를 걷어 올렸다. 등이 훤히 드러나고, 문신이 모습을 드러냈다. 덩치에 걸맞게 흉폭하고, 단 번에 상대를 주눅 들게 만들 그런 문신…, 을 예상했던 타윈은 예상치 못한 장면에 푸흡, 소리를 내며 웃고 말았다.

 등에 그려진 문신은 양 손으로 얼굴을 비비고 있는 까만색 산토끼.

 “아니, 깡패가 왜 그런 걸 문신으로 그런 거야?”

 웃으며 타윈이 묻자 산토끼가 다시 옷을 내리고 돌아섰다.

 “흑도끼를 그려달라고 했는데, 문신 그리는 영감이 잘 못 알아들어서 흑토끼를 그렸습니다.”

 “푸하하! 그럼 바꿔달라고 하지 그랬어.”

 “그게…. 문신 지울 때 아프다고 해서….”

 “크크, 야, 얘 깡패 맞아?”

 타윈은 웃다 못해 눈물까지 흘리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덩치가 크고, 통통하게 살이 찌긴 했지만 험악하게 생겼다기보다는 귀여운 외모였다.

 일환이 헛기침을 하며 자단 쪽으로 입을 열었다.

 “그런데 저 친구는 여기 왜 있는 거지?”

 “아, 그게. 아무래도 낮에 들었던 일을 좀 해결해 줘야겠다, 싶어서요. 그 놈들 스무 명 정도 밖에 안 되는데 마법석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산토끼가 그놈들 아지트까지 안내해 줄 거예요.”

 “음, 마법석을 가진 데다 스무 명. 혼자서 괜찮겠나?”

 “에이, 일환 형님. 제가 누굽니까. 자단입니다, 자단! 하하. 물론, 저 혼자서도 충-분하지만 그래도 역시 좀 위험할 것 같아서 여기 타윈이랑 같이 가려고요.”

 자단이 타윈을 보며 이미 이야기가 된 듯 태연하게 말했다. 그 말에 타윈이 깜짝 놀라 자단을 바라봤다.

 “그게 무슨 헛소리야. 내가 왜 가?”

 “돈 받기로 했거든.”

 “돈? 얼마?”

 예상대로 돈이라는 말에 타윈의 눈은 순식간에 초롱초롱해졌다.

 “한 10만 헤트 정도?”

 “뭐? 마법석 가진 놈 스무 명에 10만? 장난 치냐? 네 부하들이잖아. 좀 더 받아. 아니, 사실 이런 거 안하고도 받을 수 있는 거 아니야?”

 타윈이 잔뜩 못마땅한 기색을 보였다. 물론 이것도 자단의 예상대로였다.

 “그러니까 10만 헤트만 받는 거지. 의리가 있지 어떻게 동생들 도와주고 돈을 받냐. 그리고 스무 명 아니야. 셋이야.”

 “셋? 스무 명이라며.”

 “열 일곱은 나, 셋은 너. 10만 헤트는 네 몫이고 나는 무상 봉사니까. 셋에 10만 헤트. 두 당 3만 헤트에 1만 헤트는 보너스.”

 자단의 말에 타윈이 잠시 고민하는 듯했다. 두 당 3만 헤트. 3만 헤트면 다섯 명의 이틀 숙박비 정도는 나올 것이었다. 그렇다고 해도 상대는 마법석까지 가진 놈들. 타윈이 고개를 저었다.

 “아무리 네가 더 많이 처리한다고 해도 10만 헤트는 너무 적어. 야, 이 정도면 최소 30만은 받아야 돼. 이쪽에도 정해진 물가가 있는데….”

 타윈의 말에 자단이 태연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아, 그래? 그럼 뭐 나 혼자 가지, 뭐.”

 “자, 잠깐만 기다려봐. 생각 좀 더 해보게.”

 자단이 세게 나가자 타윈이 오히려 아쉬워했다. 못 벌 바에는 10만 헤트라도 버는 것이 나은 게 당연한 일. 타윈이 고민하는데 자단이 목을 좌우로 돌려 풀었다. 뚜둑 하는 소리가 두어 번 나고 자단이 입을 열었다.

 “12시 쯤 출발할 거니까 그때까지 잘 한 번 생각해 봐라.”

 자단이 말한 뒤 고민하는 타윈을 보며 피식 웃었다. 그때 다시 호텔 방문이 열리고 왕수문이 들어왔다. 왕수문이 들어오자 누워 있던 타윈이 벌떡 일어났다.

 “수문. 어디 갔다 오기에 이제 들어와?”

 천주윤의 말에 왕수문이 피식 웃으며 다른 침대로 향했다. 약간 비틀거리는 왕수문을 천주윤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봤다. 천주윤 앞을 지나는 왕수문에게서 술냄새와 담배냄새가 강하게 풍겨왔다.

 왕수문이 외투를 벗어 대충 던지고 침대에 쪼그리고 누웠다. 천주윤이 일어나 왕수문이 누워 있는 침대에 걸터앉았다.

 “수문. 괜찮아? 술 마신 거야?”

 “예…. 저하, 죄송하지만 먼저 자겠습니다.”

 왕수문의 말에 천주윤은 말없이 다시 반대편 침대에 가 앉았다. 이 모습을 못마땅하다는 표정으로 타윈이 보고 있었다.

 “아니, 저 인간 술 쳐 먹으려고 나한테 돈 달라고 한 거였어?”

 타윈이 중얼거리자 옆에 앉아 있던 일환이 돌아봤다.

 “세자사 나리가 돈을 빌렸나?”

 “아까 나 나오는데 5천 헤트만 빌려달라고 하더라고. 난 또 뭐 할 일이 있어서 그런가, 했지. 참 나. 술까지 쳐 먹고 남의 돈으로 먹고 자면서 팔자가 늘어지시네, 늘어 지셔.”

 타윈이 입을 삐죽 내밀며 투덜거렸다. 일환은 그런 타윈을 신경도 쓰지 않고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왕수문 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오전 1시, 페이시티 제2혁명로, 술집 ‘가재 집게가 빠질 때까지’-

 “여기냐, 산토끼?”

 자단이 입에 담배 하나를 문 채 술집 간판을 보며 말했다. 뒤에 서있던 산토끼가 살짝 허리를 숙였다.

 “여기가 맞습니다. 형님.”

 “오케이. 나 없는 사이 새로 생긴 가겐가 본데. 너는 그만 가봐.”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

 산토끼가 결연한 표정으로 주먹을 쥐며 말했다. 자단이 그 모습을 보고 피식 웃었다.

 “이 새끼, 의리 있네. 너 들어온 지 얼마나 됐다고?”

 “삼일 됐습니다.”

 “들어온 지 삼일 만에 다쳐서 일 못 하면 얼마나 눈치 보이냐. 그만 가 봐. 여기는 나랑.”

 자단이 물고 있던 담배를 바닥에 퉤, 뱉은 뒤 고개를 돌렸다.

 “여기, 타윈이 알아서 할 테니까.”

 “하….”

 자단의 말에 옆에 서있던 타윈이 한숨을 푹 쉬었다. 결국 10만 헤트의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따라왔지만 아직도 너무 싼 가격에 후회하는 중이었다.

 자단이 술집 문으로 뚜벅뚜벅 걸어가고, 타윈이 뒤쫓았다.

 “야, 자단. 역시 10만 헤트는 너무 싼 것 같아. 최소 20만 헤트는 가자.”

 “들어간다.”

 타윈의 말을 무시한 채 자단이 술집 문을 발로 강하게 찼다. 당기는 문이 술집 안으로 부서졌다. 순간 술집 안에 있던 사람들의 모든 이목이 자단과 타윈에게 집중됐다.

 손님이라고 있는 것들도 다들 한 인상 하시는 분들. 멀끔하게 차려 입은 술집 직원 몇이 자단 쪽으로 다가왔다.

 “손님. 무슨 용무로….”

 직원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자단이 그를 옆으로 툭 치고 빈자리로 향했다. 타윈은 여전히 입구에 선 채 근심어린 표정으로 머리를 벅벅 긁었다.

 동그란 탁자 사방에 네 개의 의자가 놓여 있었다. 자단이 그 중 한 곳에 앉으며 다리를 탁자 위로 올렸다.

 “야, 다 필요 없고, 여기 대장 나오라고 해라.”

 자단의 말에 술집이 조용해졌다. 그때 술집 안쪽, 주방으로 통하는 문에서 남자 몇이 모습을 드러냈다. 칼과 창을 들고 있는 남자들, 그 중 까만 정장을 입은 남자 하나가 유독 눈에 띄었다.

 그들은 자단이 앉아 있는 탁자 앞에 멈춰 섰다.

 “내가 여기 보슨데. 무슨 일로 찾아 오셨나?”

 정장을 입은 남자가 점잖게 물었다. 콧수염을 기른 40대 정도의 남자였다. 말하는 투나 생김새만 봐서는 귀족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았다.

 자단이 그를 보고 씩 웃는데, 입구 쪽에 멀뚱멀뚱 서있던 타윈이 다가왔다. 타윈이 자단의 귀로 얼굴을 가져갔다.

 “야, 야. 이거 다 생각보다 세 보이는데, 역시 돈 좀 올려야겠어. 20만이 부담스러우면 한 17만 정도로….”

 “자단이라고 하면 알겠지?”

 타윈의 귓속말을 무시한 채 자단이 상대편 보스에게 말했다. 자단이 갑자기 말을 하는 바람에 타윈이 깜짝 놀라며 얼굴을 뗐다. 타윈이 짜증을 내려다가 슬쩍 앞에 서있는 상대편 보스라는 자와 부하들 눈치를 봤다.

 상대편은 자단의 이름을 듣고도 전혀 놀라지 않는 기색이었다. 정장을 입은 상대편 보스가 피식 웃으며 타윈의 맞은편에 앉았다.

 “이거, 유명 인사를 이렇게 보게 될 줄이야. 워낙 유명하기에 기대했는데. 이렇게 새파랗게 젊은 놈일 줄이야. 하하.”

 웃는 보스의 콧수염이 갈매기 모양으로 휘었다. 순간 술집 안에 있는 그의 부하들까지 모두 웃기 시작했다.

 자단이 탁자 위에 올려놨던 다리를 내리고 피식 웃었다.

 “나이 많아서 좋으시겠네. 그 나이 먹도록 남의 구역 침범하면 좆 된다는 말은 못 들어봤나?”

 콧수염이 정색을 하며 한 쪽 손을 들었다. 웃고 있던 부하들이 일시에 조용해졌다. 콧수염이 담배를 하나 물자 옆에 있던 그의 부하가 성냥불을 붙여 줬다. 콧수염이 담배를 한 모금 깊이 들이마셨다가 뱉었다.

 “그거는 내가 약할 때 이야기고. 내가 더 세거나 상대랑 비슷하면 좆 될 것도 없지 않나? 요즘 같은 때에 뭐, 자기 힘만큼 먹는 게 당연하지. 안 그래?”

 콧수염이 양 팔을 들며 어깨를 으쓱했다. 자단이 짜증스럽게 자신의 올백머리를 한 번 쓸어 올렸다.

 “이거 어쩌다 우리 투폭시가 이런 양아치들한테 호구 잡힌 거야….”

 “뭐, 양아치?”

 자단의 말에 주위에 서있던 부하들 중 몇이 발끈해 달려들려 했으나 콧수염이 눈빛으로 이들을 막았다.

 콧수염이 다시 미소를 지으며 손에 들고 있던 담뱃재를 바닥에 털었다.

 “자리를 비웠다고 해서 일단 그쪽 지금 두목한테 말은 해놨는데…. 알짜인 1혁명로는 그 쪽이 계속 관리하고, 2혁명로 쪽은 우리가 관리하는 게 서로 좋잖아? 좋은 게 있으면 좀 나눠 먹고 그래야지. 나이도 어린 게 말이야. 혼자 다 먹으려고 버팅기면 다치는 거야. 어, 알겠어? 내가 동생 같아서 얘기해 주는 거니까 새겨들어.”

 “이거 참 고마운데. 아까 네가 말했잖아. 자기 힘만큼 먹는 거라고. 우리 투폭시 힘이면 이 페이시티를 나눠 먹을 이유가 없거든.”

 자단이 정색을 하며 말했다. 순간 콧수염의 표정이 굳었다. 둘은 몇 초 동안 서로를 노려봤다.

 “하하. 거, 어린 친구라 그런지 아주 혈기왕성하구만. 야, 밖에 몇이나 있냐?”

 콧수염이 앞에 놓인 재떨이에 담배를 비벼 끄며 부하들 쪽으로 물었다. 부하들 중 하나가 문이 부서져 휑한 입구로 고개를 내밀어 둘러보고는 콧수염 쪽으로 허리를 숙였다.

 “아무도 없습니다.”

 “하하. 둘이 왔냐?”

 “둘도 좀 많은 것 같긴 한데.”

 자단이 탁자 주위에 서있는 콧수염의 부하들을 한 번 둘러보며 말했다. 콧수염이 의자에 등을 기댄 채 자단을 보고 한 번 미소를 지어보였다.

 “얘들아 손님들한테 오늘 영업 안한다고 말씀드려라. 아, 지금까지 먹은 거 돈은 받을 필요 없고, 꼭 다음에 또 와 달라고, 죄송하다고 정중히 인사드리고. 장사 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친절해야 되거든.”

 “예.”

 주위에 있던 콧수염의 부하들이 앉아 있던 손님들을 모두 밖으로 내보내기 시작했다.

 “이거 죄송합니다. 오늘 영업 안하니까 다 나가주십쇼.”

 “다음에 또 오십쇼.”

 험상궂게 생긴 자들이 나가는 손님들 쪽으로 친절한 듯, 무섭게 한 마디 씩을 뱉었다. 서빙을 보던 직원들과 주방의 보조, 주방장까지 나가고 나서야 콧수염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 그럼 한 번 해보자.”

 콧수염이 말한 뒤 천천히 부하들 쪽으로 걸어갔다. 부하들이 비켜서 길을 내주자, 콧수염이 술집 가장 안쪽에 있는 탁자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탁자 위, 손님이 마시다 만 술병을 집어 병째로 몇 모금 마신 뒤 서있는 부하들 쪽으로 입을 열었다.

 “너희 내 말 못 들었냐. 시작 안 하고 뭐 하냐.”

 콧수염의 말이 끝나자 부하 몇이 껄렁껄렁, 자단의 옆에 섰다. 그 중 하나는 자단 앞에 있는 탁자를 발로 차 넘어뜨렸다.

 “뭐해. 안 일어나?”

 콧수염의 부하 하나가 자단의 다리를 툭툭 차며 말했다. 자단의 옆에 서있는 타윈이 한숨을 쉬는 순간, 자단이 주먹으로 그 부하의 복부를 쳤다. 가볍게 친 것 같았지만 내공이 실린 공격. 타윈의 다리를 차던 놈이 배를 감싸 잡으며 쓰러졌다.

 “타윈, 넌 세 명만 처리 해.”

 “그래. 될 진 모르겠지만…. 나도 세 명만 처리하도록 노력해 볼게.”

 타윈이 대답하며 손에 불꽃을 만들었고, 자단도 자리에서 일어나 손에 내공을 집중시켰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51 5. 붉은 매화 - 일찍 질 꽃 (3) 2016 / 10 / 28 391 0 7599   
50 5. 붉은 매화 - 일찍 질 꽃 (2) 2016 / 10 / 27 398 0 6491   
49 5. 붉은 매화 - 일찍 질 꽃 (1) 2016 / 10 / 25 410 0 5074   
48 5. 붉은 매화 - 파르가 (3) 2016 / 10 / 25 524 0 5281   
47 5. 붉은 매화 - 파르가 (2) 2016 / 10 / 21 525 0 5507   
46 5. 붉은 매화 - 파르가 (1) 2016 / 10 / 19 542 0 5360   
45 5. 붉은 매화 - 그라함 (2) 2016 / 10 / 18 528 0 5279   
44 5. 붉은 매화 - 그라함 (1) 2016 / 10 / 18 489 0 6209   
43 5. 붉은 매화 - 음모 (2) 2016 / 10 / 17 526 0 6516   
42 5. 붉은 매화 - 음모 (1) 2016 / 10 / 16 579 0 5250   
41 5. 붉은 배화 - 남자는 주먹 (3) 2016 / 10 / 13 665 0 5422   
40 5. 붉은 매화 - 남자는 주먹 (2) 2016 / 10 / 12 555 0 5197   
39 5. 붉은 매화 - 남자는 주먹 (1) 2016 / 10 / 10 505 0 6066   
38 4. 단서(端緖) - 출발 (4) 2016 / 10 / 10 676 0 5001   
37 4. 단서(端緖) - 출발 (3) 2016 / 10 / 6 425 0 5104   
36 4. 단서(端緖) - 출발 (2) 2016 / 10 / 5 568 0 5220   
35 4. 단서(端緖) - 출발 (1) 2016 / 10 / 4 396 0 5358   
34 4. 단서(端緖) - 기회 (2) 2016 / 10 / 4 410 0 6541   
33 4. 단서(端緖) - 기회 (1) 2016 / 9 / 30 378 0 5159   
32 4. 단서(端緖) - 로비아 (3) 2016 / 9 / 29 448 0 9346   
31 4. 단서(端緖) - 로비아 (2) 2016 / 9 / 28 432 0 5422   
30 4. 단서(端緖) - 로비아 (1) 2016 / 9 / 28 466 0 5915   
29 3.황제(皇帝) - 빈사상태(瀕死常態) (3) 2016 / 9 / 27 460 0 5861   
28 3. 황제(皇帝) - 빈사상태(瀕死常態) (2) 2016 / 9 / 26 485 0 6917   
27 3. 황제(皇帝) - 빈사상태(瀕死常態) (1) 2016 / 9 / 24 437 0 5374   
26 3. 황제(皇帝) - 적(敵)의 조건 (3) 2016 / 9 / 23 363 0 5524   
25 3. 황제(皇帝) - 적(敵)의 조건 (2) 2016 / 9 / 22 499 0 6166   
24 3. 황제(皇帝) - 적(敵)의 조건 (1) 2016 / 9 / 21 499 0 5578   
23 3. 황제(皇帝) - 현상금 (3) 2016 / 9 / 20 403 0 7324   
22 3. 황제(皇帝) - 현상금 (2) 2016 / 9 / 19 398 0 5026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