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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코리아. 워
작가 : 솔거
작품등록일 : 2019.9.16

홍 호태 판사와 양 아버지 조 동기 또 탈북 간첩 김 미주와 그의 애인 김 우식이 힘을 합해 한반도 통일을 이룬다는 이야기.

 
55화. 미군 장교들 제주4.3 이야기에 고개 숙이다.
작성일 : 19-10-31 17:39     조회 : 309     추천 : 0     분량 : 2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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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 미군 장교 3천명이 제주도로 이송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평양의 김 미주가 미국이 Q기지를 폭격하니 그와 동시에 헬리콥터로 청와대로 와 조동기 사령관에게 약속 지키라고 했기 때문이다.

 

 즉 주한 미군을 자기에게 맡기라고 해 동기가 약속을 지켜 해방군 연대 병력 보호 하에 수송선으로 제주도로 가는 것이다.

 

 그리고 주한 미국인도 10일 동안은 한국에 머물러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미주가 한국에 있는 미군 장교 전원을 제주시로 이동시켜 어영마을 근처에 천막을 치게 하고 기거하게 하였다.

 

 그 다음 자기 증조모 일기를 영어로 번역해 출력한 것을 삼천 명 모두에게 나누어주고 읽게 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 아침을 먹게 하고 그들에게 말했다.

 

 “너희들은 내가 준 것을 읽고 너희나라 미국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각자 한 장씩 써 내라.”

 

 그런데 장교들이 쓰지를 않고 서로를 쳐다본다. 그래서 미주가 영어로 말했다.

 

 지금 너희들은 70년 전 제주도민이라고 생각하고 왜 제주도민이 그렇게 무참히 죽었어야 했는지 그것을 쓰고 그것이 옳은 것이라면 옳다고 쓰고 정당하였다면 정당하였다고 써라.

 

 미주가 저녁때가 되어 미군 장교들이 쓴 것을 걷어 읽어보니 정말70년 전에 그런 일이 있었다면 저희를 대신 죽여도 할 말이 없다고 쓴 것이 대부분이다.

 

 미주는 그것을 보고 그러면 너희들이 미국을 대신해서 여기 동백꽃에 있는 그때의 영혼들에게 무릎 꿇고 사죄의 기도를 올려라.

 

 미군 장교들은 미주의 말에 모두가 동백꽃 앞에서 무릎을 꿇고 오-오 하나님 아버지시여 우리 조상들이 저지른 죄를 사하여 주십시오.

 

 우리들이 대신 회계하고 비옵나이다.

 

 미주가 그렇게 기도를 시키더니 다음날 아침 전원 미 수송선에 태워 한강포구에 정박시킨다.

 

 그리고 천 명씩 서부전선 중부전선 동부전선에 배치하고 통합군 1개 사단이 포위해 동태를 살피게 했다.

 

 그것은 제주에 있어도 좋겠지만 타협을 하는 척 하다가 미국이 테러 진압부대를 동원해 미국으로 데리고 갈 것을 염려해 취한 조치다.

 

 미주가 그렇게 해 놓고 미국정부가 어떻게 하나 관망하며 동기에게 이제 주한 미국 CIA를 해체시킬 때가 됐다고 하니 동기는 의아해 미주에게 물었다.

 

 미주씨 CIA를 어떻게 해체시킨단 말입니까?

 

 그것은 미국 정부 하게 달린 것입니다.

 

 진정으로 한반도 평화를 원한다면 70년 동안 한국을 실지 지배한 미 CIA를 해체하고 나서야 이야기가 됩니다.

 

 물론 미국은 그런 엄청난 정보 집단은 한국에 없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통합군 1개 대대를 수유리 M성당으로 보내 그곳 프랑스인 장 루이 주임신부를 무조건 잡아다가 한국의 전자 연구소 연구원을 시켜 그의 살 속에 있는 작은 칩부터 제거하게 하십시오.

 

 그리고 성당내의 비밀아지트 즉 신부내실 창틀 안에 있는 전자 장비들을 무조건 실어다 전자 연구소에서 분해해 연구하라고 하십시오.

 

 그렇게 해서 한국인 CIA 요원부터 일망타진해야 합니다.

 

 한국인 CIA 요?

 

 예, 지금 한국요소 요소에는 CIA 끄나풀 들이 즐비합니다. 그들부터 잡아다 지하 방카에 가두어야 합니다.

 

 그 다음 미국 CIA요원들도 잡아다가 지하 감방에 가두고 그들의 모든 소지품 옷까지도 벗게 해서 제철소 용광로에 넣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신체에도 어딘가 칩이 부착돼 있을 것이니 그것도 모두 제거해야 합니다.

 

 미주씨가 그렇게 하라면 하겠습니다만 CIA요원을 어떻게 가려내겠습니까?

 

 그것은 프랑스 신부 침실 창틀 뒤에 있는 작은 칩을 검색하면 다 나올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프랑스 신부가 미국 CIA 한국지부장이라고 인정하십니까?

 

 그것은 그가 미국국적의 프랑스인이고 가짜 신부입니다.

 

 그러니까 한국정부는 감히 상상도 못할 사람들이 미국CIA 요원이지요.

 

 그런 비밀을 어떻게 알게 되었습니까?

 

 그것은 제가 북에서 외국인 초대소 소장으로 있었다고 안 했습니까?

 

 그때 러시아 고위급 인사를 접대하게 되었는데 그가 나에게 각별한 호의를 베풀어 그에게서 알아낸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금도 미,러 가 치열한 첩보전을 한다고 보면 맞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알려 들 일 것이 있습니다.

 

 즉 조 선생님이 처음부터 한국군을 동원해 거사를 하려했다면 저는 합류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진즉에 일망타진 됐을 테니까요?

 

 그건 또 무슨 말씀입니까?

 

 조 선생님 한국군이 주체성 있는 군인입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 한국군은 허수아비 군대입니다.

 

 항상 미국 정보기관이 훤히 들여다보고 있는 주체성 없는 군인, 그럼 왜 한국군 내막을 훤히 들여다보고 있느냐?

 

 그것은 한국군 내에도 통일을 열망하는 군이 있다는 것을 알아서입니다. 즉 어느 날 미국도 모르게 남북이 통일되는 것을 막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 CIA 비밀 문건을 보시면 사령관님은 적이 놀라실 것입니다.

 

 그것은 한국군 내에도 항시 CIA 요원이 요소요소에 배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통합군 내부의 적과 한국은행 CIA 끄나풀들도 빠른 시일 내에 척결할 때만이 진정한 주권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하여간 김정일이 만들어 놓은 직할 부대로 거사를 했기 때문에 성공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북한은 주체사상으로 무장해 주권국가이고 남한은 실질적으로 미국의 속국이었지요.

 

 그 동안 서부 열강들은 자신들이 여러 나라를 식민지화 할 때 그것은 신의 뜻이라고 떠들어 댔습니다.

 

 로마제국, 스페인제국, 영국제국, 그리고 현재의 미국, 이들은 세력을 넓힐 때 그것이 신의 뜻이라며 무수한 사람들을 죽이고 사지로 내 몰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사상자 없이 그들의 굴레를 벗어났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전지전능하신 하느님 신이 동기씨에게 임하셔서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끝-

 

 

 
작가의 말
 

 대한민국이 어떻게 통일이 되야 하는가를 저 나름대로의 생각으로 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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