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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코리아. 워
작가 : 솔거
작품등록일 : 2019.9.16

홍 호태 판사와 양 아버지 조 동기 또 탈북 간첩 김 미주와 그의 애인 김 우식이 힘을 합해 한반도 통일을 이룬다는 이야기.

 
53화. 통합군, 중국과 미국에 핵 지키다.
작성일 : 19-10-31 17:34     조회 : 303     추천 : 0     분량 : 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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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시각 평양 통합군 부대장 김우식과 김정우는 직할 부대 김탁환 소좌를 Q기지에 급파해 놓고 보고가 오기 많을 기다렸다.

 

 그 때 Q기지 200m앞까지 간 김탁환 소좌는 일단 저장소의 보초병을 만나려고 두 명의 사병을 수색조로 Q기지로 은밀히 내려 보내 사병들이 Q기지 300m 앞까지 갔다.

 

 그 때 Q저장소 경비부대와 중국의 핵 제거부대가 교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그 광경을 목격한 사병은 재빨리 뛰어와 김탁환 소좌에게로 와서 보고했다.

 

 김탁환 소좌는 핵 기지 뒤 600m지점에서 전투 광경을 주시하고 있었는데 그 때 미국 미사일이 날아와 Q기지를 폭격하는 것이다.

 

 김탁환 소좌는 그것을 보고 평양의 김우식 통합군 북측 사령관에게 보고했다.

 

 김탁환 소좌의 보고를 받은 우식은 급히 한국 청와대의 조동기 사령관에게 보고 한다. 급박한 상황이라고?

 

 조동기 사령관은 우식의 보고를 받고 놀라 즉시 미국 병사들을 보호하고 있든 통합군 부 연대장들에게 미군들이 반란을 일으킬지 모르니 미군 부대 안으로 진입해 장교들을 전원 체포하라고 명령했다.

 

 본래 소속이 김정우 직할 부대 인민군이었든 북한군은 잘 됐다고 생각하고 부대원을 이끌고 미군 영내로 들어가 장교들을 체포해 한 장소에 구금시키며 간나 색끼들! 너희들을 진즉에 이렇게 구금시켰어야 했어 알갔어?

 

 미국 대사와 8군 사령관은 저희들 통신망을 통해 장교들 모두가 체포되어 구금되었다는 보고에 청와대 조동기 사령관에게 항의했다. 왜 보호한다고 해놓고 체포하느냐고?

 

 동기 사령관은 통역을 시켜 너희들 정부에 전화 해보라며 악을 썼다. 통역은 동기 사령관이 너무 화가 나서 잘못 건드리면 너희들 모두 총살 시킨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렇게 되니 미 대사와 8군 사령관은 아무 말 못하고 있다가 대사가 통신 담당관에게 알아보라고 하였다.

 

 담당관은 비밀 통신으로 미 국무성에 알아보고 저희가 잘못했다고 사과했다.

 

 동기 사령관은 통역에게 북 폭을 즉시 중지 시키지 않으면 한국에 있는 모든 미군을 총살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대사와 8군사령관은 그 때야 잘못을 인정하고 미 국방성에 연락해 북 폭을 중지 시켰다.

 

 Q기지 핵을 접수하려고 간 김탁환 소좌는 산속에서 중국군과 핵 저장소 경비부대와의 교전을 보다가 미국 스텔스기가 폭격하니 어이없다고 생각하고 먼저 평양의 우식 사령관에게 보고했는데 조금 지나니 스텔스기가 폭격하다 말고 가 버린다.

 

 김탁환 소좌는 이때다 하고 재빠르게 중국군을 제압해 포로로 잡았다. 중국군 3개 대대가 Q기지 경비대와 김탁환 대대에게 일망타진 된 것이다.

 

 김탁환 소장은 북 조선에서 최고의 비밀을 요하는 핵 저장소장인 김 소장에게 국무 위원장님께 전화하라니 알았습니다. 하고는 전화기를 들어 전화를 한다.

 

 국무 위원장 비서실에서는 전화가 오니 김정* 위원장에게 바꿔준다. 김 위원장은 나 국무 위원장이다. “그곳은 평온한가?”

 

 “평온하긴요? 오늘 새벽 중국군 3개 대대가 쳐들어 와 이 기지를 접수하려는 것을 우리 경비부대가 포위했는데 그 때 미국 미사일이 날아와 200m지하도 뚫는 벙커 폭탄을 집중 투하해 기지 초입이 다 파괴 되었습니다.”

 

 “기럼 핵은 어떻게 됐어?”

 

 “핵은 안전합니다.”

 

 “그럼 너희는 내가 보낸 직할 군과 같이 근무 하라우! 예! 위원장 동지.”

 

 일촉즉발의 위기를 넘긴 김정*과 우식은 한숨을 휴 쉬고 우선 남한 청와대의 조동기 사령관에게 보고했다.

 

 우식은 보고하고 나서 김 위원장에게 말했다. 위원장동지! 북 조선과 남한 정부는 말뿐인 허깨비 정부란 것이 입증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조동기 사령관이 신의 뜻에 따라 통일을 시킨 것입니다. 저들 중국과 미국은 우리를 반란군이라고 칭하고 이때다 하고 북 폭을 해 핵을 제거하려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핵은 통일된 우리 고려의 자산이 되어야 합니다.

 

 김정*은 의아해서 고려의 자산이라니?

 

 우식은 아-하 내가 괜한 말을 했습니다. 남북을 다 장악하면 그 때 가서 조동기 사령관이 발표하려던 것인데, 그러나 기왕 말이 나왔으니 말씀들이겠습니다.

 

 김 위원장께서는 아셔도 됩니다. 앞으로 한 달 안에 한반도의 국호가 바뀔 것입니다.

 

 즉 고려 민주주의 연방공화국이 될 것이며 상징 깃발은 이것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고려 연방기를 꺼냈다.

 

 그것은 동기가 고안한 흰색바탕에 한반도는 엷은 초록색이고 그 가운데에 횃불이 수놓아진 깃발이다. 횃불 손잡이는 금색실로 수를 놓았고 불은 붉은 색 실로 수가 놓아졌다.

 

 그러니까 조동기 사령관 속셈은 권력의 집중을 막는 것뿐이 아니고 미국의 주 모양 한국의 각 도가 주로 승격 되어 주법이 따로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연방정부의 권한이 절대적이지만 하여간 그렇게 되어 북한도 네 개의 주가 탄생 할 것입니다.

 

 물론 남한도 5개의 주가 생겨 각자의 고유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연합체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김 위원장께서는 북의 네 개주 주지사를 임명할 수 있는 실질 권력자가 될 것입니다. 김정*은 우식의 말을 듣고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그게 무슨 뜻이요?”

 

 “그것은 누구든 평안도 주지사 출마를 하려면 김 위원장의 영향이 크게 작용할 것이란 사실입니다.

 

 물론 위원장님께서는 민주주의 실상을 모르시니 무슨 뜻인가 하시겠지만 하여간 그렇게 되고 정식 수도도 서울 평양이 아닌 고려국의 수도 개성 예성강 근처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동기 사령관은 북을 흡수 통일 한 것이 아니라 경제적으로는 똑 같은 권리를 갖게 하기 위해 연방제를 한다는 뜻입니다.”

 

 “그래도 군 통수권은 대통령이 갖는 것 아니요?”

 

 “물론입니다. 군 통수권과 외교권은 대통령이 가져야 미국 같은 체제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십년 정도 지나면 위원장 동지도 대통령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게 무슨 말이요?”

 

 “정식 민주주의를 하려면 그렇게 해야 됩니다. 그리고 위원장 동지는 충분히 그럴만한 자격이 있습니다.”

 

 “자격이 있다니요?”

 

 “위원장 동지가 끝까지 버티셨다면 통일은커녕 이 한반도가 지금쯤은 불바다가 되고 말았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거야 그렇디.”

 

 “그러니까 제 생각으로는 이 한반도가 통일 된 것은 위원장님의 공도 크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되어 나중에는 정정당당히 자유선거를 해도 충분히 대통령이 되실 수 있습니다.”

 

 김정*은 우식의 말에 그렇다면 결국 우리가 제일 싫어하는 미국식 연방공화국이 된다는 것 아니요?

 

 그렇습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미국식 민주주의가 아닌 한국식 민주주의가 될 것입니다.

 

 “그건 또 무슨 말이요.?

 

 “그것은 김 위원장님이 통일대업에 협조하셔서 남북이 무난히 통일이 됐으니 동기 사령관은 김 위원장님께 북의 주지사 임명권을 드린 다는 뜻입니다.

 

 물론 한시적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임명권이 주어지면 위원장님께서 입후보 하게 한 인사가 주지사가 된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되는 것이요?”

 

 “예, 이제 앞으로 보면 지금의 국무 위원장 권력만은 못해도 북한 주지사 임명권만으로도 북의 실질 권력은 다 가진 것이나 마찬가지가 될 것입니다.

 

 평화 시 군권은 별 의미 없는 것입니다. 평화 시에는 경제권 즉 돈이 권력인 시대가 되는 것입니다.

 

 정말 우리의 통일대업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위원장님의 협조로 순조롭게 해방과 통일이 되었습니다.”

 

 “그래요, 이제 핵 까지 지켜냈으니 고려 연방은 핵보유국이 된 것 맡는 말이요.”

 

 “그렇습니다. 그런데 위원장 동지 처음 우리를 만나 지지하기로 하시며 제3세력이 아니면 남한, 일본, 괌까지 싹 쓰러 버리겠다고 한 말씀은 무슨 뜻으로 하신 말씀입니까?

 

 그것은 극비사항이요. 고려 연방 공화국이 정식으로 선포 되는 날 알려 주겠소.

 

 답답할까봐 조금 운을 떼면 Q기지와 상관없이 지금도 내 마음에 따라서 세 곳은 못 쓰게 만들 수 있다는 뜻이오.

 

 세 곳이라니요? 그것은 남한, 일본, 괌이란 뜻이요. 그렇게 핵은 무서운 것이요.

 

 만약 당신들이 나를 체포했거나 비신사적으로 대 했으면 당신에게 준 핵 가방 말고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또 있다는 말이요.

 

 그러나 이제는 안심해도 되요. 그것은 당신들이 진정으로 애국심에서 통일을 시킨 것 같아 내 머리 속에 갖고 있는 핵 가방 속의 암호는 건드리지 않겠다는 뜻이요.

 위원장 동지 고맙습니다. 위원장 동지는 앞으로 영원히 고려연방의 위대한 영웅으로 남을 것입니다”

 

 “허허 나는 당신들 무력에 굴복한 것인데 너무 과찬이요?”

 

 아닙니다. 절대 안 그렇습니다. 만약 인민 무력부 부부장에게 남한으로 장사정포를 계속 쏘게 하셨으면 지금 우리는 이렇게 편한 자세로 있지 못할 것입니다.

 

 그 뿐 아니고 지금쯤은 한반도가 잿더미가 됐을 것입니다. 그리고 북은 중국군이 접수했을 것이고 남은 더 정교한 미국 세력권에 들어갔을 것입니다.

 

 북이나 남이나 아무 권력 없는 허수아비 정권, 아니 나라도 아닌 나라가 존재할 뿐이었을 것입니다.

 

 그것을 막아주신 것이 국무위원장이십니다. 그래서 동기 사령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통일이 된 다음에도 북의 실질 권력은 어쩔 수 없이 김 위원장님께 드려야 된다고 그러니 왕 같이 모시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그 동안 남한은 일본의 한 현에 불과한 나라도 아닌 나라였습니다. 해방은 됐으나 친일파가 다시 총칼을 들고 그들을 친일파라며 응징하려 외친 독립파를 거의 다 죽인 나라가 대한민국이란 나라였습니다.

 

 지금은 숫제 일본으로 해서 이만큼 잘 산다고 하는 기독교 인사까지 생겨나 이제는 일반 서민까지 그들을 인정해 주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러니까 비판하면 못 산다가 서민층에게 스며들어 저희 친일파 즉 보수로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다.

 

 그래서 서민도 보수의 쇠뇌에 말려들어 사회가 온통 그들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것을 우리 조동기 통합군 사령관이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자기 전 재산을 파는 과정에 나까지 알게 되어 협조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나의 전 재산 7백억을 한반도 통일에 쓰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목숨 걸고 통일 대업에 협조해 해방과 통일을 이루어 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무 위원장님이 협조하시지 않았으면 실패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현명하신 국무 위원장님의 협조로 지금 이렇게 통일이 된 것입니다. 결국 조동기 통합군 사령관과 국무 위원장님이 통일을 시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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