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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천사를 위하여
작가 : 그라시아스
작품등록일 : 2019.9.6

운명의 실로 이어진 천사 후보생 동진과 은수. 힘겨운 인간의 삶을 통해 측은지심을 깨달은 그들이 바라보게 된 또다른 세상. 그 곳을 지키기 위한 천사와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82화. 본능을 일깨운 야수의 굶주림
작성일 : 19-10-31 09:50     조회 : 220     추천 : 0     분량 : 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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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가로등 불빛에 드리워진 가로수 그늘이 을씨년스런 버스 정류장에 그녀는 자정이 가까워진 시간을 휴대폰으로 확인하며 아무도 없는 거리를 불안한 시선으로 두리번거렸다.

 

 

 “지나가는 차도 없고, 택시도 없고..., 하긴, 이런 밤에는 아무도 없는 게 훨 낫지.”

 

 

 조용하고 인적도 드문 주택가에 자리한 그녀의 커피숍 영업 시간 종료 후, 오늘 따라 일찍 퇴근한 종업원 탓에 홀로 뒷정리를 마치고 나선 거리는 어둡고 스산하며 서늘했다.

 

 특히나 전날 커피숍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승용차 유리창을 누군가 박살내고 블랙박스를 훔쳐간 황당한 사건으로 인해 오랜만에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선 정류장은 너무 익숙지 않아 불편하였다.

 

 30분을 기다려 도착한 버스에 안도감을 느끼며 지친 몸으로 오르는 그녀의 입에서는 깊은 한숨이 터져나왔다.

 

 

 또각.

 

 

 그녀가 앉을 때까지 출발을 멈춰주는 운전기사의 배려는 도리어 뚜렷하게 들려오는 하이힐 소리로 음산함마저 느껴져 목을 타고 소름이 번지는 것이 느껴졌다.

 

 

 ‘아직 막차가 아닐텐데, 아무도 없네.'

 

 쾅.

 

 

 높이 올라선 맨 뒷좌석 바로 앞 자리에 그녀가 앉은 후에야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 버스의 옆구리를 누군가 달려와 강하게 치는 소리는 기사나 그녀를 놀라게하며 신경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그렇게 세게 두드리면 어떡해요! 깜짝 놀랐네.”

 

 

 앞문을 여는 운전기사의 짜증섞인 목소리로 소리의 정체를 알게된 그녀는 창밖을 내다 보았으나 어둠에 가린 실루엣만 들어왔다.

 

 

 ‘버스를 세우기 위해 누가 두드렸구나. 괜히 놀랐네.’

 

 

 놀란 가슴을 달래기 위해 가방에서 휴대폰을 꺼내 화면을 들여다 봐도 조용한 버스를 울리는 발자국 소리에 집중할 수 없었던 그녀는 뒤늦게 버스를 세우고 다가오는 사내의 기척이 신경 쓰여 무의식적으로 시선이 옮겨짐을 느꼈다.

 

 검은 모자를 눌러 쓴 사내의 하얀 얼굴은 윤각이 생각보다 준수했고 실내등을 받아 그늘이 내린 입가에 옅은 미소를 담고 있었다.

 

 

 ‘훈남이네.’

 

 

 불량스러워 보이지 않는 사내의 외모는 그녀의 경계심을 낯추어 다시 휴대폰으로 시선을 옮기게 했다.

 

 빈좌석이 많음에도 사내는 걸음을 멈추지 않고 그녀를 스쳐 지나 맨 뒷좌석 지리에 올랐다.

 

 귓가를 스치는 사내의 짧은 웃음.

 

 

 “큭.”

 

 

 터질듯한 웃음을 참는 소리가 경계를 푼 그녀의 신경을 다시 자극하기 시작했다.

 

 뭐가 그리 즐거운지 연신 큭큭거리는 사내의 웃음이 등뒤에서 들려오자, 등골이 서늘해지며 목덜미를 타고 작은 솜털이 일어 서는 듯한 기분 나쁜 자극이 그녀를 감싸 안았다.

 

 

 ‘꽤 즐거운 일이 있나 봐.’

 

 

 별거 아닌 듯 신경 끄기 위해 가방에서 이어폰을 꺼내 휴대폰에서 음악을 틀었다.

 

 레인보우의 ‘템플 오브 더 킹’이 이어폰을 타고 그녀에게 흘렀다.

 

 기타 선율에 손가락으로 좌석 팔걸이를 두드리며 박자를 맞추며 차창 밖으로 고개를 돌리자, 그녀의 좌석 등받이에 가벼운 충격이 가해졌다.

 

 사내의 발끝이 그녀의 등받이를 박자에 맞춰 걷어차고 있었다.

 

 항의하기 위해 고개돌린 그녀는 한뼘도 안 되는 거리에서 자신을 담고 있는 사내의 눈동자를 마주했다.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어.’

 

 

 자신과 시선 맞춤을 즐기듯 바라보는 사내의 눈빛에 그녀는 금새 몸서리를 치며 다시 창밖으로 시선을 고정했다.

 

 사내의 눈에서 싸늘함과 집요함을 느낀 그녀는 덜덜 떨리는 손을 맞잡고 불안함을 떨치려 노력했다.

 

 사내의 무례한 발동작이 자신을 일부러 자국하려는 것으로 생각한 그녀는 항의조차 할 수 없얶다.

 

 자금도 목덜미를 노리며 바라볼 서내의 눈빛을 생각하며 그를 자극하지 않고 한 시라도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길 바랄 뿐리었다.

 

 

 ‘지금 자리를 옮기면 괜히 자극하게 될 거야. 아무 일도 아니야. 자극하지 말자.’

 

 

 정상적이지 않은 사내의 행동에 두려움을 느낀 그녀는 그가 자신에게 아무 짓도 안 하길 신께 기도 드리며 떨리는 손으로 휴대폰을 들어 셀카모드로 자신을 비추고는 사내의 모습도 담기 위해 살짝 틀었다.

 

 휴대폰 화면엔 자신의 뒷자리에 앉은 사내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고 더욱더 놀라 입술만 파르르 떠는 자신의 모습만 있었다.

 

 

 “김치.”

 

 

 셀카를 찍으며 자신을 담으려 한 그녀를 향해 비웃는 사내의 목소리가 등 뒤에서 들려오자 그녀는 외마디 비명조차 지르지 못한채, 자신도 모르게 촬영 버튼을 눌렀다.

 

 찰칵 소리와 함께 사내의 웃음 소리가 그녀의 정신을 더욱 흐트려 놓았다.

 

 사내는 이젠 즐거움을 참지 못하고 연신 킬킬거리며 그녀의 등받이를 걷어찼다.

 

 무릎이 떨리는 걸 들키지 않기 위해 두 손을 무릎 위에 올려 떨리는 무릎을 눌렀으나 덩달아 떨리는 하이힐 굽이 버스 바닥을 두드렸다.

 

 그녀의 떨리는 둥근 어깨에 뜨겁고 끈적한 사내의 숨결이 느껴지며 자신을 곧 잡아먹을 맹수 앞에 선 초식동물이 된 양, 그녀의 눈은 모든 기운이 빠진 채 흔들리고 있었다.

 

 그녀의 머릿속은 자신의 어깨에 연신 끈적하고 뜨거운 입김을 내뿜으며 웃고 있는 사내로 판단력이 흐려져 갔다.

 

 창 너머 익숙한 풍경이 가까워지자 가까스로 떨리는 다리에 힘을 주어 몸을 일으킨 그녀는 한 시라도 빨리 자신을 감싸고 있는 불안을 가득 담은 이 버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후들거리는 걸음으로 정면만 응시한 채 내리는 문에 섰다.

 

 그녀의 움직임을 아쉽게 바라보는 사내의 시선이 그녀를 뱀의 혀처럼 위 아래로 끈적끈적 핥으며 따라붙고 있었다.

 

 이윽고 도착한 목적지에 서둘러 내리던 그녀는 오른 쪽 다리의 앞 무릎이 시큰함을 느꼈으나, 이를 악물고 고통을 견디며 서둘러 내리고는 자신의 집으로 향하는 어두운 골목으로 급히 몸을 움직였다.

 

 

 너무 급히 내렸던 탓일까?

 

 

 오른 쪽 무릎은 그녀를 비웃듯 삐걱거리기 시작하며 움직임을 방해하고 있었다.

 

 그녀가 내린 버스는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였고, 등 뒤에서 멀어지는 엔진 소리에 그녀의 입에서 안도의 한숨이 저절로 나왔다.

 

 

 ‘아, 괜히 날카롭게 신경을 곤두세웠네.’

 

 

 주황색 가로등이 반기는 골목 입구에 그녀가 다다른 순간, 끽 소리를 내며 그녀가 내린 버스가 급정거를 하더니 뒷문이 열리며 사내가 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내릴려면 빨리 준비하셔야죠!”

 

 

 신경질적인 운전기사의 목소리와 버스가 급정거하는 날카로운 마찰음에 고개돌린 그녀는 버스에서 내리는 사내의 사악하고 잔인한 웃음이 밤공기를 타고 흘러서 서서히 자신을 감싸고 있음 느꼈다.

 

 

 ‘나를 따라 내렸어.’

 

 

 그녀의 무릎은 자신을 향한 사내의 시선과 손을 잡고는 그녀의 움직임을 더욱 둔하고 멍청하게 만들기 시작하며 보잘 것 없는 먹잇감을 비웃고 있는 그를 유혹하고 있었다.

 

 그녀는 아픈 다리를 절뚝거리며 골목으로 서둘러 몸을 이끌었으나, 무겁게 다리를 절뚝거리는 그녀와 달리 사내의 움직임은 가볍고 차츰 빨라졌다.

 

 등 뒤에서 들려오는 빨라진 사내의 발 소리에 그녀도 걸음을 재촉하였으나, 주황색 가로등 불빛이 내린 아스팔트를 디딜 때마다 시큰한 통증은 그녀의 움직임을 편히 두지 않았다.

 

 

 좁은 도로로 이어진 골목 끝이 그녀의 아파트 입구였다.

 

 

 어둡고 음산한 기운으로 위협하며 뒤따라오는 그와 함께 걷는 이 길은 다른 그 어떤 날보다 길고 어두워 그녀의 눈은 두려움으로 가득했다.

 

 

 50미터도 안 되는 거리.

 

 

 어둠과 눈물로 뒤섞인 불빛은 두려움만 가중했고 그 어두움 안에 도움 줄 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무릎의 통증이 점점 더 심해져 다리를 끌다시피하던 그녀의 하이힐 뒷굽이 아스팔트와 인도 턱 사이 깨진 보도블럭에 끼어 그만 벗겨졌다.

 

 

 ‘도와주세요.’

 

 

 온마음으로 두려움을 호소하며 신께 기도드리는 그녀에게 벗겨진 하이힐은 의미없는 것이였다.

 

 절룩거리는 걸음은 그저 서서히 빠르게 다가오는 검은 웃음을 피하기 위해 필사적이었다.

 

 큭큭거리는 사내의 웃음이 커지자 걸음을 옮기면서 고개돌린 그녀의 동공에 손바닥보다 큰 깨진 보도블럭을 손에 쥐고 바닥에 떨어진 그녀의 하이힐을 짓이겨 밟는 사내의 모습이 주황색 가로등 불에 비쳐지며 ‘이젠 끝’이라는 세상 잔혹한 절망감이 조각되어 갔다.

 

 그녀보다 머리 하나 이상 큰 키에 하얀 피부가 꽤 곱상하고 잘생겨 보였던 사내의 이미지는 이미 한 쪽 입꼬리가 올라간 미소와 오른손에 쥔 보도블럭에 깨진지 오래였다.

 

 사내와 시선이 마주친 그녀는 몸소리치며 고개돌려 서둘러 앞으로 향했고 놀란 마음은 진정되지 않아 도움을 청할 외침조차 나오지 못했다.

 

 그녀의 걸음이 빨라지자 뒤에서 들리는 사내의 발 소리도 빨라지며 점점 선명해져 왔다.

 

 질질끄는 자신의 발소리보다 한박자씩 빨라지는 그의 발걸음은 그녀에게 더할나위 없는 무서움과 죽음의 공포를 전달하고 있었다.

 

 

 ‘죽는다.’

 

 

 ‘도망가야한다.’

 

 

 귓가를 때리듯 커져가는 발 소리와 함께 어느덧 사내의 숨결이 피부에 전달될만큼 가까워졌다.

 

 그녀는 고통을 이겨내며 절뚝거리면서도 달리기 시작했고 사내도 그녀를 따라 거친 숨소리와 함께 사냥꾼의 즐거운 웃음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잡았다!"

 

 

 그녀의 목덜미에 뜨거운 사내의 손길이 닿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름이 쭉 따라 돌며, 이미 풀려버린 다리는 불행을 넘어 그녀의 생은 여기까지라 말해주고 있었다.

 

 곱상한 사내의 억센 손이 그녀의 긴 생며리를 휘어잡더니 강하게 뒤로 끌었다.

 

 겁애 질린 그녀는 살려달란 소리도 못낸 채 머리가 뜯기는 고통에 비명만 질렀다.

 

 

 “악!”

 

 

 서서히 올라가는 즐거운 입꼬리와 함께 같이 올라가는 사내의 오른손에는 아까의 깨진 보도블럭이 들려 있었다.

 

 그녀의 뒷통수를 향해서.

 

 

 사내의 등로 무엇인가가 부딛하는 탁격음이 들리더니 사내의 웃음 소리를 닮은 날카로운 비명과 함께 빛나는 물줄기가 밤 하늘에 가득 피어 올랐다.

 

 

 ***

 

 

 남매를 해치려다 실패한 준희가 아파트에서 사라지자 엘리고는 양 날개를 활쫙 펴고 밤하늘을 날아 준희를 찾기 시작했다.

 

 아파트에서 꽤 멀리 떨어진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급히 버스를 세워 탑승하는 준희를 발견한 엘리고는 높이 날아 버스를 주시하며 밤하늘의 어둠을 의지해 뒤 따랐다.

 

 

 “저기 있구나.”

 

 

 달빛이 고고한 하늘 위에서 엘리고의 눈에 어두운 골목을 달리는 준희와 다리를 저는 여인의 모습이 들어오자 망설임 없이 시위를 떠난 화살보다 빠르게 지상으로 내리 꽂히며 날개를 틀어 아스팔트를 스치듯 낮게 비행하다 두 다리로 지면을 박차고는 그대로 준희의 옆구리 뒤편을 향했다.

 

 여인을 습격하는 준희를 먹기 위한 엘리고의 비행보다 더 빨리 아스팔트를 박차고 내달려 준희를 덮치는 그림자가 있었다.

 

 쾅하는 소리와 함께 준희의 등 뒤에서 충격음이 일더니 가로등 불빛을 받은 황금빛 액체가 하늘을 덮었고, 언제 나타났는지 준희의 등 뒤에 선 사내가 단단한 물건이 담긴 검은 비닐봉지를 휘두르며 준희의 뒷통수를 재차 가격하는 모습이 들어왔다.

 

 두개골이 흔들릴 정도의 충격과 급작스런 고통에 준희가 외마디 비명을 지르고는 땅애 주저 앉은 여인의 머리 위에서 비틀거리며 옆으로 쓰러졌다.

 

 엘리고는 갑작스럽게 등장해 여인을 구한 사내가 누군지 확인할 겨를도 없이 모습을 들키지 않기 위해 몸을 솟구쳐 밤하늘로 올라 어둠을 의지해 자신의 몸을 숨기고는 상황을 주시했다.

 

 

 “빨리! 제 손 잡으세요!”

 

 

 검은 비닐봉지를 쥔 사내가 여인에게 손을 내밀자 어떨결한 정신에서도 살고자하는 마음으로 그의 손을 잡고 일어선 그녀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그와 함께 아파트 단지 입구를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불의의 공격을 받아 아스팔트에 나뒹근 준희가 몸을 꿈틀거렸다.

 

 

 “씨발. 오늘 왜이래!”

 

 

 준희 욕설이 엘리고의 날개를 뒤흔들었다.

 

 천사이기에 죽일 수도 그렇다고 지켜볼 수도 없는 저 사악한 존재에 대해 엘리고의 마음은 아직 단호하지 못했고 어느새 몸을 일으킨 준희는 멀어져 가는 두 남녀를 잠시 바라보고는 미련두지 않고 몸을 돌려 어둠 속으로 달려 멀리 사라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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