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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코리아. 워
작가 : 솔거
작품등록일 : 2019.9.16

홍 호태 판사와 양 아버지 조 동기 또 탈북 간첩 김 미주와 그의 애인 김 우식이 힘을 합해 한반도 통일을 이룬다는 이야기.

 
51화. 통합군
작성일 : 19-10-30 17:22     조회 : 328     추천 : 0     분량 : 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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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식과 미주는 북한 주석궁에서 김정우의 군권이양 방송이 끝나 모든 것이 너무 순조로운 것 같으나 뭔가가 불안하다.

 

 북한군 수뇌부의 표정이나 태도가 몇 시간이 흐른 다음에도 수긍하는 태도가 아니다. 그리고 주석궁에는 남측요원만이 경계를 하고 있다.

 

 밖의 1연대 중대장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평양 방위군과 교전까지 해 몇 명이 죽었는지 몇 명이 부상당했는지 현재까지 보고가 없다. 우식은 너무 초조하다.

 

 미주는 우식을 보니 너무 불안해하고 있어 자연스러운 태도로 사령관 각하 제가 나가서 대대장들을 만나보고 오겠습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 대대장을 모이게 했다.

 

 미주는 밖으로 나가 1연대장은 김정* 국무 위원장동지가 자기를 호위하라고 하셔서 국무 위원장 곁에 계시다.

 

 나는 김삼락 호위총국장의 사고로 그의 권력을 대행하는 김미주 대좌다. 그래서 너희들도 임시로 내가 지휘하겠다. 각 대대장과 중대장들은 별도지시가 있을 때 까지 현 위치를 사수하도록 하라.

 

 주석궁에 접근하는 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최곤(우식) 동지에게 연락해서 허락이 떨어지면 들여보내라. 지금은 초비상 상태다. 알겠나?

 

 대대장들은 여군대좌가 지시하니 의아해 한다. 그걸 눈치 챈 미주는 앞으로는 내 말에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경계근무에 임해주기 바란다.

 

 그렇게 해 놓고 들어와 요원을 불러 컨테이너 안에 있는 쪼코파이를 가져오게 했다. 그것을 주석궁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어 먹게 했다. 아침대용이다.

 

 그런데 주석궁 안 북한 고위층은 먹는 것을 거부한다. 그러니 미주가 아침이 준비되려면 한참 걸리니 이거라도 먼저 드시고 기다리시라고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남쪽에서 간 요원과 직할부대원 들만 먹는다. 그렇게 시간이 한 시간쯤 지나니 북한군 1군 2군 3군단장이 차례로 들어왔다. 그들은 들어와서 김정* 국무 위원장에게 거수경례를 착 부쳤다.

 

 “위원장동지 이게 어드렇게 된것입네까?”

 

 “어드렇게 되긴 통일과 해방이 된 것이디. 1, 2, 3군단장들은 조금 있으면 남조선으로 떠나야 한다.”

 

 “예, 남조선이요?”

 

 “기례 거기 1군에 가서 남조선 1군을 통합군으로 편입 시키는 일을 해야 한다.”

 

 “그럼 누구의 지시를 받습니까?”

 

 그런 것 너희가 걱정 안 해도 된다. 여기 통합군 요원들이 같이 갈 것이다. 너희는 통합군 총 사령관의 지시를 받게 된다. 그 때 헬리콥터 소리가 들렸다.

 

 조금 있으니 진짜 최곤과 조용기가 통합군 기를 들고 들어오고 뒤이어 한국군 1군 사령관이 도착 했다.

 

 그도 김정* 위원장에게 경례를 착 부치고는 위원장동지 이제 이곳 인민군 1군 사령관도 남한으로 보내십시오, 그러면서 자기가 가지고 온 통합군 기를 인민군 1군 사령관에게 건넸다.

 

 여기 사령관도 이 기를 들고 남한의 1군 사령부로 가시면 됩니다. 그런데 가시면서 진정으로 민족을 위해 100년 만의 해방과 통일시킨 통합군 사령관에게 충성맹세를 하셔야 합니다.

 

 헬리콥터 타고 가면서 무전으로 통합군 총 사령관에게 충성하고 외치면 한국 1군 사령부에 도착함과 동시에 통합군 1군단장 기가 주어질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남한 1군단이 통합군 1군단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남한 1군이 아닌 통합군으로 근무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모든 것은 인민군 1군단장께서 알아서 하시길 바랍니다.

 

 여기서는 김우식 통합군 북측 사령관과 김정* 국무 위원장이 임명장을 주셔야 합니다.

 

 여기 최전방 군단들은 아무래도 실감을 못 느낄 것 같아 만에 하나 엉뚱한 일이 벌어질까봐 드리는 말씀입이다.

 

 김정*은 비서에게 그렇게 하라고 지시하고 관인은 자기가 찍는다. 한국군 1군사령관은 그 임명장을 가지고 북한군 1군사령부로 가 1군 휘하 사단장들을 소집해 일장 훈시를 했다.

 

 인민군 사단장들은 하루사이에 이것이 천지개벽 한 것인가? 의아해 하면서도 임명장을 보면 김정* 국무 위원장 관인이 찍혔으니 사령관동지 그러면 우리는 지금부터 통합군 소속이 되는 것입니까? 하고 묻는다.

 

 그렇다. 앞으로는 내가 여기 최전방 야전군단장이다. 너희먼저 군단장은 남한 국군의 1군단장이 되어 지금쯤 원주 1군사령부에서 여기와 똑같은 절차를 밟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아마 한반도의 전 권력기관이 통합군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할 것이다. 그것을 양쪽 중앙TV에서 생방송 할 것이다.

 

 그러니 너희들은 지금 여기남아서 통합군이 될 것인가? 아니면 군복을 벗고 고향 집으로 돌아갈 것인가를 결정해라.

 

 그들은 저희들끼리 상의 하더니 전원 통합군에 남겠다고 한다. 사령관은 각 사단장들과 악수를 하고 앞으로 우리들은 통합군 총 사령관 조동기님께 충성서약을 해야 한다.

 

 그 후 우리군은 모든 지시를 통합군 본부의 지시를 받게 된다. 그럼 내가 별도의 지시가 있을 때 까지 편안하게 군복무 하도록. 그들은 각자 자기 사단으로 갔다.

 

 부사령관은 청와대 조동기에게 보고를 하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오전 10시가 되니 양쪽 1군 산하 최전방 사단들이 속속 통합군에 편입 됐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동기는 이제는 양측 최전방 군권이 통합군에 넘어오니 긴장을 조금 풀고 양측 전 권력기관이 통합군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내게 하였다.

 

 그날오후 남, 북한 전 권력기관이 통합군을 전폭 지지한다는 성명서가 신문에 대서특필로 실렸다.

 

 북한 노동신문도 지지 성명을 실었다. 또 기업들도 지지 성명을 신문지상에 냈다. 동기는 북의 우식에게 전화를 걸어 그쪽 수뇌부들을 조금 자유롭게 해 주시오.

 

 그래도 마음 놓을 수 없으니 통신선은 절단하고 밖에서 보호를 하라고 지시했다.

 

 용기와 최곤은 김정우를 만나 위원장 동지 우리는 위원장 동지께 반역을 한 꼴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직접 한 것은 아닙니다.

 

 불가항력으로 그렇게 된 것입니다. 용기는 그러나 위원장동지 저는 이것이 우리 한반도를 위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염원이 무엇 이었습니까? 첫째도 통일 둘째도 통일 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흡수통일이 된 것이 아니고 제3세력 즉 해방통합군이 통일을 이루어 냈습니다. 그래서 저의 생각으로는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합니다.

 

 김정*은 아무 말 없이 한참 천정을 응시하더니 최곤과 용기를 보며 동무들 그럼 이 북조선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소?

 

 예, 그것은 통합군사령관의 의중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조동기는 북이나 남한의 모든 기관들을 그대로 놔두고 서서히 고려연방공화국으로 국호를 바꾸고 국기도 지금의 통일기로 바꿀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니 위원장 동지께서는 편안한 마음으로 계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조동기 통합군 사령관은 누구를 벌주려고 일으킨 것이 아닙니다. 그동안 남한은 정의가 나라를 지배한 것이 아니라 친일파가 지배했습니다.

 

 그들 불의의 정권이 지배했으나 이제는 그것을 정의의 세력에게 되돌려 놓아야 합니다.

 

 국무 위원장께서는 반란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신의 뜻에 의해서 성공한 것입니다. 그래서 모두를 용서할 것입니다.

 

 그동안 한반도는 전쟁의 그림자가 출렁이는 공포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그 공포로 부터 해방 될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모래성이나 다름없는 부를 쌓아놓고 살았습니다.

 

 남한의 친일 졸부들이 그렇게 모래성을 쌓고도 그것이 저희들로 해서 쌓아진 것이다. 하고 선전했으나 실상은 아니었습니다.

 

 내일 전쟁이 날지 모래 날지 전전긍긍하다가 이제야 진정한 평화를 맡게 된 것입니다.

 

 그런 장문의 글이 각 신문과 방송에서 흘러나오니 많은 친일 인사가 양심선언을 하고 재산을 국가에 헌납한다는 사람이 생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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