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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아미타 : 무지개 조개를 쫓는 아이들
작가 : 유혜리
작품등록일 : 2019.9.2

성인들이 보는 동화같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거친 폭풍 속을 견뎌 왔거나, 혹은 현재 폭풍 속에서 햇살이 비치길 기다리는 이들을 위안 드릴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 연재를 시작합니다.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져 온 힘을 다해 맞서 대응 하는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40회. 어둠의 장벽 (2)
작성일 : 19-10-30 09:39     조회 : 237     추천 : 0     분량 : 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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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은 남자와 향과의 대화를 통해 거대 조직의 한가운데 자신의 운명이 놓여졌다는 것을 이해한다.

 

 

 “난 이제 어떻게 되는 거지?"

 

 

 

 저스틴이라 불리는 남자는 뭔가 생각하듯 눈을 신경질적으로 찡긋 거리더니 말을 한다.

 

 

 “내가 아는 것은 우리 오야붕과 수뇌부들만 참석하는 비밀 회담이 있다는 것이지.

 그게 언제인지, 어디에서 열리는 지는 몰라.

 아무튼, 그 회담이 열리는 시점에 네 운명이 결정되지 않을까?”

 

 

 

 남자의 말에 민은 조용히 생각한다.

 

 세 사람의 정적 속에 전등이 깜빡거린다.

 

 

 

 “자, 이만 난 가봐야겠다.

 너 때문에 3일을 자리를 비웠어.

 다시는 말썽 부리지 마.

 도망칠 생각조차 아예 시작도 하지 말라고.

 곧 다시 보지.”

 

 “잠시만, 여기가 어딘지 말해줘.”

 

 “여기가 어디냐고?

 누구나가 다 아는 곳이지만 아무도 이 곳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지.

 그렇게만 알고 있어.

 다시 말하지만, 허튼 생각 하지 마.”

 

 

 

 남자는 향과 같은 말을 하고는, 굳은 표정으로 민을 쳐다보다 문으로 걸어간다.

 

 남자가 문 앞에 서서 주먹으로 두드리자 철문은 ‘철컹’하며 열린다.

 

 남자는 밖으로 걸어 나가고 철로 된 문은 다시 소리를 내며 닫힌다.

 

 

 

 향은 남자를 향해 돌아보지도 않은 채, 여전히 의자에 앉아서 민을 쳐다본다.

 

 민은 향을 향해 마주 앉아 있다.

 

 

 

 “거긴 왜 간 거야?”

 

 “응?”

 

 “지리산에는 왜 올라간 거냐고.”

 

 “거긴 가야만 했어.

 확인해야 할 게 있었지.”

 

 

 

 민의 말에 둘은 잠시 눈을 마주친다.

 

 하지만 향의 눈빛은 마치 뭔가를 더 원하는 것 같다.

 

 

 

 그 때 민은 눈에 떴을 때부터 향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한다.

 

 

 

 “참, 향아.

 나 네 외할머니 봤어.”

 

 “뭐?”

 

 “너 키워 주셨다는 외할머니.

 열살 보육원 들어왔을 때 치매 걸려서 요양원 가셨다고 하지 않았어?

 나 그분 봤어.”

 

 “누구 말하는 거지?

 누구를 이야기하는지 난 모르겠어.

 지금 나랑 장난 치자는 거야?”

 

 

 

 향이 경직된 표정으로 이빨을 딱딱 부딪히며, 민을 보며 말한다.

 

 

 

 “아니야.

 나 분명히 봤어.

 너네 엄마가 새아버지랑 산다고 너 데리러 왔을 때, 향이 넌 할머니랑 살겠다고 삐약이 목 비틀어 버렸잖아.

 그 때 외할머니 집이었고, 그 다음날 외할머니 치매 걸리지 않으셨어?”

 

 “아..

 아니야, 아냐!”

 

 

 

 민의 말을 듣던 향의 얼굴이 충격으로 일그러지기 시작한다.

 

 

 

 “머리가 너무 아파.”

 

 

 

 향은 두 손으로 이마를 누르며 몸을 앞으로 숙인다.

 

 향의 머리 속에는 이상한 괴음이 울려 퍼지고, 머리 곳곳이 찢어질 것 같이 아파온다.

 

 

 

 “머리 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어!

 머리가 깨질 거 같아.”

 

 “향아, 너 정말로 할머니 기억 못하는 거야?

 네가 할머니를 얼마나 좋아했었는데?

 할머니도 널 정말 사랑하시는 거 같았어.”

 

 “제발 그만해!

 네 말에 머리가 더 아파 와!”

 

 

 

 향은 비명을 지르다시피 말하고는 두 손으로 머리를 쥐어 잡고는, 의자에서 떨어져 바닥을 구른다.

 

 민은 괴로워 하는 향의 모습에 다급해서 침대에서 일어나 철문까지 가서 문을 두드린다.

 

 ‘쾅! 쾅쾅!’

 

 

 

 “여기 좀 도와주세요.

 사람이 아파요.”

 

 

 

 민의 다급한 소리에 문 앞에 서 있던 가드 둘이 문을 열고 안을 들여다 본다.

 

 그리고 바닥을 구르는 향의 모습을 보고는, 방에 들어와 두통으로 괴로워하는 향을 부축해서 나간다.

 

 

 

 민은 향이 왜 그렇게 괴로워하는지 영문을 몰라, 걱정되는 마음으로 가드들에게 부축되어 방에서 나가는 향을 바라본다.

 

 향이 나가자 곧 조그마한 콘크리트로 된 방은 침묵에 잠긴다.

 

 

 

 이따금 주황색 전깃불이 깜박깜박거리며 민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비춘다.

 

 민은 깜박거리는 불이 신경이 쓰여, 향이 앉았던 의자를 끌고 전등 아래로 가져간다.

 

 ‘끼이익’

 

 의자 위에 올라가서 전등을 좌우로 돌리지만, 여전히 불빛은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파팟’ 거린다.

 

 

 

 민은 포기하고 다시 침대에 앉아 전등이 깜박 거리는 것을 바라보며 기다린다.

 

 그렇게 전등을 올려다보며 집중하다 두 눈을 감는다.

 

 그리고 자신이 아미타 세계에서 겪었던 일을 하나씩 회상하기 시작한다.

 

 

 

 아미타 세상으로의 입장

 차차우달들과의 만남.

 반디들과의 한바탕 전투.

 제두뢰타에 대한 민의 반격.

 

 

 

 그 때 민은 자신이 작은 민의 몸에서 빠져나오던 때를 떠올린다.

 

 ‘그래, 맞아.

 난 분명히 나의 의지로 민의 몸에서 빠져 나갔어.

 그건 분명이 비파의 힘에 의해서가 아니었어!’

 

 작은 민의 에너지는 몸에서 샤크로의 비파의 힘에 이끌려 몸에서 나갔지만, 큰 민의 에너지는 샤크로의 비파가 아니라 스스로의 의지로 민의 몸에서 빠져 나갔던 것이다.

 

 그 때는 아이들의 영혼이 제두뢰타의 입으로 빨려 들어가기 전이라, 위급한 상황에 자신도 모르게 된 것이었고 더불어 제두뢰타를 향해 강한 힘을 낼 수 있었다.

 

 

 

 ‘다시 될 수 있을까?

 아니 다시 해보면 될 수 있지 않을까?’

 

 

 

 조그마한 시멘트로 된 방 안에서 자신을 향해 CCTV의 렌즈가 향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에, 민은 눈을 감고 더욱더 집중하기 시작한다.

 

 

 

 ‘내가 작은 민을 잡으려고 했었는데, 내 손을 미끄러지듯이 떠나 버렸어.

 그리고, 내 손을 떠나버린 민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썼었지.

 그 때 난 정수리에서 빈 틈을 찾게 되었고, 나의 에너지가 몸 밖으로 나갈 수 있었지.’

 

 

 

 민은 생각과 생각을 이으며 정신을 맑게 유지하려고 한다.

 

 편하게 무릎을 구부린 채 침대 위에 앉아 두 손을 무릎 위에 올리고, 방법을 찾기 위해 좀더 깊게, 깊게 명상을 하려 한다.

 

 시간은 계속 흐르고 흐른다.

 

 

 

 몇 분, 몇 시간이 흘렀는지 가늠이 안 될 정도로 시간이 흘렀다.

 

 여전히 민은 침대 위에 앉아 자신에게만 집중한다.

 

 

 

 어느 새 몸에 피로감은 더해간다.

 

 등과 목의 무게가 점점 가중되며 아래로 숙여지고, 곧 정신은 아득해지며 잠에 들기 시작한다.

 

 

 

 잠이라는 무의식에 빠지려는 찰나, 그 순간 민은 자신에게 집중하며 정신을 깨운다.

 

 민의 정신이 깨어나며 이마의 가운데로 모든 빛이 흡수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것은 시멘트 방 안에서 깜박거리는 주황색 빛이었다가, 콘크리트 벽을 뛰어 넘어 존재하는 모든 생명의 선한 에너지들이 흡수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곧 민의 온 몸이 떨리더니, 이마 한 가운데를 통해 흡수된 빛들이 쏟아져 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 순간 민의 에너지는 민의 육체에서 나와, 민의 육체와 마주하고 선다.

 

 에너지는 목과 등을 아래로 숙인 채 잠에 든 자신의 모습을 바라본다.

 

 

 

 놀라운 감정이 휩쓸려고 하자, 자신의 에너지가 몸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받는다.

 

 애써 민은 담담한 마음을 유지하자 빨려 들어가는 것이 멈춘다.

 

 

 

 자신이 육체를 빠져 나왔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몸을 돌려 철문 앞에 다가가 선다.

 

 잠시 머뭇거리다가 민은 팔을 철문을 향해 내밀고, 철문을 통과하는 자신의 신체의 일부를 바라본다.

 

 그리고 결심 했다는 듯 문 한가운데를 보더니 앞으로 부딪히던 상관없이 나아간다.

 

 그 순간 민은 문 밖으로 나와 있다.

 

 

 

 복도에는 가드 둘이 문 옆에 앉아 있지만 둘은 민의 존재를 알아 차리지 못한다.

 

 민은 그 앞으로 지나쳐 좁고 긴 복도를 지나친다.

 

 

 

 알 수 없는 작은 방들이 몇 개가 보이지만, 민은 방 안에 들어가지 않고 길을 향해 앞으로만 나아간다.

 

 그러다 길은 꺾이고, 또 좁고 긴 복도가 나오다 또 길은 꺾인다.

 

 곧 반투명 유리가 있는 파란 문이 보인다.

 

 

 

 민이 문을 통과해서 나오니, 바로 이전에 몇 번 지나간 적이 있는 강남 지하철 쇼핑 센터로 이어진다.

 

 쇼핑 센터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사람들 머리 위에는 지하철이 도착하는 전광판이 나오고 있다.

 

 ‘아.’

 

 전광판을 보던 민이 그제서야 주황빛 전등이 일정 주기를 가지고 반짝거렸던 것이 지하철이 오가면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누구나가 다 아는 곳이지만 아무도 이 곳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라는 향과 남자의 말이 이해가 간다.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자 민은 거침없이 위로 오르기 시작한다.

 

 민의 에너지는 지하상가 천장을 지나, 지면을 지난다.

 

 곧 강남 교차로 대로 한 가운데를 지나 하늘 위에 떠오른다.

 

 하늘은 칠흑같이 어둡지만,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도시는 마치 보석처럼 반짝거린다.

 

 민은 담담한 마음으로 주위를 둘러본다.

 

 

 

 그 때 도시 한 곳에서 검은 에너지가 모이는 것이 보인다.

 

 민은 서슴없이 그 곳으로 향하자, 거긴 Mt-51 클럽이 있는 호텔이다.

 

 호텔의 입구는 검은 에너지들이 모여 있고, 그 속에서 사람들은 어지럽게 움직인다.

 

 좀 더 다가가서 자세히 보니, 사람들 두, 세명이 엉켜서 싸움을 하고 있고, 서로 몸을 엉켜 더 거칠게 몸싸움 할수록 검은 에너지는 점점 더 크게 피어난다.

 

 

 

 민은 우왕좌왕하는 사람들을 지나쳐, 내부로 들어간다.

 

 검은 연기와 같은 에너지는 더욱 더 짙어지고, 클럽에 들어가니 사람들과 내부의 형체가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된다.

 

 

 

 그 때 검은 형체의 사람이 클럽 가운데 선다.

 

 ‘실장이다.’

 

 클럽 중간에 빨간 입을 가진 실장이 검은 그림자를 둘러싼 채 클럽 앞 디제이를 향해 손짓하자, 디제이는 현란한 조명 아래, 기괴한 음악 소리를 낸다.

 

 마치 그 소리는 고통에 찬 사람이 울부짖는 소리처럼 민의 귀에는 들리지만, 사람들은 모르는지 강한 비트에 환호하며 소리 지른다.

 

 

 

 홀에 있던 여자가 휘청거리며 옆으로 쓰러지자, 맞은편에 서 있던 남자가 잔인한 웃음을 흘리며 부축하며 나간다.

 

 ‘안 돼..’

 

 다급한 민이 따라 가려던 찰나, 검은 안개들은 뭉쳐지더니, 눈과 입이 빨간 그림자로 바뀌며 남자를 쫓아간다.

 

 그 모습에 민은 남자와 여자를 따라가고, 몸을 가늠하지 못하는 여자를 남자는 화장실로 부축해서 데려간다.

 

 지나치는 남자와 여자들은 둘의 모습에 웃음만 던질 뿐 그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들 앞에 놓여진 향락에 빠져 주위를 냉정하게 바라보지 못하고 있다.

 

 

 

 화장실 칸에 들어간 남자는 여자를 향해 다가간다.

 

 그리고 빨간 입과 눈을 가진 그림자들은 둘을 점점 더 에워싸고, 민은 여자를 보호하기 위해 그림자를 향해 손을 뻗는다.

 

 

 

 그 때 민의 에너지와 검은 그림자는 회오리처럼 섞이기 시작하는데, 민은 자신을 잃어버릴 것 같은 위기감에 비명을 지른다.

 

 “아아악!”

 

 그림자들이 민과 섞이면서 희미해지자, 여자를 화장실로 부축해서 끌고 온 남자가 잠시 정신을 차리고는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여자를 당황해서 바라보다, 여자를 그 자리에 두고 화장실 밖으로 나가버린다.

 

 여자는 그 자리에 여전히 정신을 잃은 채 쓰러져 있다.

 

 

 

 이제 민과 검은 그림자는 서로가 섞여 있고 어디론가 빨려 들어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순간에 그림자의 빨간 눈과 입은 민을 조롱하듯 웃어 대며 들이댄다.

 

 민은 감정의 요동을 누르며 평정을 유지하려고 하나 민의 눈 앞에 가깝게 다가오는 빨간 눈과 입은 민의 마음을 흩트려 놓는다.

 

 

 

 곧 민은 검은 그림자에 이끌려 대양과도 같이 넓고 검은, 어두운 강 위를 한참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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