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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북마스터
작가 : 빙그
작품등록일 : 2019.9.2

평화롭던 일상을 깨버리는 듯 어느 날 갑자기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거대한 지진과 해일이 발생했다.
그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했고, 고통스러운 신음소리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의 울음소리가 세상을 울렸다.
이에 세계 각국은 지진과 해일의 원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고, 그들은 거대한 사실과 직면하게 되는데...



※화/금 연재됩니다.

작가 메일 : bjsalth@naver.com

 
29화
작성일 : 19-10-29 19:58     조회 : 237     추천 : 0     분량 : 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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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29]

 팡이는 눈자위가 온통 하얗게 변한 채로 한동안 공중에 떠있었다.

 그렇게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

 

 [‘드래곤은 내 노예’ 라는 책이 존재함을 확인했습니다.]

 “오예! 드디어 내 인생에도 볕이 드는 건가!”

 

 팡이의 말에 박은수가 기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겠는지 덩실덩실 춤을 춰댔다. 하지만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하는 법.

 

 [그러나 요청자의 능력 범위를 초과하였기에 능력 부여가 제한됩니다.]

 “응? 그게 무슨 소리야?”

 

 너무도 해맑게 물어오는 은수의 질문에 팡이가 미간을 찌푸리며 추가로 설명을 덧붙였다.

 

 [현재 네 상태로는 능력을 가져올 수 없는 책이라고!]

 “뭐야? 그런 게 어디 있어? 내가 원하는 구절을 선택하면 거기서 능력을 받을 수 있다며!”

 [맞아. 하지만 원하는 능력이 네 능력의 적정선을 초과할 경우엔 능력 부여 자체가 발동이 안 돼. 그러니까 능력에 맞게 골라.]

 

 역시나 이놈의 거지같은 능력은 끝까지!

 은수는 한동안 애꿎은 나무만 차 댔다.

 

 “이 씨! 젠장!”

 

 그렇게 발길질을 하며 흥분을 가라앉힌 은수는 한숨을 깊게 내쉬고는 다시 곰곰이 생각하기 시작했다.

 

 ‘지금 필요한 게 뭐가 있을까? 보조로 쓸 수 있는 능력이...’

 

 한동안 말없이 고민에 빠져있던 은수는 순간 기발한 생각이라도 떠올랐는지 번쩍 고개를 들어 팡이에게 외쳤다.

 

 “고를 책이 떠올랐어. ‘이계의 정령술사’ 라는 책 중에 「그는 마침내 사대 정령을 소환할 수 있게 되었다.」 란 구절로 할래!”

 

 은수의 외침에 팡이의 눈자위가 다시 하얗게 변하며 한동안 공중에 떠있었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

 

 [‘이계의 정령술사’ 라는 책이 존재함을 확인했습니다.]

 “이거는 되는 건가? 제발 되라! 제발!”

 [요청자의 능력 범위를 확인합니다...]

 “어때? 어때? 빨리 말해줘!”

 

 은수의 애타는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팡이는 시간을 끌며 답을 미뤘다.

 그렇게 피 말리는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팡이의 입이 천천히 열렸다.

 

 [요청자의 능력 범위를 초과하지 않았기에 능력을 부여합니다.]

 “오, 드디어 내 인생에도 볕이 뜨는가?”

 [단,]

 “단? 뭐야! 갑자기 여기서 단서 조항이 왜 나와?”

 

 자신이 선택한 능력을 부여받게 되어 기분이 좋아진 은수의 표정이 팡이의 말 한마디에 다시금 굳어졌다.

 

 [단, 요청자의 능력 범위에 맞춰 요구 능력의 사용이 제한됩니다. 요청자의 능력 범위를 확인합니다.]

 “하, 젠장. 진짜 기분 좋게 주는 법이 없네.”

 [능력 확인 결과. 정령의 등급은 하급까지만 사용 가능합니다. 능력을 받으시겠습니까?]

 “어휴, 그거라도 어디냐. 그거라도 해줘.”

 [그럼 공격과 수비에 무작위로 능력을 부여하고, 보조에 요구한 ‘이계의 정령술사’ 북의 능력을 부여합니다.]

 ‘그래도 다행이다. 제한이 있긴 하지만 답을 맞히면 알고 있는 책을 이용할 수 있으니 앞으로 큰 이득이 되겠어. 근데... 내가 책을 많이 모르는 게 제일 큰일이네...’

 

 처음으로 유리한 기능이 적용된 것에 기뻐하며 조금이나마 밝은 미래를 꿈꿨던 은수는 급 떠오른 현실적인 문제에 난감해졌다.

 그때, 팡이가 북의 능력들을 부여했다.

 

 [공격에 231번, 수비에 54842번, 보조에 4211번을 부여합니다. 그럼 개봉합니다.]

 

 팡이의 말과 함께 아무것도 없던 허공에서 서랍이 생기더니 그 서랍 중 한 곳에서 책이 튀어나와 ‘휘리릭’ 하고 펼쳐졌다.

 

 [공격의 북] : 중급

 ▶ No.231 내일은 댄스왕!

 - 춤을 좋아하는 나. 하지만 처음부터 잘 췄던 건 아니었어. 처음 내 춤을 봤던 사람들은... 경악하며 눈을 감았었지.

 

 [수비의 북] : 중급

 ▶ No.54842 우리 아이 육아일기

 - 우리 아이들이 수두에 걸릴 때가 있죠? 간지러움을 참지 못하고 몸을 긁어대는 아이들 때문에 걱정되실 거예요. 그럴 때는 장갑이나 천 등으로 아이들의 손발톱을 가려주는 게 좋아요.

 

 [보조의 북] : 중급

 ▶ No.4211 이계의 정령술사

 - 그는 마침내 사대 정령을 소환할 수 있게 되었다.

 

 역시나 자신이 고른 보조의 북 말고는 마음에 드는 책이 없었다. 하지만 은수는 이미 체념의 달인, 하나밖에 없지만 보조의 북을 보며 만족스러운 미소 지었다.

 

 ‘이런 식으로 하다 보면 언젠가 좋은 것만 고를 수 있는 날이 오겠지.’

 

 모든 것을 포기하자 어느새 이 거지같은 능력도 나름 쓸 만하다는 긍정적인 생각까지 하게 된 은수였다.

 그렇게 잠시 북의 내용들을 확인하고는 자신 있게 외쳤다.

 

 “‘내일은 댄스왕!’, ‘우리 아이 육아일기‘, ’이계의 정령술사‘ 모두 다 사용!”

 [요청자의 요청을 받아 능력을 부여합니다! 뾰로롱!]

 

 능력 부여를 마치고 얼마 후 팡이가 졸린 눈을 비비며 잠들려던 그때.

 은수가 다급히 말했다.

 

 “팡아, 팡아! 나 궁금한 게 있어.”

 [뭔데? 급한 거 아니면 나중에 물어보면 안 될까? 나 졸려.]

 “급한 거야. 이거만 대답해 주고 자.”

 [휴, 알겠어. 얼른 말해]

 

 졸음이 가득한 팡이의 음성에 은수는 책의 구절을 고를 때 떠오른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황급히 물었다.

 

 “만약 내가 책 제목은 아는데 구절을 몰라. 이런 경우엔 구절을 찾을 방법이 있어?”

 [흠, 직접적으로 찾는 방법은 없어. 다만 구절이 대충이라도 기억이 난다면 방법은 있지.]

 “오! 그런 방법이 있어? 뭔데?”

 [예를 들어, 책에 ‘나는 구름을 거닐었다.’ 라는 구절이 있는데 나는 이게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 그러면 대충 ‘내가 구름을 걸었다.’ 이런 식으로 뜻과 의미가 비슷하다면 조정을 거쳐서 능력을 부여해 줄 수는 있어.]

 “으흠... 그렇단 말이지? 알겠어. 고마워.”

 [그럼, 난 이만.]

 

 대답을 마친 팡이는 곧바로 눈을 감고 깊은 잠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곤히 자는 팡이를 바라보며 은수는 새로운 가능성에 눈을 빛냈다.

 

 ‘그런 방법이라면 무협지나 판타지 소설 같은 걸 잘 활용하면 엄청나겠는데. 이러다가... 나 사기캐 되는 거 아니야? 크하하하.

 아, 그전에 얼른 독서 좀 해야겠다. 아는 책이 있어야 활용을 할 테니...’

 

 은수가 기분 좋은 웃음을 터트리며 숲을 나가게 되면 많은 책을 읽자고 스스로 다짐했다.

 이제 자신이 고른 능력을 써보기로 한 은수.

 

 ‘그때 책에서 정령을 어떻게 불렀더라?’

 

 ‘이계의 정령술사’ 라는 책을 읽은 지 벌써 상당한 시간이 흘렀기에 구절을 기억해낸 것만으로도 기적이었다.

 은수는 한동안 머리를 싸매고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나와라! 정령!”

 “물의 정령!”

 “소환!”

 “나의 정령 친구들아!”

 

 머리를 아무리 굴려도 소환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지 은수는 허공에 아무렇게나 소리를 마구 질러대기 시작했다.

 그렇게 열심히 소리를 질렀음에도 원하는 정령은 나오지 않고 목만 아파왔다.

 

 ‘아니, 능력이 부여되면 뭐해 사용 방법을 모르는데. 아, 아까운 능력 선택지 하나 날렸네.’

 

 은수가 아픈 목을 가다듬던 그때.

 순간 단어 하나가 떠올라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허공에 외쳐보았다.

 

 “운디네!”

 

 은수의 외침과 동시에 하늘에서 물방울들이 천천히 뭉치기 시작했다.

 그 모습이 신기한지 은수가 눈을 초롱초롱하게 빛냈다.

 

 ‘이거 성공한 건가? 책으로 읽었던 정령을 실제로 본다니!’

 

 어느 순간 물방울들은 변화를 마쳤는지 은수의 앞에 둥둥 뜬 채로 모습을 드러냈다.

 운디네는 어른 주먹 크기의 작은 소녀 모습을 하고 있었다.

 눈앞에 나타난 실제 운디네의 모습에 은수는 놀라며 정령을 손으로 살짝 찔러봤다. 그러자 운디네의 몸이 일그러지더니 은수의 손이 통과됐다.

 

 “오, 오! 완전 신기해.”

 

 그렇게 한참 동안 운디네를 신기한 듯 요리조리 살피던 은수는 이내 정신을 차렸는지 정령을 향해 입을 열었다.

 

 “내가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 운디네, 이 근처에 물이 있는 곳을 찾아줄래?”

 

 은수의 지시에 운디네가 고개를 끄덕이며 조용히 사라졌다. 그리고 몇 분 후 다시 돌아온 운디네가 은수를 향해 자신을 따라오라는 듯 손짓했다.

 

 “오, 금방 찾았나 보네. 알았어, 가자.”

 

 운디네의 뒤를 따라 얼마나 걸었을까.

 은수의 눈앞에 물이 흐르는 계곡이 나타났다.

 

 “고마워, 운디네. 네 덕분에 생수 걱정은 없겠다.”

 

 은수의 칭찬에 운디네가 허공을 빙그르르 돌며 기뻐했다.

 기분이 좋아 보이는 운디네의 반응에 은수도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물은 찾았고, 이제 적당히 머물 수 있는 곳을 찾아야겠다. 이건 땅하고 관련이 있으니 땅의 정령이 좋겠지? 땅의 정령 이름이... 아!’

 “노움!”

 

 은수의 외침과 동시에 이번에는 지면에서 흙이 천천히 뭉치기 시작했다.

 얼마 후 순식간에 작은 다람쥐 모습을 한 노움이 은수를 올려다봤다.

 

 ‘이거 완전 귀엽잖아!’

 “노움, 네가 이해를 할지 잘 모르겠는데... 혹시 사람이 한동안 지낼만한 좋은 장소를 찾아봐줄 수 있을까?”

 

 은수의 말에 노움은 잠시 고개를 갸웃하고는 이내 사라졌다. 그리고 몇 분 후 모습을 드러낸 노움이 은수를 향해 자신을 따라오라고 손짓했다.

 어렴풋이 들었던 하급 정령들의 사고력은 그렇게 뛰어나지 않다는 말에 걱정했건만.

 노움이 자신의 말을 다 이해하고 장소까지 찾아오다니!

 은수는 기특한 표정으로 노움을 바라봤다.

 

 “너 내 말을 이해했구나! 좋았어, 얼른 가자.”

 

 환히 웃는 은수를 향해 노움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앞으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그런 노움의 뒤를 따라 달리며 은수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기본 능력의 북으로 정령술을 넣을까. 이만저만 편한 게 아니네.’

 

 그렇게 노움을 따라 한참을 달리던 은수가 구릉을 앞에 두고 갑자기 느껴지는 감각에 황급히 멈춰 섰다.

 

 ‘응? 뭐지, 이 감각은? 내가 잘못 느낀 건가?’

 

 은수는 자리에 멈춰서 고개를 갸웃거리며 빠르게 기감을 확대했다. 그러자 자신의 전방에 위치한 구릉 뒤에서 다수의 기운이 느껴졌다.

 어제 전투를 벌였던 늑대보다는 강하지만 자신이 상대했던 마수(魔獸)보다는 약한, 다수의 기운.

 이 황당한 상황에서도 노움은 자신의 앞에 서서 자꾸만 앞에 위치한 구릉을 향해 계속 손짓했다.

 

 “노움... 혹시 내가 말한 사람이 지낼만한 좋은 장소가 저기야?”

 

 은수의 물음에 노움이 격하게 고개를 끄덕였고, 운디네는 그 모습을 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하, 자신이 소환한 정령의 인도로 함정에 빠지는 최초의 멍청이가 될 뻔했네.’

 

 만약 노움을 믿고 그대로 달려갔다면.

 눈앞에 생생하게 떠오르는 발생 가능했던 상황을 생각하며 은수가 식은땀을 흘렸다.

 이런 자신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노움은 계속해서 구릉을 가리켰고, 은수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하, 그래 네가 무슨 잘못이니. 너한테 이해하지 못할 말을 던진 내가 잘못이지.’

 “노움, 고마워. 근데 다른 곳을 찾아줘. 저기는 너무 위험해. 그러니 나무랑 풀만 많고 다른 생명체는 없는 그런 곳을 찾아줘. 찾을 수 있겠어?”

 

 노움은 잠시 생각에 빠진 듯 말이 없다가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사라졌다.

 그렇게 노움을 보내고, 이번엔 잘 찾아서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은수가 자신의 전방에 위치한 구릉을 살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사람이 살 수도 있지 않을까란 생각에 은수는 잠시 망설였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잠깐 살피기만 하자. 적인지 아군인지 구별은 해놔야 하니까.’

 

 애써 자신의 호기심을 포장하며 은수는 전방의 구릉으로 몸을 낮춰 움직였다.

 그렇게 구릉을 거의 넘어가던 그 순간.

 은수가 걸음을 내디뎠던 지면에서 ‘팍!’ 하는 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그의 옆에서 죽창이 지면을 뚫고 솟아올라왔다.

 

 “젠장할, 내가 이럴 줄 알았다!”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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