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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코리아. 워
작가 : 솔거
작품등록일 : 2019.9.16

홍 호태 판사와 양 아버지 조 동기 또 탈북 간첩 김 미주와 그의 애인 김 우식이 힘을 합해 한반도 통일을 이룬다는 이야기.

 
50화. 핵폭탄 저장소의 비밀
작성일 : 19-10-29 17:24     조회 : 320     추천 : 0     분량 : 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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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다음으로 급한 것이 핵폭탄이다.

 

 우식은 국무 위원장에게 이제 핵폭탄에 대한 모든 것을 빨리 알려주셔야 합니다.

 

 김정* 국무 위원장은 알았소. 알려주겠소. 하더니 핵폭탄이 있는 장소를 알려준다.

 

 그리고 지금 중국이 당신들이 우리 인민공화국 접수한 것을 알면 먼저 그곳에 가 있을 것이니 여기서 3개 대대 병력을 빨리 그곳 Q기지로 보내 통합군이 접수해야 합니다.

 

 통합군이 가면 암호를 알아야 하니 여기 암호와 삼중 문 비밀번호가 있으니 받으시오.

 

 우식은 김정우의 말에 고맙다고 치하하고 남측에서 간 핵 과학자들과 비밀요원 5명 또 중국말 잘하는 요원을 직할부대 김탁환 소좌에게 인사시키고 함께 가라고 명령했다.

 

 동시에 암호와 비밀번호 적힌 것을 주고 핵탄 저장소인 신의주 Q기지를 접수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니 특수 군이 재빨리 Q기지로 떠났다. 그 다음 우식을 보고 김정우가 말했다.

 

 이것 보시오 동합 군 부 사령관!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잘 들으시오. 그러더니 부관을 불러 동무 주석궁 별채의 비밀 금고를 열고 거기 있는 서류 가져 오시오.

 

 부관은 옛 하고 나가더니 조금 있다 서류 뭉치를 가지고 왔다. 김정*은 그것을 우식에게 주며 여기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 이 서류요.

 

 여기 또 전자 칩도 있으니 잘 간수하고 중요한 것은 지금 보고 머리에 입력 시키시요.

 

 우식은 김정우의 말에 제일 중요하다는 서류 한 장을 자세히 본다. 그것은 핵폭탄이 저장된 Q기지 위치와 설계도다.

 

 Q기지 위치는 신의주에서 50k 떨어진 압록강 상류에서 동쪽으로 4k 떨어진 높은 산 밑에 있다.

 

 거기서 부터 직각으로 지하1000m가 뚫어졌고 그 지점부터 다시 서쪽으로 1000m지점에 지하 1000m가 뚫어져있다.

 

 설계도를 거기까지 본 우식은 눈이 휘둥그레져 김정*을 쳐다봤다.

 

 김정*은 놀라지 마시요! 지금 21세기는 적도 우방도 없는 살벌한 세상이요.

 

 미국 중국은 저희들 이익이 맞아 떨어지면 우리 한 반도는 안중에도 없이 북 폭을 할 것이요.

 

 그래서 우리의 핵을 저렇게 압록강 1000m 지하 인민공화국과 중국 측 경계선 10m 중국 쪽 지점에 저장한 것이오.

 

 우리 측 땅굴 끝에서 부터 중국 쪽은 사람 하나 지나 갈 만치 좁소. 하지만 핵탄은 운반하게 해 놓았소.

 

 그리고 중국 땅 굴 입구에 우리 측 비밀요원 집이 있소. 만약 우리도 모르게 미국이 중국과 결탁해서 핵을 제거하려들면 우리의 핵이 북경은 물론 상해 중경 홍콩까지 비밀리에 운반되어 중국 전역이 잿더미가 될 것이요.

 

 우식은 김정*의 말을 듣고 위원장 동지 너무 훌륭하십니다. 나는 앞으로 여기 남아서 위원장 동지를 돕겠습니다.

 

 국무 위원장 동지는 진정한 애국자이십니다. 미국은 북의 핵을 제거하기 위해 북폭까지 하려 하는데 국무 위원장 동지가 통합군 일에 협조하시어 가칭 우리 고려 연방공화국은 앞으로 핵보유국이 될 것입니다.

 

 우식의 말을 들은 국무 위원장은 아니 당신들이 어떻게 미국의 손아귀를 빠져 나온단 말이요? 그것은 지금 주한 미군이 우리 수중에 들어와 있습니다.

 

 그래서 24시간 안으로 새로운 나라인 고려 연방 공화국을 승인하게 할 것이며 핵 보유도 인정하게 할 것입니다.

 

 “당신들이 그렇게만 한다면 나도 당신들을 진정으로 지지할 것이요. 조금 전까지도 나는 당신들을 믿지 않았소.”

 

 “위원장 동지 정말 고맙습니다. 나도 진정으로 위원장 동지를 돕겠습니다. 우리 한반도가 고려 연방공화국이 되는 날 내가라도 나서서 북의 주지사 임명권을 위원장 동지께 들이라고 간곡히 동기 사령관에게 부탁 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군권과 외교권 빼고 북의 행정권과 경제권은 종전대로 위원장 동지가 행사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시큰둥한 표정으로 말만이라도 고맙소. 그러나 권력이란 그런 것이 아니요, 앞으로 잘 해 보시요. 아닙니다. 절대 저를 믿으십시오.

 

 동기는 이제 완벽에 가깝게 남북한이 100년 만에 해방이 되고 통일 되었다고 실감한다.

 

 그러나 이제부터가 더 중요하다. 동기는 우선 직할 군 각 연대장을 청와대로 호출했다.

 

 각 연대장은 접수한 부대를 같이 간 요원들과 부 연대장에게 맡기고 즉시 청와대로 오라, 그렇게 명령하고 자기 형과 진짜 최곤을 데려오게 하니 그들은 멍해가지고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로 들어섰다.

 

 동기는 두 분 인사하십시오, 이분이 대한민국 대통령이십니다. 그러니 최곤과 용기가 어정 쩡 하게 거수경례를 한다.

 

 동기는 그들에게 내가 지난 밤 자세한 이야기를 하려고 했습니다만 그러면 믿지 않으실 것 같아 이리로 직접 모시고 온 것입니다. 나는 두 분의 힘을 빌려 이 한반도를 해방시키고 통일 시켰습니다.

 

 그래서 여기 대한민국 대통령께서 저에게 대한민국 군권을 이양하셨습니다. 그것이 TV를 통해 한반도 전역에 방송되었습니다.

 

 또 북의 김정* 동지도 나의 동생인 김우식 군에게 북의 모든 군권을 이양하셨습니다.

 

 자-아 여기 중계 방송하는 것을 보십시오, 그러면서 TV를 켜니 평양 중앙방송으로 조금 전에 방송한 것이 재방송된다.

 

 최곤과 용기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이게 어떻게 된 것입니까? 동기는 같이 있던 2연대장 보고 연대장은 중계방송을 직접 보고 들었으니 자세히 설명해 들이시오.

 

 2연대장은 최곤 동지, 군단장동지 우리는 지난 밤 6시간 동안 남한의 중요권력 기관을 장악했습니다.

 

 여기 청와대와 한국군 전체 그리고 미 대사관, 평택의 미 8군, 또 오산 미비행단을 다 접수 했습니다.

 

 우리 통합군은 누구 개인을 위한 군이 아니라 우리 한반도 8천만 동포를 위한 군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북의 김정* 동지도 우리 통합군에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핵심은 미국인데 그래서 조동기 통합군 사령관이 한국의 모든 미국군과 대사관까지 접수해서 그들도 절대 중립을 지키기로 약속했습니다.

 

 “이제 100년 만의 해방, 70년 만에 통일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설명하는 동안 연대장들 거의가 청와대로 들어왔다. 동기는 청와대 별실로 가 너희들 연대장들도 TV를 봐서 지금 상황을 잘 알 것이다.

 

 우리는 지난 6시간동안 우리 군의 임무인 국토방위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보람 있는 해방과 통일을 이루어 냈다.

 

 “그래서 너희들 연대장들에게 묻겠다.”

 

 앞으로 통합군에 합류하여 진정한 해방과 통일을 위해 남은 생을 우리 조국을 위해 몸 바치겠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남고, 그렇지 않고 나는 이런 군에는 몸담을 수 없다. 그런 사람은 가고 싶은 대로 가라, 시간이 없다, 빨리 결정해 주기 바란다.

 

 “그럼 우리가 여기 남는다면 어떤 소속 군이 되는 것입니까?”

 

 그것은 내가 내 명예와 목숨을 걸고 너희들에게 약속하겠다. 너희들이 그대로 통합군에 남는다면 통합군 소속이 되어 여기남한의 육군1군단을 이끌고 빠른 시간 내로 북으로 가서 실질적인 북의 군권을 장악해야 한다.

 

 그러니까 너희들은 여기 한국군을 통솔해서 북한군을 장악하게 하고 반대로 인민군 정예부대는 여기 남한으로 와서 한국군을 장악해 명실공이 정예 통합군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야 한다. 그것이 너희들의 임무다.

 

 그렇게 모든 한반도의 군권을 장악하고 나면 너희들은 이 한반도를 통일시킨 공로자가 되어 너희와 너희 가족은 나에게 큰 은급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너희들이 원하면 그대로 군 지휘관으로 복무 하게 할 것이다.

 

 이들은 동기의 말을 듣고 그럼 우리가 동참하면 지금당장 한국군을 이끌고 북으로 간다는 것입니까?

 

 물론이다. 너희들은 같은 인민군을 장악하라고 하니까 많이 부담이 되는 모양인데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앞으로 우리 통합군은 이 한반도 기를 차 앞 깃대 봉에 꽂고 가면 어느 부대에 가도 통과시킬 것이다.

 

 현재 남한군권은 남한 대통령이 나에게 이양했다. 그러니 통합군 총사령관인 나 조동기가 한반도 기를 달고 가는 군에게 절대복종하라고 전 군에 명령 해 놓겠다. 그러니 걱정 안 해도 된다.

 

 더구나 너희들 직할 군단장이었든 조용기가 한국의 1군을 지휘해서 북으로 가게 될 것이니 너희들은 안심하고 우리 통합군에 진심으로 충성하길 바란다.

 

 그때 옆방에 있던 용기 군단장과 최곤이 나오면서 빙그레 웃더니 너희들은 용기 동생 동기 통합군 사령관에게 고맙다고 치하해야 한다.

 

 동기 통합군 사령관의 탁월한 전술로 한반도의 오랜 숙원인 해방과 통일을 이룬 역사에 남는 군이 되었다.

 

 “자랑스럽게 생각하라. 알겠나?”

 

 연대장들은 예 사령관동지 하며 다시 경례를 부치고 그 때야 밤사이 이상했던 모든 것들이 풀렸다.

 

 동기는 최곤과 자기 형 용기를 옆방으로 데리고 가 용기보고 형님! 최곤 동지와 형님이 한국 1군을 지휘해서 북의 군권을 접수해야 합니다. 두 분 어떻습니까? 기왕에 통일은 됐습니다.

 

 용기는 최곤을 쳐다보고 부장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저는 부장님 의사를 존중할 것입니다. 동생인 동기가 우리가 하기 싫다 그러면 우리를 자유롭게 놔 줄 것입니다.

 

 최곤은 그럼 지금 북도 완전히 김우식동지에게 군권을 넘긴 것 맡소? 동기가 예, 여기는 청와대입니다. 지금이라도 북한과 핫라인으로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해방과 통일을 보복차원이 아닌 통합차원에서 이룬 것입니다. 김정* 위원장도 그렇게 이해 하셨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벌써 남북한의 요인들은 우리들의 통합군에게 사살 됐을 것입니다. 그리고 전면전이 났겠지요, 이해가 가십니까?

 

 그러니 최곤도 통합군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고 기럼 나도 용기 동지하고 북으로 가갔어, 그래야 용기동지가 일을 수월하게 할 수 있어.

 

 동기는 그 말을 듣고 최곤 동지 고맙습니다. 우리들이 힘을 합치면 정말 100년 만에 해방 70년 만에 통일을 완벽하게 이룰 것입니다. 전체적인 것은 다 잘된 것 같은데 마무리가 중요합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전면전을 염려했는데 다행스럽게도 김정* 동지가 주석궁에서 우식과 미주에게 순순히 협조해 일이 순조롭게 끝났습니다.

 

 그래서 두 분이 가야 김정* 수뇌부가 자유의 몸이 될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우리 요원들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동기는 먼저 여기 1군단이 북의 요소요소에 배치 될 것입니다. 그리고 북의 정예군을 이곳 남으로 오게 해서 여기 1군을 장악하게 할 것입니다. 그래야 남북한이 안정을 찾을 것입니다.

 

 하여간 우리 요원들이 중요요소에 배치되어 앞으로 안정이 될 때 까지는 허튼 수작 하는 무리는 70년 만에 이룬 통일을 방해하는 무리로 보고 무차별 사살을 할 것입니다. 그러니 두 분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분도 당분간은 우리 요원들의 지시를 받으셔야 합니다. 저를 절대 믿으십시오, 저와 우식군 또 미주씨는 모두가 풍요를 누리고 살든 사람들입니다.

 

 엉뚱한 야심이 있어서 이런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의 명령으로 한 것입니다. 신의 도움으로 해방이 되고 통일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저희들을 믿으시고 앞일을 질서정연하게 마무리 해주십시오, 시간이 없습니다. 빨리 떠나십시오, 지금은 급박한 순간입니다.

 

 빨리 헬리콥터로 가십시오, 동기의 재촉에 최곤과 용기는 통합군요원 두 명과 같이 원주로 떠났다.

 

 원주 가서 1군 부사령관을 헬리콥터에 태우고 북의 일군사령부로 가 거기서 인민군1군을 장악해 통합군으로 편입시켰다.

 

 그리고 거기 부사령관을 원주로 보내 한국육군 1군사령부를 장악하도록 했다. 그렇게 양측 군을 통합 시킨 다음 남한에서 간 핵 요원들을 핵 시설 접수하게 지시했다.

 

 동기는 급한 것부터 지시하고 호태에게 전화를 했다.

 

 호태는 반가워 아저씨 정말 장하세요, 그런데 우리가 뭘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려주세요. 동기는 호태에게 빨리 재현이 하고 한은으로 가서 한은부터 장악해야 돼,

 

 그리고 오창으로 가서 우리 집과 미주 내를 안심시키라고 일렀다.

 

 호태는 동기 아저씨와 통화를 하고 재현과 한은으로 가 은행장에게 청와대로 전화를 하라고 하니 은행장은 의아해 하면서도 전화를 한다.

 

 동기가 총재님 수고하십니다. 저는 통합군 총 사령관 조동기입니다. 지금부터는 내가 보낸 우리요원과 같이 근무하셔야 합니다.

 

 만에 하나 못 된 세력이 그곳을 접수해서 곤란하게 할까봐 내리는 조치이니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통합군 요원이 배치될 것입니다.

 

 재현은 은행장에게 여기서 나를 도와주셔야 되겠습니다.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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