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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코리아. 워
작가 : 솔거
작품등록일 : 2019.9.16

홍 호태 판사와 양 아버지 조 동기 또 탈북 간첩 김 미주와 그의 애인 김 우식이 힘을 합해 한반도 통일을 이룬다는 이야기.

 
49화. 오산 미 공군제압하다.
작성일 : 19-10-29 17:23     조회 : 325     추천 : 0     분량 : 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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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 미 공군기지를 접수 하러간 중화기 연대는 오학진 연대장과 김태권 요원이 한 팀이 돼서 공군기지로 가 정문을 통과하려니 정문경비병이 제지하며 당신네들 누군데 여기 공군기지내로 들어가려고 하시오? 하고 딱딱 거린다.

 

 그러니 양창선 영어통역이 우리는 너희들을 보호하라는 상부의 명령을 받고 출동한 한국군이다. 너희는 연락을 못 받은 모양인데 우리가 너희 8군 사령관에게 전화해서 확인 시켜 주겠다.

 

 그러면서 통역은 태권에게 팀장님 지금쯤은 청와대나 미 대사관 또 8군도 우리 수중에 들어가 있을 것입니다. 어디다 먼저 통화 할까요?

 

 야 그럼 미 8군에 해봐, 예, 그러니 통역은 먼저 미 8군에 전화를 한다. 미 8군에서는 알았다. 우리 사령관각하가 오산기지 사령관에게 전화로 연락할 테니 잠시 기다려라.

 

 그렇게 되어 기다리니 정문 경비실로 연락이 오는 것 같다. 양키 경비는 우리 사령관 각하는 너희 한국군을 영내로 진입해도 좋다고 하셨다. 그러니 너희들이 뭘 어쩌려고 이곳에 왔는지 모르나 하여간 들어가고 싶으면 들어가라.

 

 경비가 그렇게 말하니 양창선 통역은 우리는 들어가서 너희들을 보호하라는 명령을 받고 출동했다. 이 시간 이후 너희들은 우리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

 

 우선 우리를 너희 핵심 부서로 안내하라, 그러니 본부에서 대위가 나오더니 사령부 건물과 조종사 건물을 보호해 달라고 요청한다.

 

 김태권 요원과 연대장은 각 대대에게 보호 할 건물을 알려주고 안으로 들어가지 말고 겉에서 보호하라고 지시 했다.

 

 만약 돌발 상황이 일어나 양키들이 총질을 하거나 이상한 행동을 하면 대대장이 상황판단을 해 사살해도 좋다고 명령했다.

 

 김태권 요원은 연대장에게 우리의 목적이 거의 다 이루어 진 것 같으니 부대원은 편한 자세로 경계를 하도록 지시하시오.

 

 그리고 김태권과 연대장은 양창선 통역을 대동하고 사령관실로 들어갔다. 사령관은 의아해서 아-니 밖에서 보호하는 게 아니고 안에까지 들어와야 됩니까?

 

 김태권이 여보시오.“우리는 당신 오산기지 사령관을 보호하기 위해 온 요원들이요,” 그러니 우리가 여기있는동안 이해하시오, 우선 커피부터 내오시오.

 

 정말 당신들이 한 짓을 생각 하면 한번쯤은 혼내야 되는데, 우리들은 당신들 같은 야비한 행동 안할 것이오.

 

 당신들은 1994년 우리정부 모르게 북 폭 하려고 한 것 잊었소? 그 때 우리정부가 조금만 늦었어도 지금 이 한반도는 없는 것이요.

 

 그러니 오산기지 사령관은 아무 말도 못한다.

 

 그런데 김정* 직할군의 중화기 연대장은 아니 동무는 지금 소속이 어디요, 어디라니? 아-아 내가 지금 우리의 대통령이라고 해서 의심이 가시오?

 

 이것 보시오, 연대장 동무! 이제 한 시간만 있으면 당신이나 우리들은 이 한반도를 위해서 위대한 일을 한 통일의 일꾼이 되는 것이요, 당신 통일이 싫소?

 

 당신은 꼭 북한이 남한을 흡수통일 해야 통일이라고 생각 할지 모르나 연대장동무 이 한반도통일은 어떠한 경우도 흡수통일이 되서는 안 되는 곳이요.

 

 이 남한편의 미국이나 북한편의 중국 어느 쪽도 흡수통일을 원하지 않아요, 우리는 지금 제3세력이요.

 

 제3세력이 통일을 이루려는 것이요, 그러니까 용기동무가 우리 제3세력의 사령관인 것이요.“연대장동무 어떻게 생각하시오,”

 

 지금 우리는 여기 남한 땅에 와서 모든 미군을 장악하였소, 또 남북한 군이 우리 통합군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곧 발표할 것이요, 어떻소?

 

 그래도 연대장 동무는 북의 인민군으로 돌아가고 싶소, 그렇지 않으면 통일의 역군이 돼서 영원한 조국의 영웅이 되고 싶소?

 

 중화기 연대장은 어안이 벙벙해서 그럼 동무, 우리는 지금 남쪽편도 아니고 북쪽편도 아니란 말이요? 그렇소, 조금 기다려 봅시다.

 

 조금 있으면 남북이 같은 시간에 양쪽 중앙TV에서 동시에 북에서는 김정* 국무 위원장이 남한에서는 남한 대통령이 우리들 통합군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할 것이요.

 

 김태권 팀장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미 극동방송 AFKN에서 긴급뉴스를 알린다는 자막이 나온다. 그리고 조금 지나니 TV화면에 대한민국 대통령이 화면에 비친다.

 

 대통령 한쪽에는 국무총리와 국방장관 육군참모총장이 서있고 또한 쪽에는 공군참모총장, 해군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보안대 사령관, 안전기획부장이 나란히 서있다.

 

 그렇게 수뇌들이 다 모인 가운데 대통령은 전용 연단에 서서 침통한 표정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친애하는 국민여러분 대한민국 대통령인 저는 6월1일 오늘 오전 6시를 기해 우리 한반도가 100년만의 해방 70년 만에 통일 된 것을 지지하고 환영합니다.

 

 그래서 오늘 오전6시를 기해 나의 신성한 국군통수권을 여기 있는 조동기 통합군 사령관에게 인계하겠습니다. 조동기 통합군 사령관은 남북을 통일시키고 100년 만에 해방을 시킨 위대한 우리들의 영웅이십니다.

 

 대통령은 연단에서 내려와 서 있고, 대통령 앞에는 조동기가 섰다. 대통령은 우선 국군통수권 기를 조동기에게 넘기고 국군통수권을 이양한다는 선언을 한다.

 

 나 대한민국 대통령은 2018년 6월1일 나의 신성한 의무인 국군통수권을 우리 한반도를 100년 만에 해방시킨 조동기 통합군 총사령관에게 이양합니다.

 

 서기2018년 6월 1일 대한민국 대통령

 

 그리고 서류철을 조동기에게 넘기니 같이 있던 사령관들이 박수를 친다.

 

 그 장면이 KBS 중앙 1TV로 전국에 중계되고 같은 시각 평양 중앙TV화면에는 김정우가 나와 북한군 수뇌들과 같이 남한과 똑같이 김정우 국무 위원장이 동기 대신 김우식에게 북한의 군권을 이양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한다.

 

 청와대에서도 남한의 권력층들이 북의TV화면을 보고 아-아 정말 통일이 되는 구나하고 놀란다.

 

 양측 방송국에서 그렇게 TV로 생방송을 하고나니 조동기 통합군 총사령관이 일어나 여러분 고맙습니다. 특히 대통령님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국민 여러분 우리는 절대로 권력남용을 하기 위해 일어난 세력이 아닙니다. 앞으로 안심 하시고 생업에 종사하시길 바랍니다. 절대로 권력남용 안할 것을 다짐합니다.

 

 오늘의 통일은 어느 한쪽이 흡수통일 된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 통합군이 이 한반도가 안정이 되서 정식 통일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양쪽 군권을 쥐고 있겠다는 것입니다.

 

 이 시간 이후로 어떠한 세력도 우리 통합군에 반기를 들면 우리 한반도 전 국민의 이름으로 응징하겠습니다. 그리고 일장 연설을 한다.

 

 친애하는 한반도 8천만 동포여러분 우리는 1910년 한일병합을 당해 이날까지 그들 일본과 친일파로 인해 무수한 고난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들이 아니었으면 3,8선이란 금단의 벽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고 그 선이 없었던들 6,25 전쟁도 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8천만 동포의 모든 아픔은 그 병합국치로 야기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은 엉뚱한 무리들로 인해 무수한 우리 동포들이 동족상잔의 씻지 못할 아픔을 격고 이날에 이르렀습니다.

 

 우리는 남이나 북의 그동안 과오를 탓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라도 진정으로 우리 8천만 동포에게 죄를 졌다 그런 부류들은 일생에 한번만이라도 회계하는 마음으로 우리가 이룬70년만의 통일에 동참해 사랑으로 이웃을 감싸주신다면 저희 통일 세력은 정말 큰 보람으로 생각하고 환영할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의 과오를 망각하고 지난 과거와 똑같이 몰염치한 행동을 한다면 우리도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만약 앞으로 만에 하나 그런 세력이나 집단이 발원한다면 그때는 민족의 이름으로 과거의 잘못까지 물어 응징할 것입니다.

 

 그런데 대다수 국민은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시리라고 믿어 될 수 있는 한 모든 세력을 사랑으로 감쌀 것입니다.

 

 우선 급한 것이 저 북의 굶주리는 동포들을 먼저 구원해야 합니다. 그들을 고난으로 몰아넣은 북쪽 위정자들도 넓은 아량으로 용서 할 것입니다.

 

 우리는 100년의 고난을 이겨내고 해방을 맞았습니다. 그 100년의 한을 사랑으로 승화시켜 환희와 축복으로 온 국민이 축하연을 베풀게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그 한을 축복으로 받아 드립시다. 아니 지난 100년의 한을 사랑으로 감싸 우리 한 반도를 사랑과 용서의 용광로로 만들어 나갑시다.

 

 북의 중앙TV에서도 김정* 국무 위원장이 그의 각료들과 인민군 수뇌들을 양 옆에 세워놓고 연단으로 올라가 성명서를 발표했다.

 

 친애하는 한반도 인민여러분 그리고 나를 도와 그동안 수고한 동지들과 인민군 여러분 나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국무 위원장은 신성한 의무인 인민군 통수권을 한반도를 통일시킨 통합군에게 넘기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 이후 인민군 통수권을 여기 있는 통합군 부사령관에게 인계하겠습니다.

 

 그리고 옆에 있던 인민군통수권 기를 들고 연단에서 내려와 앞에 서 있는 우식에게 건넨다.

 

 그의 각료들과 군 수뇌들은 똥 씹은 얼굴로 박수를 친다. 우식과 미주가 그들을 보니 마음속으로 감격해서 박수를 치는 것이 아니라 억지로 치는 것이 훤히 보인다.

 

 김정*은 서류철을 열더니 그 안에 적힌 대로 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 위원장은 서기2018년 6월 1일 오전6시를 기해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군 통수권을 우리 한반도를 100년 만에 해방시킨 통합군 부사령관 김우식에게 넘기겠습니다.

 

 서기2018년 6월 1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국무 위원장

 

 그것을 생방송으로 방송하고 매 시간마다 재방송 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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