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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매의 눈
작가 : 청명복집
작품등록일 : 2019.10.16

리얼한 형사들의 실제 사건 이야기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던 실제 사건들을 판타지적 요소를 넣어 각색

판타지 세계에서 살아가던 마법사가 이쪽 세계로 전이가 되지만
사용이 가능한 유일한 마법은 스탯 확인 뿐!
그 스탯 확인을 통해 실제 사건들을 해결해 가는 이야기

 
- 첫 단추가 꼬이면 일이 계속 꼬이는 법(5) -
작성일 : 19-10-28 18:49     조회 : 226     추천 : 0     분량 : 6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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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진! 이미 모든 증거는 있어! 너가 쉽게 가면 쉽게 갈 수 있는 거야! 증거도 없이 널 체포 했을 것 같아?”

 

  물론 정황증거는 넘쳐 나게 있다. 좀 우기면 CCTV 자료만 가지고도 기소를 할 수 있지만 애매하다. 그러나 확실히 하기 위해서 좀 더 강한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왜 갑자기 반말을...

 

  황형사는 계속하여 박영진을 다그쳤다.

  “박영진이! 형사들이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보이나? 네 자백 여하에 따라서 형량이 10년에서 20년이 왔다 갔다 하는데 계속 거짓말 할 거야?”

 

  피의자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형량! 실질적으로 자백을 하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형량이 좌우되기는 한다.

  거의 울상이 된 박영진이 간신히 간신히 입을 뗏다.

  “저...저는 정말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 황형사는 기지를 발휘한다.

  “좋아 너가 죽이지 않았다고 인정해 주지! 그런데 너 불지를 때 휘발류로 했냐? 신나로 했냐?”

  “신나요!”

 

  그 신나라는 단어가 나오는 순가 조사실에 있던 황형사 김형사, 매직미러로 밖에서 보고 있던 임팀장 나형사 모두 쾌재를 불렀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을 눈치 챈 박영진은 그 순간 무너지기 시작했다.

 

  ‘스킬 매의 눈 사용! 개인칭호 확인!’

  <체념한자!>

 

  형사소송법상 반사적인 증언은 증거로 쓸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 정확히 이게 무슨말이냐면, 반사적인 증언 자기도 모르게 툭 튀어 나오는 말을 말한다. 실예로 과거 카알기 폭파 사건 당시 일본 경찰에 잡혔던 마유미가 계속 일본인 척을 했다고 한다. 일본어를 너무 잘해서 계속 일본인인 척을 한 것이다.

 

  일본 경찰 입장에서는 분명히 북한 사람이 맞는데 절대로 자신의 신분을 말하지 않고 계속 일본어로 말을 하자 한가지 계책을 낸 것이 바로 이 방법이였다. 따뜻한 물을 주라는 마유미에게 매우 뜨거운 물을 가져다주었고, 그것을 입에 댄 순간 그 물이 너무 뜨거워 자기도 모르게 한국어로 ‘앗! 뜨거워!’ 라고 외쳤다고 한다.

 

  그렇게 반사적으로 나온 증언을 가지고 일본 경찰은 마유미가 북한 사람으로 확인하게 되었고 이는 형사소송법상 최초의 반사적인 증언을 증거로 쓴 케이스가 되었다. 마찬가지로 범인만이 알고 있는 차량을 불태울 때 쓰인 물질을 박영진이 자신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신나라고 이야기를 한 것이다. 바로 반사적인 증언인 것이다.

 

  김동하 형사는 수화로 곤두박질 치는 듯한 모습을 표현 했다.

  그리고 김형사는 담배를 한 대 꺼내서 박영진에게 물려주더니 불을 붙여 주며 한 대 피우게 했다.

  “야! 담배 한 대 피우고 그냥 깔끔하게 다 말해! 그래야 마음이 가벼워 지지!”

  사실 김동하 형사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이것이 착한 형사 나쁜 형사 작전!

  조사를 받는 과정은 굉장히 불친절 하고 딱딱한 나쁜 형사의 모습을 보이면 위축이 된 피의자가 심리적 압박을 받을 때 다른 형사가 다시 풀어주며 담배 한 대를 주어 착한 형사를 하게 되면 정말 거짓말처럼 그 형사와 라포(가까운 관계)가 형성이 되며 자신의 죄를 자백하게 된다.

 

  역시나 담배를 한 대 끝까지 핀 박영진은 황형사에게 이야기를 한다.

  “담배 한 대 더 피울 수 있을까요?”

  좋은 징조다. 이미 체념을 한 상태이고 곧 자신의 죄를 자백할 단계이다.

  이러니 진술조사실이 환기도 되지 않으니 담배 연기가 쩔어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담배 두 개피를 연속에서 끝까지 다 피운 박영진은 자백을 시작했다.

  “조필연이 정말 미웠습니다. 김미영과 잘 사귀고 있던 저에게 김미영을 뺏어간 거나 마찬 가지이니까요! 제가 유부남이긴 하지만 김미영을 정말 사랑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뺏어간 조필연이 정말 너무 미웠습니다.”

  “25일 이야기를 해보자구! 회사 CCTV상 퇴근 후 다시 회사 주차장으로 돌아온 것 맞지?”

  “네! 저 맞습니다.”

  “그럼 어떻게 납치를 했나 자세히 이야기 해 보자구!”

 

  조필연은 다시 담배를 한 대 끝까지 다 피우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CCTV에 나온 것처럼 저는 다시 회사 주차장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 후 CCTV에서처럼 화면이 잡히지 않는 차량 뒤 부위로 갔습니다. 필연이의 싼타페 차량의 뒷 좌석을 다 드러내고 짐칸으로 되어 있어 숨어 있기는 편했습니다.”

  “차량문이 잠겨 있지 않았나?”

  “사실 차량문 때문에 그날 퇴근 전 회사 물품 구매를 목적으로 필연이와 같이 마트에 다녀 왔습니다. 그리고 일부러 제 핸드폰을 필연이 차에 놔두고 내린 후 회사에 들어와 필연이에게 핸드폰을 놔두고 와서 그러니 차량 키를 빌려 주라 한 후 다시 차량 문을 열어 두었죠!”

 

  ‘굉장히 계획적으로 준비를 했군!’

  “퇴근 후 차량으로 들어온 필연이가 차에 타자 마자 뒷 좌석에서 칼을 필연이의 목에 대고 순수하게 지시에 따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렇게 필연이가 차량을 운전 하고 저는 첨완지구 공용주차장으로 가자고 지시를 내렸습니다. 그 전날 확인해 보니 그곳에는 CCTV가 없어 그쪽으로 가자한 것입니다.”

  “살인은 어떻게 했나?”

  “사실 저도 지금 그 부분이 이상합니다. 당시 목에 칼을 대고 협박을 하는 순간 필연이는 저인줄 바로 알아 차렸습니다. 같은 회사 사무실에 있다 보니 목소리만 듣고 바라 알더군요!”

  박영진은 그 말을 하고 잠시 그 날을 회상 한다.

 

  - 1월 25일 사건 당일 -

 

  박영진은 조필연의 차량 뒤 문을 열고 짐칸에 들어가 조필연을 기다리는 중이였다. 이 일을 하기 위해 박영진은 몇 가지를 준비했다. 케이블 타이, 박스 포장용 황색 스카치 테이프, 그리고 사시미 칼이다.

 

  퇴근을 마친 조필연이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켜는 순간 뒷 짐칸에서 갑자기 박영진이 사시미 칼을 박영진의 목에 가져다 놓으며 이야기를 했다.

 

  “야! 조필연! 죽기 싫으면 내가 한 말대로 해라!”

 

  자신의 목에 칼이 놓인 것에 깜짝 놀란 박영진이 덜덜 떨면서 이야기를 한다.

  “누...누구세요? 지갑 여기 있으니 그것 가지고 가세요!”

  “X발 내가 너 지갑 털자고 이러는 줄 알아? 죽기 싫으면 차 운전 해서 첨완지구 공용주차장으로 가라!”

 

  그렇게 조필연은 차량을 운전해 주차장을 나서게 된 것이 CCTV에 나오는 장면이였다.

  차량을 운전한 조필연은 자신을 협박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의 이름을 한번에 아는 것을 보아 박영진임을 바로 알아 차렸다.

 

  “박영진씨 맞죠? 미영이 일 때문에 그런 건가요?”

  “아! 이 새끼 눈치 X라 빠르네! 그래 X발 나 박영진 맞고, 미영이 때문에 그런다. 내가 너 오늘 아주 똑바로 교육을 시켜야 될 것 같다.”

 

  첨완지구 공용주차장에 도착한 박영진은 사시미 칼을 박영진에게 계속 들이 대며 이야기를 했다.

  “야! 이 X새끼야! 너 때문에 미영이와 나와 좋은 관계가 완전히 어긋나 버렸잖어!”

  “박영진씨는 유부남인데 어떻게 그렇게 말을 할 수 있나요?”

  “그건 내 맘이야!”

 

  박영진은 계속 사시미 칼로 뒷 좌리에서 위협을 하며 운전석에서 앞 만 보고 있는 조필연의 뒷목 깃을 잡고 끌어 당겨 운전석과 보조석 사이의 공간으로 조필연을 뒷 짐칸으로 옮겼다. 누워 있는 조필연에게 사시미 칼로 계속 위협을 하며 협박을 계속했다. 그리고 가지고 온 케이블 타이로 조필연의 양손을 묶는다.

 

  그리고 양 발 또한 케이블타이로 묶으며 협박을 계속 했다.

  “너! 미영이랑 헤어져라! 안그럼 여기서 너 죽일 꺼야!”

  “아니요! 절대로 못 헤어집니다. 그리고 여기서 끝내세요! 박영진씨 또한 가족이 있는 분인데 이렇게 까지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냥 너가 마음에 안들어! 이X끼 봐라 지갑 두껍네!”

 

  그렇게 박영진은 조필연의 지갑을 꺼내며 다시 협박을 했다.

  “아! X발 너 때문에 내 시간이 너무 아깝다 비밀번호 이야기해라!”

  “7588입니다. 이제 적당히 하세요! 그 안에 400만원 정도 들었으니 그것 가지고 이제 그만 하시죠!”

  “내가! 이정도로 끝내려고 이 일을 벌인 것 같아? 나도 사회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 죽이지는 못하겠지만 너 몇 일간 괴롭힐 수는 있지 그 동안 생각 잘 해 봐라 죽기 싫으면!”

 

  그렇게 말을 하고 박영진은 가지고 온 포장용 황색 스카체 테이프로 조필연의 얼굴쪽을 감았다. 입과 눈을 가리고 얼굴쪽에 스카치 테이프를 감으며 말을 남겼다.

  “몇 일간 고생해 봐야 정신 차리겠구만! 다음에 올테니 오늘 혼자 곰곰이 생각해 봐라!”

  그렇게 박영진은 주차된 차량에 조필연을 방치하고 길을 떠났다.

 

  - 현재 -

 

  황형사는 조필연을 상대로 계속 조사를 이어갔다.

  “그렇다면 너는 조필연을 상대로 협박만 했지 한 대 도 때리지 않았다는 것이야?”

  “네! 정말 한번도 때리지 않았습니다. 협박만 했지 칼로 찌르거나 때리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부검 결과가 맞는 말이다. 외력에 의한 상처가 전혀 없었어!

 

  “그럼! 조필연은 왜 죽은거야?”

  “그것이 스카치 테이프를 붙일 때 잘못 붙인 것 같습니다.”

  “무슨 말이지?”

  “스카치 테이프로 입과 눈을 가릴 때 얼굴을 둘둘 감았는데 그때 코도 감겼던 것 같습니다.”

 

  ‘스킬 매의 눈 사용! 개인 칭호 확인! <진실을 말하는 자!>

  ‘거짓이 아니다. 질식사 였군! 박영진도 이런 일이 처음이라 스카치 테이프를 붙일 때 숨구멍을 뚫어 줘야 했는데 그것을 하지 않았던 것이야!’

  황형사는 다시 조사를 이어 갔다.

 

  “그 다음은 어떻게 되었어?”

  “그날 400만원을 찾은 후 집에서 쉬고, 다음날 출근 했다가 다시 첨완지구 공용 주차장에 갔더니 이녀석이 죽어 있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장난 하는 줄 알고 얼굴에 있는 스카치 테이프를 다 떼어 낸 후 얼굴을 봤는데 그 때는 이미 죽어 있었습니다.”

  “그 이 후 상황을 이야기 해봐!”

  “저도 너무 놀라서 스카치 테이프와 케이블 타이를 모두 푼 다음 그것을 회사 소각장에서 태우고 사체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하다가 31일 경에 어짜피 죽었으니 증거를 없애고픈 마음에 불을 지르기로 결심했죠!”

 

  “그래서 31일날 준비 해 둔 신나를 가지고 땅 바닥에 뿌린 후 불을 질렀습니다. 차량 안에 불을 놓기가 무서워서 그냥 차량 땅바닥에 신나를 뿌리고 불을 지른 것입니다.”

 

  바닥에 신나를 뿌려서 발화성 물질이 하나도 발견이 안된 것이였다. 과수계가 좀더 꼼꼼하게 차량만 확인 한 것이 아닌, 땅 바닥 까지 확인을 했더라면 발화성 물질을 발견 했으리라! 또 우리가 자살로 예단을 하고 보고서를 작성해 올리니 국과수에서도 부검시 자살로 생각하고 그러한 보고서가 왔을 것이다. 이 사건은 처음부터 예단을 한 잘못이 우리에게 있었던 것이다.

 

  사건은 그렇게 일단락이 되었다.

  치정에 의한 살인사건! 처음부터 사건을 복기 하자면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운 것이 문제였다. 연쇄 편의점 강도 사건이 막 끝난 상태에서 우리들은 일을 쉽게 가기를 원했다. 거기에 과학수사팀이 차량 내부만 감식을 하여 발화성 물질이 발견이 되지 않았고, 가출인 차량과 우울증이 있다는 예단! 그리고 스카치 테이프와 케이블 타이를 이미 없애 버린 상태에서 실질적 구타도 없는 질식! 거기에다 탄화가 된 사체의 부검의 기본이 된 보고서가 이러한 자살로 예단이 된 보고서 이다 보니 부검 결과도 엉망이였던 것이였다. 사건이 해결 되어서 망정이지 정말 큰 사건이 묻힐 뻔 한 것이다.

 

  다만, 하나 궁금한 점이 있다. 조필연 또한 28세의 건강한 남자이다. 그가 반항을 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 케이블 타이에 손을 묶이기 전 까지 충분한 반항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무리 상대가 뒤에서 사시미 칼을 들이 밀고 있다고 해도, 뒤 짐칸으로 자신을 당길 때, 케이블 타이로 자신을 묶을 때 충분히 반항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왜 반항을 하지 않았지?

 

  “그 부분은 심리학적으로 상대방을 알았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그때 연쇄 편의점 강도 사건 당시 프로파일러 박은주 경장이 이야기를 했다.

  ‘근데 어떻게 내가 생각하는 내용을 알고 있지?’

  박은주 경장은 계속 이야기를 했다.

  “상대방이 협박은 했지만 구타를 하지 않고, 조필연은 범인이 박영진이란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순간에는 박영진을 달래서 넘긴 후 따로 고소를 하려 하지 않았을 까요? 괜히 싸우다 크게 다치거나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말이죠! 그런데 설마 스카치 테이프에 질식 할지 몰랐던 것입니다.”

 

  ‘이 프로파일러 전에 삽질 했었는데!’

  ‘스킬 매의 눈 사용! 레벨 10? 그 기간 동안 절치부심(切齒腐心)했나 보네 레벨이 많이 올랐어! 개인칭호 확인!’ <노력학는 자!>

 

  “박경장님의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김형사의 동조에 박은주 프로파일러는 갑자기 감사의 눈 빛을 보냈다. 그럴 수도 있다. 저번 케이스 때 워낙 삽질을 하여서 인지도가 좋지 않았으나 스스로 노력을 많이 했을 것이다.

  “김형사 님이 동조해 주니 감사합니다.”

  부끄러운 얼굴 표정으로 총총히 자신의 자리에 앉아 프로파일 보고서를 쓰기 시작했다.

 

  후에 들리는 이야기로는 국선 변호인이 박영진에 대해 <살인죄>가 아닌 <상해치사죄>를 주장했다고 한다. 살인은 계획적으로 죽이는 것이고, 상해치사는 때리는 도중 죽게 되는 죄로 형량 자체가 굉장히 가볍다. 전과가 없고 합의가 된다면 5년 내에 빵에서 나올 수 있다. 사실 구타도 없고, 죽은 이유가 스카치 테이프로 인한 질식이라면 가능 하다.

 

  그러나 법원은 계획을 하고 살인을 한 점, 피해자의 통장에서 400만원을 훔친 점, 살해를 한 후 방화로 사체를 유기 한 점 등을 들어 강도살인죄를 적용 <무기징역>을 선고 했다고 한다. 자신의 해당 죄를 받게 된 것이다. 이 사건의 발단이 된 김미영은 더 이상 회사에 다닐 수가 없어 그만 두고 어디론가 떠났다고 한다. 당연할 것이다 자기 때문에 한 명은 죽고, 한 명은 무기징역을 받았으니 말이다.

 

  그때 김형사는 자신 앞으로 온 핸드폰 문자를 확인한다.

  ‘자기 뭐야! 또 요새 뭐가 이리 바빠? 사랑이 식었어! ㅜㅜ'

  김형사는 부랴 부랴 경찰서를 뛰어 나가기 바빴다. 자신도 오늘 사랑 때문에 죽게 생겼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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