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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아미타 : 무지개 조개를 쫓는 아이들
작가 : 유혜리
작품등록일 : 2019.9.2

성인들이 보는 동화같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거친 폭풍 속을 견뎌 왔거나, 혹은 현재 폭풍 속에서 햇살이 비치길 기다리는 이들을 위안 드릴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 연재를 시작합니다.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져 온 힘을 다해 맞서 대응 하는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39회. 어둠의 장벽 (1)
작성일 : 19-10-28 09:49     조회 : 201     추천 : 0     분량 : 5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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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은 정적 속에 있다.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고요만 가득하다.

 

 

 

 ‘지지직..’

 

 어두운 어둠 속으로 가느다란 빛이 반짝거리다 직직거리는 전자파의 형태로 바뀐다.

 

 곧 ‘팟’ 하면서 뉴스의 한 장면이 시야 가득히 펼쳐진다.

 

 

 

 민의 눈에 익은 남자 앵커가 캐주얼한 옷차림에 머리에 뭔가를 바른 듯 시원하게 뒤로 넘겨 이마를 시원하게 드러낸 채 바스트 샷으로 민을 보고 있다.

 

 하지만 오늘 보는 앵커의 모습은 평상시와 뭔가 다르다.

 

 무심한 표정으로 밤새 일어난 흉악한 뉴스를 읽었다면, 지금은 입가에 엷은 미소를 띤 채 유쾌하게 뉴스를 보도한다.

 

 

 

 “다음은 지구촌 소식입니다.

 

 먼저 아프리카 보츠와나 국가의 뉴스인데요, 최근 영국 일간 더선은 극심한 가뭄으로 메말라가는 땅 속에서 죽음을 맞이한 동물들에 대한 충격적인 사진을 보도 했습니다.”

 

 

 

 앵커의 모습에서 마른 진흙 속에 갇힌 수십 마리의 동물 사진으로 바뀐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수십 년 동안 최악의 가뭄에 시달려 온 보츠와나 오카방고 델타 지역의 한 호수 인근입니다.

 

 진흙 목욕을 즐기던 수백 마리의 하마가 물이 없어 점차 딱딱하게 굳어지는 진흙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생매장을 당하 듯 숨이 끊어진 모습입니다.

 

 보시는 항공사진에서처럼 갈라진 땅 속에 하마들은 그대로 박제되듯 묻혀 있습니다.

 

 이렇게 극심한 가뭄의 주범은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분석되어지고 있습니다.”

 

 

 

 곧 이어, 땅 위에 동물이 쓰러져 있는 이미지가 보인다.

 

 

 

 “본 사진을 촬영한 사진작가 마틴 하비는 보츠와나의 가뭄은 기후 변화가 지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미리 보여주는 사례라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지구촌 곳곳에서는 환경 단체의 잇단 게릴라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요, 전 세계 정부들이 기후 및 생태계 위기에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나, 너무 과도한 시위로 도로를 점거하거나, 공무 집행을 방해하는 사례들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환경 문제의 해결을 위해 시위하는 것도 좋지만, 평화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앵커는 명쾌하게 뉴스를 마무리 짓고는 하얀 이를 과시하듯 입을 쭉 찢으며 미소를 짓는다.

 

 ‘팟’

 

 다시 정적이다.

 

 마치 자궁 안에 있듯 고요한 정적.

 

 민은 자신의 몸이 부유하듯 어디론가 떠내려가는 것을 느낀다.

 

 

 

 잠시 후 몸을 웅크린 채 부유하던 민은 아래에서 뭔가를 본다.

 

 민은 자세히 보기 위해 지면으로 가깝게 내려간다.

 

 눈에 보이는 것은 하마, 코끼리, 가젤 등 동물들이 메말라 버린 땅에서 물을 찾듯이 진흙을 거칠게 밟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동물들은 어린 새끼들을 데리고 진흙을 헤쳐 나가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그리고 어린 동물들은 목이 타는 갈증에 진흙을 삼키지만, 입에 씹히는 것은 모래 밖에 없다.

 

 그러다 앞서 나가던 한 마리가 지쳐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나머지 동물들도 그 자리에 주저앉는다.

 

 진흙 속에 갇힌 동물들은 마치 그들 위에 부유하는 민이 보이듯, 민을 향해 세차게 소리 지르지만, 민은 동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동물들은 민이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는 듯 민을 향해 보던 고개를 내리고는 진흙 속으로 점점 더 가라앉는다.

 

 땅은 점점 더 메말라 가고, 그렇게 죽음의 땅으로 변해간다.

 

 

 

 민은 힘겹게 눈을 뜬다.

 

 눈에는 눈물이 맺혀 있고, 뭔가 가슴 안에 맺힌 듯 딱딱한 무언가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난다.

 

 ‘헉.’

 

 민은 거칠게 숨을 들이 마신다.

 

 몸을 일으키려고 하지만, 온 몸이 두드려 맞은 듯 근육통이 심해, 다시 앞으로 몸이 쓰러진다.

 

 

 

 “동물 마취제를 맞아서 그래."

 

 "응?"

 

 

 

 옆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고개를 들어 보니, 향이 맞은편에 앉아 있다.

 

 

 

 "그 마취제, 양이 많으면 정신이 못 깨어날 수 있는데, 깨어난 거 보니 양을 제대로 맞췄나 보네.”

 

 

 

 어린 소녀 향이 아니라 만 18세 소녀, 향의 낯익은 목소리가 들리자, 민은 그제야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차린다.

 

 ‘아, 원래 내가 속한 곳으로 돌아왔나 보네.’

 

 민은 조그마한 간이침대 위에서 두 팔로 지탱하며 힘겹게 몸을 일으킨다.

 

 

 

 곧 온 몸이 떨리며 오한이 찾아오지만, 민은 이를 꽉 다물고 입 밖으로 새어나오는 신음 소리를 참는다.

 

 어렵게 몸을 일으킨 민은 몸을 옆으로 틀어 향과 마주보고 앉는다.

 

 아미타 세상에서 민과 동행하던 소녀 향과 달리 지금 민의 맞은편에 앉아 있는 향은 날이 선 분위기를 풍기며 민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

 

 민은 그런 향을 계속 바라보기가 거북하다.

 

 

 

 둘이 앉아 있는 작은 공간은 자연광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 곳인 듯, 인조 주황색 불빛으로 밝혀져 있는데, 이따금 깜박거리는 것이 전구가 수명이 다 되어 가는 것 같다.

 

 민이 시선을 두리번거리자, 작은 창문도 없이 시멘트로 바른 작은 공간이 눈에 보인다.

 

 그리고 향의 머리 너머 방의 천장 구석에 조그마한 CCTV 카메라가 빨간 빛을 반짝 거리며 민을 바라보고 있다.

 

 

 

 “여긴 어디야?”

 

 

 

 아직 마취에서 완전히 깨기 전이라 그런지 민의 목소리가 가늘게 떨린다.

 

 

 

 “여긴 누구에게나 가깝지만 먼 곳이야.

 누구나 이 곳이 있다는 것만 알 뿐, 아무도 이 곳에 대한 관심은 없어.”

 

 

 

 향은 야릇한 미소와 함께 수수께끼와 같은 말을 한다.

 

 민은 자신의 맞은편에 앉아 있는 향을 수상한 눈초리로 쳐다본다.

 

 

 

 "지난번에는 어떻게 도망을 쳤는지, 사실 이해가 안 가지만, 이번에는 도망갈 수 있는 작은 틈도 없어.

 여기 보이는 CCTV와 경비들을 뚫고 나가긴 어려울 거야.

 그러니 아예 도망갈 생각을 접는 게 좋을 거야."

 

 

 

 향은 으름장 놓듯 강한 어조로 말한다.

 

 그 때, ‘철컹’하며 문이 열린다.

 

 검은 옷을 입은 가드 둘이 문 밖 양 옆에 서 있고, 저스틴이라고 불리는 남자가 들어온다.

 

 여전히 뭔가 위협적인 느낌을 발산하고 있다.

 

 남자는 향의 옆에 서더니 불만이 가득 찬 얼굴로 민을 향해 말한다.

 

 

 

 “이렇게 다시 마주보는데 삼일 걸렸군.

 내가 주의까지 줬는데, 내 손을 피해 도망칠 수 있다고 생각했나?"

 

 ".."

 

 

 

 민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남자는 그런 민을 잠시 위협적인 눈빛으로 뚫어져라 본다.

 

 

 

 "오야붕만 관련되지 않았다면, 그냥 난 널 그냥 이 세상에서 ‘훅’ 하고 사라지게 만들었을 거야.

 하지만 오야붕이랑 약속한 것이 있으니 이야기했지.

 딱 삼일만 주면, 오야붕 앞에 데려다 주겠다고 장담했지.

 그랬더니 하루만 시간을 주겠다고 하데?

 우리 노친네가 그 뭐랄까, 융통성이 부족해.

 아무튼 시간 약속 어기면 큰일 난 줄 아는 양반이라 필사적으로 널 찾았지."

 

 

 

 민은 지리산에서 자신의 위를 지나치던 헬리콥터를 기억한다.

 

 아마 저스틴이라고 불리는 남자는 헬리콥터 안에서 민을 찾기 위해 애간장을 태웠을 거다.

 

 

 

 "그리고 쥐새끼처럼 산 속에 숨은 너를 내가 놓쳤지.

 오야붕이 제시한 하루라는 시간을 놓친 거야.

 그랬더니 직접 조직의 모든 책임자들한테 널 찾으라고 지시가 내려졌지.

 아이씨.

 다시 생각하니 또 열 받네.”

 

 

 

 화가 난 남자의 얼굴이 미세하게 떨리기 시작하고, 민과 향은 조용히 남자의 이야기를 듣는다.

 

 

 

 “우리 노친네가 좀 그게, 인내심이 없어.

 그래서 우리 조직 전체와 결탁된 전 조직에게 업무 지시가 내려졌지.

 너 그거 알아?

 이제 네 얼굴과 이름을 아는 사람들이 적어도 수천 명은 될 거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너의 이름과 얼굴을 기억에 담아두고 전국 CCTV를 돌려댔는지 모를 거야.”

 

 “큭큭.”

 

 

 

 말없이 남자의 말을 듣던 향이 어이없다는 듯 고개를 흔들며 ‘큭큭’ 거린다. ‘

 

 

 

 “이게 뭐야?

 쥐뿔도 가진 게 없었는데, 전국구 유명인이 되어 버렸어, 큭큭.”

 

 

 

 남자는 갑자기 웃음이 터진 향을 보다 무시해 버리고 하던 말을 이어 한다.

 

 

 

 “결국 내가 속한 지부의 상위 책임자로부터 나한테 문책이 들어왔어.

 왜 독단적으로 오야붕과 연락했냐면서.

 아니, 할 수도 있잖아.

 꼭 중간에 끼고 가야 하는 건 아니잖아.

 뭐, 여자애 하나 바치겠다는 건데.

 그리고 오야붕은 그거 시간 좀 더 못 기다리고 조직 전체에 지시를 해버리는 거냐고.

 노망이든 노친네.

 돌아버리겠네.

 결국 너를 찾는데 꼬박 2일이 걸렸고, 그 사이 너라는 존재는 우리 조직의 집중을 한 번에 받게 되었어.”

 

 “도대체 내가 뭐라고.”

 

 “맞아, 내 말이.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런데 그거 알아?

 사람들이 네가 빛나고도 순수한 영혼을 가진 자래.”

 

 

 

 향은 키득 거린다.

 

 

 

 "응?"

 

 

 

 민이 향의 말을 듣고 귀를 의심한다.

 

 그 때 남자는 위험한 눈빛을 띈 채 민에게 가까이 오더니, 오른손 중지와 검지로 민의 얼굴을 쓸어내린다.

 

 민은 그 손길을 참을 수 없어 뒤로 물러나 버린다.

 

 

 

 “우리 조직의 감시망을 벗어나 마지막까지 저항한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네가 빛나고도 순수한 영혼을 가진 자가 아닐까 생각하거든.”

 

 “내가?”

 

 “내가 알기로는 그들은 빛나고도 순수한 존재를 찾고 있었어.

 어떠한 특수한 목적 아래.”

 

 

 

 남자의 입에서 향과 같은 표현이 나오자 민은 둘이 말한 표현을 똑같이 되새긴다.

 

 

 

 “빛나고도 순수한 영혼을 가진 자?”

 

 “응.

 우리와 같이 어둠의 장벽 뒤에 있는 자들이 아닌 반대에 존재하는 자."

 

 

 

 남자는 여기까지 이야기하고 분위기를 전환하듯 두 팔을 벌린다.

 

 

 

 “자, 여기까지.

 이건 우리들끼리 하는 말이지.

 일반 사람들은 알지도 못하고, 뭐 관심도 없어."

 

 "우리가 누구야?"

 

 

 

 민이 남자와 향을 보며 되묻는다.

 

 

 

 "우리가 누굴까?

 단순히 세상의 어두운 곳에서 존재하는 범죄 단체?

 아니면 회사?

 뭐 그렇게 볼 수 있지."

 

 “그럼 나 회사에 다니고 있는 거잖아!

 크큭.”

 

 

 

 향이 남자의 말에 즐겁게 반응하고, 남자도 호응하듯 고개를 끄덕인다.

 

 

 

 "사실 이도 저도 모르는 일반 사람들은 조폭이라는 말을 하는데, 정말 상스러운 표현이지.

 지금이 뭐, 8, 90년대라고 착각하는가 보지.

 요즘은 말이지, 훨씬 더 복잡하다고.

 알아?

 모든 게 네트워크란 말이야.

 예전과 틀리게, 단순히 주먹, 힘으로 먹고 먹히는 세계가 아니란 말이야!"

 

 "맞아, 맞아.

 네트워크가 맞아."

 

 

 

 향이 남자의 말에 맞장구를 친다.

 

 

 

 "모든 것이 유기체처럼 엮여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모든 사회 활동과 맞물려 움직이지.

 우리 조직에서 가지는 활동들이 어느 정도의 파급력을 가지고 움직이는지 모르지?

 우리는 이 곳에서 이 나라가 가지는 전체 농수산물 물량까지도 파악하고 움직여.

 그 데이터를 가지고 풀었다, 놨다 하며 시장을 움직이지.

 농수산물뿐이겠어?

 석탄, 석유와 같은 에너지원에서부터 반도체, 전자 제품 같은 기술 산업까지!

 또한 글로벌 사업팀도 있어서 해외 기업들과 협업, 물류 관리까지 하고 있지."

 

 "오빠, 문화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이야기해야지!”

 

 “아, 맞다.

 우리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제작, 유통에도 힘이 있지.

 또한 Mt-51 클럽을 문화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기도 하고.”

 

 “맞아 우리 클럽 이야기 안 하면 내가 섭섭해!

 이렇게 보니 우리 글로벌 기업이지 않아?"

 

 

 

 "우리 오야붕은 그래서 대단하다니까.

 힘 하나로 조직 하나를 집어 삼키고는, 경찰이 조폭과의 전쟁 할 때 선견지명으로 각 산업에 있던 기업들을 하나씩 인수해 버렸지.

 년대 말 IMF 때 국가 위기를 자신의 기회로 삼았고, 그 때 오야붕의 빅 픽쳐가 완성됐지.

 그리고 지금은 거미줄로 엮이고 엮여서 이 나라 산업 전체에 우리의 힘이 안 통하는 곳이 없게 되었다니까!"

 

 "야, 너 그런 우리 오야붕이랑 조직한테 찍힌 거야.

 영광인 줄 알아!

 크큭."

 

 

 

 민은 향이 단순히 클럽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줄 알았지만, 거대한 조직의 일원이라는 사실에 놀라 눈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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